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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큐티(수정)

예루살렘 성벽 재건이 시작됨(느 3:1~14)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1.10.03|조회수1,455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예루살렘 성벽 재건이 시작됨(느헤미야 3:1~14)

 

* 본문요약

 

    대제사장 엘리야십이 동료 제사장들과 함께

    양문에서부터 성벽을 보수하여 하나님께 봉헌합니다.

 

    그 다음에 여리고 사람들과 드고아 사람들을 포함해서

    여러 계층과 신분의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벽을 각각 맡아서 보수합니다.

    그러나 드고아의 귀족들은 자기들의 안일을 생각하여 이 일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찬 양 : 278장(새 220) 사랑하는 주님 앞에

         517장(새 462) 생명 진리 은혜 되신

 

 

* 본문해설

 

1. 대제사장과 제사장들의 양문 재건(1~4절)

 

1) 그때 대제사장 엘리야십이 그의 동료 제사장들과 함께 일어나 ‘양문(羊門)’을 만들어

   성별하고(하나님께 바쳐 거룩하게 하고), 문짝을 제자리에 달았으며,

   ‘함메아 망대’에서부터 ‘하나넬 망대’까지 성벽을 쌓아서 하나님께 봉헌하였습니다.

2) 그다음은 여리고 사람들이 건축하였고, 그다음은 이므리의 아들 삭굴이 건축하였고,

3) ‘어문(魚門, 물고기 문)’은 하스나아의 자손들이 건축하였는데,

   그들은 거기에다 들보를 얹고 문짝을 달고 자물쇠와 빗장을 달았으며,

4) 그다음은 학고스의 손자 우리아의 아들 므레못이 보수하였고,

   그다음은 므세사벨의 손자 베레갸의 아들 므술람이 보수하였고,

   그다음은 바아나의 아들 사독이 보수하였고,

 

 

2. 드고아 귀족들의 불참(5~8절)

 

5) 그다음은 드고아 사람들이 보수하였으나,

   그들 집안의 귀족들은 그들의 주인인 여호와의 일에 협조하지 아니하였으며,

6) ‘옛 문’은 바세아의 아들 요야다와 브소드야의 아들 므술람이 보수하였는데,

   그들은 거기에다 들보를 얹고 문짝을 달고 자물쇠와 빗장을 달았으며,

7) 그다음은 기브온 사람 믈라댜와 메로놋 사람 야돈이 유프라데스 강 서쪽 지방의

   총독의 관할에 속한 기브온 사람들과 및 미스바 사람들과 함께 보수하였습니다.

8) 그다음은 금장색(금세공인) 할애야의 아들 웃시엘이 보수하였고,

   그다음은 향품 장사(향수 제조업자) 하나냐가 보수하였는데,

   그들은 예루살렘의 ‘넓은 성벽’까지 성을 복원해 놓았습니다.

 

- 드고아의 귀족들은 이 일에 협조하지 않았고(5절) :

    드고아는 예루살렘 동남쪽 약 14.5Km 지점의 불모지에 자리 잡았던 성읍으로서,

    ‘아라비아 사람 게셈’(2:19)에 의해 공격받기 쉬웠던 입지 조건을 갖고 있었습니다.

 

- 기브온 사람(7절) :

    기브온 사람들은 본래 가나안 사람들이었는데

    여호수아에게 항복하여 이스라엘 백성에 합류한 자들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거의 노예처럼 살다시피 한 자들이었는데

    이제는 이들이 당당히 하나님의 백성의 대열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 금장색(8절) :

    금장색은 금세공업자로 포로 중에는 우상을 만드는 일을 직업으로 삼던 자들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예루살렘에 귀환하여 성벽 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것은,

    돈벌이가 좋은 우상 만드는 일을 중단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자리로 돌아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3. 백성들의 분담과 협력(9~14절)

 

9) 그다음은 예루살렘 지방의 절반을 다스리는 후르의 아들 르바야가 보수하였고,

10) 그다음은 하루맙의 아들 여다야가 자기 집 맞은편을 보수하였고,

     그다음은 하삽느야의 아들 핫두스가 보수하였고,

11) 그다음은 하림의 아들 말기야와 바핫모합의 아들 핫숩이

     그다음 구획과 ‘화덕 망대’를 보수하였고,

12) 그다음은 예루살렘 지방 절반을 다스리는 할로헤스의 아들 살룸과 그의 딸들이

     보수하였고

13) ‘골짜기 문’은 하눈과 사노아 주민이 보수하였는데, 그들은 거기에다 문짝을 달고

     자물쇠와 빗장을 달고, 또 ‘분문(糞門, 거름 문)’까지 성벽 1,000규빗을 보수했습니다.

14) ‘분문(거름 문)’은 벧학게렘 지방을 다스리는 레갑의 아들 말기야가 보수하였는데,

     그들은 거기에다 문을 세우며 문짝을 달고 자물쇠와 빗장을 달았습니다.

 

- 사노아 주민(13절) :

    사노아는 예루살렘 남서쪽 22km 지점에 있는 아주 작은 마을입니다.

느헤미야 시대의 예루살렘

 

* 묵상 point

 

1. 성벽 재건에 앞장선 제사장들

 

 1) 양문과 성벽을 재건한 제사장들(1절)

 

    성벽을 재건하기로 하자 제일 먼저 대제사장 엘리아십과 그의 동료 제사장들이 일어나

    양문과 성벽을 건축하고 하나님 앞에 봉헌합니다.

 

    양문은 희생제사에 사용되는 짐승들이 들어오는 곳이므로

    성벽들 중에서도 제일 먼저 세워져야 하는 것이었으므로

    제사장들이 먼저 나서서 이 일을 시작한 것입니다.

 

 2) 양문과 연결된 성벽부터 재건한 이유 : 성벽 재건의 목적이 신앙의 회복에 있다는 것

 

    제사장들이 먼저 양문을 세우고 양문과 연결된 성벽을 세운 것은

    이 성벽의 재건이 단순한 성읍 복구 건설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이스라엘의 회복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제사장들은 느헤미야의 이 제안에 동의하고 제일 먼저 이 일에 참여하여

    백성들로 하여금 힘써 이 일에 참여하게 하는 동기를 제공하였습니다.

 

묵상 : 해야 할 일을 먼저 하는 자가 되십시오.

 

    누군가 해야만 한다면 그 일을 당신이 먼저 시작하십시오.

    먼저 시작하는 이와 그 뒤를 따라 하는 이를 하나님께서는 다르게 보십니다.

 

    왜 아무도 이 일을 하지 않느냐고 불평하지 마십시오.

    그 일을 위해 당신이 그 자리에 있습니다.

 

 

2. 드고아 귀족들의 불참

 

 1) 드고아의 귀족들이 성벽 재건에 불참한 이유(5절)

 

    드고아는 예루살렘 동남쪽 약 14.5Km 지점의 불모지에 자리 잡았던 성읍으로서,

    ‘아라비아 사람 게셈’(2:19)에 의해서 공격받기 쉬웠던 입지 조건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드고아의 귀족들은 자칫 자기들의 사회적 지위를 잃어버릴 수 있었으므로

    예루살렘 성벽 공사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2)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을 것인가?

 

    드고아의 귀족들은 세상의 안일을 택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 그들의 주인인 여호와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지 않은 자들이 되었습니다.

    세상에서 잠시 평안을 얻기 위해 영생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이 또한 그들이 선택한 것의 결과입니다.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을 것인가, 우리 앞에도 이런 양자택일의 일들이 놓여 있습니다.

 

    하나를 택하면 하나를 잃습니다.

    잠시 고통을 당하더라도 영원한 것을 택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드고아의 귀족들은 잠시의 평안을 위해 영원한 고통을 택하였습니다.

 

 

3. 기브온 사람들과 금장색의 참여

 

 1) 기브온 사람들의 참여(7절)

 

    드고아의 귀족들이 잠시의 평안을 위해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기를 거부한 것과는 반대로,

    기브온 사람들과 금장색은 편안한 길을 버리고 하나님의 일에 참여합니다.

 

    기브온 사람들은 과거 출애굽 때에

    여호수아에게 먼 곳에서 온 것처럼 거짓으로 꾸며 평화협정을 맺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거짓으로 평화협정을 맺었으므로

    그 후부터 기브온 사람들은 성전에서 나무를 패고 물을 긷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노예가 된 것입니다.

 

    그동안 노예로 있었으니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망한 후에는

    노예의 삶에서 벗어날 좋은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다시 포로 귀환자들에 합류하여

    예루살렘에 다시 와서 성벽 재건의 일에 참여합니다.

 

    다시 유다 사람들의 노예가 될 수도 있었으나,

    그보다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 더 좋은 일이었으므로

    영생을 얻기 위하여 스스로 어려움을 각오하고 이 일에 참여합니다.

 

 2) 금장색의 참여(8절)

 

    금장색은 금세공업자로 바벨론 포로지에서는 우상을 만드는 자들이었습니다.

    그 일이 바벨론이나 페르시아에서는 꽤 돈벌이가 잘 되는 직업입니다.

    그러나 좋은 돈벌이를 버리고 귀환자들의 무리에 합류하여 성벽재건에 참여합니다.

 

    이곳에서는 우상을 만들 수 없으니 가난하게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역시 잠시 고통을 당하더라도 영생을 얻기 위해 고난받기를 각오하고

    이곳에 온 것입니다.

 

묵상 : 더 큰 영광을 위하여 잠시 고난 받기를 즐거워하는 자가 되십시오.

 

    잠시 평안을 위해 영원한 고통을 택하지 말고,

    잠시 고난받더라도 영생을 택하는 자가 되십시오.

 

    세상의 삶이 긴 것 같아도 한순간입니다.

    아침 안개같이 곧 지나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 후에 영생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이들처럼 영생을 택하는 자들이 되십시오.

 

 

4. 사노아 주민들의 열심(13절)

 

 1) 가장 작은 마을의 가장 큰 열심(13절)

 

    사노아는 예루살렘 남서쪽 22km 지점에 있는 아주 작은 마을입니다.

    이렇게 작은 마을의 사람들이 1,000규빗(450 미터)나 되는 성벽을 보수했습니다.

 

    북쪽 성벽의 약 200 미터 정도를 네 집단에서 담당했던 것(2~5절)과 비교해보면

    아주 작은 성읍인 사노아의 거민들이 450 미터를 담당했다는 것은

    그들이 힘에 지나도록 하나님 섬기는 일에 큰 열심을 나타내 보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한계시록의 아시아의 일곱 교회 중에서

    서머나 교회와 빌라델비아 교회가 지극히 작고 연약한 교회였으나,

    그들이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힘써 주님을 섬겨

    큰 칭찬을 받았던 것과 같은 일입니다(계 2:8~11, 3:7~13).

 

 2) 그러나 드고아의 귀족들은 여호와의 일에 협조하지 아니하였으며(5절)

 

    드고아의 귀족들은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기를 거부했습니다.

    그들은 많은 힘을 가졌으나, 자기들이 가진 세상의 부귀와 권세를 지키려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일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사노아 주민들은 작은 힘을 가졌음에도 힘에 지나도록 힘써 일했습니다.

    그들은 비록 세상에서는 인정을 받지 못했으나

    무엇이 더 귀한 것인지,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자들이었습니다.

 

묵상 : 당신은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습니까?

 

    어떤 것이 나를 더 복되게 하는 것인지,

    나를 더 행복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자가 되십시오.

 

    좋은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무엇이 더 귀한 것인지를 알아야만 합니다.

    좋은 선택을 위해 항상 말씀을 묵상하는 자가 되십시오.

 

 

* 기도제목

 

1. 드고아의 귀족들처럼

   세상의 안일을 위해 영생을 잃는 자들이

   되지 말게 하옵소서.

 

2. 기브온 사람들이나 사모아의 주민들처럼

   세상의 즐거움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택하는

   건강한 믿음의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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