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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설교문

[성탄절]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표적이니라(12월 25일; 눅 2:1~20)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2.12.27|조회수173 목록 댓글 0

설교제목 :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표적이니라

설교본문 : 누가복음 2:1~20, 참고, 이사야 55:1~57:21

설 교 자 : 송호영 목사

설 교 일 : 2022년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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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론 :

 

 1) 집으로 가는 길(Going Home)

 

    뉴욕에서 플로리다 해변으로 가는 버스에 세 쌍의 젊은 남녀가 탔습니다.

    세 쌍의 남녀는 여행의 즐거움에 취해 한참을 웃어 떠들다가 조용해졌습니다.

    그들 앞자리에 수염이 덥수룩한 한 사내가 돌부처처럼 앉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도무지 입을 열지 않던 사내는 일행 중 한 여자의 친절함에 마음을 열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빙고’인데 지난 4년 동안 뉴욕의 교도소에서 징역살이하고

    석방되어 집으로 가는 길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감옥에 있는 동안 아내에게, 자기가 부끄러운 죄를 짓고 옥게 갇혀 오랜 시간 집에 돌아갈 수 없으니,

    기다리기 힘들면 자신을 잊어도 좋고, 재혼해도 좋다는 편지를 보냈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아내로부터 3년 반이나 편지가 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석방을 앞두고 그는 아내에게 마지막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가 살던 마을 어귀에 커다란 참나무가 있는데,

    그를 용서하고 받아줄 생각이 있다면 그 나무에 노란 손수건을 달아달라는 편지였습니다.

 

    자신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면 노란 손수건을 달아놓지 말라고 했고,

    그러면 자기는 그냥 버스를 타고 어디로든 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가 침묵했던 것은 아내가 자신을 받아줄 것인가에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의 말을 들은 버스 안의 승객도 이 사내와 마찬가지로 긴장감을 가지고 버스 밖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버스가 마을과 점점 가까워지다가 드디어 마을을 행해 산모퉁이를 돌았습니다.

    그때 “와~!”하는 젊은이들의 함성이 일제히 터져 나왔고, 승객들은 서로 눈물을 흘리며 얼싸안았습니다.

 

    참나무는 온통 노란 손수건으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20개, 30개, 아니 수백 개의 노란 손수건이 물결치고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남편이 손수건을 못 보고 지나칠까 봐

    아내는 아이들과 함께 참나무를 온통 노란 손수건으로 장식해놓은 것입니다.

    (미국의 소설가이자 칼럼니스트 피트 하밀이 뉴욕포스트에 게재한 ‘Going Home’, 요약).

 

    이 감동적인 이야기는 1973년에 발표된 유명한 노래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로 만들어져 많은 사람에게 알려졌습니다.

 

 2) 만일 마지막 심판 받을 때 주께서 나를 위해 노란 손수건을 준비하신다면

 

    만일 우리가 주님 앞에서 심판받을 때 나를 용서하신다는 증표로

    나를 위한 노란 손수건을 준비하신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실제로 주께서 이 일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손수건은 그냥 노란 손수건이 아니라

    십자가 위에서 흘리신 예수님의 피가 묻은 노란 손수건입니다.

 

➠ 우리를 위해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가지고 오신 이날, 성탄절에

     주께 감사하며 찬양드립시다.

 

 

1 : 구원의 방법을 바꾸신 하나님

 

1. 세상 만민을 구하기 위한 하나님의 파트너였던 이스라엘

 

 1) 이스라엘은 세상 만민을 구하시려는 하나님의 파트너였습니다.

 

    세상 만민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파트너,

    그것을 이사야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하나님의 종이라는 의미로

    ‘여호와의 종’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세상 만민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첫 번째 파트너, 첫 번째 여호와의 종으로 택하셨습니다.

 

 2) 여호와의 종이 되려면 이스라엘이 먼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어야 하므로 :

     ➠ 이 일을 위해 바벨론에 포로 되고 고난받는 이스라엘

 

    그런데 이스라엘이 세상을 구하는 여호와의 종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스라엘 자신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들을 고난을 통하여 죄의 독을 제거하고 신실한 백성이 되게 하시려고

    바벨론 포로가 되게 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그 고난의 때가 끝이 났으니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시는 여호와의 종의 사명을 받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3) 그러나 이스라엘이 이 사명을 거절하므로 예수께서 고난의 종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끝내 하나님의 뜻을 거절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 번 반복하여 말씀하셨지만, 이스라엘이 끝내 그 사명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께서 세상을 구하는 여호와의 종의 사명을 가지고

    이 땅에 오시리라는 예언의 말씀을 증거합니다.

 

 

2. 여호와의 종이 이스라엘에서 예수께로

 

 1) 자신의 몸을 속건 제물로 드리신 예수님(사 53:10)

 

           10. 그러나 이 일은 여호와께서 그로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은즉, 그가 그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그 씨를 보게 되며,

                 그의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의 뜻을 성취하리로다.

 

    여호와의 종의 노래가 네 번째에 이르러서

    비로소 세상을 구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실 여호와의 종이

    예수님이시라는 것을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여호와의 종이 이사야도 이스라엘 백성도 아니고

    바로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시라고 완전하게 증거하는 말씀은

   “그 영혼을 속건 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이사야 53:10)”입니다.

 

    자신의 몸을 온 세상 만민의 죄를 위한 속건 제물로 드릴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뿐이기 때문입니다.

 

 2)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 : 내가 그를 만민의 인도자와 명령자를 삼았나니(55:4)

 

            4. 내가 그를 만민에게 증거로 세웠고, 만민의 인도자와 명령자를 삼았었나니

 

    4절에는 여호와의 종이 바로 예수님이시라는 것을 좀 더 분명하게 증거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하나님의 은혜의 증거로 세우셨고,

    그를 만민의 인도자와 명령자로 삼았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서 ‘인도자(나가드)’는 왕이라는 뜻하고,

    ‘명령자(메차베)’는 ‘율법의 창안자’를 뜻합니다.

    그는 이 땅과 하늘의 왕이며,

    동시에 이 세상 사람들을 구원할 새로운 언약을 세울 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권세를 가지고 이 땅과 하늘을 다스릴 자,

    사람을 구원할 새로운 언약을 세울 자는 오직 예수님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께 하나님의 모든 권세를 주셔서,

    그로 말미암아 세상 만민이 구원을 받도록 하셨습니다.

 

 3) 이제 여호와의 종들은 예수님을 증거하는 증인들이 됩니다(5절)

 

            5. 네가 알지 못하는 나라를 네가 부를 것이요,

               너를 알지 못하는 나라가 네게로 달려올 것이니,

               이는 나 여호와 네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인함이니라.

               내가 너를 영화롭게 하였느니라.”

 

    예수님이 세상 만민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달리신 후에는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주님의 제자들이 이사야가 말한 여호와의 종이 됩니다.

 

    이제 주께서 새로 세우신 복음의 말씀을 전하여

    사람들로 구원을 받게 하는 자들이 이사야가 증거한 여호와의 종이 되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모든 복과 은혜를 받는 자들이 됩니다.

 

묵상 : 만일 구약시대에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종의 사명을 받았다면?

 

  ➀ 만일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에 돌아온 후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였다면?

 

     만일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후

     이사야를 통해 주신 세상을 구하는 여호와의 종의 사명을 받아들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래서 이스라엘을 통해 이방인인 우리도 구약의 예배에 참여하는 자가 되었다면,

     구약의 예배가 신약의 예배보다 더 복잡하고 어렵습니다만,

     그래도 구약의 예배에도 구원의 능력은 있었으니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일이 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방인들이 예배에 참여하기에는 구약의 예배가 너무 복잡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유대인들이 이방인에게 하나님의 말씀 전하는 것을

     너무도 싫어했습니다.

 

  ➁ 이 일을 다 아시면서도 왜 하나님께서는 그렇게도 오랫동안 이스라엘을 기다리셨나?

      ➠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처음부터 세상 만민을 구원하는 여호와의 종의 사명을

     이스라엘에게 맡기는 일이 불가능했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도 오랫동안

     이스라엘이 이 사명을 감당하기를 기다리고 또 기다리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대부분의 이스라엘은 이 일을 거부했지만,

     본문을 기록한 이사야와 같은 자들은 그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비록 소수의 사람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한 자들에게

     복 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3. 구원의 패러다임의 대전환(이사야 55)

 

 1)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값없이 포도주와 젖을 사라(1절)

 

            1.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어서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값도 지불하지 말고)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예수께서 본인의 몸을 온 세상 만민을 위한 속건 제물로 바치신 후에

    구원의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일어납니다.

 

    목마른 자, 돈 없는 자들이 구원받는 은혜의 자리로 초청됩니다.

    돈 없는 자는 이방인을 포함하여

    구약의 율법으로는 결코 구원받을 수 없는 영적인 무능력자를 뜻합니다.

 

    예수님 시대에 예루살렘 성전은 영적인 엘리트들에게 점령당했습니다.

    사두개인과 바리새인들이 성전을 점령하여,

    그들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예배를 드리지 못하도록 차단했습니다.

    자기들도 천국에 들어가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도 들어가지 못하도록 훼방한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구원의 방법을 바꾸셨습니다.

 

    이제는 목마른 자가 물을 찾듯 구원받기를 간절히 사모하기만 하면

    구원받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돈 없는 자도 값없이 와서 돈 없이 값없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생의 기쁨인 포도주와 젖을 살 수 있습니다.

 

    이제는 영적인 엘리트가 아니라도,

    지극히 작은 말씀조차 지키지 못하는 영적인 무능력자도

    얼마든지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3) 복음의 말씀의 권세 : 너희는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3절)

 

            3.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에게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니라.

 

    예수께서 이루시는 새로운 구원의 길은 주님의 복음의 말씀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주께서 주시는 말씀에 사람의 영혼을 살리는 능력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묵상하며

    주님과 교제하며 사는 자는

    하나님의 신령하고 거룩한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자들은 이 땅에서부터

    이미 하나님의 영을 가진 천국 백성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4)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6절)

 

            6.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는 ‘여호와를 찾으면

    여호와께서 그에게 자신을 나타내 주시는 때’를 뜻합니다.

 

    구약에서는 이방인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찾을 수조차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날 기회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이 길이 열렸습니다.

    누구든 하나님을 부르고 찾으면 하나님께서 그에게 자신을 나타내 주십니다.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십니다.

    그리고 그의 죄를 용서하시고 그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주십니다.

    그러므로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하나님을 찾고 부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발견되었을 때에, 하나님의 신령한 은혜를 알게 되었을 때에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는 ‘그가 발견되었을 때’를 뜻하는 것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중에 하나님이 누구신지,

    하나님의 그 신령한 은혜를 알게 되었을 때를 뜻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누구신지, 그 은혜가 무엇인지 아주 희미하게라도 알게 되었다면

    그 기회를 놓치지 말고 그를 찾고 부르라는 것입니다.

    이때는 하나님께서 내 곁에 가까이 계실 때이니 찾고 부르면 만나주신다는 것입니다.

 

    이 기회를 놓치면 마귀가 다시 그 은혜를 아는 신령한 감각을 무디게 만들어버립니다.

    그러면 이전보다 더 완고한 고집쟁이가 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은혜를 받았을 때, 신령한 감각이 잠시라도 열렸을 때를 놓치지 마십시오.

 

 5) 악인은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7절)

 

            7.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

 

    그러므로 악인은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제 죄의 길에서 떠나기를 원하오니,

    내 죄를 용서하시고 나를 주님의 백성으로 받아주옵소서”하고 하나님께 구하면

    주께서 그를 널리 용서하십니다.

    그의 죄가 바다보다 깊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그 죄를 다 용서하십니다.

 

묵상 : 이 땅의 시간, 육신의 시간에만 주어진 은혜를 기억하십시오.

 

    그러나 이러한 은혜는 우리가 육신으로 있는

    이 땅의 시간에만 주어진 은혜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육신의 삶이 끝나는 순간 하나님을 찾을 수 있는 길도 닫힌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또 은혜 받을 만한 기회가 왔을 때를 놓치지 마십시오.

    지금 만난 이 은혜의 때가 내 인생에 마지막으로 주어진 은혜의 때일지도 모릅니다.

    내가 완악해지면 그 후의 시간은 의미 없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4. 하나님의 백성들의 기쁨의 행진

 

 1) 내 입에서 나가는 말이 나의 뜻을 이루며(11절)

 

           11.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헛되이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뜻을 이루며,

                내가 명하여 보낸 일에 형통하리라.

 

    주님의 말씀의 권세를 하늘에서 내리는 비에 비유하였습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가 도로 하늘로 올라가지 않고 땅을 적시어서

    싹을 내고 열매를 맺게 하는 것처럼,

    주님의 말씀도 그 말씀을 듣는 자의 몸과 마음을 적시어서

    그의 마음에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기는 신령한 열매를 맺는다는 것입니다.

 

    주께서 이루시는 구원의 권세는 말씀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꼭 기억하십시오.

    그러므로 항상 말씀을 묵상하는 자가 되십시오.

 

 2) 너희는 기쁨으로 나아가며 평안히 인도함을 받을 것이요(12절)

 

           12. 너희는 기쁨으로 나아가며 평안히 인도함을 받을 것이요,

                산들과 작은 산들이 너희 앞에서 노래를 발하고,

                들의 모든 나무가 손바닥(손뼉)을 칠 것이며,

 

    이렇게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늘 주님과 교제하는 자는

    기쁨으로 주께 나아가며 평안히 인도함을 받게 될 것입니다.

 

    구약에서 산들과 작은 산들은 이방인들을 상징합니다.

    주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함께 손뼉을 치며 하나님을 기뻐하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백성들의 영광 : 가시나무와 찔레나무 대신에 잣나무와 화석류 나무(13절)

 

            13. 가시나무가 자라던 곳에는 잣나무가 대신하여 나며,

                 찔레나무가 자라던 곳에는 화석류 나무가 날 것이라.

                 이것이 여호와의 명예가 되며 영영한 표징이 되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방인인 우리도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게 되었음에 감사하며 찬양합시다.

 

    이렇게 하여 하나님의 백성이 된 자들에게는 가시나무 대신에 잣나무가 나며,

    찔레나무 대신에 화석류 나무가 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잣나무는 경건한 하나님의 백성을 상징하고,

    화석류 나무는 부활과 영생의 기쁨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시는 영생의 기쁨을 나무로 표현한 것입니다.

 

 

2 : 내가 언제까지 너희와 다투기만 하겠느냐

 

1. 우상과 음행에 빠진 이스라엘에 대한 경고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호와의 종의 사명을 맡겨 그들을 통해 세상 만민을 구원하려 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이런 간절한 소망과는 달리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은 여전히

    과거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멸망을 당하기 전의 타락한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이하 제목과 성경구절만 적었습니다. 자세한 것은 이사야 57장 큐티를 참조해주십시오.)

 

 1) 의인의 죽음을 조롱하는 이스라엘

 

    ➀ 의롭게 사는 자들이 무시를 당하는 사회(1, 4절)

 

            1.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이라.

              “의인이 죽을지라도 마음에 두는 자가 없고,

               자비한(진실한, 경건한) 자들이 취하여 감을 입을지라도(이 세상을 떠나도, 사라져도)

               그 의인은 재앙을 당하기 전에 취하여 감을 입은 것인 줄을 깨닫는 자가 없도다.

            4. 너희가 누구를 희롱하는 것이냐? 누구를 향하여 입을 크게 벌리며 혀를 내미느냐?

               너희는 패역(거역하는 자)의 자식, 궤휼(거짓말쟁이)의 종자가 아니냐?

 

    ➁ 그들은 평안에 들어갔나니(1~2절)

 

            1.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이라.

              “의인이 죽을지라도 마음에 두는 자가 없고,

               자비한(진실한, 경건한) 자들이 취하여 감을 입을지라도(이 세상을 떠나도, 사라져도)

               그 의인은 재앙을 당하기 전에 취하여 감을 입은 것인 줄을 깨닫는 자가 없도다.

            2. 그는 평안에 들어갔나니,

               무릇 정로(正路, 바른길)로 행하는 자는 자기들의 침상에서 편히 쉬느니라.

 

       의인이 세상을 떠난 것을 세상이 조롱하고 있으나

       실상은 의인이 자기 평안으로 들어간 것이라는 말씀.
       살아있는 자가 도리어 심판을 받으리는 말씀을 한 것.

 

 2) 골짜기에서 고른 매끄러운 돌로 우상을 삼는 자들(5~6절)

 

    골짜기에서 매끄러운 돌을 골라다가 자기의 우상을 삼고,

    그 우상에게 술을 부어 전제로 바치고, 곡식제사까지 드립니다.

    그 돌들로 제비를 뽑아 자기 운명을 점치기도 합니다.

 

 3) 우상 숭배의 종교적 음행에 빠진 이스라엘(7~9절)

 

            5) 너희가 상수리나무 사이와 무른 푸른 나무 아래서 음욕을 피우며,

                골짜기 가운데 바위틈에서 자녀를 죽이는도다(자녀를 희생 제물로 바치는도다).

            6) 너희는 골짜기 가운데 매끄러운 돌을 골라서 자기의 신으로 삼고(신으로 떠받들고),

                그 돌들로 제비를 뽑아 네 운명의 돌로 삼으며, 심지어 그 돌들에게 술을 부어

                전제로 바치고 곡식예물을 바치기까지 하니 내가 어찌 이를 용인하겠느냐?

 

 4) 문과 문설주 뒤에 둔 우상과 부적들(8절)

 

            (8절 성경구절 위에)

 

 5) 우상을 찾는 헛된 노력들(9~10절)

 

            9. 네가 몰렉 우상에게 나아가기 위하여 몸에 기름을 바르고 향수를 듬뿍 뿌렸으며,

               네가 (섬길 신들을 찾느라고) 먼 나라에 사신들을 보냈고 음부에까지 내려가게 하였으며

           10. (그 우상들을 찾아 나선) 여행길이 멀어서 피곤할지라도(고되어서 지쳤으면서도)

               너는 ‘헛되다’말하지 않고, 오히려 너는 그 우상들이 너에게 힘을 주어서

               네가 쇠약하여지지 않았다고 생각하는구나.

 

    이들은 자기들을 지켜줄 힘을 가진 우상을 찾기 위해 먼 나라에까지 사람을 보냈고,

    그 우상을 찾다가 심지어 죽기까지 했습니다.

 

 6) 무엇을 두려워하고 있기에 나를 떠나기까지 하였느냐?

 

    ➀ 너희가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이기에 나를 잊기까지 하느냐(11절)

 

           11. 네가 누구를 두려워하며 누구로 하여 놀랐기에

               (도대체 너희가 그처럼 두려워하는 신이 누구기에) 너희가 나에게 거짓을 말하며,

                나를 기억하지도 못하며, 나를 네 마음에 두지 아니하느냐?

                네가 나를 경외하지(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내가 오랫동안 잠잠했기 때문이 아니냐?

 

    우상을 찾아 헤매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물으십니다.

 

   “너희가 누구를 두려워하기에 나를 잊기까지 하느냐?”

 

    ➁ 네가 나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내가 오랫동안 잠잠했기 때문이 아니냐(11절)

 

            (11절 성경구절 위에)

 

    ➂ 네가 모은 우상이 너를 구원하게 하라(12~13절)

 

          12. 너의 의를 내가 보이리라. 너의 소위가 네게 무익하니라.

               (설명 : 너는 스스로 잘했다고, 옳은 일을 했다고 생각하겠지만,

                          내가 네 소행을 밝히고야 말 것이라.

                          네가 소리 질러도 그 우상들은 너에게 아무 도움도 되지 못하리라).

           13. 네가 부르짖을 때에 네가 모은 우상에게 너를 구원하게 하라(그 우상에게

                살려달라고 부르짖어 보아라). 그것들은 다 바람에 날려 갈 것이로되,

                나를 의뢰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겠고, 나의 거룩한 산을 기업으로 얻으리라.”

 

 

2. 대 반전 : 바로 그 타락한 자들을 여호와의 종으로 삼으시려는 하나님(이사야 57)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계속해서 미워하시기만 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마치 부모가 자녀를 야단치다가도,

    혹 자녀가 너무 상심하지 않을까 염려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그의 백성들을 징계하시다가도 다시 그들을 붙잡아주십니다.

 

 1) 그러나 내가 언제까지 사람들과 다투기만 하겠는가(16~17절)

 

            16. 내가 언제까지 사람들과 다투기만 하겠는가?

                 내가 사람들에게 항상 노여워하기만 해야 하겠는가?

                 사람에게 생명을 준 자가 바로 나인데, 내가 그들과 끝없이 다투고 노여워하면

                 사람의 영과 혼이 내 앞에서 어찌 견디겠는가?

            17. 사람의 탐욕의 죄악을 인하여 내가 노여워하여 그들 쳤으며,

                 또 내 얼굴을 가리우고 노하였으나,

                 그래도 그들은 끝내 나를 거역하고 자기 마음의 길로 행하였도다.

 

    그러나 이렇게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 악을 행하기만 하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향한 분노를 이제 그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향한 진노를 거두지 않으신다면

    하나님 앞에서 견딜 수 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2)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들, 내가 그들을 고쳐주며 인도하리라(15, 18절)

 

           15. 지존무상하며(지극히 높으시며),

                영원히 보좌에 앉아계시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자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비록 높고 높은 곳에 거할지라도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하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성케 하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성케 하려 함이라.

           18. 내가 그 길을(사람들의 소행이 어떠한지를,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보았은즉, 그를 고쳐 주리라. 그를 인도하며,

                그와 그의 슬퍼하는 자에게 위로를 얻게 하리라.

 

    그러므로 비록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들이라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고쳐 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하나님께서 보셨으니

    자신이 범한 죄에 대하여 마음에 근심하며 고침 받기를 원하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에게 임하여 그들을 인도하고 위로하며,

    하나님께서 직접 그들을 고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3) 입술의 열매를 맺게 하는 자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고치리라(19절)

 

           19. 입술의 열매를 맺게 하는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먼 데 있는 자에게든지 가까운 데 있는 자에게든지

                평강이 있을지어다. 평강이 있을지어다. 내가 고치리라”하셨느니라.

 

    먼 데 있든지 가까운 데 있든지 하나님을 찾고 부르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고치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먼 데 있는 자들은 이방인을 두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이제부터는 이방인이든 유대인이든

    누구든 하나님을 찾고 부르면 하나님께서 그를 고치시겠고 말씀하십니다.

 

    입술의 열매를 맺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고 부르면 그 입술의 열매를 하나님께서 맺게 하십니다.

 

묵상 :

 

  ➀ 그러므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가 되십시오.

 

     먼저 하나님을 찾고 부르는 일부터 시작하십시오.

     죄를 고친 후에 하나님 앞에 나아가겠다고 하면

     죽을 때까지 고치지 못하고 죄 가운데 죽게 됩니다.

 

     지금 죄를 지은 현장 바로 그 자리에서 하나님을 찾고 부르십시오.

     그리고 내가 죄를 범하였노라고 고백하십시오.

 

  ➁ 그러나 악인은 평안함을 얻지 못하고, 늘 요동하는 바다와 같으니라(20~21절)

 

           20. 오직 악인은 능히 안정치(평안함을 얻지) 못하고,

                 그 물이 진흙과 더러운 것을 늘 솟구쳐 내는 요동하는 바다와 같으니라.

           21. 내 하나님의 말씀에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하셨느니라.

 

     그러나 악인은 평안함을 얻지 못하고,

     그 물이 진흙과 더러운 것을 늘 솟구쳐 내는 요동하는 바다와 같을 것입니다.

 

     여기에서 악인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기 고집대로 사는 자들을 가리킵니다.

     이런 자들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지 못하므로

     늘 고통과 번민 속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이 땅에서 고통이요 죽은 후에는 영원한 멸망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3 :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표적이니라

 

1. 그리스도의 표적

 

 1) 그리스도의 표적 :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눅 2:7, 12절)

 

            7. 마리아가 맏아들을 낳아 강보(포대기)에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사관(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12. 너희가 가서 강보(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하더니

 

    이때 천사가 목자들에게 그 아기가 주님이신지 알아볼 수 있는 표적으로 제시한 것이

    ‘강보에 싸여 말구유에 누인 아기’입니다.

 

    ‘강보’의 원어의 뜻은 다 헤어진 넝마 조각입니다.

    마구간의 짐승의 먹이통에 그것도 해어진 낡은 옷 조각에 싸여 누우신 아기를 보면

    그분이 바로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 주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 주님의 표징이라고 천사가 목자들에게 말하였습니다.

 

 2) 초라한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위대하신 왕

 

    이것은 겉만 보는 사람들은 결코 그 실체를 볼 수 없게 하는 표적입니다.

    온 우주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독생자가 사람이 되어 이 땅에 오셨으나

    그의 표징은 너무나도 보잘것없는 초라한 것이었습니다.

 

    어느 누가 이 모습을 보고 하나님의 아들의 영광을 가졌다고 하겠습니까?

    그러나 믿음이 있는 자는 예수께서 누우신 구유와 낡은 옷 조각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계신 예수님을 봅니다.

 

➠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 :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눅 2:12)

 

            (12절 성경구절 위에)

 

    천사들은 목자들에게 낡은 포대기에 싸여 구유(말 먹이통)에 누인 아기를 보면
    이것이 바로 그 아기가 메시야(그리스도)라는 것을 증명하는 표적인 줄 알라고 하였습니다.

 

    예수께서 가장 초라한 모습으로 오신 것은,

    오직 믿음이 있는 자만이 그가 누구인지 알 수 있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믿음이 없는 자는 알 수 없는 모습으로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것은 참믿음을 가진 사람들만 구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것입니다.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자들은 결단코 구원하지 않으시겠다는 것입니다.

 

 

2. 최초의 증인들인 목자들

 

 1) 급히 달려가서 말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 나서는 목자들(15절)

 

           15.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들이 서로 말하되, “이제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이 일이 정말 이루어졌는지 보자”하고

 

    천사들이 떠나자 목자들은 즉시 천사에게 들은 말대로

    말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 나섭니다.

 

    왕의 탄생에 걸맞는 화려한 집을 찾아 나선 것이 아닙니다.

    강보에 싸여 말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다닙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바로 이것입니다.

    이 세상의 화려한 것을 얻기 위해 찾아다닐 것이 아니라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찾아다니는 자가 돼야 합니다.

 

    썩어질 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

    썩지 않고 영생하도록 있는 것을 찾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2) 과연 천사가 말한 대로 아기가 말구유에 누인 것을 보고(16절)

 

            16. 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목자들은 얼마 되지 않아 강보(해어진 천이나 넝마 조각)에 싸여

    말 먹이통에 누인 아기를 발견합니다.

 

    참으로 비참한 광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목자들은 이 아기의 비참한 주변 환경을 보지 않고,

    천사들이 한 말을 기억하며 그 아기를 봅니다.

    목자들은 믿음으로 이 아기가 세상을 구원할 메시야, 그리스도이시라고 확신합니다.

 

 3) 이 아기에 대하여 천사들이 자기들에게 말한 것을 전하니(17절)

 

            17. 목자들이 과연 천사가 말한 대로 아기가 말구유에 누인 것을 보고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한 것을 전하자

 

    목자들은 천사들이 이 아기에 대하여 한 말을 전해줍니다.

    그러자 목자들의 말을 들은 자들은 다 이 일을 기이히 여기며 놀랐습니다.

    이로써 목자들은 예수께 대한 최초의 증인들이 되었습니다.

 

묵상 :

 

    예수께서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으나,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음이 증거되어

    사람들이 듣고 이 말씀을 믿고 고백해야만 구원의 길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열려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목자들과 같이 한 편으로는 주께 경배하며,

    다른 한 편으로는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음을 증거 하는 증인들이 되어야 합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증거하는 증인들이 되게 해주시기를 기도합시다.

 

 

3. 천사들이 일러준 그대로임을 알고 하나님께 찬양하고 영광 돌림(20)

 

           20. 목자들은 자기들이 본 모든 것이 천사가 자기들에게 일러주신 그대로임을 알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양하면서 돌아가니라.

 

    목자들은 마구간에 누인 아기가 천사가 말해준 모습 그대로인 것을 보고는

    아기 예수께 경배하고, 하나님께 찬송하고 영광 돌리며 돌아갑니다.

    그들이 말씀을 들은 그대로 된 것을 보고는

    그 말씀에 약속된 모든 것을 믿고 기뻐하며 찬양한 것입니다.

 

묵상 :

 

    예수께서 구약성경에 약속된 대로 오셨고, 십자가에 달리셨고,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약속하신 대로 지금도 성령의 역사가

    이 땅에서 수많은 성도에게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주께서 주신 약속이 일어날 것을 믿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지금까지 약속하신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지고,

    이제 단 하나 주님이 다시 오신다는 것만 남았습니다.

    목자들처럼 이 일도 이루어지리라 믿고

    우리도 하나님을 찬송하고 영광 돌리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결 론 : 지극히 작은 일이라도 사람을 구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하십시오.

 

 1) 복음을 전할 사명 : 내가 명하여 보낸 일에 형통하리라(사 55:11절)

 

           11.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헛되이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뜻을 이루며,

                내가 명하여 보낸 일에 형통하리라.

 

    본래 세상 만민을 구원할 사명을 가진 자들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 이스라엘이었습니다만,

    이제는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로 그 사명이 옮겨졌습니다.

 

    이제 우리가 주께서 세우고 전하신 복음의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 복음의 말씀에 주님의 능력과 담겨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2) 복음 증거를 위해 지극히 작은 일이라도 무엇이든 하십시오.

 

    그러므로 복음 증거를 위해 무슨 일이든 하십시오.

    전도를 위해 그 마음이 열리도록 주변 사람들을 섬기든지,

    아니면 그들이 주님을 믿는 자들이 되게 해주시도록 기도라도 하십시오.

 

    복음 증거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자들은
    그가 주님을 제대로 믿고 있는 것인지 하나님께서 의심하신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천국과 지옥을 믿는다면

    그렇게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

 

우리를 구하기 위하여

자신의 몸을 속죄에 제물로 바치신 주께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통회하고 겸손하여

주께 고침을 받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우리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참되고 경건한 자가 되게 하옵소서.

 

주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구원의 사명에

충성된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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