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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설교문

믿음의 초보를 버리고 온전한 데로 나아가자(4월 14일; 히 6:1~20)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4.04.15|조회수180 목록 댓글 0

설교제목 : 믿음의 초보를 버리고 온전한 데로 나아가자

설교본문 : 히브리서 6:1~20

      참고 : 히브리서 32~34장

설 교 자 : 송호영 목사

설 교 일 : 2024년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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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지난주에 히브리서 4:12~16의 말씀을 통해서

    은혜의 보좌 앞으로 더욱 나아가자는 말씀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은혜의 보좌 앞으로 더욱 나아가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 믿음의 초보를 버리고 더 온전한 곳으로 나아가자

 

1. 믿음의 초보 상태를 다시 닦는 자가 되지 말라(히 6:1~3)

 

            1)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를 버리고(초보적인 말씀의 가르침을 넘어서서)

               죽은 행실을(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를) 회개하는 것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믿음)과

            2) 세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과 같은 교훈의 기초를 다시 닦지 말고

              (기본적인 교리를다시 배워야 하는 일이 없게 하고),

               완전한 데로(성숙한 신앙의 경지로) 나아갈지니라.

            3)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우리가 이것을 하리라.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다. 우리도 성숙한 믿음을 가질 수 있다.)

 

    히브리서는‘회개, 하나님께 대한 신앙, 세례, 안수, 부활, 영원한 심판’

    이 여섯 가지 초대교회의 초신자 교육의 내용을 소개하면서

    이와 같은 믿음의 초보의 상태를 되풀이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이것은 신앙생활을 게을리하여 믿음을 잃어버리는 일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1) 죽은 행실을 회개하는 일을 되풀이하지 말라

 

    죽은 행실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이전의 삶의 태도를 말합니다.

    우리는 처음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을 때 물질 중심, 현실 중심의 사고방식을 버리고

    180도 전환하여 예수님 중심의 삶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다시 믿음을 버리고 물질 중심, 현실 중심의 사고방식으로 돌아가면

    죽은 행실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영으로 죽은 자들이 됩니다.

    히브리서는 이렇게 죽은 행실을 회개하는 일을 반복해서 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2) 세례와 안수에 대한 교훈을 되풀이하지 말라

 

    세례를 받을 때 안수를 합니다.

    그러므로 세례와 안수의 교훈을 되풀이하지 말라는 것은

    하나님을 떠나 죽은 행실을 하였다가 다시 돌아와서

    세례와 안수를 새롭게 받아야 하는 일을 되풀이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3)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대한 교훈을 되풀이하지 말라

 

    교회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자들은

    신앙의 초보자가 배워야 할 죽은 자의 부활과 심판에 대한 교훈을 새로 배워야 합니다.

 

    그러므로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대한 교훈을 되풀이하지 말라는 것은

    다시는 그 믿음을 버리지 말라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4) 믿음의 초보를 버리고 완전한 데로 나아가자

 

    이 여섯 가지 초대교회의 초신자 교육의 주제들(1~2절)은

    처음 교회에 나온 사람들이 세례를 받기 전에 받는 교육의 주제들입니다.

 

    그러므로 세례를 받은 자들은 이런 초보적인 교리의 말씀에서 벗어나서,

    좀 더 성숙한 주제의 말씀들을 훈련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믿은 지 오래된 자들도

    계속해서 이런 주제의 말씀에만 머물러서 도무지 믿음이 성장하지 않으니

    히브리서의 저자가 한탄하면서

    이젠 좀 이런 초보적인 신앙에서 벗어나자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호소하고 있습니다.

 

 

2. 배교에 대한 경고(히 6:4~6)

 

            4) 한 번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5)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장차 올 세상의 권세를 맛보고도)

            6) 타락한 자들은(주님을 떠난 자들은) 다시 회개에 이르도록 새롭게 할 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고,

              현저히(드러내놓고, 사람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주님을 욕되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라.

 

    이렇게 신앙의 초보 상태에 계속 머물러 있더라도

    그 믿음을 잃지 않고 계속 유지할 수만 있다면

    구원받는 하나님의 백성의 대열에서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건강하지 못한 생명이라도 분명 죽은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 이론적인 것에 불과합니다.

    마귀는 결코 만만한 존재가 아닙니다.

 

    건강한 믿음의 사람들도 때로 유혹에 넘어지는데

    신앙의 초보 상태에 머물러 있는 자야 마귀의 유혹에 얼마나 쉽게 넘어지겠습니까?

 

    히브리서는 6장 초반부에서 하나님의 은혜까지 체험한 자도

    주님을 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자가 타락하여 믿음을 버리면

    다시 회개에 이르도록 새롭게 할 수 없다고 경고합니다.

 

    이것은 신약성경 전체에서 가장 강력한 경고입니다.

 

 1)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고 경험한 자

 

    히브리서는 이런 자도 넘어질 수 있다는 예를 들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는 자가 누구인지를 설명합니다.

 

    ➀ 한 번 빛을 받고

 

       한 번 빛을 받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인지를 알게 된 때를 뜻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빛이 나를 비추고 있는 것을 알게 될 때

       우리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세계에 들어간 것을 알게 됩니다.

 

    ➁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하늘의 은사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는

       구원과 용서의 은혜의 선물을 뜻합니다.

 

       용서와 함께 주어지는 주님의 은총은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주께서 내 안에 거하여 사시는 은혜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뜻합니다(갈 2:20).

 

       주께서 내 안에 들어오셔서 내 마음 중심을 움직여

       내가 주님을 위하여 무슨 일이든 할 것이라는 강렬한 열망이 일어나는 것,

       이것이 바로 하늘의 은사를 맛보는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시고 나에게 구원을 베푸신

       주님을 향한 사랑의 열망이 내 안에서 불같이 일어나

      “주여, 나도 주를 위해 일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나이다”하고 간구하게 되는 것,

       이것이 바로 하늘의 은사를 맛보는 것입니다.

 

    ➂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직역하면 ‘성령을 나누어 가지는 자가 되고’입니다.

       마치 내가 성령을 가진 것처럼 성령의 권능이 나에게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나를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신 증거가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것,

       이것이 바로 성령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➃ 하나님의 선한 말씀을 맛보고

 

       다윗은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시 119:10)라고 고백했습니다.

 

       다윗의 이 고백처럼 말씀을읽고묵상하고설교를듣는것이

       너무나도 기쁘고 좋은 것을 경험하는 것,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선한 말씀을 맛보는 것입니다.

 

    ➄ 내세의 능력을 맛본 자

 

       장차 올 세상의 능력과 권세를 이 땅에서 미리 맛본 자를 뜻합니다.

       장차 올 세상의 능력과 권세가

       가장 명확하고 확실하게 나타나는 곳이 바로 예배입니다.

       그래서 예배를 가리켜 ‘메시야 잔치’라고 합니다.

 

       주께서 마지막 날에 베푸시는 혼인잔치가 ‘메시야 잔치’인데

       이 기쁨을 미리 경험하는 곳이 바로 예배입니다.

 

       그러므로 내세의 능력을 맛본 자는

       성령께서 내 안에 임재하셔서

       주께 기쁨과 감사로 예배드리는 경험을 한 자를 뜻합니다.

 

 2) 이런 자가 타락하면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에 이르게 할 수 없나니

 

    위의 다섯 가지 중에서 한 한 가지라도 경험한 자는 엄청난 경험을 한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그 기쁨을 맛본 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자도 타락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이런 자도 믿음을 버리고 다시 세상으로 나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이런 자는 다시 회개에 이르도록 새롭게 할 수 없다고 경고합니다.

    어려운 것이 아니라 아예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본문은 그 이유를 이런 자는

    예수님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는 것과 같은 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 본문은 분명 이렇게 은혜를 체험한 자가 믿음을 떠나면 다시는 회개할 수 없다고 했으나

 

    바울은 고린도후서 2:10에서

    타락하여 교회에서 쫓겨난 자가 다시 회개하였을 때

    그를 용서하고 다시 받아주라고 권면을 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을 버리고 주님을 떠난 자라도

    다시 회개를 한다면 주께서 받아주신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 그러나 히브리서의 이 경고를 무시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한 번 두 번 세 번 경고하십니다.

    그래도 계속해서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는 그가 지은 죄를 징벌하기 위해

    회개하지 못하도록 그의 마음을 가로막습니다.

 

    이런 자도 회개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는데,

    회개에 이르지 못하도록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막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에 경고를 보내실 때 그 경고를 무시하지 마십시오.

 

묵상 : 이 경고를 두렵게 여기고 믿음을 포기하는 자가 되지 마십시오.

 

    히브리서는 분명 믿음을 가졌다가 하나님을 떠난 자는

    다시 회개에 이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어려운 것이 아니라 아예 불가능하다고 경고한 본문의 말씀을

    우리는 두려운 마음으로 들어야 합니다.

 

 

3. 그러나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우리도 성숙한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1) 소망을 얻기까지 오래 참음으로 우리도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습니다.

 

    ➀ 비를 흡수하는 땅과 메마른 땅(히 6:7~8)

 

            7. 땅이 그 위에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밭을 가는(경작하는) 자들에게 유익한 농작물을 내면 하나님께 복을 받고,

            8. 만일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내면, 그 땅은 아무 쓸모가 없어 버림을 당하고

              저주를 받아서 그 마지막은(마침내는) 불사름이 되리라.

 

       본문 7~8절은 그리스도인을 땅으로 비유합니다.

 

       비를 잘 흡수하는 땅은 밭을 가는 농부에게 좋은 채소를 냅니다.

       이것은 말씀을 경청하여 들어

       신령한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을 비유한 것입니다.

       이런 자들은 주께 복을 받습니다.

 

       그러나 비를 흡수하지 않은 척박한 땅은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냅니다.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아 열매를 맺지 못하고

       늘 불평과 원망만 하는 자를 말합니다.

 

    ➁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내는 메마른 땅의 상태에 머물러 있지 마십시오.

 

       가시덤불과 엉겅퀴는 불평과 원망과 시기와 질투를 듯합니다.

       말씀을 멀리하고 신령한 은혜 밖에 있으니

       그 안에 이런 저주만 가득합니다.

 

       이스라엘이 출애굽 할 때 광야에서 하나님께 원망하던 자들은

       모두 그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이처럼 열매 맺지 못하는 땅과 같은 그리스도인들은

       버림을 받고 저주를 받아 불사름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➂ 주께서 주신 능력으로 성숙한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3, 9~12절)

 

            3)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우리가 이것을 하리라.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다. 우리도 성숙한 믿음을 가질 수 있다.)

            9)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이렇게 말하지만

               너희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것, 곧 구원에 이르게 하는 것이 있음을 확신하노라.

           10) 하나님은 불의하신 분이 아니므로, 너희의 (성도들을 섬기는) 행위와,

               너희가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전에도 성도를 섬겼으며 지금도 섬기고 있음을

              (하나님께서)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기억하고 계시느니라).

           11)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너희 각 사람이 동일한 부지런함을 나타내어

               끝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러

           12) 게으른 자가 되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인내로)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상속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가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

 

       예수님을 믿기 시작한 지 오래됐음에도

       여전히 믿음의 초보에 머물렀다는 것을 책망하고

       배교의 위험을 아주 강도 높게 경고했던 히브리서는

       갑자기 말을 바꾸어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우리도 성숙한 믿음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히브리서 공동체의 믿음과 성도들을 향한 그들의 섬김을

       하나님께서 기억하셨다고 말합니다.

 

2) 그러므로 믿음의 훈련을 하여 강건하고 세련된 신앙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경건의 훈련을 게을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히브리서는 이들에게

    믿음의 성장을 위해 훈련 받을 것을 권면합니다.

 

    그래서 훈련받은 건강한 영을 가진 자가 되고,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분별할 수 있는

    훈련되고 세련된 지각을 가진 자가 되라고 촉구합니다.

 

    이런 일을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게 될 때까지

    오래 참으면서 계속하여야 합니다.

    그들이 고난과 핍박에도 포기하지 않고 이런 열매 맺는 삶을 계속하면

    하나님께서 마지막 날에 큰 복을 내리실 것입니다.

 

묵상 : 말씀을 어느 정도 아는 선에서 경건의 훈련을 멈추는 자가 되지 마십시오.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의 모든 세포에 하나님의 은혜가 채워져야 합니다.

    그렇게 되기까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자가 되기까지

    믿음의 훈련, 경건의 훈련을 멈추지 마십시오.

 

    이것은 히브리서를 처음 받은 히브리서의 성도들이

    아직은 믿음을 잃지 않은 상태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믿음을 잃지 않았으나 그들의 대부분이

    도무지 믿음이 성장돼야 한다는 것에 관심이 없고,

    심지어 일부의 성도들은 믿음을 떠날 위험까지 있으니

    히브리서의 저자가 아주 강도 높게 경고한 것입니다.

 

 

2 : 믿는 자에게 주신 놀라운 약속과 소망

 

1. 변할 수 없는 두 가지 사실(히 6:16~19)

 

           16. 사람은 누구나 자기보다 더 큰 자를 두고 맹세하나니

               맹세는 그들이 다투는 모든 일의 최후 확정이니라.

              (맹세는 모든 다툼과 논쟁을 그치게 하는 최후의 보증이니라.)

           17. 하나님께서도 그 약속을 상속받은(그 약속을 이어받은) 자들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뜻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더욱 분명하게(명확하게, 충분히) 보여주시려고

               그 일을 맹세로 보증하셨나니

           18. 이는 하나님께서 거짓말을 하실 수 없다는 변할 수 없는 이 두 가지 사실

               말미암아 우리 앞에 놓인 소망을 얻으려고 피난처를 찾은 우리에게

               큰 안위(힘과 위로와 용기)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

           19. 우리가 가진 이 소망은 견고하고 튼튼한 영혼의 닻과 같아서

               우리가 휘장(성전의 지성소) 안에 들어가나니

 

1) 맹세는 모든 다툼의 최종 확정이니라

 

    사람들은 맹세할 때 자기보다 큰 자의 이름을 걸고 맹세합니다.

    만일 자기가 그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자기보다 큰 그 사람으로부터 벌을 받아도 좋다는 식으로 맹세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자신보다 더 큰 이가 없으므로

    스스로 자기의 이름을 걸고 맹세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시니

    자기의 이름을 걸고 맹세를 하셔도 분명하고 확실한 맹세가 됩니다.

 

 2) 우리에게 큰 위로와 용기가 되는 변할 수 없는 두 가지 사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맹세에 대하여 변할 수 없는 두 가지 사실은

    하나님께서는 결코 거짓으로 우리에게 맹세하신 것이 아니라는 것과,

    우리에게 주신 그 맹세는 결단코 취소되지 않으리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는 이 약속은

    이 천지가 다 변할지라도 결단코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확실한 약속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거짓말을 하지 않으신다는 것

    그리고 한 번 하신 약속은 결단코 취소되지 않는다는 이 두 가지 사실은

    주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구원을 받으리라는

    이 약속을 믿고 살아가는 자는 우리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됩니다.

 

3) 견고하고 튼튼한 닻과 같은 소망(19절)

 

    주께서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한 번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시니

    주님을 믿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는 이 소망은

    마치 견고하고 튼튼한 닻과 같이 우리에게 참으로 믿을만한 소망이 됩니다.

 

    견고하고 튼튼한 닻은 무서운 파도와 풍랑에도 배를 견디게 합니다.

    이처럼 주님의 약속 또한 우리에게 견고하고 튼튼한 소망이 됩니다.

 

 

2. 우리보다 먼저 휘장 안으로 들어가신 예수님(6:19~20)

 

           19. 우리가 가진 이 소망은 견고하고 튼튼한 영혼의 닻과 같아서

                우리가 휘장(성전의 지성소) 안에 들어가나니

           20. 그리로 우리보다 앞서 달려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멜기세덱의 계열에 속한)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셔서

                우리를 위하여 그곳에 들어가셨느니라.

 

1) 히브리서가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강조하는 이유 : 극심한 핍박의 때였으므로

 

    히브리서가 기록된 때는 아주 극심한 핍박이 있던 때였습니다.

    이들은 늘 죽음의 위기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살기 위해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는 말을 한마디만 할까?

    아니면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순교를 당할까

    이런 염려를 항상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히브리서의 첫째 독자들에게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 예수께서 우리보다 앞서 달려가서 우리를 위하여 그곳에 들어가셔서

 

    그러므로 히브리서는 예수께서 우리 앞에 달려가셔서

    우리보다 먼저 휘장 안으로 들어가셨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성소의 휘장 안에는 지성소가 있습니다.

    구약 시대에는 대제사장이 1년에 한 번 들어갈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 그러나 여기에서 예수께서 들어가신 휘장 안은,

    하나님께서 계신 하늘의 지성소인 하나님 나라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3) 그러므로 두려움을 버리고 믿음의 담력을 가지라는 것

 

    예수께서 우리보다 먼저 부활하셔서 하늘로 승천하여 올라가셔서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계십니다.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 되신 예수께서

    우리가 보는 앞에서 친히 죽으시고 부활하시는 모습을 보이신 것은,

    죽음과 부활에 대하여 두려움을 버리고 담력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4) 우리는 장차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리라는 소망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이 소망은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과 맹세로 인하여 생긴 소망입니다.

    그러므로 이 소망을 끝까지 붙잡고 예수님을 믿는 삶을 끝까지 지킨다면

    주께서 먼저 보이신 것처럼 우리도 휘장 안으로 들어가서

    하나님께서 계신 저 아름다운 나라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묵상 :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의심이 우리를 영적으로 나태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의심이 우리를 세상의 유혹에 빠지게 만듭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한 약속은 분명하고도 확실하게 지켜집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이름과 명예를 걸고 하신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약속입니다.

    하나님의 이 약속을 믿고

    주께서 명하신 믿음의 자리, 사명의 자리를 끝까지 지키십시오.

 

 

3 : 죽을 수밖에 없는 자를 다시 살리신 하나님의 은총

 

    우리가 지난주에 살펴본 바와같이 이스라엘은

    모세가 호렙산에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십계명을 받는 동안

    황금송아지 앞에 우상숭배와 광란의 축제를 벌임으로

    하나님과의 모든 관계가 끊어지는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때부터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라 완전한 이방인이었습니다.

 

    그러나 모세의 중보기도로 이스라엘은 다시 하나님의 백성의 지위를 회복하게 됩니다.

    그 과정을 살펴봅시다.

 

 

1. 하나님의 백성의 지위를 박탈당한 이스라엘(출 33:1~3)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이 백성과 함께 여기를 떠나서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네 자손에게 주리라고 약속한 그 땅으로 올라가라.

            2. 내가 사자(천사)를 너보다 앞서 보내어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고

            3. 너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려니와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이므로

              여차하면 내가 가는 도중에 너희를 진멸할까 염려함이니라” 하시니

 

1) 이스라엘과 결별을 선언하신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출 32:14에서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스라엘에 내리시려 했던 재앙을 내리지 않으시겠다는 말씀을 하셨었습니다.

 

    아마도 모세는 하나님의 이 말씀을 듣고

    용서해 주신 것으로 여겨 크게 기뻐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말씀은 모세의 기도를 듣고

    이스라엘의 모든 자들에게 아예 멸문지화를 내리시겠다는 뜻을 접으셨다는 것이지,

    이스라엘이 지은 죄를 모두 다 용서하시겠다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2) 약속대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기는 하되 그저 그것뿐이라,

    더는 그들과 함께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시내산에서 떠나

    이스라엘 백성들을 데리고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이스라엘 백성들을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한 너의 백성’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은 더 이상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하나님의 천사를 보내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가나안 땅까지는 인도하도록 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방해가 되는 나라들을 모두 멸하여

    그 땅에 안착하도록 도우시겠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그러나 거기까지만입니다.

    그 모든 과정에서 천사들만 보내시고

    하나님께서는 동행하지 않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묵상 : 우상숭배의 죄는 그만큼 무서운 죄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제까지 이스라엘이 어떤 죄를 지어도

    이만큼 화를 내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므로 교묘하게 다가오는 우상숭배나 이단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하고 또 경계하여야 합니다.

 

 

2.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내게로 나아오라(출 32:25~29)

 

           25. 모세가 본즉 백성이 방자하니(제멋대로 날뛰어 통제가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으니),

               이는 아론이 그들로 방자하게 하여 원수에게 조롱거리가 되게 하였음이라.

          26. 이에 모세가 진문(진영 입구)에 서서 이르되

              “누구든지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내게로 나아오라” 하고 말하자

               레위 자손이 다 모여 그에게로 오는지라.

           27.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각각 허리에 칼을 차고 진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왕래하며

               각기 자기의 형제와 자기의 친구와 자기의 이웃을 도륙하라(죽이라)’ 하셨느니라.”

           28. 레위 자손이 모세의 명대로 행하자

               이날에 백성 중에 삼천 명가량 죽임을 당하니라.

           29. 모세가 이르되“너희가 오늘 각자 자기의 아들과 형제를 칠 정도로

               여호와께 자신을 드려 헌신하였으니, 주께서 이날에 너희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1) 하나님의 명령으로 동족 이스라엘을 죽인 레위 자손들

 

    모세는 “누구든지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내게로 나아오라”하고 명합니다.

    그러자 레위 지파 사람들이 모세 앞으로 나왔습니다.

    모세는 그들에게 각기 칼을 허리에 차고 진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왕래하면서

    만나는 자가 자기 아들이거나 딸이거나 형제이거나 이웃이거나 상관없이

    닥치는 대로 사람을 도륙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전합니다.

 

    레위 지파는 모세가 전한 하나님의 명령대로 행하여

    그날에 죽은 자가 3,000명가량이나 되었습니다.

 

 2) 이에 모세는 그들에게 “오늘날 여호와께 헌신하게 되었느니라”하고 선언합니다

 

    헌신하게 되었다는 말은 ‘너희 손을 채우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내리신 명령대로 행하자 그들의 손에 충성과 헌신이 채워졌다는 말입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내리셔서 레위 지파를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의 지파가 되게 하십니다.

 

 

3. 그렇지 않사오면 원컨대 ~ 내 이름을 지워버려 주옵소서.

 

1) 이스라엘과 함께 운명을 함께하는 목숨을 건 모세의 기도(출 32:32)

 

           32. 그러나 만일 합의하시면(주께서 그들의 죄를 용서해주실 수 있으시다면) ... (침묵)

                주께서 그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그렇지 않사오면(그들을 용서하시지 않는다면) 원컨대 (제발 원하오니)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버려 주옵소서.”

 

    이스라엘이 범한 죄가 얼마나 큰지 너무나도 잘 알기에

    모세는 차마 용서해달라는 기도를 바로 드리지 못하고 머뭇거렸습니다.

    그러나 다음 순간 모세는 결단의 기도를 합니다.

   “만일 이 백성을 용서하시지 않는다면,

    주님의 생명책에서 그들의 이름을 지우실 때 내 이름도 함께 지워 주옵소서”

 

    모세는 그의 백성과 운명을 함께 하겠다는 기도를 드립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용서하지 않으신다면

    그 저주의 운명을 자신도 함께 받겠다는 것입니다.

 

 2) 바울도 이런 기도를 드린 것이 있습니다.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롬 9:3).

 

    그의 친척이요 그의 동족인 유대인들이 구원받을 수만 있다면,

    그 자신이 저주를 받아 지옥에 떨어진다고 할지라도 원하는 바라는 것입니다.

 

    바울에게 이런 간절함이 있었기에

    그런 혹독한 시련과 핍박 속에서도 그렇게 열심히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묵상 :

 

    내 가족이나 내 친척, 친구들 중에 아직 주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 있다면

    모세나 바울과 같은 이런 절박한 심정으로 그들을 구해주실 것을 주께 간구하십시오.

 

   (모세의 중보기도에 대해서는 출애굽기 32~34장의 큐티 부분을 더 살펴보십시오.)

 

 

4. 이스라엘을 다시 그의 백성으로 받아주신 하나님

 

1)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다시 돌판을 만들라 명하심(출 34:1~2)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돌판 두 개를 처음 것과 똑같이 깎아 만들라.

              네가 깨뜨린 처음 돌판에 있던 말을 내가 다시 그 판에 쓰리니

           2. 그것을 내일 아침까지 준비하고,

              아침에 일찍 시내 산에 올라와 산꼭대기에서 내게 보이되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전에 모세가 깨뜨린 돌판과 똑같은 것을 깎아서

    시내 산에 올라와 산꼭대기에서 기다리면

    하나님께서 이전과 똑같은 글을 다시 써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 이것은 이스라엘에게 다시 율법의 말씀을 주시겠다는 뜻입니다.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받아들이겠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다시 말씀을 주신다는 것은

    그들을 다시 하나님의 백성으로 받아들이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용서하시기로 작정하신 것입니다.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다시 받아들이기로 하신 것입니다.

 

    모세가 대신 한 회개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받아들이시고

    그들에게 다시 말씀을 주시기로 하신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 다시 말씀을 주신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다시 부어지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본래는 그 말씀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주어졌으나,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후로 이방인인 우리에게도 말씀이 주어졌습니다.

    그 말씀을 따라 우리도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복음의 말씀을 주시고 우리를 거룩하신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신

    예수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찬양합시다.

 

 2) 그 영광을 나타내시고 거룩한 이름을 선포하심(5~7절)

 

            5. 그때에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하사 그와 함께 거기 서서

               여호와의 이름을 반포하실새

            6. 여호와께서 모세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 하고, 인자와 진실이 풍성한 하나님이라.

            7. 인자와 긍휼을 천 대까지 베풀고 악과 과실(허물)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그 죄를 지은 자들을 징벌하지 않은 채 그냥 넘어가지 아니하리니

               아버지의 죄를 그 자식들과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징벌)하리라.”

 

    하나님께서 모세가 간구한 대로 모세 앞에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 보이시면서

    자신이 누구인지를 다시 한번 밝히십니다.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시는 분,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 하고 인자와 진실이 풍성한 하나님이십니다.

    아비의 죄를 그 자식들과 자손 3,4대에까지 보응(징벌)시지만,

    인자와 긍휼은 천 대까지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그 인자와 긍휼로 민족 전체가 다 멸망을 당할

    엄청난 죄를 지은 이스라엘을 다시 한번 용서하시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자녀의 지위를 다시 회복시키십니다.

 

묵상 :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일입니다.

    우리를 용서하시고 하나님의 자녀 삼으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찬양합시다.

 

 

5. 다시 언약을 맺으시는 하나님

 

1) 보라 내가 너와 언약을 세우나니(10절)

 

           1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보라 내가 너와 언약을 세우나니,

                곧 내가 세상 어디에서도 행하지 아니한 이적을 네 모든 백성 앞에서 행할 것이라.

                나 여호와가 너희를 위하여 앞으로 행할 일들이

                얼마나 엄하고 위엄이 있고 두려운일인지를

                네가 머무는 곳의 주변에 사는 모든 나라 백성이 다 보게 될 것이라.

 

    다시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요 너희는 나의 백성”이라는 언약이 맺어집니다.

 

    그 언약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여기고

    그들을 돌보시리라는 약속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먼저 그들을 돌보시리라고 약속하십니다.

    그들이 장차 들어가게 될 가나안의 모든 족속들을 다 물리치시고,

    장차 그들을 통하여 이방 모든 나라들이 크게 놀랄만한

    엄청난 기적을 일으키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렇게 그들을 지키시고 인도하실 터이니,

    그들 역시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명령을 지켜 행하라고 말씀하십니다.

 

 2) 하나님의 명령은 오직 그의 백성에게만 주시는 주의 은총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이 새로 주어지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다시 은혜를 부어 주시리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가령 어떤 사람에게 태능 선수촌의 규율을 지키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곧 그가 우리나라의 국가대표 선수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전에 주셨던 말씀을 다시 주신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의 지위를 회복했다는 뜻입니다.

 

묵상 :

 

    말씀을 우리에게 주신 것 자체가 바로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가 담긴 말씀을 기뻐하면서 경청하여 듣고 묵상합시다.

 

 

결 론 : 더 깊은 은혜의 세계로 나아가십시오.

 

 1) 더 나은 신앙의 자리로 나아가십시오.

 

    오늘날에도 주일 예배를 드리는 것조차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10년 20년 신앙생활을 하신 분들이 주님을 섬기는 것은커녕

    주일 예배드리는 것조차 힘든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아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이젠 이런 신앙의 기초 단계에서 벗어나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주께서 기뻐하실 만한 일이 무엇인지를 묻는 단계에까지 성장해야 할 것입니다.

 

 2) 주님의 은혜에 감사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바로 깨닫는 자가 되십시오.

 

    주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셨으니

    이젠 우리가 주님을 섬겨야 합니다.

 

    감사와 기쁨으로 예배드리는 것은 기본입니다.

    이것으로 주께서 주신 은혜를 다 갚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는 더 큽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기뻐하실 만한 일이 무엇인지 찾고 구합시다.

    그리고 알았다면 그 일에 충성된 자가 되십시오.

 

 

주님

 

신앙의 나태함을 버리게 하옵소서.

 

신앙의 초보를 버리고

성숙한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앞에서 나는 누구인지를

항상 살피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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