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마음눈을 밝히사 그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고
설교본문 : 에베소서 1:1~19(참고, 이사야 34~35장)
설 교 자 : 송호영 목사
설 교 일 : 2022년 9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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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바울이 본문 에베소서 1:1~19에서
예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하늘의 신령한 복에 대한 말씀을 증거하려 합니다.
그런데 바울이 이 글을 쓰기 약 750년쯤 전에 이 일을 예언한 자가 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예수께서 주신 하늘의 신령한 복이 어떤 성격을 가진 것인지,
그것이 왜 우리에게 필요한지를 상세하게 증거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먼저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이사야 34~35장의 말씀을 간략하게 살펴본 후애
바울이 증거한 에베소서의 말씀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제 1 부 : 최후의 심판에 대한 이사야의 예언
1.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
1) 열국이여 나아와 들으라. 세상의 모든 것들아 귀를 기울일지어다(사 34:1)
1. 열국(모든 민족)이여, 너희는 나아와 들을지어다.
민족들이여 귀를 기울일지어다.
땅과 땅에 충만한 것, 세계와 세계에서 나는 모든 것이여 들을지어다.
이사야는 장차 예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실 때에 일어날
인류 최후의 날에 대하여 예언합니다.
하나님께서 처음 세상을 여셨으니
하나님께서 그 마지막에도 그가 만드신 이 세상을 닫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사야는 세상의 모든 만민에게
주님 앞에 나아와 그의 말씀을 들으라고 외칩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그 심판의 날을 피할 길이 있으니
세계와 세계에서 나는 모든 것들은 다 그 앞에 나아와 귀를 기울이라고 외칩니다.
2) 하나님께서 만국을 향하여 진노하시며 그들을 진멸하시고(사 34: 2~3)
2. 대저 여호와께서 만국을 향하여 진노하시며,
그들의 모든 군대를 향하여 진노하셔서 그들을 진멸하시며 살육당하게 하셨은즉
3. 그 살육당한 자들이 내동댕이쳐져서 그 시체의 악취고 솟아오르고,
그 피에 산들이 녹을 것이며(홍수처럼 흐르는 그 피에 산들이 무너
그날이 오면 하나님께서 만국(세상 만민)을 향하여 진노하셔서
그들을 진멸하실 것입니다.
진멸한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 번제로 바쳐지는 것처럼
완전히 멸망시킨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날에는 살육당한 사람들의 피에 산들이 무너져 내릴 정도로
그 파괴와 파멸이 심할 것입니다.
3) 하늘의 만상이 사라지고 하늘이 두루마리처럼 말리되(4절)
4. 하늘의 만상(하늘의 모든 별)이 사라지고 하늘들이 두루마리처럼 말리되,
그 만상의 쇠잔함이 포도나무의 잎의 마름 같고 무화과나무 잎의 마름 같도다.
(포도나무 잎과 무화과나무 잎이 말라 떨어지듯이 하늘에 있는 별들이 떨어질 것이라).
주께서 이 세상을 심판하시는 그날이 오면
이 지구상에 살아남은 자는 하나도 없는 것은 물론,
하늘의 만상까지도 다 사라질 것입니다.
하늘의 만상이란 하늘의 해와 달과 별들을 가리킵니다.
그날에는 마치 두루마리가 말리듯이 하늘이 돌돌 말려서
지금 우리가 보는 땅도 하늘도 모두 다 사라지고 없을 것입니다.
2. 최후의 심판의 예 : 에돔의 멸망
1) 여호와의 칼이 에돔 위에 내리며 (사 34:5~8)
5. 여호와의 칼이 하늘에서 족하게 마셨은즉(여호와의 칼이 하늘에서 준비되었은즉)
보라 여호와의 칼이 에돔 위에 내리며
진멸하시기로 한 백성 위에 내려 그를 심판할 것이라.
6. 여호와의 칼이 피 곧 어린 양과 염소의 피에 만족하고
기름 곧 수양의 콩팥 기름에 윤택하니
(어린 양이나 염소의 제물이 죽을 때처럼 그들의 피와 기름으로 흠뻑 젖을 것이니),
이는 여호와께서 보스라에서 희생을 내시며 에돔 땅에서 큰 살육을 행하심이라.
7. 그들이 들소와 송아지와 황소와 마찬가지로 도살장에 내려가니,
그들의 땅이 피에 취하며 흙이 기름으로 윤택하리라.
8. 이것은 여호와께서 보복하시는(심판하시는) 날이요, 시온의 송사를 위하여
신원하시는(시온을 위하여 대신 싸워 주시며 보상하여 주시는) 해(年)라.
이사야는 최후의 심판의 날에 일어날 일이
얼마나 두려운 날인지를 설명하기 위해
마지막 때에 멸망할 세상을 에돔으로 상징화하여 증거합니다.
이사야 당시에 에돔은
이스라엘 곁에 있는 나라 중에 강하고 잔인한 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망해도 에돔 만은 결코 망하지 않고 살아남으리라고 자신만만했던
그 강한 나라 에돔 위에 하나님의 진노가 내려지면,
마치 여호와의 성전에서 어린 양이나 염소를 제물로 바쳤을 때와 같이
에돔 땅이 사람들의 피와 기름으로 흠뻑 적셔질 것입니다.
그들이 들소와 송아지와 황소처럼 쓰러져서
에돔 땅이 그들의 피와 기름으로 적셔질 것입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에돔은 마지막 때에 멸망 받을 세상을 가리킵니다.
2) 에돔의 시내들은 역청이 되고 그 흙은 유황이 되고(사 34:9~10)
9. 에돔의 시내(강)들은 변하여 역청이 되며, 그 흙은 유황으로 변하고,
그 땅은 불붙는 역청이 되며,
10. 그 불은 밤낮으로 꺼지지 아니하고 그 연기가 끊임없이 타오를 것이며,
세세에 황무하여 그리로 지나가는 사람이 없을 것이며,
에돔은 마치 그 시냇물이 모두 역청으로 변하고,
그 흙은 모두 유황으로 변한 것과 같은 모습이 될 것입니다.
역청은 천연 아스팔트나 석유 이전의 원유(原油)를 가리키는 것으로,
시냇물이 모두 역청이 되고 땅이 모두 유황이 되었다면
소돔과 고모라의 상황과 같이 그 땅이 온통 불바다가 되고 맙니다.
요한계시록과 같이 이사야 역시 마지막에는 불로 심판을 받게 될 것임을 예언합니다.
3) 그들이 국가를 이으려 해도 부를 귀인이나 방백도 없게 될 것이라(12~14절)
12. 그들이 국가를 이으려 하여 귀인들을 부르되 아무도 없겠고,
그 모든 방백도 없게 될 것이요,
13. 그 궁궐에는 가시나무가 나며 그 견고한 성에는 엉겅퀴와 새품(찔레, 쐐기풀)이
자라서 그곳이 승냥이 떼의 소굴이 되고, 타조의 처소가 될 것이니
14. 들짐승이 이리와 만나며, 숫염소가 소리를 내어 친구 염소를 부르며
올빼미가 거기에 살면서 쉬는 처소를 삼으며
그들이 그렇게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은 후에는
다시 국가를 세우려 해도 국가를 운영할 귀인이나 방백(관리)들을 세울 자가 없게 됩니다.
모두 다 죽어서 사람이 없이 황량하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제 2 부 : 그날이 이르기 전 세상을 구할 자로 오실
예수님에 대한 이사야의 예언
1.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루어질 영광의 나라
이사야가 이렇게 마지막 때에 멸망할 세상으로 에돔으로 상징화하여 최후의 심판을 예언한 후에
여기 35장에서는 그 최후 심판이 일어나기 전에 먼저 메시야(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세상 만민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실 것임을 예언합니다.
1)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에 꽃이 피고(사 35: 1~2)
1.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 같이 피어 즐거워하며
2. 사막에 꽃이 무성하게 피어 기쁜 노래로 즐거워하며,
레바논의 영광을 얻고 갈멜과 사론의 아름다움을 얻을 것이라.
그것들이 여호와의 영광 곧 우리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리로다.
이사야는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시기 700년 전에
장차 메시야(그리스도)께서 오시면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같이 피어 즐거워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광야와 메마른 땅이란
이사야 33~34장에서 본 멸망할 자들을 가리킵니다.
그 영이 광야와 같아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실만한 것이 전혀 없는
그 심령이 사막 같이 메마른 자들을 가리킵니다.
주께서 이런 자들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아무리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르게 살려고 애를 써도
이미 그 마음에 악이 가득하여 지극히 작은 계명조차 지킬 수 없는
광야와 메마른 땅과 같은 자들에게 구원의 은혜를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래서 마치 사막이 백향목으로 가득한 레바논처럼 되고,
메마른 땅이 과수원으로 유명한 기름진 산지 갈멜과
아름다운 목초지로 가득한 사론처럼 되는 것입니다.
2) 그것들이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리로다(2절)
(2절 성경구절 위에)
이사야는 메시야(그리스도)께서 오시면 광야와 메마른 땅과 같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게 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이사야의 이 예언대로 예수께서 오셔서
광야처럼 메마른 사마리아 사람들이 주의 이름을 높이며 찬양하는 자들이 되었고,
세리와 창기와 같은 사막과 같은 자들이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었습니다.
3) 연약한 자를 강하게 하시는 하나님(3~4절)
3. 너희는 약한(맥없이 늘어진) 손을 강하게 하며, 떨리는 무릎을 굳게 하며,
4. 겁내는(두려워하는, 불안한 마음을 떨치지 못하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는 굳세어라.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셔서 보복하시며 갚아 주실 것이라.
그가 오셔서 너희를 구하시리라(너희를 굳게 하시리라)” 하라.
이사야는 장차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연약한 자를 강하게 하실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마치 힘이 없어 걸을 수 없는 자를 도와 걸을 수 있게 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갈 영적인 힘도 능력도 없는 자들을 돕기 위해
주께서 오신다고 했습니다.
이사야의 이 예언대로 예수님은
주님을 섬길만한 힘과 능력이 없는 자들을 돕기 위해 오셨습니다.
복음서를 보면 예수님을 따라다니던 사람들의 대부분이
갈릴리의 가난한 사람들과 죄인들이었습니다.
“내가 하는 일이라고는 모두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일들뿐인데
나 같은 자도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을까,
나 같은 자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을까?”하고
탄식하는 연약한 자들을 구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사야는 이 땅의 모든 백성을 향하여 외칩니다.
“너는 굳세어라.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셔서 보복하시며 갚아 주실 것이라.
하나님이 오셔서 너희를 굳게 하시리라”
4) 그때에 소경의 눈이 밝을 것이며(35:5~6)
5. 그때에 소경의 눈이 밝을 것이며, 듣지 못하는 자의 귀가 열릴 것이며,
6. 그때에 다리를 절던 자들은 사슴같이 뛸 것이며, 말 못 하는 이의 혀는 노래하리니,
이는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냇물이 흐를 것임이라.
그때에는 소경의 눈이 밝을 것이며, 듣지 못하는 자의 귀가 열릴 것이며,
다리를 절던 자들은 사슴같이 뛸 것이며, 말 못 하는 혀가 노래하리라고
이사야는 예언합니다.
그의 예언대로 예수께서 소경의 눈을 밝게 하셨고,
듣지 못하는 자의 귀를 열게 하셨고, 저는 자를 고치셨습니다.
문둥병 환자들이 고침을 받고, 심지어 죽은 자가 살아나기까지 했습니다.
이렇게 예수께서 각종 병든 자를 고치신 것은,
예수님이 바로 우리를 구원할 구세주이심을 보이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예수님이 바로 연약한 자를 강하게 하시고,
구원받지 못할 광야와 메마른 땅과 사막과 같은 자들을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려고 오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를 통해 그 모든 일을 다 이루셨습니다.
5)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냇물이 흐를 것이라(35:6~7)
6. 그때에 다리를 절던 자들은 사슴같이 뛸 것이며, 말 못 하는 이의 혀는 노래하리니,
이는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냇물이 흐를 것임이라.
7. 뜨거운 사막이 변하여 못이 될 것이며, 메마른 땅이 변하여 원천(源泉, 물이 쏟아져
나오는 샘)이 될 것이며, 승냥이의 눕던 곳에 풀과 갈대와 부들이 날 것이며,
살인자와 간음한 자들처럼 온통 죄로 가득한 자들도
예수님을 통해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누구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으면
광야와 같은 그의 마음에 신령한 물이 솟아오르게 됩니다.
사막과 같은 악하고 답답한 마음에 성령의 시냇물이 흐르게 됩니다.
6) 메마른 땅이 변하여 원천(源泉)이 될 것이며(7절)
(성경구절 위에)
사막이 변하여 연못이 되고, 비가 조금만 오지 않아도 곧바로 사막이 되는 메마른 땅이
언제나 물이 솟아 나오는 원천(샘물)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을 통해 우리 안에 성령이 들어오시면
성령께서 우리 안에 하나님의 기쁨과 평강을 채워주십니다.
그러므로 가뭄에도 그치지 않고 항상 솟아 나오는 샘물처럼
항상 주님의 은혜 속에서 살게 하십니다.
2. 시온의 대로, 거룩한 길
1) 거기에 대로가 있어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 일컫는 바라 되리니(35:8)
8. 거기에 대로(큰 도로)가 있어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 일컫는바 되리니,
깨끗지 못한 자는 지나가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들을 위하여 있게 될 것이라.
우매한(어리석은) 자는 그 길로 다니지 못할 것이며.
이사야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나라로 이르는 거룩한 길, 시온의 대로가 생기게 될 것이라고 증거합니다.
‘대로(大路)’는 지중해 연안을 따라 난 ‘왕의대로’를 가리키는 것으로,
말 두 마리가 끄는 병거 두 대가 나란히 갈 수 있을 정도로 큰길입니다.
그런데 이런 대로가 하나님 나라를 향하여 났다는 것은,
힘없고 나약한 자들도 능히 그 나라로 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예수께서 이끌어주시니 누구든지
주님의 이름으로 그 대로를 통해 영광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2) 오직 구속함을 받은 자만 그리로 행할 것이며(35:9)
9. 거기에는 사자가 없고, 사나운 짐승도 그리로 올라가지 아니하므로
그런 짐승은 거기에서 찾아볼 수 없을 것이라.
오직 구속함을 받은 자만 그리로 행할 것이며
그러나 시온을 향하여 난 길이 누구나 갈 수 있는 대로(大路)라고 할지라도,
그 길은 거룩한 길이라 오직 구속함을 받은 자들만이 갈 수 있습니다.
‘구속함을 받은 자’란 예수님을 통해 죄사함을 받은 자를 뜻합니다.
누구나 회개하면 그 죄를 다 용서해주신다고 약속하셨음에도
너무나도 많은 사람이 주님 앞에 자기의 죄를 자복하지 않습니다.
죄를 자복하고 용서해주시기를 간구하면 사막과 같은 자라도 천국 백성이 되는데
이 일을 원치 않는 자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러므로 이사야는 천국을 사모하며 주의 이름을 부르는 그런 자들만이
주께서 십자가로 만드신 그 시온의 대로를 통해 구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3) 여호와께 속량함을 받은 자들 위에 영영한 기쁨이 머물러서(35:10)
10. 여호와께 속량함을 받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를 것이라.
그들의 머리 위에는 영영한 기쁨이 머물러서
기쁨과 즐거움이 넘칠 것이니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로다.
(혹은, 기쁨과 즐거움이 그들을 따라잡고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로다.)
이렇게 예수님을 통해 죄 사함을 받은 자(속량함을 받은 자)들의 머리 위에는
하나님 나라의 기쁨이 머무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기쁨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기쁨입니다.
세상의 기쁨은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불안한 기쁨이지만,
하나님 나라의 기쁨은 영원토록 사라지지 않는 기쁨입니다.
다시는 슬픔도 불안도 갈등도 없는 참으로 만족한 기쁨이 영원토록 이어지는
그 은혜를 주시기 위해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제 3 부 : 사람을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총동원하신 성삼위 하나님
1.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 : 성부 하나님의 계획과 택하심
1)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 :
➠ 우리를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거룩하고 흠이 없는 자가 되게 하시는 것(엡 1: 3~4)
3.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안에서(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4. 곧 창세 전(이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택하사 우리를 사랑 안에서
그 앞에(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거룩하고 흠이 없는 자가 되게 하시려고
거룩하다는 말은 ‘하나님처럼 완벽하게 세상과 구별된 자’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친구가 되어 하나님 앞에 서려면,
우리도 하나님처럼 완벽하게 거룩하고 완벽하게 죄 없는 순결한 자가 되어야만 합니다.
그러나 죄성을 갖고 태어난 우리는
결코 하나님처럼 완벽하게 거룩한 자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처럼 거룩하고 흠이 없는 자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예수께서 대신 짊어지게 하셔서,
이미 죄를 지었지만 죄가 하나도 없는 자로 여기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처럼 완전한 자가 되어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입니다.
2) 창세전부터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자기의 아들로 삼으시기로 예정하신 것 : 하나님의 계획(엡 1:4~6)
4. 곧 창세 전(이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택하사 우리를 사랑 안에서
그 앞에(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거룩하고 흠이 없는 자가 되게 하시려고
5. 그 기쁘신 뜻대로(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그 뜻을 따라) 미리 예정(작정, 결정)하셔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가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6.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로 삼으시려는 이 계획을
이 세상을 창조하시기 이전부터 이미 계획하고 예정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처음부터 아담과 하와가 범죄 할 것을 알고 계셨고,
그들이 범죄 한 후에 다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와 하나님의 친구로, 하나님의 자녀로
영원토록 하나님과 함께 살아갈 자로 만드실 계획을 세우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입니다.
2. 성자 예수님의 활동 :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시는 복
1) 그의 피로 죄 사함을 얻었습니다(엡 1:7)
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를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속량), 곧 죄사함을 받았으니
예수님의 십자가로 우리가 지은 모든 죄의 벌을 이미 다 받은 것이 되었습니다.
벌을 이미 다 받았으므로 다시 그 죄에 대한 심판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 일을 위해서 죄 없는 자의 피가 흘려져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죄 없는 사람으로 오셔서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신 것입니다.
2) 때가 되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이 통일이 될 것입니다(10절)
10.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모든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통일되게(하나가 되게) 하시려는 것이라.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비밀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하나로 재통합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처음 창조하시던 때보다 더 나은 상태인
최상의 질서와 최상의 조화, 최상의 아름다움의 상태로 회복되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신비한 비밀을 알게 하셨습니다(8~9절)
8. 이는 그가(하나님께서)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도록 주셔서
9. 그 뜻의 비밀(그리스도 안에서 미리 세우신 하나님의 신비한 비밀, 심오한 뜻)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곧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때가 차면 하나님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기로 예정, 계획하신 것이니)
이 놀라운 계획이 구약 시대에는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으므로 비밀이었으나,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알려졌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루시는 구원의 비밀을 깨닫게 하시는 지혜와 총명이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이 신비한 비밀이 깨달아지므로
우리는 몸과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하며 섬길 수 있는 신령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3.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 : 성령의 인치심
1)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엡 1:13)
13. 그 안에서(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를 구원하는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하신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여기에서 ‘인(印)친다’는 말은 ‘담보’, 혹은 ‘수부금(水附金)’의 의미로,
최초의 분할 불입금을 뜻합니다.
최초의 불입금을 입금하여 물품을 이미 받은 상태입니다.
그 불입금을 계속 불입하는 한 그 물품을 사용할 권리를 갖습니다.
단지 약속하고 보증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첫 부분이 되게 한다는 뜻입니다.
약혼반지와는 다릅니다.
약혼반지는 약속은 되어 있으나 아직 결혼을 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령께서 인치셨다는 말은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된다는 것을 약속하셨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기쁨을 이 땅에서 실제로 맛보게 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의 찬양을 올려드릴 때
우리는 이미 하나님 나라에서 경험할 그 영광과 기쁨을 일부 맛보게 하신다는 뜻입니다.
2) 성령께서 우리의 기업의 보증이 되사(엡 1:14)
14. 이는 성령께서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구속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시려는 것이라.
(설명 : 하나님의 소유인 우리가 완전히 구원받을 때까지,
하나님의나라에완전히 들어갈 때까지 성령께서 우리의 보증이 되어주셔서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 된 자들을 속량하시고, 죄사함을 주시고,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게 하려는 것이라.)
매일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 안에서 살면, 주님의 신령한 생명의 은혜 속에서 살면,
성령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영광의 나라로 인도해주십니다.
우리는 부족하여도 주님의 은혜로 우리의 손을 붙들어 영광의 나라로 이끌어주십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시내를 건너지 못해도 엄마의 손을 붙잡으면 건널 수 있는 것처럼
우리 힘으로는 불가능한 그 신령한 은혜의 삶을 성령께서 할 수 있도록 도우십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께서 우리의 기업의 보증이 되셨다는 뜻입니다.
3) 이방인인 우리도 찬양하게 하시고(엡 1:6, 12, 14)
6.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12.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먼저 소망을 가졌던) 우리로 하여금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
(14절 성경구절 위에)
하나님께서 먼저 선택하셨으나,
하나님의 선택하심을 받아들이고 하나님께 찬양으로 응답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선택하심이 확정됩니다.
이방인인 우리는 하나님께 찬양드릴 수 있는 길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이방인인 우리도
하나님께 찬양하고 영광을 올려드릴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4) 이 땅에서부터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도록 도우십니다
이미 이 땅에서부터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가도록 성령께서 도우십니다.
우리가 장차 하나님 나라에서 경험하게 될 그 영광의 기쁨을
이 땅에서부터 경험하게 하십니다.
그 감격으로 하나님께 찬양하게 하십니다.
이 기쁨을 경험한 자들은 죽음이라도 그들의 믿음을 포기하게 할 수 없습니다.
4. 영적인 세계의 가치를 알도록 구하는 바울의 기도
1)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셔서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17절)
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은 도서관에서 책을 통해 알 수도 없고,
이런저런 수행(修行)의 방식으로도 알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자신을 우리에게 알려주셔야만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하나님의 거룩한 영이신 성령이 우리에게 오셔서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알 수 있게 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지혜와 계시의 영이란 성령을 가리킵니다.
성령께서 하나님을 알게 해 주시니
바울이 성령을 지혜와 계시의 영이라고 표현했습니다.
2) 마음의 눈을 밝혀 주셔서(18~19절)
18.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설명 : 성도들에게 베푸시는 그 기업, 유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그 유업의 풍성함이 얼마나 영광스러우며)
19. 또한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시는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하나님의 지극히 크신 능력이 어떠한지를)
너희로 알게 되기를 구하노라.
경건한 유대인들은 언제나 마음의 눈이 밝혀지기를 기도했습니다.
‘마음의 눈’이란 하나님의 오묘한 이치를 판별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죄로 인하여 총명이 어두워져 하나님의 신비한 세계를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성령으로 인하여 마음의 눈이 밝혀지면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이 얼마나 영광스럽게 풍성한 것인지를 알게 됩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의 눈을 밝혀 주시면 다음 세 가지를 알게 됩니다.
➀ 부르심의 소망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왜 부르셨는지,
그 부르심에 응답하여 예수님을 믿는 자가 되면
우리에게 어떤 소망이 생기는지를 알게 됩니다.
성령은 우리가 보는 이 세상보다
훨씬 놀랍고 영광스러운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주께서 우리를 그 영광스러운 나라로 인도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연약하고 죄 많은 사람이지만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하나님의 자녀로
당당히 천국에 들어가는 자가 되었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➁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을 알게 하시고
주께서 인도하시는 그 영광스러운 나라가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
그 기쁨과 그 은총이 얼마나 풍성한지 알게 됩니다.
주께서 주시는 그 기업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지 못하는 사람은
마치 엄마 배 속에 있는 아이가 이 세상에 나오기를 두려워하는 것과 같습니다.
만일 그런 아기가 있다면 밖에 있는 사람들이 그 아기에게
세상에 나오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알려주려 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주께서 주시는 그 기업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지를 아는 자들은
영원한 소망을 붙잡고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➂ 우리에게 베푸신 그 능력의 지극히 크심을 알게 하시고(19절)
(성경구절 위에)
우리를 그 영광스러운 나라로 인도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얼마나 엄청난 일을 하셨는지를 알게 됩니다.
우리의 죄를 없애시기 위해 주께서 어떤 일을 하셨는지,
우리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한 자로 만드셔서
하나님의 친구, 하나님의 자녀로 만드시기 위해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이 얼마나 놀라운 능력을 나타내셨는지를 알게 됩니다.
결 론 :
1. 믿는 자에게 일어나는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
➠ 믿음이 없는 자들은 그들이 두려워하는 대로 될 것입니다(사 33:14, 17~22)
14. 시온의 죄인들이 두려워 떨며, 경건치 않은 자들이 두려워 떨며 이르기를
“우리 중에 누가 삼키는 불과 함께 거하겠으며(삼키는 불을 견디겠으며),
우리 중에 누가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을 견뎌 낼 수 있으리요?”하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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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너의 눈은 그 영광중에 있는 아름다운 왕을 보며,
광활한 땅을 목도하겠고(네 눈으로 보겠고),
18. 네 마음은 두려워하던 지난날들을 돌이켜보며 이렇게 생각하게 되리라.
“서슬이 시퍼렇던 이방인 총독은 어디에 있느냐?
가혹하게 세금을 물리고 무리하게 재물을 빼앗던 세금 징수관들이 어디에 있느냐?
사람을 감시하던 망대들을 세던 자들이 어디에 있느냐?”
이런 것들이 다 지나간 추억거리가 될 것이라.
19. 네가 강포한 백성을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그 백성은 방언이 어려워서 네가 알아듣지 못하며,
말이 이상하여 네가 깨닫지 못하던 자였느니라.
20. 우리가 절기를 지키는 시온성을 보라.
네 눈에 안정한 처소가 된 예루살렘이 보이리니 그것은 옮겨지지 아니할 장막이라.
그 말뚝이 영영히 뽑히지 아니할 것이요, 그 줄이 하나도 끊기지 아니할 것이며,
21. 여호와께서는 거기에서 위엄 중에 우리와 함께 계시리니,
그곳은 마치 드넓은 강과 시내가 흐르는 곳과 같겠지만
적군의 노 젓는 배가 그리로 오지 못하고,
적군의 군함도 들어올 엄두도 내지 못할 것이라.
22. 대저 여호와는 우리의 재판장이시요, 여호와는 우리의 율법을 세우신 이요,
여호와는 우리의 왕이시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실 것임이라.
하나님께서 친히 도우시리라는 약속의 말씀을 듣고도 여전히 두려움에 떨고 있던 자들은
그들이 두려워하는 대로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않았으니 그들이 두려워하는 모든 일들이 다 일어나서
그들을 멸망시킬 것입니다.
그러나 앗수르의 그 공포스러운 광경을 보고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 마음을 평안히 하며 잠잠히 있었던 자들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다음과 같은 일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1) 네 눈이 영광중에 있는 아름다운 왕을 보며(17절)
(성경구절 위에)
그렇게 그 슬픔과 두려움 중에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살아가는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영적인 눈이 떠지게 하셔서
영광중에 계신 아름다운 왕을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아름다운 왕이란 이사야 시대로 보면 히스기야 왕이 되겠지만,
히스기야는 병을 치유 받고 15년 삶을 연장받았을 때 타락한 자이므로,
본문에서 말하는 아름다운 왕은 그때부터 700년 후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메시야(그리스도)의 오심을 바라며 기다린 자들은
다 예수님을 한눈에 알아보았습니다.
누가복음 2:25~38에 두 노인 시므온과 안나도
아기 예수님을 보고 한 눈에 그리스도이심을 알아보고는 즉시 엎드려 경배했고,
한밤에 양을 치던 목자들도(눅 2:8~14), 동방의 박사들도(마 2:1~12),
수가성 우물가의 그 부정한 여인도(요 4:25~30)
예수님을 알아보고 경배하며 찬양했습니다.
2) 다 추억거리가 될 것이라 : 네가 두려워하던 자들이 지금 어디에 있느냐(17~18절)
(성경구절 위에)
이사야의 예언은 다시 그 시대의 이야기로 돌아갑니다.
슬픔과 고통 중에도 믿음을 잃지 않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다린 자들의 간구를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일어나실 것이라고 이사야는 예언합니다.
이 일은 곧 일어날 히스기야 시대의 기적의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일어나시면 예루살렘을 둘러싸고 있던 앗수르의 군사들이
하나도 남지 않게 될 것입니다.
이사야는 마치 그날을 지금 보는 것처럼 이렇게 외칩니다.
“서슬이 시퍼렇던 이방인 총독은 어디에 있느냐?
가혹하게 세금을 물리고 무리하게 재물을 빼앗던 세금 징수관들이 어디에 있느냐?
사람을 감시하던 망대들을 세던 자들이 어디에 있느냐?
이런 것들이 다 지나간 추억거리가 될 것이라.”
● 묵상 : 믿음으로 이긴 자들에게는 모든 슬픔과 아픔이 다 추억거리가 될 것입니다.
믿는 자들에게도 슬픔도 있고 아픔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고통의 시간을 믿음으로 잘 이긴 자들에게는
그동안에 있던 모든 슬픔과 아픔이 다 지나간 추억거리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오늘을 가지고 내일을 창조하시는 분이심을 믿으십시오.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며 그 믿음의 자리를 잃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나의 오늘의 아픔을 추억거리로 만드십니다.
2. 올해 가애교회의 표어를 다시 한번 읽고 마음에 새깁시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로마서 1:17)
⚫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 새벽을 창조하시는 하나님(시편 57:8)
⚫ 나의 오늘로 내일을 창조하시는 하나님(마태복음 6:34)
⚫ 땅의 생명이 아니라 하늘의 생명을
땅의 시간이 아니라 하늘의 시간을 사는 자.
1)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어떤 재난이나 재앙이 올지라도
하나님과 교제를 하는 신실한 믿음의 삶을 사는 자는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게 될 것입니다.
주께서 이런 자와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2)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새벽을 깨우시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시간의 변화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둠에 빛을 가져오셔서 새벽이 되게 하십니다.
그러나 이렇게 주와 동행하는 자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니
다윗은 자기가 새벽을 깨운다고 표현했습니다.
3) 하나님은 나의 오늘로 나의 내일을 창조하신다.
내일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시는 새로운 시간,
하나님께서 나의 오늘로 나의 내일을 만드십니다.
하나님께서 내일을 만드실 수 있도록
오늘 내가 해야 할 사명에 충성하는 자가 됩시다.
4) 땅의 생명이 아니라 하늘의 생명을,
땅의 시간이 아니라 하늘의 시간을 사는 자가 되십시오.
하늘의 생명, 하늘의 시간을 살아가는 자는
같은 장소에 있어도 전혀 다른 곳에 있습니다.
땅의 생명, 땅의 시간을 사는 자는
오직 땅에만 속한 사람이지만
하늘의 생명, 하늘의 시간을 사는 자는
이 땅에서 이미 하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 이 모든 일은 우리가 하늘의 신령한 은혜의 세계를 알아야만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인지,
성도에게 베풀어 주시는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인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행하신 그 능력의 지극히 그심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해 주시기를 구합시다.
그러면 성령께서 이 모든 일이 우리 안에 일어나도록 도우십니다.
주님
우리가 허물과 죄로 죽었을 때에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선택하실 계획을 세우신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거룩하고 흠 없는
하나님의 신실한 백성이 되도록
우리 대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사랑을 찬양합니다.
지금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셔서
강건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시는
성령님의 사랑을 찬양합니다.
메마른 땅과 사막과 같은
우리를 구하기 위해 오신 주께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자격 없는 타락한 죄인인 우리에게
영원한 기쁨을 주시기 위해 오신 주께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신령한 복의 세계를
볼 수 있는 신령한 눈을 주옵소서.
우리의 마음의 눈을 밝혀주셔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누릴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옵소서.
주께 용서함을 받아 거룩한 길인 시온의 대로로 걸어
주의 나라에 이르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