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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설교문

그 영광의 대열에 참여하는 자들이 누리는 자유(11월 16일; 고후 3:12~4:10)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5.11.17|조회수63 목록 댓글 1

설교제목 : 그 영광의 대열에 참여하는 자들이 누리는 자유

설교본문 : 고린도후서 3:12~4:10(참고, 사무엘하 24장, 역대상 21장)

설 교 자 : 송호영 목사

설 교 일 : 2025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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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다윗의 마지막 범죄, 이스라엘의 인구조사

 

1.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여 다윗을 격동시키신 하나님

 

    사무엘서의 주제는 다윗 왕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장 존경하는 자, 하나님께서 가장 사랑하시는 자,

    하나님께서도 그를 가리켜 완전한 자라고 말씀하셨던 다윗을 증거한 책이 사무엘서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민족의 자랑이라 할 만한 다윗의 역사를 소개하면서

    그가 가장 부끄러워할 만한 밧세바의 이야기를 상세하게 기록하더니,

    그 마지막 장인 사무엘하 24장에서도

    다윗이 인생의 마지막 때에 저지른 또 다른 범죄를 소개합니다.

 

 1) 여호와께서 또다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셔서(삼하 24:1)

 

            1. 여호와께서 또다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사 그들을 치시려고

               다윗을 격동시키사(다윗을 부추기셔서, 다윗을 충동하여)

               가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게 하신지라.

              (이스라엘과 유다에서 전쟁에 나가 싸울만한 자의 수를 조사할 마음을 품게 하신지라.)

 

    하지만 다윗이 그의 인생의 말년에 저지른 죄는

    밧세바를 취한 죄와는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밧세바의 경우에는 그가 밧세바에게 유혹을 받아 죄를 범한 것이었지만,

    이때의 일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셔서

    이스라엘에 재앙을 내리기 위하여

    다윗이 죄를 범하도록 하셨다는 것이 차이가 있습니다.

 

    죄를 범한 것은 다윗이지만,

    다윗에게 재앙을 내리시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기 위해

    다윗에게 죄를 범하도록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을 움직이셨다는 것입니다.

 

 2) 다윗을 격동하여 이스라엘의 인구를 조사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벌하시기 위하여

    다윗에게 이스라엘의 인구조사를 할 마음을 품게 하셨습니다.

    더 정확히는 다윗이 이스라엘의 인구조사를 할 마음을 품도록

    사탄이 다윗의 마음을 격동시키는 것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사탄이 욥에게 재앙을 내리는 것을 허락하신 것처럼,

    다윗이 죄를 범하도록 사탄이 다윗을 유혹하는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3) 9개월 20일 동안 전쟁에 나가 싸울만한 자의 수를 조사하고(2~9절)

 

            2. 그리하여 왕이 그 곁에 있는 군사령관 요압에게 이르되 “너는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까지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를 두루 다니며 인구를 조사하여 백성의 수(전쟁에

               나가 싸울 수 있는 사람의 수)가 얼마나 되는지 내게 보고하라” 하니

            3. 그러나 요압이 왕께 아뢰되 “왕의 하나님께서 지금보다 군대를 100배나 더

               늘려주셔서 내 주 왕의 눈으로 직접 보실 수 있게 되기를 원하나이다.

               그런데 내 주 왕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려 하시나이까?” 하되

            4. 그러나 요압과 군대 사령관들이 아무리 간해도 왕의 명령이 요압과 군대 사령관들을

               재촉한지라. 요압과 군대 사령관들이 이스라엘의 인구(전쟁에 나가 싸울 수 있는

               자들)의 수를 조사하려고 왕 앞에서 물러 나와서

            8. 이와 같이 그들은 전국을 두루 다니면서 9개월 20일 만에 인구조사

               (전쟁에 나가 싸울 수 있는 자들의 조사)를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이르러

            9. 요압이 왕께 백성의 수(전쟁에 나가 싸울 수 있는 사람의 수)를 보고하니

               이스라엘에서 칼을 다룰 줄 아는 담대한 자가 80만 명, 유다에는 50만 명이었더라.

 

    이렇게 사탄에게 격동된 다윗은 요압에게 이스라엘 전체를 두루 다니며

    전쟁에 나가 싸울만한 자의 수를 조사하도록 명령을 내립니다.

 

    이 말을 듣고 요압과 군대 사령관들이

    이 일은 하나님께 죄를 범하는 일이라며 말렸지만 다윗이 끝까지 고집을 부려

    결국 요압과 군대 사령관들은 이스라엘 전국을 두루 다니며

    9개월 20일 동안 전쟁에 나가 싸울만한 자의 수를 조사합니다.

 

 

2. 왜 인구조사가 죄가 되나?

 

    밧세바의 경우는 간음죄와 살인죄로 누가 봐도 명백한 죄였으므로

    그것을 죄로 여기시는 일이 합당한 일이었으나,

    이번엔 단지 인구의 수를 조사한 것인데

    왜 이것을 죄로 여기셨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더구나 사무엘서는 밧세바를 취한 죄보다 이 일을 더 무거운 죄로 기록하고 있어서

    우리를 더욱 혼란스럽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일을 밧세바의 일보다 더 크게 진노하신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모세의 인구조사 :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를 드러내기 위해

 

    다윗보다 먼저 모세가 이스라엘 민족 전체의 인구를 조사하였으나

    모세는 전혀 벌을 받지 않았습니다.

    모세는 다윗의 인구조사와 그 동기가 달랐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를 드러내기 위해 인구조사를 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사막의 광야에서 지냈으나 백성들의 숫자가 오히려 늘었다는 점을 밝혀서,

    수백만 명이 40년 동안 사막에서 지내는 동안

    하나님께서 그들을 지키시고 돌보시고 먹이시고 입히셨다는 것을

    나타낸 것입니다(민수기 1:1, 18, 10:11~12).

 

    그러므로 모세의 경우에는

    오히려 칭찬을 받으면 받았지 죄가 되는 것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2) 다윗의 인구조사 : 자기의 치적과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그러나 다윗의 경우에는 자기의 지척과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인구조사였습니다.

 

    다윗은 백성 중에서 지금 당장이라도 칼을 들고 나가

    전쟁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들만 파악하게 했습니다.

    다윗은 칼을 들고 싸울만한 담력을 가진 자가

    이스라엘에서 80만 명, 유다에서 50만 명이 있다는 보고를 받습니다.

 

    다윗은 바로 자기가 왕으로 있는 나라가 당장 전쟁에 나가 싸울 수 있는 자가

    무려 130만 명이나 되는 군사력을 가진 나라라는 것을

    과시하고 자랑하기 위해 인구를 조사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세의 경우와 다르게 다윗의 인구조사는 하나님 앞에 죄가 됐습니다.

 

 3) 카리스마의 사유화, 전제군주(專制君主)의 죄

 

    사무엘서는 전체적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권세를

    자기 개인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카리스마의 사유화를

    우상숭배만큼이나 무서운 죄로 여긴다는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강조합니다.

 

    이스라엘의 왕은 자기가 왕이라도

    하나님께 순종해야 하는 하나님의 종에 불과합니다.

    어느 왕이라도 이 사실을 잊어버리고, 하나님과는 아무 상관 없이

    이스라엘의 왕은 오직 자기뿐이라고 하는 교만함을 품으면

    하나님께서 가장 진노하셨습니다.

 

    그런데 다윗이 자기를 위하여 싸워 줄 군사의 수를 조사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자기의 개인의 사병으로 여겼습니다.

    말하자면 전 국민을 왕의 노예로,

    전체 여인들을 왕의 여자로, 전체의 땅을 왕의 소유로,

    모든 군대를 왕의 사병으로 여기는 전제군주의 생각을 품은 것입니다.

 

    사울은 이런 마음을 품었다가 하나님께 영원히 버림받았습니다.

 

 4) 하나님께서 격동하게 하셨는데 왜 다윗에게 죄가 되나?

 

    이렇게 해서 다윗의 인구조사가

    하나님 앞에 죄가 되는 일이었다는 것을 알았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문제는 남습니다.

 

    이 경우에는 이스라엘을 벌하시기 위해

    사탄이 다윗을 격동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다윗에게 죄가 되느냐 하는 문제가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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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일이 이스라엘을 벌하기 위해 다윗을 격동하게 했더라도,

    그 죄의 유혹에 넘어진 자는 다윗이기 때문에 다윗에게 죄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사탄을 통해 하신 일은 단지 다윗에게 그 생각을 넣어 주는 것뿐입니다.

    그런데 다윗이 사탄이 넣어 준 그 생각대로 행하였습니다.

    이것은 다윗 자신이 한 선택입니다.

 

    이것은 다윗이 그의 인생의 마지막에 또다시 하나님과 동행하는 일을 게을리했고,

    그 결과 또다시 분별력을 많이 잃어버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사탄이 넣어 준 생각이 하나님 앞에 얼마나 큰 죄가 되는지를

    분별하지 못한 것입니다.

 

    만일 이때 다윗이 바르게 분별하여 사탄의 생각을 물리쳤다면

    하나님께서는 다른 방법으로 이스라엘을 벌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다윗이 그가 선택한 대로 그 자신에게 죄가 되는 것입니다.

 

 

3. 사람보다 하나님께 매를 맞기를 청한 다윗

 

 1) 세 가지 벌 중에 하나를 택하라(삼하 24:11~13)

 

           11. 이튿날 아침에 다윗이 일어날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다윗의 선견자인 선지자 갓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12. “너는 가서 다윗에게 말하기를

               ‘내가 네게 세 가지를 보이노니, 너는 너를 위하여 그중에서 하나를 택하라.

                그러면 내가 네게 그것을 시행하리라’하라” 하시니

           13. 갓이 다윗에게 이르러 “왕의 땅에 7년 동안 기근이 들게 하실 것이니이까?

               아니면 왕께서 원수에게 쫓겨 석 달 동안 도망하실 것이니이까?

               아니면 왕의 땅에 3일 동안 전염병의 재앙이 닥치게 하실 것이니이까?

               왕께서는 잘 생각하여 보고

               나를 보내신 이에게 무엇이라고 대답해야 할지를 말씀해 주옵소서”하는지라.

 

    다윗이 하나님 앞에 죄를 용서해 주실 것을 간구하자

    다윗의 선견자인 선지자 갓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였습니다.

 

    갓은 다윗에게 가서 세 가지 벌 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말합니다.

    이스라엘 전체에 7년간 기근이 임하는 것과,

    다윗이 3달 동안 원수에게 쫓겨 도망 다니는 것과,

    이스라엘 전체에 3일 동안 전염병이 내리는 것,

    이 세 가지 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합니다.

 

 2) 하나님께 매 맞기를 청한 다윗(14절)

 

           14. 다윗이 갓에게 이르되 “내가 곤경에 있도다(내 입장이 참으로 난처하게 되었도다).

                청하건대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크신 분이시니 우리가 여호와의 손에 빠지고,

                내가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않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

 

    다윗은 하나님께서는 긍휼이 크신 분이시니

    사람의 빠지지 않고 하나님의 손에 빠지기를 원한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전체에 전염병을 내리십니다.

 

    우리가 여기에서 기억해야 할 것은

    다윗이 전염병을 내려달라고 간구한 것이 아니라고 한 점입니다.

    다윗은 단지 하나님께 매를 맞기를 구했을 뿐입니다.

    이스라엘에 전염병을 내리신 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4. 재앙을 멈추게 하시는 하나님

 

 1)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내려진 전염병(삼하 24:15)

 

           15. 이에 여호와께서 그날 아침부터 정해진 때까지 이스라엘에 전염병을 내리시니,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백성의 죽은 자가 7만 명이라.

 

    다윗이 사람에게 매 맞지 않고 하나님께 매를 맞는 것을 택하자

    하나님께서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이스라엘 전체에 전염병을 내리셨습니다.

 

    단에서 브엘세바까지는 다윗이 요압에게

    이스라엘에서 칼을 뺄 수 있는 자의 숫자를 조사하라고 명한 곳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요압이 계수한 사람들,

    곧 이스라엘과 유다에서 칼을 뺄 수 있는 자 130만 명을 모두 죽이려 하신 것입니다.

 

 2) 하나님께서 진노하신 것은 다윗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입니다(24:1)

 

            1. 여호와께서 또다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사 그들을 치시려고

               다윗을 격동시키사(다윗을 부추기셔서, 다윗을 충동하여)

               가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게 하신지라.

              (이스라엘과 유다에서 전쟁에 나가 싸울만한 자의 수를 조사할 마음을 품게 하신지라.)

 

    어떤 사람들은 다윗이 자기에게 내리는 벌을 피하기 위해

    백성들이 죽는 것을 택했다고 하는데,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7년간 기근이 내려졌어도 죽는 것은 백성들이었고,

    다윗이 석 달을 쫓겨 다닌다면 이스라엘에 전쟁이 일어난다는 뜻이니

    역시 죽는 것은 백성들입니다.

    다윗이 무엇을 택하든지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을 죽이실 생각이셨던 것입니다.

 

    24:1에서 이미 밝혔듯이

    이 일은 하나님께서 백성들을 향하여 진노하셔서 벌이신 일이기 때문입니다.

 

 3) 백성의 죽은 자가 7만 명이었습니다(15절)

 

           15. 이에 여호와께서 그날 아침부터 정해진 때까지 이스라엘에 전염병을 내리시니,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백성의 죽은 자가 7만 명이라.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본래 죽이려 하셨던 숫자의 1/20쯤 되는

    7만 명 정도에서 재앙을 멈추십니다.

 

 

2 : 재앙을 멈추게 하신 하나님

 

1. 오르난의 타작마당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다윗

 

 1) 오르난의 타작마당을 구입함(대상 21:18~25)

 

           18. 여호와의 사자(천사)가 갓에게 명령하여 다윗에게 이르시기를

               “다윗은 올라가서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19. 이에 갓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이른 말씀대로 다윗이 그곳으로 올라가니라.

           20. 그때 오르난이 밀을 타작하다가 몸을 뒤로 돌이켜 천사를 보고

                네 명의 아들과 함께 숨었더니

           21. 다윗이 오르난에게 나아가니 오르난이 바라보고 있다가

                다윗인 것을 알아보고 타작마당에서 나와서 얼굴을 땅에 대고 다윗에게 절하매

           22. 다윗이 오르난에게 이르되

               “이 타작하는 곳을 내게 넘기라. 너는 상당한 값으로 내게 넘기라.

                내가 여호와를 위하여 한 단을 쌓으리니,

                그리하면 온역(전염병)이 백성 중에서 그치리라”하니

           23. 오르난이 다윗에게 말하되

               “왕은 취하소서. 내 주 왕께서 좋게 여기시는 대로 행하소서.

                보소서, 내가 이것들을 드리나이다. 소들은 번제물로,

                곡식 떠는 기계는 화목(火木, 땔감)으로,

                밀은 소제물로 삼으시기 위하여 다 드리나이다” 하는지라.

           24. 다윗 왕이 오르난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다. 내가 결단코 상당한(충분한) 값으로 사리라.

                내가 네 물건을 거저 얻어 여호와께 드릴 수는 없나니,

                네 물건을 대가 없이 취하지 아니하겠고,

                값없이는 번제를 드리지 아니하리라”하니라.

           25. 그리하여 다윗은 그 땅값으로 600세겔(6.8kg)을 달아 오르난에게 주고,

 

    백성이 무려 7만 명이나 목숨을 잃자

    다윗은 죄책감에 빠져 어찌할 바를 알지 못합니다.

    이때 선견자 갓이 다윗에게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마당에서

    하나님을 위하여 단을 쌓으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다윗은 그 말을 듣자마자 곧바로 오르난의 타작마당으로 올라가서

    오르난에게 타작마당을 팔도록 정중히 요청합니다.

    오르난은 다윗에게 타작마당뿐 아니라 땔감으로 쓸 것을 모두 드리겠다고 하였으나

    다윗은 자신이 하나님께 단을 쌓아야 하는 것인 만큼

    반드시 상당한 값을 치러야 함을 설명하고 금 600세겔(금 6.8kg)을 치릅니다.

 

 2) 다윗의 온전한 헌신을 받으신 하나님(26~27절)

 

           26. 다윗이 거기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여호와께 아뢰었더니

                여호와께서 하늘에서부터 번제단 위에 불을 내려 응답하시고

           27. 사자(천사)에게 명하시매 천사가 칼을 칼집에 꽂았더라.

 

    다윗이 단을 쌓자 하나님께서 하늘로부터 불을 내리셔서 단을 사르게 하시고,

    천사에게 칼을 칼집에 꽂을 것을 명하셨습니다.

 

    다윗이 오르난의 타작마당에서 단을 쌓았을 때에

    하늘로부터 단을 사르는 불을 내리신 것은 그 예배를 받으신 것이고,

    천사에게 칼을 칼집에 꽂아라 명하신 것은

    재앙을 공식적으로 끝내라 명하신 것을 뜻합니다.

 

 

2. 이는 여호와 하나님의 전이요 이는 이스라엘의 번제단이라

 

 1) 기브온의 산당에 가기를 두려워한 다윗(대상 21:28~30)

 

           28. 그때에 다윗이 여호와께서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마당에서

                자기에게 응답해 주시는 것을 보고 거기에서 다시 제사를 드렸으니

           29. 옛적에 모세가 광야에서 지은 여호와의 성막과 번제단이

                그 당시엔 기브온 산당에 있었으나

           30. 다윗은 여호와의 사자(천사)의 칼이 두려워

                 감히 그 앞에 가서 하나님께 묻지 못하더라.

 

    다윗의 당시에는 모세가 만든 여호와의 성막이 기브온의 산당에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다윗이 하나님께 번제와 화목제의 제사를 드리려면

    마땅히 기브온의 산당으로 갔어야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와의 천사가 예루살렘을 향하여 칼을 들고 있었던 것을 본 상황이라

    두려워서 기브온까지 가지 못했습니다.

    다윗이 기브온까지 가는 동안 여호와의 천사가

    다시 예루살렘을 향하여 칼을 빼 들면 어떻게 하나 싶었던 것입니다.

 

 2) 그러므로 다윗은 그가 있던 오르난의 타작마당에서 다시 한 번 제사를 드립니다.

 

    다윗은 그가 서 있던 그 자리인 오르난의 타작마당에서 다시 제사를 드립니다.

    26절에서 드린 제사는 그가 저지른 죄를 용서해 주시기를 바라는 회개의 제사였고,

    28절에서 드린 제사는 그의 회개를 받아주셨음에 감사하는 제사였습니다.

 

 3) 이는 여호와 하나님의 전이요 이는 이스라엘의 번제단이라(22:1)

 

           1. 그때 다윗이 이르되

             “이는 여호와 하나님의 성전이요, 이는 이스라엘의 번제단이라”하였더라.

 

    다윗이 하나님께 두 번째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 후

    그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 오르난의 타작마당을 향하여

   “이는 여호와 하나님의 전이요 이는 이스라엘의 번제단이라”하고 외쳤습니다.

 

    자신의 죄를 용서해 주신 이 자리야말로

    하나님의 성전이 세워질 최고의 자리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기 아들 솔로몬이 지을 성전의 터가 바로 이곳이라고 선언하는 것입니다.

 

 

3 : 사무엘서의 요약

 

 1) 하나님께 버림받은 엘리와 그의 아들들

 

    사무엘이 어릴 때 이스라엘의 제사장이었던 엘리와 그의 두 아들은

    예배를 책임 맡은 제사장이었음에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예배를 가볍게 여겼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막 태어난 갓난아이 하나만 남겨 두고

    모두 한 날에 죽이셨습니다.

 

 2) 이스라엘에 말씀의 부흥을 일으킨 사무엘

 

    사무엘이 어릴 때 엘리와 그의 두 아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예배를 함부로 훼손했다가

    하나님의 저주를 받고 죽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이스라엘의 사사로 세우시자

    무엇보다도 이스라엘에 말씀을 바로 세우려 힘썼습니다.

    선지학교(오늘날의 신학교)를 세워 이스라엘에 말씀 부흥 운동을 일으키기에 힘썼습니다.

    그리고 그는 사울과 다윗 두 왕을 세웠습니다.

 

 3) 하나님께 버림받은 사울

 

    하나님께서 사울을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그가 선지자로 불릴 만큼 신실한 자였고, 무엇보다 겸손한 자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왕이 된 지 불과 1년 남짓 지났을 무렵 전제군주(專制君主)의 교만에 빠져

    예배 규정도 무시하고, 하나님께서 명하신 말씀도 제 마음대로 바꾸다가

    하나님의 저주를 받고 자살로 삶을 마감합니다.

 

 4) 하나님께 인정을 받은 다윗

 

    하나님께서 새로 다윗을 왕으로 세우십니다.

 

    사울이 너무나도 일찍 왕의 교만에 빠져 멸망을 당했으므로,

    다윗에게는 왕으로 기름 부으신 후에도 사울에게 10년씩 쫓겨 다니게 하시고,

    왕이 된 후에도 7년 6개월 동안은 유다 지파만의 왕이 되게 하시는 등,

    많은 시련과 고난을 내리십니다.

 

    다윗은 그런 많은 시련과 고난을 통해

    이스라엘 역사상 하나님께 가장 훌륭한 믿음을 가진 자로 인정을 받는 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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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엘서는 다윗의 약점을 아주 상세하게 기록했습니다.

    다윗의 평생에 가장 부끄러운 일이었단 밧세바와의 사건도 그렇고,

    그가 분별력을 잃고 잘못된 판단을 하여

    그의 가족에 칼부림이 여러 차례 일어났으며

    심지어 자식 압살롬에게 쫓겨 도망치기도 한 일까지 모두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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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하나님께 인정받는 위대한 왕이 될 수 있었던 이유를

    다음 몇 가지로 증거합니다.

 

    ① 다윗은 어떤 일이 있어도 말씀을 묵상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그가 사울에게 쫓겨 아둘람 굴에 있을 때에도

       아들 압살롬에게 쫓길 때에도

       다윗은 결코 하나님의 말씀 묵상하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② 다윗은 하나님께서 도우신 일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그를 도우신 일을 결코 그냥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고 경험할 때마다

       그것을 시로 지어 노래를 부르며 찬양했습니다.

 

       그 일이 어쩌다 우연히 일어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고백을 할 때마다

      “하나님은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이런 방식으로 항상 하나님이 자기에게 어떤 분인지를 노래했습니다.

 

    ③ 다윗은 하나님께 온전한 예배를 드리기에 힘썼다.

 

       사무엘서의 마지막 절인 사무엘하 24:25까지

       하나님께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다고 기록할 만큼

       다윗은 하나님께 온전한 예배를 드리기에 힘쓴 자입니다.

 

       다윗이 평생에 가장 사모하며 간구했던 것은

       그의 왕위를 오래 간직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하나님께서 받으실만한 참된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④ 다윗은 하나님께 죄를 지은 것을 깨달았을 때 회개하는 일을 절대 주저하지 않았다.

 

       밧세바를 취한 일을 선지자 나단이 지적할 때에도 즉시 회개했고,

       마지막에 인구조사에서 스스로 잘못을 깨달았을 때에도 즉시 회개했습니다.

 

묵상 :

 

    위에서 본 다윗의 일들이 뭐 그리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일을 평생 중단하지 않고 계속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다윗이 하나님 앞에 위대한 자로 인정받은 것은

    그가 평생에 이런 방식으로 하나님을 섬긴 일을 계속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다윗처럼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일을 멈추지 맙시다.

    우리도 다윗처럼 하나님의 도우심을 깨달았을 때,

    그 일이 하나님께로 말미암아 된 일이라는 것을 고백하는 자가 됩시다.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는 참된 예배를 드리기에 힘쓰는 자가 되십시오.

 

 

4 : 영광에 참여하는 자들이 누리는 기쁨과 자유

 

1. 마음에 수건을 덮고 있는 사람들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말씀을 듣고도 깨닫지 못하는 것을
    모세의 얼굴에 가려진 수건에 비유하여 말합니다.

 

 1) 곧 사라지게 될 영광을 감추기 위해 얼굴을 수건으로 가린 모세(고후 3:12~13)

 

           12. 우리가 이같은 소망이 있으므로 담대히 말하노니

           13. 우리는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장차 없어질 것의 결국(사라져가는 것)을 주목하지 못하게 하려고

                수건을 그 얼굴에 쓴 것과 같은 일을 아니하노라

 

    모세가 하나님의 계명을 받기 위해 시내산에 올라가 40일을 지내고 내려오니

    모세의 얼굴에서 밝은 광채가 났습니다.

 

    그때 시내산에서 내려온 모세의 얼굴의 광채가 너무 심하여 백성들이 두려워하므로

    백성들 앞에서는 수건으로 얼굴을 가렸고,

    하나님께 나아갈 때에는 그 수건을 벗었습니다(출 34:25~39).

 

    그러나 바울은 그 광채가 곧 사라지게 될 것이므로

    그것을 감추기 위해 가렸다고 말합니다.

    곧 없어질 영광이지만 그나마 백성들이 두려워하니 가려야만 했다는 것입니다.

 

 2) 사라지고 말 영광에도 두려워하는 사람들

 

    모세의 얼굴에 있는 광채는

    그가 율법을 받기 위해 하나님을 만나 뵌 후 잠시 나타났다가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곧 사라지고 말 영광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워하여 감히 그 얼굴을 바라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그 얼굴에 수건을 써야만 했습니다.

 

 3) 오늘까지도 그 수건을 벗지 못한 유대인들(14~15절)

 

           14. 그러나 그들의 마음이 완고하여

                오늘까지라도 구약을 읽을 때에 그 수건이 오히려 벗어지지 아니하고 있으니,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라.

           15. 오늘까지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이 오히려 그 마음을 덮었도다.

 

    바울은 모세의 얼굴에 가려진 수건을 다시 비유로 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에 수건이 덮였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모세의 율법이 가리키고 있는 예수님을 눈앞에서 보고도 알지 못한 것입니다.

 

 4)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어지고(16절)

 

           16.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겨지리라.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내 마음에 덮인 수건이 벗겨집니다.

    마음에 덮인 수건은 오직 주께서만 벗겨 주실 수 있습니다.

 

    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주님을 부르십시오.

    주님의 성령을 주시기를 구하십시오.

    그러면 내 마음에 덮인 수건이 벗겨지고

    내가 두려워하고 걱정하던 일들이 별것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나를 집어삼킬 듯이 덤벼드는 사자처럼 보였으나

    쇠사슬에 매여 나를 공격할 힘이 없는 것들임을 알게 됩니다.

 

 

2.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고

 

 1)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듯이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며(고후 3:18)

 

           18.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혹은, 영광스러운 상태에서 더욱 영광스러운 상태로 이르게 되니,

                        이 일은 영이신 주님께서 하시는 일이라. )

 

    마음에 덮인 수건이 벗겨지면 말씀에서 주님을 봅니다.

    전에는 그냥 성경에 쓰인 글의 내용만 보였는데,

    마음에 덮인 수건이 벗겨지고 내 안에 주님의 성령이 오시면

    성경말씀 안에 계신 주님이 보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 묵상을 통해 날마다 주님을 봅니다.

    주님의 은혜를 알아가기 시작합니다.

    주께서 주시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기 시작합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아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2) 영광에서 영광으로 이르니

 

    이렇게 날마다 주의 영광을 보는 중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합니다.

 

    물론 우리가 주와 같은 형상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을 세상 사람들은 보지 못합니다.

    그들의 마음에 수건이 덮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믿음의 눈으로

    우리가 날마다 주님을 보는 중에 주님과 같은 형상으로 변하였음을 알게 됩니다.

 

묵상 :

 

  ➀ 조금씩 점진적으로 변화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형상으로 변하는 것은 한꺼번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조금씩 점진적으로 일어납니다.

      그래서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게 됩니다.

      점점 더 큰 영광에 이르게 된다는 말입니다.

 

  ➁ 그 첫 출발점에서부터 이미 완성된 자로 여김 받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날마다 변화하고 있더라도

      인생의 끝나는 날까지 우리는 결코 주님의 수준에까지 이르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주께서 우리에게 주님의 영광으로 변화되기 시작하는

      그 첫 출발점에서부터 완성된 자로 여기십니다.

 

      날마다 주님의 은혜 안에 머물러서 변화되는 그 시간 속에 살아가기만 한다면

      많이 부족한 채로 삶을 마감하게 될지라도 우리는 완전한 자로 여김을 받습니다.

      그러니 복음이고, 그러니 은혜입니다.

 

 

3. 새 언약의 일꾼들

 

 1) 그리스도의 영광을 선포하는 영광스러운 직분(고후 4:1)

 

            1. 이러하므로 우리가 이 직분을 받아 긍휼하심을 입은 대로 낙심하지 아니하고

               (혹은,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긍휼, 자비를 힘입어 이 직분을 받았으니

                         낙심, 절망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고),

 

    사람을 구하는 그 영광스러운 직분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힘입어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이 직분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원히 멸망을 당할 죄에 빠진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과 구원과 하나님의 의를 가져다주는 직분을 맡기셨습니다.

 

    우리 역시 허물과 죄에 빠졌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영광스러운 직분을 맡기셨습니다.

 

 2) 우리에게 주어진 사람을 구하는 시간 : 땅의 시간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음의 말씀으로 사람을 구할 수 있습니다.

    이 복음의 말씀으로 지옥에 빠질 자도 천국 백성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땅의 시간에 있는 동안에 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육신으로 있는 이 지구 위에서의 시간은

    실로 엄청나게 중요한 시간입니다.

 

    이 시간 동안에 사람을 구할 수 있는 복음의 말씀과 직책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것입니다.

 

 

4. 질그릇에 담긴 보배(고후 4:7)

 

            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간직하고 있으니, 담고 있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우리에게서 난 것이 아님을) 알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빛을 담고 있는 우리는

    여전히 연약한 자들입니다.

 

    바울은 이것을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몸이 깨지기 쉬운 연약한 질그릇 같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 있는 동안에는

    우리 안에 담긴 영광스러운 보배는 잘 보이지 않고,

    질그릇같이 깨지기 쉬운 우리의 육신만 보입니다.

    그래서 믿음을 가진 자들도

    자칫 잘못하면 절망과 좌절에 빠져 파멸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질그릇이 아무리 깨지기 쉬운 그릇이라도

    그 안에 보물이 담겨 있으면 보물단지가 됩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그 보물단지를 더욱 소중하게 간직합니다.

 

    그것이 질그릇이기에 더욱 소중하게 간직합니다.

    질그릇이라서가 아니라 그 안에 있는 보물 때문입니다.

 

묵상 :

 

  ➀ 내 안에 보배가 담겨 있음을 여겨라(믿으라)

 

      우리가 이런 답답하고 힘든 삶을 살지라도

      바울처럼 낙심하지도 무너지지도 않으려면

      우리 안에 예수님의 보배가 담겨 있다고 여겨야 합니다.

 

      ‘여긴다’는 이 말은 신앙생활에서 아주 중요한 말입니다.

      완전히 망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나는 하늘에 속한 사람이라고 믿고 여기는 것,

      바로 여기에서 바울과 같은 믿음의 힘이 나옵니다.

 

      천지를 지으신 분이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나를 구하기 위해 독생자이신 예수님을 대신 죽게 하셨습니다.

      그 사랑으로 지금도 나를 지키시고 돌보십니다.

      그런데 무엇이 걱정이겠습니까?

 

      연약한 육신을 가졌기에 잠시 걱정도 하고 염려되는 일도 있겠지만,

      그러나 곧 우리에게 소망을 주시는 주님 안에서

      우리는 새 힘을 얻습니다.

      우리에게 새 힘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합시다.

 

   ➁ 강하고 담대한 자가 되십시오.

 

      그러므로 연약한 자신의 모습만 보고 실망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비록 질그릇같이 연약하지만,

      우리 안에 담긴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의 빛은 강하고 놀라운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보물이 우리 안에 있음을 믿고

      강하고 담대하게 살아가십시오.

 

 

결 론 :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고후 3:17)

 

           17.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성령)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

 

    ‘자유’로 번역된 ‘엘류데리아’에는

    두려움과 공포로부터 해방되는

    ‘소극적 자유’와 ‘거룩한 일을 기쁨으로 행하는 적극적 자유’,

    이렇게 두 가지의 뜻이 있습니다.

 

 1) 소극적 자유 : 죄와 율법과 억압으로부터 해방된 자가 누리는 자유

 

    주님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습니다.

    주님의 보호하심이 있으니 두려움과 공포로부터 해방된 자유의 기쁨이 있습니다.

 

    ➀ 죄의 억압으로부터의 해방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는 일이라는 것도 알고 있고,

       자기도 그 일로 인하여 결국은 망하게 되리라는 것도 아는데

       그 일을 중단할 수 없는 죄의 중독증이 죄의 억압입니다.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두려움에 눌려서 사는 것입니다.

 

       이 일로 장차 심판받게 되리라는 것을 알면서도

       멈추지 못하는 두려움이 죄의 억압입니다.

 

       그러나 주의 영이 내 안에 들어오시면

       내 안에 있는 죄의 중독증을 치유하여 주십니다.

       도저히 그 죄에서 벗어날 수 없을 줄 알았는데

       주님의 은혜로 그 죄를 짓지 않고도 견딜 수 있는 사람이 됩니다.

       저주받은 죄의 중독증에서 해방된 것입니다.

 

    ➁ 죄를 용서받은 자가 누리는 자유

 

       죄의 중독증을 해결하여 더 이상 죄를 범하지 않게 되더라도

       여전히 마음에 남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은 죄는 어찌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시간을 되돌려 그 이전으로 가서 죄를 짓지 않는 삶으로 바꿀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지난날 우리가 지은 그 모든 죄도 예수님의 은혜로 다 용서를 받습니다.

       그러므로 주님 안에서 우리는 죄를 용서받은 자가 누리는 자유를 얻게 됩니다.

 

    ➂ 날마다 용서를 받으며 사는 자가 누리는 자유

 

       우리가 회개하여 죄를 용서받았다고 할지라도 여전히 문제는 있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크고 작은 죄를 짓고 산다는 점입니다.

       이 땅에 사는 사람 중

       단 하루라도 죄를 전혀 짓지 않고 사는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 일 역시 주님과 교제하는 일을 통하여

       날마다 그 죄를 씻으며 살아갑니다.

       우리가 매일 몸을 씻고 잠자리에 들듯

       날마다 주님과 교제함으로 그날 지은 죄를 날마다 씻으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2) 적극적 자유 : 은혜와 영광에 참여하는 자가 누리는 기쁨의 자유

 

    그러나 이런 소극적 자유는 주께서 주시는 참된 자유의 절반에 불과합니다.

    진짜 자유는 주님의 일을 기쁨으로 행하는 자유입니다.

 

    주님의 성령이 내 마음을 변화시켜 주셔서

    주님의 거룩한 일을 기쁨으로 행하게 하니 자유의 기쁨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도 하고 싶은 일을 할 때는 자유의 기쁨을 느낍니다.

    하기 싫은 일은 10분을 해도 지겹지만,

    하고 싶은 일은 24시간을 꼬박해도 지겨운 것을 모릅니다.

 

    내 마음에 수건이 덮였을 때는 성경 한 구절 읽는 것도 지겨웠으나,

    주님의 성령이 내 안에 들어오시면 1년 365일을 매일 성경을 읽어도 즐겁습니다.

    내가 즐거운 일 하고도 주께 복을 받으니 자유의 기쁨이 있다는 것입니다.

 

묵상 :

 

    바울은 승리한 로마 군대의 승리의 개선행렬을 보고

    이 세상의 마지막에 있을 주님의 백성들의 승리의 행렬을 마치 눈으로 보듯이

    감격스럽게 말한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그 승리의 개선행렬에 참여하는 자의 가 누리는 기쁨과 자유를

    이 땅에서 이미 누리며 사는 자의 자유를 생각해보십시오.

    그 기쁨과 자유를 누리는 자의 마음에 있는 뜨거운 힘과 열정을 생각해보십시오.

 

    주께서 그 은혜의 자리에 우리를 초대하셨습니다.

    주님을 마음에 모시고

    나도 그 대열에 참여하기를 원한다고 구하십시오.

 

 

주님

 

스스로 교만에 빠져

하나님 섬기는 일에 게으름을 피우는

어리석은 성도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예배드릴 때마다 하나님을 경험하고,

나의 영혼과 삶이 회복되는 은혜를 경험하는

신령한 예배를 드리게 하옵소서.

 

우리 마음에 덮인 수건을 벗겨주셔서

놀라우신 주님의 은혜를 알게 하옵소서.

 

날마다 주님을 바라보아

우리도 주님의 형상으로 변화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우리도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러

영원한 자유를 누리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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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알라딘 | 작성시간 26.01.11 naver, 2026.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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