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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설교문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주기도문(누가복음 10:1~20, 11:1~13)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2.05.16|조회수179 목록 댓글 0

설교제목 :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부 제 : 주기도문

설교본문 : 누가복음 11:1~13(참고, 10:1~20)

설 교 자 : 송호영 목사

설 교 일 : 2022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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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론 :

 

 1) 두 생명, 두 시간, 두 세계를 살아가는 거듭난 사람

 

    예수님을 믿어 주께로부터 새 생명을 받은 거듭난 사람들은

    이 땅에서 살 때 두 생명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육신의 생명과 영의 생명,

    땅의 시간과 하늘의 시간,

    땅의 나라와 하나님의 거룩한 나라,

    이렇게 두 생명, 두 시간, 두 세계에 함께 속한 상태로 살아가게 됩니다.

 

    똑같이 이 세상을 살아가도 영의 생명을 가진 자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고,
    똑같은 시간을 지나도 하나님과 신령한 교제를 나누며 사는 자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시간을 살며,

    똑같은 대한민국 땅에 있어도 하나님께 그 믿음을 인정받은 자들은

    이 땅에서부터 이미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사는 것입니다.

 

 2) 거듭난 자만이 알 수 있는 영의 세계, 영의 감각

 

    육신의 생명, 땅의 사간, 땅의 나라의 일은

    우리 육신의 오감을 통해 곧바로 느끼는 것이므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분석하고 판단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러나 영의 생명, 영의 시간, 영의 세계는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고 손에 잡히지도 않으니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로운 영의 감각이 없으면 전혀 알 수 없습니다.

 

 3)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로운 영의 감각 : 지혜와 명철과 모략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로운 영의 감각으로 영의 생명, 영의 시간, 하나님의 나라의 일들을

    감각하고, 분별하는 것을 잠언에서는 ‘지혜’와 ‘명철’이라고 했고,

    그 지혜와 명철로 인생의 일들을 설계하고 계획하는 것을 ‘모략’이라고 합니다.

 

 4) 오직 하나님을 통해서만 깨달 수 있는 신령한 은혜의 세계

 

    하나님의 신령한 은혜의 세계는

    오직 하나님께서 주신 감각을 통해서만 느끼고 분별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과 연결된 그 신령한 은혜를 얻기 위하여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증거하는 말씀입니다.

 

    이 모든 일은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우리에게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그 십자가의 능력은

    예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음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능력과 권세가 세상에 전파됩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께서 주신 복음의 말씀이 전파될 때

    예수님의 십자가의 능력이 함께 전파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증거하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후반부에 그 복음의 말씀이

    아주 함축적으로 잘 정리된 기도문인 주기도문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1 : 하나님의 나라가 세상에 전파되는 과정

 

1. 70명의 제자들을 훈련 시키시는 예수님

 

1) 따로 70명의 제자들을 세우시고 보내시는 예수님(10: 1)

 

            1. 이 후에 주께서 달리 70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동 각처로 둘씩 앞서 보내시며

 

    예수께서 12명의 제자를 세상에 보내셨던 것에 이어,

    이번엔 12제자 이외에 또 다른 70명의 제자를 세우시고 세상에 보내십니다.

 

    보내실 때의 과정은 12제자를 보냈을 때와 비슷하게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말고,

    어느 마을이든지 그들을 영접하는 집에서 머물면서 병든 자를 고쳐 주며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라고 하십니다.

 

 2) 친히 가려 하셨던 곳을 앞서 보내시며(10:1)

 

            1. 이 후에 주께서 달리 70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동 각처로 둘씩 앞서 보내시며

 

    그런데 여기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예수께서 친히 가실 마을과 장소에 이들을 미리 보내셨다는 점입니다.

 

    예수께서 가실 곳에 미리 제자들을 보내셨다는 것은,
    그들이 복음의 말씀을 들고 가는 곳에 예수께서 함께하셨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에 주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말씀을 가르치거나 전도할 때 듣는 자가 그 말씀을 받아들이면

    우리가 전하는 복음의 말씀과 함께 주께서 이루신 구원의 능력도

    함께 전달된다는 것입니다.

 

묵상 :

 

    우리가 능력이 있어서 그들을 구원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그 말씀과 함께 주님의 능력이 전달되니 그들이 구원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듣기를 원하는 자가 있다면

    만사를 온 힘을 다해 주님의 말씀을 전하십시오.

    당신이 전한 말씀으로 그가 구원을 얻습니다.

 

 

2. 먼저 그 집의 평안을 빌어 주라(10:5~6)

 

            5.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이 집이 평안할지어다’ 하고 말하라.

            6. 만일 평안을 받을 사람(평안의 아들)이 거기 있으면

               너희의 빈 평안이 그에게 머물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1) 주님의 평안을 전하는 자들

 

    예수님은 70명의 제자를 파송하시면서 어느 집이든지 그 집에 들어가면

    먼저 “이 집이 평안할지어다”하고 평안을 빌어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들 70명의 제자를 주님의 평안을 전달하는 자로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이들에게 주님의 평안을 전하라 명하신 것은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이 바로 주님의 평안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한 것임을

    우리에게 알려주시기 위함입니다.

    말씀을 가르치거나 전할 때 그 말씀을 경청하여 들으면

    말씀의 능력과 함께 주님의 평안이 그에게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2) 그 집에 평안의 아들이 있으면(6절)

 

            6. 만일 평안을 받을 사람(평안의 아들)이 거기 있으면

               너희의 빈 평안이 그에게 머물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만일 그 집이 주님의 평안을 받기에 합당하다면 그 평안이 그 집에 머물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 평안이 평안을 빌어준 자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평안의 아들’이라는 단어입니다.

    평안의 아들이 그 집에 있으면 그들이 빌어준 평안이 그에게 머물 것이고,

    평안의 아들이 없으면 그 집에 머물지 않고 기도한 자에게로 되돌아가리라는 것입니다.

 

 3) ‘평안의 아들’과 ‘악마의 아들’

 

    평안의 아들은 주님의 말씀을 받아들인 옥토와 같은 자를 말하고,

    주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은 길가의 씨나 돌밭이나

    가시떨기에 떨어진 씨와 같은 자들은 악마의 아들이 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평안의 아들과 악마의 아들, 천국과 지옥의 중간지역을 말하지 않습니다.

    평안의 아들이 아니라면 그는 곧 악마의 아들이고,

    천국 백성이 아니라면 그는 곳 지옥의 백성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천국 백성이 되기에 힘쓰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묵상 :

 

    내가 누구를 위해 기도할 때

    그 사람이 평안의 아들이 아니라면 그 기도가 다시 나에게로 되돌아오는 것이므로,

    나를 훼방하고 핍박한 자라고 할지라도

    그가 잘되도록 그의 복을 비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이 일을 통해 우리가 얻는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➀ 일단 원수를 위해 기도하는 일은 원수 갚는 일을 주께 맡기는 일이 되니

       주께서 기뻐하는 일이요,

 

    ➁ 둘째로 주님의 명령대로 사랑하기에 힘썼으니 복을 받는 자가 될 것이며,

 

    ➂ 그가 평안을 받기에 합당치 않으면

       내가 빈 평안이 나에게로 돌아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 가는 대로 미워하면 일단 내 마음이 시원할지 모르나

    그 결과로 하나님의 저주가 오지만,

    그에게 평안을 비는 기도를 함으로 세 가지 복이 나에게로 오니

    우리는 힘써서 복을 빌어주는 기도를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미움과 원망이 생기려 할 때

    먼저 그의 평안을 빌고 그에게 하나님의 복이 임하시기를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당신에게 더욱 큰 복이 임합니다.

 

 

3. 세워지는 나라와 무너지는 나라

 

 1) 사탄이 하늘에서 번개처럼 떨어지는 것을 보았노라(10:17~18) :

    말씀을 통해 세워지는 하나님의 나라

 

           17. (전도에 파송되었던) 70명의 제자들이 기뻐하며 돌아와 예수께 보고하여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으로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18.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에서 번개처럼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70명의 제자들이 둘씩 짝을 지어 복음을 전하는 동안

    하늘에서 사탄이 땅으로 번개처럼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일을 통하여 사탄의 권세와 영역이 무너지고 붕괴되고,

    하나님의 나라는 세워진다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지금도 사탄의 영역은 점차 무너지고 붕괴됩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지금도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는 점차 세워집니다.

 

    그러다가 주께서 이 땅에 오시는 날 사탄에게 속한 모든 자들은

    사탄과 함께 영원한 파멸의 자리로 들어가고,

    주님의 나라의 일에 참여했던 자들은 주님과 함께 영원한 기쁨의 나라로 들어가게 됩니다.

 

 2) 눈에 보이는 것에 현혹되지 마십시오.

 

    그러나 육신의 눈으로 보기에는 무너지는 나라가 더 멋있고 화려해 보입니다.

    돈과 권세로 무장하였기에 더 힘이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지금도 무너지고 있으며 주께서 오시는 날 무너지고 말 것들입니다.

 

    그러므로 세워지는 나라에 참여하는 자가 되십시오.

    주님의 말씀과 함께 세워지는 나라가

    육신의 눈으로 보기에는 더 힘이 없는 것 같고 연약해 보이지만,

    이 땅과 하늘의 주인께서 함께하시는 나라입니다.

 

묵상 :

 

    바리새인들처럼 세상의 일로 자신을 과시하는 자들이나,

    그들을 부러워하며 한탄하는 자들이나 다 눈에 보이는 일에 현혹된 자들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 중에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영원함이 있습니다.

    당신은 세워지는 나라와 무너지는 나라 중에 어디에 속해 있습니까?

    어디에 속하기를 바라십니까?

 

 

4. 하나님 나라의 백성 된 것을 기뻐하십시오.

 

 1)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20절)

 

           20.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이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들이 자기들에게도 항복하며 떠나는 것을 경험하고는

    신기하기도 하고 기뻐하기도 하면서 주께 아뢰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기뻐하는 그들에게 귀신이 항복한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하늘에 그들의 이름이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고 말씀하십니다.

 

 2) 경고 : 신령한 능력을 가진 자들 중에도 하나님 나라에 속하지 않은 자가 있습니다.

 

    이것은 귀신을 쫓아내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 중에도

    하늘에 그 이름이 기록되지 않은 자들이 있다는 것을 경고하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누가 봐도 신령해 보이는 거룩한 경건을 가진 자처럼 보이는 자들 중에도

    그 이름이 하늘에 기록되지 않은 자들이 있습니다.

    그 경건함과 그 능력을 자신의 것인 것처럼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며 과시하는 자들은

    그 이름이 하늘에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베드로와 바울을 비롯한 주님의 사도들이

    그들에게서 나타나는 능력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이라고 옷까지 찢어가면서 그렇게도 강력하게 말했던 것입니다.

 

 3) 거룩하게 보이는 유혹이 더 치명적이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세상의 향락의 유혹은 믿음이 연약한 자들이 넘어지는 유혹이라면,

    자신의 신령함과 거룩함을 과시하고자 하는 유혹은

    신령한 사람들에게 찾아오는 더 치명적인 유혹입니다.

 

    위험한 것으로 따지면 앞의 것보다 뒤의 것이 훨씬 더 위험합니다.

    살인이나 도적질이나 술집에서 접대부와 놀아나는 것은

    자기가 회개해야 할 죄인이라는 것을 본인도 알고 있으니 언젠가 회개할 터이지만,

    바리새인같이 겉으로만 거룩하게 보이는 위선적 신앙인들은

    심판대 앞에서까지 자신이 신령한 줄 알기 때문에

    회개할 기회를 갖지 못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거룩하게 보이는 유혹이 더 무서운 유혹입니다.

 

묵상 :

 

    그러므로 내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런 자들은 이름이 하늘에 기록되는 삶을 살기에 항상 힘쓰므로

    늘 자신을 낮추며 살게 됩니다.

    온유하고 겸손하게 주님을 사랑하며 섬기는 자가 되기에 힘쓰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나를 자랑하고 과시하고 싶은 충동을 이기기에 힘쓰는 자가 되십시오.

    그것을 그냥 놔두면 내 온몸을 망하게 하고 맙니다.

 

 

2 :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1. 주기도문 : 우리가 날마다 반복해서 해야 할 기도(1~4절)

 

            1. 하루는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를 하고 계셨는데,

               기도하기를 마치셨을 때에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를 하고 계셨는데, 기도를 마치셨을 때에

    제자 중 하나가 와서 요한이 그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준 것처럼

    우리에게도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기도하라며 가르쳐 주신 기도가

    바로 우리가 외우고 있는 주기도문입니다.

 

 1) 아버지여(2절)

 

            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혹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하늘에 계신, 만왕의 왕이요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내 아버지라 부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우리가 감히 그분을 ‘아버지’하고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단지 ‘아버지’라고 부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실제로 우리의 아버지가 되셨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하나님을 친 아빠처럼 친밀감을 갖고

    늘 그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태초에 이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으며,

    온 우주의 주인이신 그분, 노아 홍수를 일으키셨고,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키셨으며,

    출애굽 때에 10가지 재앙을 내리시고 홍해를 가르셔서

    수백만 명의 이스라엘 사람들을 마른 땅처럼 건너게 하신 창조주 하나님,

    그분이 바로 우리의 아버지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릴 때 아빠랑 씨름도 하고,

    손자가 할아버지 무동을 태우고 수염을 뽑으며 장난을 치던 그 아빠와 같이

    우리의 친근한 아빠가 되신다는 말씀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의 아버지께서도 나의 친아빠처럼 나의 고통을 함께 아파하십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도 친아빠처럼 나의 기쁨을 함께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나의 친아빠처럼 항상 나와 교제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자주 “아버지”하고 부르십시오.

    이렇게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것만으로도 아주 훌륭한 기도입니다.

 

 2)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성경구절 위에)

 

    ① 아버지가 거룩하신 것처럼 우리도 거룩한 자가 되게 해 주실 것을 구하는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의 아버지는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그의 자녀 된 우리 역시 마땅히 거룩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사람의 자식 역시 사람이요 돼지의 자식은 돼지인 것처럼,

       거룩하신 이의 아들과 딸이 되려면 역시 거룩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결단코 하나님처럼 거룩한 자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구약에서는 이 기도가 불가능한 기도였습니다만,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셨으므로

       신약시대를 사는 우리는 이 기도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거룩한 백성이 되려면 주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주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시고

       주께서 우리를 거룩한 백성 삼아주셔야 우리가 거룩한 백성이 됩니다.

 

       그러므로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이 기도는

      “아버지께서 거룩하신 것처럼 우리도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해 주옵소서”

       라고 하는 기도입니다.

 

    ② 거룩하신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예배를 드리는 자가 되기를 구하는 기도

 

       하나님은 본래 스스로 계신 분이요 스스로 거룩하신 분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된다고 해서

       하나님께 어떤 변화가 있거나 하나님께 어떤 이익이 생기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리게 하시면서까지

       우리를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신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예배를 드리는 자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예배를 받으실 때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모든 복이 우리에게 임하도록 영적 질서를 만드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받으실만한 참된 예배를 드릴 때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잃어버린 영적 지위와 복과 은혜가 모두 회복되게 하셨습니다.

 

       죄의 용서와 거룩한 백성이 되는 것, 천국에서 영생을 누리는 모든 복이

       하나님께서 우리의 예배를 받으실 때 온전하게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그를 찬양할 때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고 그 영광을 다시 우리에게 기쁨으로 내려주십니다.

 

       그러므로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라는 이 기도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에 합당한 예배와 찬양을

       드리는 자가 되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아버지께서 받으실만한 온전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해 달라고 구하는 기도입니다.

 

    ③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이 거룩하신 분이심을 세상이 알도록 해달라는 기도

 

       또한 이 기도는 우리의 선하고 착한 행실로 인하여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거룩하신 분으로 기억되도록

       신령한 삶을 살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눈에도 보이지 않고 우리 손에도 잡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은 이 땅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을 통해서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파악하려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세상 사람들과 구별됨이 없이 살아간다면,

       사람들은 우리를 보고 하나님까지 거룩하지 않은 분으로 여기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름이 거룩히 여심을 받으시오며’라는 이 기도는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하나님을 거룩한 분으로 여길 수 있도록

       우리가 착하고 선한 행실을 하며 사는 자가 되게 해 달라고 구하는 기도입니다.

 

 3)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와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혹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혹은, 성령이 임하여 우리를 깨끗하게 하여 주시오며),

                (일부 사본에 여기에 다음 구절이 삽입되어 있음,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➀ 나라가 임하옵시며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자신의 왕으로 믿고 섬겨서

       하나님의 통치 속으로 들어가면 하나님의 나라가 그에게 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여 그의 백성이 된 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로운 생명이 그 안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 새로운 생명은 이 땅에서부터 저 영원한 나라에까지 이어집니다.

       이 새로운 생명은 하나님을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거룩한 본성을 가졌습니다.

 

       그러므로 “나라가 임하옵시며”하는 기도는,

       내 마음에 하나님을 사랑하며 기뻐하는 마음이 충만하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왕으로 믿고 그 말씀에 충성된 자가 되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말로만 왕이라 하지 말고, 하나님을 참으로 나의 왕으로 믿고 섬겨서

       그 말씀에 순종하고 복종하는 자가 되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나라가

       나와 내 가정과 내 교회와 이 나라에 임하여달라고 간구하는 것입니다.

 

    ➁ 성령이 임하여 우리를 깨끗하게 하여 주시오며

 

       그러나 일부 고대 사본에서는 ‘나라가 임하여주시오며’의 기도문 대신에

       ‘성령이 임하여 우리를 깨끗하게 하여 주시오며’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주님의 나라가 내 안에 임하여달라는 기도와 같은 기도입니다.

 

       성령께서 내 안에 임하셔서 우리를 깨끗하게 해 주시지 않으면

       우리는 결단코 주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고,

       우리가 성령의 은혜로 깨끗함을 얻으면

       우리는 이미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된 자이기 때문입니다.

 

    ➂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일부 고대 사본에서는 ‘나라가 임하옵시며’ 다음에 이 구절이 삽입되어 있습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해 달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계신 저 천국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뜻이 온전히 복종 되고 순종 되는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복종하고 순종하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저 천국에서 하나님의 통치와 지배가 온전하게 이루어지는 것처럼,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통치와 지배가 온전하게 이루어지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이 기도 속에도 역시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게 되도록

       나와 우리 공동체를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써달라는 기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기도는

      “주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게 하도록 나를 써주시옵소서”,
       혹은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의 기도입니다.

 

 4)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3.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혹은, 내일의 필요한) 양식을 주옵시고

 

    이 기도의 뜻은 ‘아버지께서 주신 양식으로 오늘 하루를 살게 된 것처럼

    내일도 필요한 양식을 주옵소서’입니다.

 

    양식을 구하되 한 달이나 일 년이 아니라

   ‘내일 하루’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구합니다.

    내일은 하나님의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의 양식을 주신 하나님께서 내일도 주시리라 믿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루에 필요한 양식만을 구하라고 하시는 것은,

    그다음 날의 양식은 내일 또 구하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날마다 하나님께 양식을 구하는 것을 통해

    하나님을 의지하는 법을 배우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우리’라는 말씀에는, 나에게 여분의 양식이 있을 때

    그것을 우리 공동체 중에 연약한 자와 함께 나누라는 명령이 담겨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 공동체에 어려움을 당하는 자가 있는데

    나는 여유분을 가지고도 그와 어려움을 함께 나누려 하지 않는 것을 죄로 여기십니다.

 

 5)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옵시고

 

            4.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우리에게 잘못한)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가 시험에 들지(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옵소서’

              (일부 사본에 여기에 다음 구절이 삽입되어 있음,

               『우리를 악에서(악한 자에게서) 구하시옵소서』’하고 기도하라.”

 

    ① 우리는 모두 하나님께 죄의 채무를 진 자들

 

       ‘죄 지은 자’는 ‘빚진 자’의 뜻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죄를 범한 자는 단순히 죄만 지은 것이 아니라,

       그 죄로 인하여 하나님께 응분의 대가를 치러야 할

       부채와 채무를 가진 자라는 뜻을 가졌습니다.

 

    ② 우리 대신 죄의 빚을 갚아주신 예수님

 

       우리는 모두 하나님께 죄를 범하여 그 죄의 빚을 갚아야만 하는 채무를 진 자들입니다.

       빚진 자가 그 채무를 갚아야만 하는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께 진 죄의 빚을 갚아야만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빚이 너무 커서 우리 힘으로는 도저히 갚을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우리 대신 십자가에 달리셔서 우리의 빚을 대신 갚으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그 죄의 채무가 하나도 없는 자, 죄 없는 자로 여김받게 되는 것입니다.

 

    ③ 그러므로 우리도 서로 용서하며 살라는 것

 

       그러므로 예수님은 주께서 우리의 죄를 탕감해주셨으니

       우리도 피차 자기에게 죄 징은 자의 죄의 채무를

       탕감해주라(용서해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주기도문에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해준 것만큼 만

       우리의 죄도 용서해달라는 기도를 하라고 하십니다.

       참으로 무서운 기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기도에는 주께서 나의 죄를 용서해주시기를 바라는 자들은

       자기에게 죄지은 자도 용서해주어야 한다는 주님의 명령이 담겨 있습니다.

       자기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해주지 않으면

       주께서도 그의 죄를 용서해주지 않으시겠다는 경고의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자기의 죄를 용서해주시기를 기도하는 자들은,

       자기에게 잘못한 사람들의 죄를 용서할 수 있도록

       사랑의 능력을 주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6)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소서

 

            4.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우리에게 잘못한)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가 시험에 들지(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옵소서

              (일부 사본에 여기에 다음 구절이 삽입되어 있음,

               『우리를 악에서(악한 자에게서) 구하시옵소서』’하고 기도하라.”

 

    시험은 나를 넘어지게 하는 유혹과 미혹이고, 악은 나를 핍박하는 시련과 환난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이런 일로

    우리가 하나님께 심판을 받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우리가 이 세상의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고,

    우리를 핍박하는 악에 세력에 굴복하지도 않게 되도록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묵상 :

 

    주기도문을 단순히 암기하지 말고 주기도문의 내용을 파악하여,

    그 기도의 내용으로 기도하십시오.

    주기도문은 주께서 가르쳐주신 가장 위대하고 훌륭한 기도이므로

    그 기도의 내용대로 기도하는 습관을 가지십시오.

 

 

2. 기도의 자세 : 응답해주심을 믿고 끈질기게 반복해서

 

    주기도문의 내용으로 기도하되, 기도하는 자세는

    끈질기게 간청하여 구하고 찾고 문을 두드리는 기도를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느 정도로 간절하게 기도해야 하느냐를 설명하기 위해

    간청하는 벗의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1) 강청하는 친구의 비유(5~8절)

 

            5.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친구가 있는데,

               한밤중에 그 친구에게 가서 말하기를, ‘친구여, 내게 떡 세 덩이만 빌려주게.

            6. 내 친구가 여행 중에 내게 왔는데,

               그에게 내놓을 것이 하나도 없어서 그러네!’ 하고 말하면

            7. 그 사람이 안에서 말하기를 ‘나를 괴롭게 하지 말게(혹, 귀찮게 하지 말게).

               문은 이미 닫혔고, 아이들과 함께 잠자리에 누웠네.

               그러니 지금 내가 일어나서 자네의 청을 들어줄 수가 없네’ 하겠느냐?

            8.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 사람이 친구라는 이유만으로는 일어나 떡을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강청함(끈질기게 졸라댐)을 인하여는 그 요구대로 줄 것이라.

 

    어떤 사람에게 한밤중에 여행 중이던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그 친구는 여행 중에 하루 종일 한 끼도 먹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무슨 먹을 것을 대접해 주어야겠는데 줄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인근에 있는 친구 집을 찾아갔습니다.

 

    그 친구도 가난한 집이라 방이 하나뿐이라서

    부엌에 있는 떡을 가져오려면 한 방에서 함께 잠자는 식구들을 모두 깨워야만 합니다.

    하지만 사정이 절박하다 보니 그 집에 찾아가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 친구는 집안 식구를 다 깨우기가 곤란하니 떡을 줄 수 없노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 사람이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니

    그냥 두었다가는 밤새도록 잠을 잘 수 없을 것 같으니 하는 수 없이 떡을 줍니다.

 

 2) 이처럼 찾고 구하고 두드리라(9~10절)

 

            9.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라.

           10.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예수님은 이처럼 한밤중에 귀찮아서 줄 수 없는 사람도 간청하면 주는데,

    하물며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간청하는 자녀의 기도를

    들어주지 않으시겠느냐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구하고 찾고 문을 두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구하고 찾고 문을 두드리라는 것은

    계속해서 쉬지 않고 지속해서 구하고 또 구하라는 말입니다.

    속이 탈 정도로 찾고 또 찾으라는 것입니다.

    목마른 자가 물을 구하듯 그렇게 간절함으로 찾습니다. 그러면 얻게 됩니다.

    아버지께서 이렇게 간절 자의 기도를 들으시기 때문입니다.

 

 

결 론 :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11~13)

 

           11. 너희 중에 아버지 된 자로서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줄 자가 어디 있으며,

           12. 또 자녀가 달걀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줄 사람이 어디 있느냐?

           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자녀에게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하시니라.

 

    이렇게 간절하게 찾고 구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위에서 언급한 주기도문입니다만,

    여기에서 주기도문의 기도를 한마디로 요약하여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하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구하고 찾고 두드려야 할 것은 성령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성령이 오시면 주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이루도록 성령께서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을 주시기를 구하고 또 구해야 합니다.

    성령을 간절히 구하고 찾고 두드리십시오.

    성령께서 오셔서 우리의 모든 것을 도우십니다.

 

 

주님

 

주님의 뜻을 깨닫기를

항상 구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일을 존귀히 여기고

이 일에 힘쓰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내가 한 일을 인하여 즐거워하거나 자랑하지 말고

내 이름이 하나님 나라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주께서 고난을 당하심으로

우리의 죄의 채무를 대신 갚으셨으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되었음에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아버지여, 우리를 통하여

아버지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도록

우리를 인도하옵소서.

 

우리가 아버지의 뜻에

합당한 사람이 되도록

우리에게 성령을 부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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