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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설교문

끝까지 이기는 자에게는(4월 30일; 슥 13:1~14:21, 습 3:9~18)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05.01|조회수129 목록 댓글 0

설교제목 : 끝까지 이기는 자에게는

설교본문 : 스가랴 13:1~14:21, 스바냐 3:9~18

설 교 자 : 송호영 목사

설 교 일 : 2023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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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론 :

 

    신령한 것은 신령한 것으로만 분별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하늘의 복, 그 영광스러운 신령한 복은

    오직 신령한 영의 감각을 가진 사람만이 분별할 수 있습니다.

 

    주님의 성령이 우리에게 오시면 육신의 감각으로는 도저히 감각되지 않는

    이 신령한 영의 세계를 느끼게 하는 영의 감각이 열립니다.

 

    이 일을 예수님이 오시기 약 500여년 전에 활동했던 구약의 스가랴 선지자가 예언했습니다.

    오늘은 스가랴 선지자가 예언한 성령님에 관한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1 :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생명의 샘인 성령(스가랴 13)

 

1. 죄와 더러움을 씻어 줄 샘이 열릴 것이라

 

 1)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 주님의 거룩하신 성령(1절)

 

            1. 그날이 오면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백성과 예루살렘의 주민들을 위하여 열리리라.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이 바로 주님의 성령입니다.

 

    성령이 우리 안에 오시면

    우리에게 신령한 것을 분별할 수 있는 영의 감각이 생깁니다.

    이것을 ‘거듭남’이라고 말합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오셔서 우리 마음 깊은 곳에 있었던

    죄의 더러움을 모두 씻어주십니다.

    죄를 좋아하는 욕망의 자리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채우십니다.

    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는 연약함의 자리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신령하고 거룩한 능력을 채우십니다.

 

 2) 다윗의 백성과 예루살렘의 주민들을 위하여 열리리라(1절)

 

            (1절 성경구절 위에)

 

    그런데 ‘그날이 오면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과 예루살렘 주민을 위하여 열리리라’고 했습니다.

    마지막 때에 주님의 성령이 다윗의 백성과 예루살렘 주민을 위하여 열린다는 것입니다.

 

    다윗의 백성과 예루살렘의 주민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는 하나님의 백성이 된 그리스도인을 가리킵니다.

    주께서 다시 오실 때, 그 최후의 날이 오기 전에

    먼저 주님의 백성들의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인 성령을 부어 주시리라는 것입니다.

 

묵상 :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로마서 1:17)

 

    주께서 다시 오시기 전 최후의 날에 있을 때 환난이 어떤 것이든 간에

    주님의 은혜 안에 있는 자들은 주님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주께서 주시는 그 영광의 나라에 함께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혹시 그에게 죄와 더러움이 있다면 그것을 모두 씻어줄 성령을 부어 주어서라도

    어떻게 해서든 주께서 그 손을 잡고 주님의 나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일이 있어도 주님의 은혜를 받는 믿음의 자리를 포기하지 마십시오.

    주님과 교제하는 신실한 경건의 삶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날마다 죄를 씻고 거룩함을 채우는 말씀 묵상과 기도 시간을 귀찮아하지 마십시오.

 

 

2. 그의 백성을 연단 하셔서 거룩하게 하시는 하나님

 

            2.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날이 오면 내가 이 땅에서 우상의 이름을 끊어서(지워서) 

              아무도 다시는 그 이름을 기억도 되지 못하게 할 것이며,

              거짓 선지자와 더러운 사귀(귀신)를 이 땅에서 떠나게 할 것이라.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정결하게 하기 위하여 끊어버리실 세 가지는

    우상과 거짓 선지자와 더러운 귀신입니다(2절).

 

    이 세 가지의 공통점은 ‘거짓’입니다.

    우상은 거짓 신이고,

    거짓 선지자는 거짓된 복음을 전하는 가짜 선지자이고,

    더러운 귀신은 거짓 선지자를 충동하여 믿는 자를 미혹하는 더러운 영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 가지를 끊어 그의 백성을 보호하실 것입니다.

    이 세 가지를 끊는다는 것은 이 세 가지에 속한 자들을 주께서 심판하신다는 뜻입니다.

 

 1) 칼아 내 목자라는 것들을 내리쳐라(7절)

 

            7.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칼아, 깨어 일어나서 내 목자,

              내 짝 된 자(나를 돕겠다고 하는 목자)들을 쳐라. 그러면 양 떼가 흩어지려니와,

              나 또한 흩어진 작은 자들(그 가련하고 불쌍한 자들) 위에 내 손을 드리울 것이라.

 

    하나님께서 칼을 향하여

   “내 목자라고 말하는 것들을 내리쳐라.”하고 외치십니다.

 

    말로는 목자라고 하면서 맡겨주신 양들을 돌보지 않은 자들을 내리치라는 것입니다.

    성도들의 믿음을 걱정하기보다 자기 월급을 더 걱정한 자들을 내리치라는 것입니다.

    성도들의 심령의 상태를 걱정하기보다

    자기 주머니에 들어오는 돈 걱정을 더 한 목자들을 내리치라는 것입니다.

    남이야 죽든 말든 나만 편하면 된다고 하는 목자들을 내리치라는 것입니다.

 

 2) 그 가련하고 불쌍한 자들 위에 내 손을 드리울 것이라(7절)

 

            (7절 성경구절 위에)

 

    그렇게 목자들을 치고 나면 양들이 이리저리 흩어질 것입니다.

    교회들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리고,

    믿는 자들이 하나둘 세상으로 떠나는 소리가 들릴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가련한 자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그들 위에 하나님의 손을 드리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친히 보살펴 주실 것입니다.

 

 3) 삼 분의 이는 멸망하고 삼 분의 일은 불 속에 던져 연단 하며 시험하리라(8~9절)

 

            8.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온 땅에서 삼 분의 이는 멸망하고 삼 분의 일은 거기 남으리니,

            9. 그 삼 분의 일마저도 내가 불 속에 던져 넣어서 은같이 연단하며

              금같이 시험할 것이라.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르면 내가 들을 것이며,

              나는 말하기를 “이는 내 백성이라”할 것이요,

              그들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하나님이시라”할 것이라.

 

    거짓 선지자, 거짓 목자들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무너져 갈 때에

    불쌍하고 가련한 백성들이 믿음을 잃고 세상으로 떠나갈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백성 중 삼 분의 이가 세상으로 빠져나가

    멸망의 자식들이 될 것이고,

    그나마 남은 삼 분의 일도 하나님께서 불 속에 던져서

    금이나 은같이 연단하고 시험하실 것입니다.

 

 4) 그 시험에 이긴 자들에게 말하기를 “이는 내 백성이라”할 것이라(9절)

 

            (9절 성경구절 위에)

 

    거짓 선지자와 거짓 목자가 무너지는 사태에도 이기고,

    불같은 시련과 고통으로 연단을 받을 때에도 끝까지 이긴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이는 내 백성이라”할 것입니다.

 

    그들은 장차 주께서 이 땅에 오실 때 심판을 이기고

    주님과 함께 영생을 누리는 자들이 될 것입니다.

 

묵상 : 마지막 때의 환난은 믿는 자를 시험하는 환난임을 잊지 마십시오.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기까지이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하더라”(다니엘 12:7)

 

    마지막 때의 환난은 세상을 시험하는 환난이 아닙니다.

    믿는 자들을 시험하는 환난입니다.

 

    다니엘 12:7은 마지막 때의 환난이

    성도의 권세가 다 깨어지기까지 계속될 것임을 경고했습니다.

 

    마지막 때의 환난은 참믿음을 가진 사람을 골라내시기 위한 시험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믿음 생활하기 힘든 세상이 될 것입니다.

    교회조차도 신앙의 모임 아니라 인간적인 사교를 위한 모임이 될 것입니다.

 

    참믿음을 가지려는 사람은 목사도 평신도도 다 외롭고 힘들어집니다.

    그러나 끝까지 이기는 자는 주님과 함께 영광의 나라에 들어갑니다.

    코로나보다 더한 어떤 것이 올지라도 끝까지 믿음의 자리를 지키십시오.

 

 

2 : 모든 믿는 자들이 떠나고 흩어지는 날이 오리라(스가랴 14)

 

1. 여호와의 날이 이르리라

 

 1) 여호와의 날이 이르리라(1절)

 

            (1절 성경구절 아래)

 

    여호와의 날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역사에 나타나셔서

    직접 활동하시는 날을 가리키는 말입니다만,

    여기에서는 인류 최후의 종말의 때, 예수님의 마지막 심판의 날을 가리킵니다.

    그날이 우리 앞에 반드시 올 것입니다.

 

 2) 모든 이방 나라들을 불러 예루살렘과 싸우게 하리니(1~2절)

 

            1. 여호와의 날이 이르리라. 그날이 오면 약탈자들이 네 재물을 약탈하여

              너희가 보는 앞에서 네 재물을 나눠가질 것이라.

            2). 내가 모든 이방 나라들을 불러 모아서 예루살렘과 싸우게 하리니,

             성읍이 함락되며, 가옥이 약탈 되며, 여자들이 겁탈당하며,

             성읍 백성의 절반이나 포로로 사로잡혀 갈 것이나,

             남은 백성은 성읍에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날, 최후 심판의 날이 이르기 전에

    악한 영들이 주님의 백성들을 총공격하는 날이 이를 것입니다.

 

    그것은 많은 경우에 전쟁으로 묘사되지만,

    일반적으로 말하는 소위 3차 세계 대전과 같은 전쟁이 아닙니다.

    악한 영들이 세상의 모든 죄와 향락과 타락한 문화들을 동원해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미혹하여 멸망의 자식이 되게 하는 영적인 전쟁입니다.

 

 3) 여호와께서 감람산에 서시고, 감람산은 동서로 갈라지고(4절)

 

            4. 그날이 오면 여호와께서 예루살렘 앞 동쪽에 있는 감람산에 서실 것이요,

               감람산은 그 한 가운데가 동서로 갈라져 매우 큰 골짜기가 되어서

               산 절반은 북쪽으로, 산 절반은 남쪽으로 옮겨지고

 

    여호와께서 감람산에 서신다는 것은

    예수께서 감람산에 오르셨던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공생애 기간 중에 감람산에 자주 오르셨습니다.

 

    그날이 오면 주께서 자주 오르셨던 그 거룩한 곳 감람산이 둘로 갈라져

    산 절반은 북으로, 산 절반은 남으로 옮겨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문자적으로 보면 산이 갈라질 정도의 엄청난 지진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스가랴 13~14장에서 마지막 때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대거 세상으로 떨어져 나갈 것이라고 한 것으로 보아

    이것은 마지막 때 마치 지진이 일어나는 것처럼

    믿는 자들이 갈가리 찢겨서 흩어지리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예수께서 재림하시기 전 마지막 최후의 영적인 전쟁에서 믿음을 잃을 자들이 많으리라는 것입니다.

 

 

2. 믿음을 잃고 세상으로 나가는 자와 더욱 은혜 가운데로 나아가는 자

 

 1) 지진을 피하여 도망하던 것같이 도망할 것이라(5절)

 

            5. 그 산골짜기는 아셀까지 이어지고, 너희는 그 산골짜기로 도망하되

               유다 왕 웃시야 때에 지진을 피하여 도망하던 것같이 하리라.

               그때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임하실 것이요, 모든 거룩한 자들이 주와 함께하리라.

 

    예수께서 다시 재림하여 오시기 전에

    악한 영들이 세상 죄를 동원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을 미혹할 때에

    많은 사람이 믿음을 잃고 교회를 떠나 세상으로 도망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도망하는 모습을

    마치 지진을 피해 도망하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마지막 때에 교회가 급격히 쇠락해지거나 급격히 세속화할 것임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2) 광명한 것들이 사라질 것이라(6절)

 

            5. 그 산골짜기는 아셀까지 이어지고, 너희는 그 산골짜기로 도망하되

              유다 왕 웃시야 때에 지진을 피하여 도망하던 것같이 하리라.

              그때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임하실 것이요, 모든 거룩한 자들이 주와 함께하리라.

 

    광명한 것은 빛을 내는 하늘의 해와 달과 별들을 뜻합니다.

    주께서 오시기 전에 이런 것들이 그 빛을 잃어버리고 사라질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을 문자 그대로 보면 예수께서 다시 오시기 전에

    우주의 별들의 세계에서 대변혁이 일어날 것임을 뜻합니다.

 

    그러나 그보다는 마지막 때가 되면

    신앙적으로 모범이 될 만한 자들이 이런저런 일로 그 빛을 잃고

    교회나 사역지를 떠나게 될 것입니다.

 

    이런 일들이 세상의 언론을 통해 삽시간에 세상에 퍼지고,

    그 소식을 들은 성도들이 믿음을 잃고

    교회를 떠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리라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보고 믿는 자들은

    이런 일들이 일어날 때마다 시험을 당하게 됩니다.

    우리의 믿음의 대상은 오직 주님이시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3) 그러나 예루살렘은 높이 들려서(10~11절)

 

           10. 온 땅이 아라바같이 되되 게바에서 예루살렘 남쪽 림몬까지 미칠 것이며

                (혹은, 온 땅이 아라바같이 평야가 될 것이며)

               그러나 예루살렘이 높이 들려서 제 자리에 그대로 남아 있으리니,

               베냐민 문에서부터 첫 대문이 있는 지점을 지나서 성 모퉁이까지,

               또 하나넬 망대에서부터 왕실의 포도주 짜는 곳까지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라.

           11. 그곳에 사람들이 살며 다시는 저주가 있지 아니하리니,

               예루살렘이 평안히 서리로다(안전할 것이라).

 

    예루살렘을 공격했던 모든 나라들은 다 평지가 될 것이고,

    오직 예루살렘만은 높이 들려서 제 자리에 그대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다른 곳이 다 평지가 되리라는 것은

    세상 사람들이 다 멸망하는 자리에 있게 되리라는 것으로,

    사람들끼리 누구보다 더 착하고 누구보다 더 낫다고 해봐야

    하나님 보시기에는 도토리 키재기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루살렘(하나님의 백성)은 높이 솟아 있어야 할 자리인

    하나님의 백성의 자리를 그대로 지키게 될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저주가 임하지 않고 하나님의 평화가 그들에게 임할 것입니다.

 

    여기에서 예루살렘에 있는 자들이란

    예수님을 믿어 그 은혜 가운데 머물러 있는 자를 뜻합니다.

 

 

3. 믿음을 잃고 떠난 자들에게 내려지는 재앙과 심판

 

 1) 아직 제 발로 서 있는 동안에 살과 눈과 혀가 썩으며(12절)

 

           12. 예루살렘을 친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께서 내리실 재앙은 이러하니,

               곧 그들이 아직 제 발로 서 있는 동안(살아있는 동안) 살이 썩으며,

               그들의 눈동자가 눈구멍 속에서 썩으며, 그들의 혀가 입 속에서 썩을 것이요,

 

    ‘아직 제 발로 서 있는 동안’이란 아직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아직 병이 없이 건강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살과 눈과 혀가 그 몸속에서 썩기 시작할 것입니다.

 

    살은 사람이 지탱하는 몸이고,

    눈은 사람이 보는 것이며,

    혀는 맛을 보고 말을 하고 자기를 자랑하는 기관입니다.

 

    썩는다는 것은 부패한다는 것이니,

    건강하다는 사람도 몸과 마음이 부패하여

    감당할 수 없는 지경이 된다는 것을 뜻합니다.

 

    건강하게 보이는 자들도 그 속에 병이 있습니다.

    마음과 심령에 병이 있어 울컥하며 엄청난 일들을 저지릅니다.

    사는 것 자체가 괴로움입니다.

 

 2) 여호와께서 크게 요란하게 하시리니 자기들끼리 서로 붙잡고 싸울 것이라(13절)

 

           13. 그날이 오면 여호와께서 그들을

                크게 요란하게 하시리니(큰 공포가 그들에게 임하게 하실 것이니),

                자기들끼리 서로 손을 붙잡고 자기들끼리 서로 손을 들어 싸울 것이라.

 

    여호와께서 큰 두려움과 공포를 내리셔서

    사람들이 마음과 정신을 잃어 자기들끼리 서로서로 공격할 것입니다.

    그래서 가정이 무너지고, 학교가 무너지고,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서로서로 공격하여

    세상 어디에도 평안한 곳을 찾을 수 없게 될 것입니다.

 

 3) 초막절을 지키지 않은 모든 자들에게 재앙이 임할 것이라(16~19절)

 

           16. 예루살렘을 치러 왔던 이방 나라 중에 남은 자가 해마다 예루살렘에 올라와서

               그 왕 만군의 여호와께 경배하며 초막절을 지킬 것이라.

           17. 이 땅의 어느 백성이라도

               왕이신 만군의 여호와께 경배하러 예루살렘으로 올라오지 아니하면

               그들에게 비를 내리지 아니할 것인즉,

           18. 만일 애굽 백성이 올라오지 아니할 때에는 창일함이 있지 아니하리니

              (그들에게 비가 내리지 않아서 나일 강의 깊은 곳이 마를 것이니),

               초막절을 지내러 올라오지 않는 이방 나라 사람들에게 내리실 그 똑같은 재앙을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내리치실 것이라.

           19. 애굽 사람이나 이방 나라 사람이나

              초막절을 지키러 올라오지 아니하는 자가 받을 벌이 이러하니라.

 

    이스라엘은 7월에 한 해가 시작되고, 그 7월에 있는 절기가 초막절입니다.

 

    이렇게 한 해의 첫 시작에 있는 초막절에는

    하나님을 우리의 왕으로 모시는 대관식이 있고,

    한 주간 동안 말씀을 듣고 읽는 절기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절기들 중에서 초막절을 예로 들은 것은,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초막절에 담긴 이 두 가지 의미 때문입니다.

 

    초막절을 지키지 않는 자,

    다시 말해서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도 듣지 않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재앙이 내려질 것임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3 : 그러나 끝까지 이기는 자에게는

 

1.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자들(스가랴 14)

 

 1)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7~9절) : 하나님 나라

 

            7. 오직 여호와께서만 아시는 한 날이 있으리니,

               그날에는 날도 따로 없고 밤도 따로 없으나

               어두워 갈 때에 빛이 있으리로다(저녁때가 되어도 대낮처럼 밝을 것이라).

            8. 그날이 오면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서

              절반은 동쪽바다(사해)로 흘러가고 절반은 서쪽바다(지중해)로 흐를 것이라.

              여름에도 겨울에도 그러하리라.

            9. 그날이 오면 여호와께서 온 세상의 왕이 되시리니,

              오직 여호와만 홀로 한 분이실 것이요(사람들이 여호와 한 분만을 섬길 것이요),

              오직 그의 이름 하나만으로 간구할 것이라.

 

    오직 여호와께서만 아시는 한 날이 있을 터인데,

    그날이 오면 날도 따로 없고 밤도 따로 없으나,

    저녁때가 되어도 대낮처럼 밝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보좌에서 밤낮없이 항상 빛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보좌에서 나오는 생명수가 항상 흘러

    하나님 나라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생명의 충만함을 제공할 것입니다.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오직 하나님만을 그들의 왕으로 섬기고,

    오직 하나님의 이름으로만 찬양하고 경배할 것입니다.

 

 2) 말방울에까지 ‘여호와께 성결’이라고 새겨져 있을 것이라(20절)

 

           20. 그날에는 (말의 목에 달린) 말방울에까지

               ‘여호와께 성결(여호와께 거룩히 바쳐진 것)’이라고 새겨져 있을 것이며,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모든 솥이 제단 앞에 있는 그릇들과 같이 거룩하게 될 것이라.

 

    구약에서 말은 부정한 짐승입니다.

    더구나 말의 목에 달린 방울이야 하나님 보시기에 얼마나 천한 것이겠습니까?

 

    그러나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에 있는 자들은

    말방울처럼 천한 자라 할지라도 그들의 죄를 모두 용서받고,

    다윗처럼 의로운 자로 인정받게 될 것입니다.

    그곳에서는 높고 낮음이 없이 모두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한 자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3) 예루살렘과 유다의 모든 솥이 거룩한 성물이 되리라(21절)

 

           21. 예루살렘과 유다의 모든 솥이

               만군의 여호와의 성물이(여호와께 거룩히 바쳐진 것이) 될 것인즉,

               제사드리러 온 자들이 이 솥을 가져다가 그것으로 고기를 삶으리라.

               그날이 오면 만군의 여호와의 성전 안에는 가나안 사람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장차 유대인들뿐만 아니라 이방인 중에도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섬기러 예루살렘으로 모여올 때가 올 것입니다.

 

    그러나 유다와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솥이 다 거룩한 성물이 되므로

    아무리 많은 사람이 모여와도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데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 이후의 시대에는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다 하나님께 예배하고 섬기는 데 아무런 장애가 없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경배하고 찬양하면

    그들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다 받으시리라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뿐 아니라 말방울 같은 천대받던 이방인들도

    하나님께 경배하여 천국 백성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일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져

    이방인인 우리가 지금 주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4) 그러나 여호와의 성전 안에는 가나안 사람이 다시 있지 않을 것이라(21절)

 

            (21절 성경구절 위에)

 

    이렇게 주께 예배하고 찬양하는 자들은

    모두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에 주와 함께 영생을 누리게 되겠지만,

    주님을 믿지 않는 자들은 단 한 사람도 그 거룩한 성에 있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곳에는 이 땅에 사는 동안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믿어 주의 이름으로 불리는 자들만 있을 것입니다.

 

 

2. 세상의 많은 백성들이 구원받게 될 것이라(스바냐 3)

 

 1) 그때에 내가 여러 백성들의 입술을 깨끗하게 하여(9~10절)

 

            9. 그때에 내가 여러 백성들의 입술을 깨끗하게 하여, 그들이 다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일심으로(한 마음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나를 섬기게 하리니,

          10. 내게 구하는(나를 경배하는) 백성들, 곧 내가 흩어 보낸 자의 딸이

               구스 하수(에디오피아 강) 건너편에서부터 예물을 가지고 와서 나에게 드릴 것이라.

 

    그때에 세상의 많은 백성들의 입술을 깨끗하게 하여

    그들이 다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하나님을 섬기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서 ‘그때에’는 문자적으로는 유다와 예루살렘을 멸망시키고

    이스라엘 주변의 모든 나라들을 진멸하신 때를 가리킵니다만,

    실제로 이 말씀이 이루어진 때는 예수께서 오신 후입니다.

 

    예수께서 오신 후에 복음의 말씀이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전해져서

    온 세상 만민이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는 때가 되었습니다.

 

    주께서 보내신 주의 성령으로 인하여 여러 백성들의 입술이 깨끗하고 정결해져서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는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2) 하나님께 범죄한 모든 행위로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 될 것이다(11절)

 

           11. 그날이 오면 네가 내게 범죄한 모든 행위를 인하여 수치를 당하지 않게 될 것이니,

                그때에 내가 너의 중에서 교만하여 자랑하는 자를 제거하여

                너로 나의 성산에서 다시는 교만하지 않게 할 것임이니라.

 

    유대인 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만민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그때가 되면

    하나님께 범죄한 모든 행위를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주께서 그 모든 죄를 용서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께서 그들 안에 주님의 거룩한 성령을 넣어주셔서,

    그들 안에 남아 있는 교만을 포함한

    모든 죄의 습관을 제거하여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성령이 우리를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도록 도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3) 그들이 나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보호를 받을 것이다(12~13절)

 

           12. 내가 곤고하고 가난한(온순하고 겸손한) 백성을 너의 중에 남겨 두리니

               그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의탁하여 보호를 받을 것이라.

           13. 이스라엘의 남은 자는 악을 행치 아니하여 거짓을 말하지 아니하며,

               입에 궤휼한(거짓된) 혀가 없으며 먹으며, 누우나 놀라게 할 자가 없으리라.

              (먹고 누울지라도 그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라.)

 

    12절의 ‘곤고하고 가난한 자들’의 뜻은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을 뜻합니다.

 

    하나님이 없이는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고백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나는 버림받을 수밖에 없는 죄인임을 고백하고

    하나님께 자기를 구원해주시기를 간절히 구하는 자,

    이들이 바로 심령이 가난한 자들입니다.

 

    그들이 이렇게 하나님을 의지하니 하나님께서 그들을 보호하실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서

    먹고 누울지라도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이 될 것입니다.

 

    그들의 입에서는 더 이상 믿음 없는 자들의 패역한 말이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하나님을 사랑하며 경외하는

    거룩하고 신실한 말들이 나오게 될 것입니다.

 

 

3.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스바냐 3)

 

 1) 내가 절기로 말미암아 근심하는 자들을 모으리니 그들이 내게 속한 자라(18절)

 

           18. 내가 절기로 말미암아 근심하는 자를 모으리니

                그들은 네게 속한 자라(또는, 그들은 내게 속한 자라).

               너의 치욕이 그들에게 무거운 짐이 되었느니라.

              (혹은, 포로가 되어 절기를 지키지 못함을 근심하는 자를 내가 모으리니

                       내가 너에게서 두려움과 슬픔을 없애고,

                       내가 그들에게서 짐과 치욕을 없앨 것이다.

                       다시는그들의죄가짐이되지않게할것이고, 모욕도받지 않게 할 것이다.)

 

    ‘절기로 말미암아 근심하는 자들’은

    바벨론에 포로 된 자들이 예루살렘 성전에 갈 수 없으니

    하나님의 절기를 지킬 수 없게 된 것에 대하여 근심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을 좀 더 우리 삶에 적용하여보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르게 살지 못하는 것에 대한 근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이 무엇인지 내가 알기는 하지만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을 좋아하는

    나의 연약함을 근심하는 것입니다.

 

    나는 단지 주님 뜻대로 살지 못하는 것에 대하여 근심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주님 앞에 나와서 자기의 연약함을 도와달라는 간구를 했을 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런 자들을 가리켜

   “그들이 내게 속한 자라”하고 말씀하십니다.

    자기의 연약함을 도와달라고 간구하는 이들이 바로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것입니다.

 

➠ 이 말씀을 스바냐 2:3의 말씀과 연결 지어서 살펴보십시오.

 

            내가 절기로 말미암아 근심하는 자들을 모으리니 그들이 내게 속한 자라(3:18)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세상의 모든 겸손한 자들아,

           (하나님의 공의를 행하는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며 의와 겸손을 구하라.

           그러면 너희가 혹시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으리라.(2:3)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그렇게 무섭고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겸손을 구하고 하나님의 의를 구하며 여호와 하나님을 구하는 것,

    그리고 자기의 연약함을 도와달라고 간구하는 것,

    하나님께서 바로 이것을 원하십니다.

 

    이 은혜를 주시기 위해 예수께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이 은혜로 우리도‘내게 속한 자’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되었습니다.

 

 2) 내가 너에게서 두려움과 슬픔을 없애고, 짐과 치욕을 없앨 것이다(18절)

 

            (18절 성경구절 위에)

 

    이렇게 주께 하늘의 거룩한 것을 구하고 찾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거룩한 성령을 부어 주십니다.

 

    우리 안에 들어오신 성령께서

    우리 마음속에 있는 모든 두려움과 슬픔을 없애십니다.

    그동안 내가 죄를 범한 것으로 인하여 내 안에 들어온

    모든 죄의 짐과 수치를 다 없애주십니다.

 

 3) 너를 괴롭게 하는 자를 다 벌하고 (19절)

 

           19. 그때에 내가 너를 괴롭게 하는 자를 다 벌하고 저는 자를 구원하며,

               쫓겨난 자를 모으며 온 세상에서 수욕 받는 자로 칭찬과 명성을 얻게 하리라.

 

    그리고 나를 괴롭게 하는 모든 자를 다 멸하십니다.

    나를 괴롭게 하는 자는 악한 영인 사탄입니다.

    그들이 나의 죄의 본능을 자극하여

    자꾸만 하나님께서 진노하실만한 일을 하게 만듭니다.

 

    그동안에는 내가 연약하여 마귀들이 내 죄의 본능을 자극할 때마다 넘어졌지만,

    내가 하나님께 나의 연약함을 도와달라고 간구할 때부터는

    하나님께서 주신 성령을 통하여 그 마귀의 공격을 이기게 하십니다.

    그래서 내가 주님의 나라에서 칭찬과 명성을 얻는 자가 되게 하십니다.

 

 4) 내가 너희를 이끌고 너희를 다시 모으리라(20절)

 

           20. 그때에 내가 너희를 이끌고 내가 너희를 다시 모으겠다.

               내가 너희 눈앞에서 사로잡혀 간 자들을 돌이킬 때에,

               너희에게 천하 만민 가운데서 명성과 칭찬을 얻게 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우리가 하나님께로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모으시고 이끄십니다.

 

    내가 모든 것을 다 이룬 후에 하나님께로 가는 것이 아니라,

    나의 연약함을 도와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면

    하나님께서 죄와 허물의 현장에서 나를 주님의 나라로 이끄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주께 도움을 청하는 기도를 하십시오.

 

 

결 론 : 시온의 딸아 기뻐하며 노래하라(스바냐 3)

 

 1) 시온의 딸아 노래하라. 여호와께서 네 형벌을 없애 버리셨다(14~15절)

 

           14. 시온의 딸아 노래할지어다. 이스라엘아 기쁘게 부를지어다.

               예루살렘 딸아 전심으로(온 마음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15. 여호와가 너의 형벌을 제하였고(없애버리셨고), 너의 원수를 쫓아내었으며.

               이스라엘 왕 여호와가 너의 중에 있으니

               네가 다시는 화를 당할까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

 

    이렇게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겸손히 주께 도움을 청하는 자들,

    겸손을 구하고 하나님의 의를 구하며

    여호와 하나님, 바로 그분을 구하는 모든 자들을

    하나님께서 친히 자신의 백성, 자신의 자녀로 삼으십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기뻐하며 노래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모든 형벌을 없애버리셨습니다.

    이제 내가 범한 죄를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심판하시는 분이 그 죄를 모두 없애버리셨다고 선언하셨기 때문입니다.

 

 2) 시온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16절)

 

           16. 그날에 사람이 예루살렘에게 이르기를 “시온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네 손에 힘이 빠지지 않게 하라).

 

    주께서 우리에게 이렇게 큰 은혜를 베풀어 주셨으니

    이제는 더 이상 손을 늘어뜨리며 살지 말라고 명하십니다.

    힘을 잃은 사람처럼 의기소침하여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내가 비록 지하 단칸방에 산다고 할지라도

    나는 이 땅과 하늘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자녀라는 당당함을 가지고 살라는 것입니다.

 

    ● 묵상 : 왕세자가 잠시 겪는 어려움이라 여기십시오.

 

       당신이 차기 왕이 될 왕세자인데,

       부왕이 당신을 훈련 시키기 위해 잠시 가난하고 어려운 삶을 살게 한다면

       그것 때문에 당신이 의기소침하여 살겠습니까?

 

       비록 가난하고 어려운 삶을 산다고 할지라도

       왕세자라는 의연함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우리의 왕이신 하나님의 아들들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의 일로 인하여 힘을 잃지 마십시오.

       마귀의 공격을 이 믿음으로 물리치십시오.

 

 3)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17절)

 

           17.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하나님께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셨습니까?

    내가 힘이 없고 연약하니 나를 도와달라고 간절히 간구했습니까?

    하나님께 겸손함과 하나님의 의와 하나님 그분을 찾고 구하는 기도를 했습니까?

    그렇다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미 여러분 안에 계십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나를 구원하는데 필요한 일이 무엇이든

    그 모든 일을 다 하실 수 있는 전능하신 이가 내 안에 계십니다.

    그러므로 기뻐하고 즐거워하십시오.

 

    내가 단지 주께 주님을 찾고 구하는 기도를 시작했다는 그 이유만으로도

    주께서 하늘에서 천사들 앞에서 우리의 이름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십니다.

 

묵상 :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는 모습을 상상해보십시오.

    내가 무엇을 했다고 나를 기뻐하신답니까?

 

    나는 단지 하나님을 구했을 뿐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를 원한다고 했을 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런 나를 이렇게도 기뻐하십니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참으로 크십니다.

    그 크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찬양합시다.

 

 

주님

 

우리에게 성령을 부어주셔서

주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신령한 은혜의 세계를 분별하고 알 수 있는

영적인 감각을 갖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내가 연약하오니

나의 믿음 없음을 도와주셔서

마지막 날 환난을 능히 이기는

능력의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기는

신실하고 건강한 믿음의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성령을 충만하게 내리셔서

우리의 죄와 더러움을 깨끗이 씻어 주옵소서.

 

믿는 자들이 급격하게 교회를 떠나는 일이 일어날지라도

주님의 은혜를 끝까지 남아서

주와 함께 영광의 나라에 들어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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