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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설교문

[신년주일]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1월 2일; 롬 1:17, 시 57:8, 마 6:34)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2.01.03|조회수329 목록 댓글 0

● 가애교회 2022년 표어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로마서 1:17)

 

    -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 새벽을 창조하시는 하나님(시편 57:8)

    - 나의 오늘로 내일을 창조하시는 하나님(마태복음 6:34)

    - 땅의 생명이 아니라 하늘의 생명을

      땅의 시간이 아니라 하늘의 시간을 사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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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설교본문 : 로마서 1:17, 시편 57:8, 마태복음 6:34

설 교 자 : 송호영 목사

설 교 일 : 2022년 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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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애교회 2022년  표어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로마서 1:17)

 

   *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 새벽을 창조하시는 하나님(시편 57:8)

   * 나의 오늘로 내일을 창조하시는 하나님(마태복음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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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금년도 가애교회 표어 말씀입니다.

    금년 2022년 가애교회 표어 말씀은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필요한 신앙의 대원칙 세 가지로 정했습니다.

 

 

1 :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로마서 1:17)

 

1.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1) 복음은 믿는 자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

 

    복음이 믿는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는 이유는

    복음을 통해서 하나님의 의가 사람에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의란 하나님께서 가지신 성품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가지신 완전한 순결,

    하나님께서 가지신 완전한 진실과 의로움이 ‘하나님의 의’입니다.

 

    우리 같이 허물과 죄가 많은 사람을

    죄가 하나도 없고, 하나님과 같은 완전한 의를 가진 자로 인정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을 복음(福音), 즉 기쁜 소식이라고 합니다.

 

 2)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이 말씀은 직역하면 ‘믿음을 통해서 믿음에 이르게 한다’는 뜻입니다.

    믿음을 통해서 구원에 이르는 참된 믿음에 이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주님을 믿는 믿음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연약한 사람임을 주께서 아시고

    우리의 믿음도 도우시겠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묵상 :

 

    어떤 사람은 이제 막 믿음을 갖기 시작했고

    또 어떤 사람은 꽤 믿음이 성장한 사람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할지라도 바울처럼 온 힘을 다해 믿는 믿음을 가진 자는 참으로 적습니다.

 

    대부분 부족하고 연약한 믿음입니다.

    그저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주님을 사모하며 살게 해 달라고

    간구하며 사는 것일 뿐입니다.

 

    그러나 주님을 믿는 삶을 날마다 살아가는 자는,

    그가 비록 온전한 믿음에 이르지 못했을지라도

    그 믿음을 온전한 믿음으로 여기시고 그에게 하나님의 의를 선물로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의 부족한 믿음도 온전한 것으로 받아주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그 은혜 속에서 항상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2.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17절)

 

            (17절 성경구절 위에)

 

 1) 하박국 2:4의 말씀

 

    이 말씀은 하박국 2:4에 나온 말씀입니다.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의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하박국 2:4)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망하기 전 타락한 이스라엘을 보며

    하박국은 언제까지 이 나라를 이렇게 내버려 두실 것이냐며 하나님께 하소연합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이라는 흉악한 몽둥이를 통해

    이스라엘을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하박국은 이스라엘이 아무리 죄를 범했기로 바벨론만 하겠느냐면서,

    죄인을 통해 의인을 벌하시느냐고 다시 하나님께 하소연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하박국에게 주신 말씀이

   “바벨론 역시 그들의 죄로 인하여 심판을 받겠지만,

    그러나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바로 이것입니다

 

 2)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는 뜻은?

 

    이 말씀은 이스라엘이 바벨론에게 망하는 일이 일어난다고 할지라도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것입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의인은 그가 가진 믿음으로 인하여

    멸망의 재앙을 받지 않고 살리라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믿음이란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며 사는 것’을 뜻합니다.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여

    늘 그의 영을 신령하고 순결한 것이 되게 하며 살아가는 것이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3) 믿음 안에 사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

 

    ➀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를 받게 됩니다(참조, 에스겔 9:1~11)

 

       먼저 바벨론에 포로 된 에스겔은 환상 중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심판하시는 장면을 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일곱 명의 천사 중에서 여섯 천사에게는 사람을 살상하는 무기를 주시고,

       한 천사에게는 먹통을 주십니다.

 

       그리고는 먹통을 든 천사에게

       그 성읍의 죄를 가슴 아파하는 자의 이마에 인을 찍으라고 말씀하시고,

       나머지 여섯 천사에게는 인이 없는 자를 그 살상 무기로 죽이라고 명하십니다.

 

       이것은 그 전쟁의 와중에도 하나님께서는 보호하실 자를 보호하신다는 것을 뜻합니다.

 

       에스겔의 말씀 그대로 하박국 2:4에서는

       의인은 어떤 재앙을 만날지라도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하신 것이고,

       로마서 1:17에서는 마지막 심판 때의 그 혼란 중에도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코로나가 아니라 그보다 더한 재앙을 만날지라도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게 될 것입니다.

 

    ➁ 하나님의 의를 선물로 주십니다.

 

       이 땅에서 일어나는 온갖 재앙을 만날지라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평안하게 살게 되리라는 것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입니다만,

       그보다 더 큰 은혜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의를 선물로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의를 선물로 받아 영생에 이르는 자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도 평안이요, 장차 심판을 받을 때에도 영광을 얻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2 : 시간의 변화,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시편 57:6~8)

 

1.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1) 낙담하여 기운을 잃은 다윗 : 내 영혼이 억울하도다(6절)

 

            6. 저희가 내 걸음을 장애하려고 그물을 예비하였으니 내 영혼이 억울하도다

               저희가 내 앞에 웅덩이를 팠으나 스스로 그 중에 빠졌도다(셀라)

 

    사울에게 쫓겨나 3일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하다가

    제사장 아히멜렉에게서 골리앗의 칼과 함께 진설병을 얻어먹은 후에,

    그 일로 제사장 85명과 놉 사람들이 모두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그래서 곧바로 블레셋의 가드로 도망하였다가 또 죽을 뻔한 위기를 당하였다가

    미친 사람 흉내를 내어 겨우 살아난 후에

    아둘람 굴에 도망하여 겨우 목숨만 부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계속되는 고통 속에서 다윗은 낙담하여 기운을 잃은 상태에 빠졌습니다.

 

 2) 하나님께 대한 분명한 확신 :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7절)

 

            7.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그러나 다윗이 비록 좌절하고 낙담하고 탈진한 상태에 빠지기는 했지만

    하나님께서 자신을 도우시리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자신의 마음이 하나님께로 확정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사울은 불안과 두려움만 묵상하다가 빠져나올 수 없는 깊은 절망에 빠졌으나

    다윗은 환난 중에도 말씀 묵상과 기도를 멈추지 않아

    환난 중에도 자신을 도우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고,

    이제 자기 마음이 그 하나님께서 획정되었다고 고백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앞으로도 가끔 좌절도 하고 낙심도 하겠지만,

    그래도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의 자리를 잃어버리는 일은

    결단코 없을 것이라고 하나님 앞에서 다짐합니다.

 

 3) 시간의 변화 :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8절)

 

            8. 내 영광아 깰찌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찌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새벽을 깨우리로다”

    이것은 가장 어두운 흑암의 시간이 지나면

    동이 터오는 새벽의 시간으로 바뀐다는 것을 시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영혼이 깨어나고,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찬송이 다시 살아난다면,

    가장 어두운 흑암의 시간이 동이 터 오는 새벽의 시간으로 바뀝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의 감사와 찬송을 받으시면

    하나님께서 그 영광의 빛을 그 어두움의 자리에 비춰주셔서

    이 어두움을 새벽의 시간으로 바꾸십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이 일을 계속할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영혼을 향하여 “내 영혼아 깰지어다”하고 명령합니다.

    또 자기가 늘 가지고 다니며 찬양했던 비파와 수금을 향하여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하고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을 멈추지 말라고

    자기가 자신에게 명령을 내리는 것을 시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4) 새벽을 깨우시는 하나님 : 새벽을 깨우는 분은 다윗이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물론 새벽을 깨우는 분은 다윗이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다윗은 다만 하나님께서 새벽을 깨우실 때까지

    주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계속하리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이것을 마치 자신이 새벽을 깨우는 것처럼 표현하였습니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그가 아둘람 굴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감사하고 찬양하는 일을 멈추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어두움을 깨어 새벽이 일어나게 하신다는 것을 고백한 노래입니다.

 

 

3 : 나의 오늘로 내일을 창조하시는 하나님(마태복음 6:31~34)

 

1.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하는 말씀은

    얼핏 들으면 그냥 되는대로 대충 살라는 말씀처럼 들립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하게 하라”는 말입니다.

   “내일은 내가 알아서 할테니 너희는 오늘 해야 할 일이나 잘하라”하는 말씀입니다.

 

 1) 염려하는 것도 우상숭배입니다(25~32절)

 

           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

           28.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염려는 지나친 근심과 걱정으로 인하여 마음이 찢기고 분열되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를 잊어버린 상태를 뜻합니다.

    세상의 일로 근심하고 걱정하는 마음으로 인하여 초조하고 안달하는 마음의 상태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세상의 일로 근심하며 염려하는 자를 우상 숭배하는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2) 염려가 우상숭배인 이유 :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두려워하는 데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일로 염려하는 자들은

    하나님보다 세상의 일을 더 두렵게 여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돌봐주겠다고 말씀하셨음에도 두려워하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으로도

    내 눈 앞에 있는 세상의 일들은 어찌하지 못한다고 믿고 있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보호하심만으로는 안심하지 못하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다음과 같은 일로 염려하지 말라고 명하십니다.

 

    ① 내 생명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에 대하여 염려하지 말라.

    ② 내 삶이 언제 평안하고 안락하게 될 것인지에 대하여 염려하지 말라

        ➡ 고통스럽거나 즐겁거나 간에 하나님께서 하시는 대로 맡기라는 것.

    ③ 부(富)나 출세를 위해 염려하지 말라.

    ④ 외모를 꾸미는 일로 염려하지 말라

 

 3) 염려는 하나님의 일을 하지 못하도록 몸과 마음을 묶어놓습니다.

 

    오늘날에는 목숨을 위하여 염려하기보다는

    부나 출세를 위해서, 혹은 외모를 꾸미는 일로 인하여 더 많은 걱정과 염려를 합니다.

    심지어 이런 일로 자살하는 사람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일에 염려하는 동안 하나님께로 향해야 할 마음이 나뉘고 찢겨집니다.

    예수님은 한낱 아궁이에 던져질 들풀도 이렇게 아름답게 입히시는데

    하물며 그의 사랑하는 백성을 돌보시지 않겠느냐고 말씀하십니다.

 

 4)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31~32절)

 

           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예수께서는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하는 것은

    이방의 우상 숭배하는 자들이나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염려의 배후에는 허영심과 탐욕과 자기 과시의 욕구와 하나님을 향한 불신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천국과 지옥을 알지 못하니 이 땅의 것에만 마음을 쏟습니다.

 

    이런 것들을 위해 염려하는 것은

    내 목숨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는 것이니 우상 숭배이고,

    육체의 아름다움과 사치를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있으니 역시 우상 숭배입니다.

 

➠ 하나님을 향한 당신의 믿음을 나타내 보이십시오.

 

    당신이 만일 예수님을 믿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고 고백하는 자라면

    하나님께서 당신을 보호하신다는 것을 믿고 있음을 당신의 삶을 통해 나타내 보이십시오.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있다는 것을

    당신의 삶을 통해 나타내 보이십시오.

    믿음의 고백을 입술로만이 아니라

    주님을 믿고 염려하지 않는 신실한 삶으로 그 믿음을 나타내 보이십시오.

 

묵상 :

 

    예수님은 먹는 것, 마시는 것, 입는 것을 구하는 것은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방인들도 기도를 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기도는 세상의 복에 대한 것뿐입니다.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는 약속의 말씀을 믿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염려한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공연히 하나님께로부터 우상숭배로 지적받기만 합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고 기다리십시오.

 

 

2.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1) 염려하는 동안 오늘 해야 할 일을 못하게 됩니다(34절).

 

           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염려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 죄가 되는 이유는

    염려하는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하나님 나라의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2)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일 :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구하십시오.

 

    예수님은 우리에게 세상의 일은 하나님께서 주실 터이니 염려하지 말고,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① 내가 하나님의 나라 안으로 들어가게 되기를 먼저 구하십시오.

    ② 그 일을 위하여 회개하고 성령으로 거듭나게 되기를 구하십시오.

    ③ 나를 통해 하나님의 통치가 이 땅에 이루어지게 되기를 구하십시오.

    ④ 나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실현되기를 기도하십시오.

 

 3) 하나님 나라의 일을 구하는 것이 세상을 구하는 것보다 먼저 되어야 합니다(33절).

 

           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이와 같이 삶의 본질적인 것, 나를 영생으로 이끌어줄만한 것을 구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일이 나의 삶을 이끄는 근본적인 열정이 되게 하라는 것입니다.

 

    마치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일을 할 때

    그 일에 매력을 느끼고 삶의 열정을 쏟아 붓는 것처럼

    하나님 나라의 일을 좋아하는 자가 되고, 그 일을 구하는 자들이 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세상의 일을 구하는 것보다 먼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구하려 했던 그 모든 것을 주께서 이 일에 더하여 주시리라 말씀하십니다.

 

묵상 :

 

    2016년의 가애교회 표어였던

   “여호와여, 이 시대에 주의 일을 다시 행하시옵소서”(하박국 3:2) 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것과 같은 말씀입니다.

    우선순위가 바로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먼저 영의 일이 잘되어야 그다음에 만사가 형통합니다.

    만사부터 형통하게 하려 하면 만사도 불통되고 영의 일도 안 됩니다.

    그러므로 항상 주님의 일을 먼저 구하는 자가 되십시오.

 

 

3. 하나님께서 내일을 만드실 수 있도록 오늘의 사명에 충성하십시오.

 

1) 염려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반대로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구실로 나태함과 불순종에 빠져서도 안 됩니다.

    염려하지 않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한다는 것은

    일도 하지 않고 게으름에 빠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① 열심히 기도한 후에 주께서 내 기도를 들으신 줄 믿고 염려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도 하지 않고 염려하지 않는 것은 나태하고 게으른 것입니다.

 

   ② 염려를 하지 않는 대신 주께서 명하신 일에 힘써 일해야 합니다.

 

       • 각자의 일터에서 힘써 일하십시오.

       • 각자의 사역지에서 힘써 일하십시오

       • 그렇게 힘써 일한 후에 그 결과를 하나님께 맡기고 염려하지 마십시오.

 

 2) 내일은 하나님의 시간 : 하나님께서 우리의 내일을 창조하십니다(34절).

 

           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내일은 하나님의 시간입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내가 살아간 삶을 보시고 나의 내일을 만드십니다.

    그러므로 만일 내가 오늘 내일의 일을 염려하느라 아무 것도 하지 못하면

    하나님께서 나의 내일을 만드실 수가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유능한 일꾼이 와도 건축자재가 없다면 무슨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이라는 내 인생의 탁월한 일꾼이 나의 내일을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계실지라도

    내가 오늘의 삶을 엉망으로 살면 나의 내일을 만들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염려하느라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시간만 낭비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차라리 내일은 내일에게 맡기고 우리는 오늘 나에게 맡겨진 일에 충성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시는 내일의 세상은 이리와 어린양이 친구가 되어 함께 먹고,

    사자가 소처럼 풀을 뜯어 먹고 뱀이 흙으로 식 물을 삼는 평강의 세상입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내일의 세상은 자기가 지은 집에서 자기가 살고,

    자신이 심은 곡식과 포도를 자기가 먹는 평안하고 안정한 세상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렇게 평안하고 안정된 기쁨의 나라로 인도하고 싶어도
    우리가 하나님과 상관없는 세상 속에서만 살아간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해주실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럴만한 능력이 없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시기로 세상 질서를 정하셨기 때문입니다.

 

    내일은 하나님의 시간입니다.

    그러므로 내일 일은 하나님께 맡기고 나는 오늘 나에게 맡겨진 일에 충성하며 힘써 일합시다.

    이런 날이 하루하루 쌓여 1년이 되면

    1년 후에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기적을 창조하십니다.

 

묵상 : 내일은 내일이 염려하게 하고 그날의 사명에 충성하십시오.

 

    내일은 내일이 염려하게 하라는 것은,

    내일은 하나님의 시간이라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내가 한 일을 가지고 나의 내일을 만드십니다.

    공연히 내일 일을 걱정하느라 오늘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면,

    하나님께서 나의 내일을 만드실 수가 없습니다.

 

    내가 오늘 한 일을 가지고 내일 일을 만드시는데,

    내가 염려하느라 아무런 일도 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내일 일은 내일에게 맡기고

    나는 오늘 나에게 맡겨진 일에 충성하며 힘써 하는 자가 됩시다.

    그러면 주께서 나의 희망찬 내일을 만드십니다.

 

 

결 론 :

 

 1)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어떤 재앙이 올지라도

    하나님과 교제를 하는 신실한 믿음의 삶을 사는 자는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게 될 것입니다.

 

 2)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새벽을 깨우시는 하나님

    시간의 변화 : 어둠에 빛을 가져오셔서 새벽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

 

 3) 하나님은 나의 오늘로 나의 내일을 창조하신다.

 

    내일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시는 새로운 시간,

    하나님께서 나의 오늘로 나의 내일을 만드십니다.

    하나님께서 내일을 만드실 수 있도록

    오늘 내가 해야 할 사명에 충성하는 자가 됩시다.

 

 4) 땅의 생명이 아니라 하늘의 생명을,

    땅의 시간이 아니라 하늘의 시간을 사는 자가 되십시오.

 

    하늘의 생명, 하늘의 시간을 살아가는 자는

    같은 장소에 있어도 전혀 다른 곳에 있습니다.

 

    땅의 생명, 땅의 시간을 사는 자는

    오직 땅에만 속한 사람이지만

    하늘의 생명, 하늘의 시간을 사는 자는

    이 땅에서 이미 하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 날마다 짧은 시간이라도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을 마련하십시오.

 

    내일을 알 수 없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서 내일을 창조하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내일을 창조하실 수 있도록 합시다.

 

 

주님

 

어떤 혼란이나 답답한 일이 있더라도

주께서 주시는 신령한 은혜의 자리를

떠나지도 않고 포기하지도 않는

견고한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새벽을 깨우실 수 있도록

주님께 찬양하며 섬기는 일을

멈추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염려와 걱정을 모두 버리게 하옵소서.

 

세상의 일을 구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일을 찾고 구하게 하옵소서.

 

영이 잘됨같이 만사가 형통해지는

삶의 우선순위가 바로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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