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오직 믿음으로 얻는 의(로마서 3:21~31)
* 본문요약
율법의 행위로는 구원을 얻을 자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곧 우리의 구주 예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누구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
차별이 없이 하나님의 의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우리를 위한 화목 제물로 삼으셔서
우리의 지은 죄를 모두 없애시고 우리를 의로운 자로 인정하셨습니다.
찬 양 : 404장(새 304)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210장(새 421) 내 죄 사함 받고서(내가 예수 믿고서)
* 본문해설
1.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의(21~26절)
21) 그러나 이제는 율법 외에(율법과는 상관없는)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이것은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모든 믿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므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의롭다는 인정을 받은) 자 되었느니라.
25) 이 예수님을 하나님께서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 제물로 세우셨으니,
(그의 피를 믿음으로써 의롭다고 인정을 받는 속죄 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이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오래 참으시고 심판하지 않으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26) 곧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시다가) 지금 이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하나님 자신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님을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니라.
-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21절) :
옛 시대에는 하나님의 진노가 하늘로 좇아 나타났습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나니”(롬 1:18)
옛 시대에는 하나님의 의가 율법을 범하는 자들에게 심판으로 나타났으나,
이제 새 시대에는 하나님의 의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세상을 구원하는 방식으로 나타났습니다.
- 하나님의 한 의(21절) :
하나님의 의, 하나님 앞에서 통용되는 의(루터).
하나님께서 주시는 이 ‘의(義)’를 가진 자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됩니다.
-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23절) :
사람이 처음에 창조 되었을 때에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심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의, 하나님의 영광’을 가진 자로 창조되었다는 뜻입니다.
본래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진 자로 창조되었으나
죄로 인하여 그 의와 영광이 모두 상실되었습니다.
- 값없이(24절) :
자격이 없는 자들이 의롭다 하심을 인정받았다는 말입니다.
죄를 지었고, 지금도 죄 가운데 있고
앞으로도 죄를 짓지 않을 수 없는 영적으로 전혀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지만,
하나님께서 이런 사람들을 하나님의 의와 영광을 가진 자로 인정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된 일입니다.
-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24절) :
의롭다 하심을 받는 것은 단순히 죄를 용서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교제 안으로 영접되는 것이고,
하나님의 백성 공동체의 한 멤버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 구속, 속량(24절) : 아포투트로시스
구속(속량)은 직역하면 몸값을 지불하고 노예를 자유롭게 하는 의미를 뜻하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사람을 죄와 사망의 절망에서 해방시키고 구원하여 주시기 위해
그 대가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지불 하셨다는 것을 뜻합니다.
- 화목 제물(25절) : 일라스테리온
죄를 용서받기 위하여 하나님께 바치는 희생제물이 화목 제물입니다.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우리를 위한 화목 제물이 되셨다는 것은
우리의 죄를 위하여 예수님의 피가 속죄의 희생제물이 되셨다는 것입니다.
이 일로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예수님처럼 의로운 자들이 되었습니다.
- 간과하심으로(25절) : 파레신
‘간과하다’에 해당하는 ‘파레신’은
‘못 본 체하다, 눈감아주다, 용서하다, 처벌하지 않다, 관용하다’라는 뜻으로,
오랜 시간 어떤 상태나 사건을 알고 있음에도
특별한 개입 없이 기다리며 관대히 봐준다는 의미를 나타냅니다.
일정한 시간까지 지켜보면서 심판하지 않고 너그럽게 기다려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오직 믿음으로만 의롭다 하심을 얻음(27~31절)
27) 그런즉 자랑할 데가 있느뇨? 있을 수가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냐, 행위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으로니라.
28)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율법의 행위와는 상관이 없이)
믿음으로 되는 것임을 우리가 인정하노라(우리가 내리는 결론이라).
29) 하나님은 홀로 유대인의 하나님 뿐이시뇨(유대인만의 하나님이시뇨)?
또 이방인의 하나님은 아니시뇨? 진실로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시느니라.
30) 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고 하고,
또한 무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고 하실 하나님은 오직 한 분뿐이시니라.
31) 그런즉 우리가 믿음으로 구원을 받으니
율법을 폐하느뇨(율법은 더 이상 필요가 없다는 말이뇨)?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
- 아무도 자랑할 수 없다(27절) :
율법을 가졌다는 것(유대인), 혹은 어느 혈통이나 가문에 속했다는 것,
무엇을 알고 있다는 것(지식), 무엇을 가지고 있다는 것(권세나 물질) 등
그것이 무엇이든 하나님 앞에서는 자랑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피로 구원받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 묵상 point
1. 율법 외에 한 의가 나타났으니
1) 옛 시대에는 하나님의 의가 심판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나니”(롬 1:18)
옛 구약 시대는 율법의 시대로
율법을 지키지 못한 사람에게 하나님의 의가 진노와 심판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므로 구약 시대는 두려움과 형벌의 시대입니다.
2) 그러나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21절)
본래 율법도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의 법이었지만
사람이 연약하여 그 율법을 지키지 못했으므로 율법이 그 힘을 잃었습니다.
사람이 연약하여 율법이 사람을 구원할 복음으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자
하나님께서 율법 외에 하나님의 의를 얻을 또 다른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율법 외에’라는 말은 ‘율법과는 상관없는’이란 뜻입니다.
율법을 지키지 못한 사람들도 하나님의 의를 얻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다는 뜻입니다.
그 길을 열어주신 분이 바로 우리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3)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면 누구나 하나님의 의가 주어집니다(22절)
전에는 율법을 다 지켜야만 하나님의 의를 얻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구세주로 믿기만 하면 하나님의 의를 주십니다.
율법을 어겨서 자격이 없는 자라도,
하나님께서 진노하실만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받는 하나님의 백성이 됩니다.
2. 하나님과 사람과의 화목을 위한 화목제물이 되신 예수님
예루살렘 성전이 제 기능을 전혀 하지 못하여 율법이 아무런 쓸모가 없는 것이 되자
하나님께서는 아예 하나님의 의를 사람에게 주는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의 의를 사람들에게 선물로 준다면
자격 없는 죄인들일지라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올 수 있는 길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일을 어렵게 하는 일이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1) 첫째 어려움 :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성품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셨기 때문에
죄를 지은 자에게 어떤 벌도 내리지 않고 그냥 용서해주실 수 없습니다.
이것이 첫째 어려움입니다.
공의의 하나님으로서는
죄인을 죄 없는 것으로 적당히 넘어가는 일을 결단코 하실 수 없으십니다.
그러므로 자격 없는 죄인들에게까지 하나님의 의를 선물로 주시려면
누군가 그 죄를 대신 담당하는 자가 있어야만 합니다.
세상 사람들의 죄를 대신 담당하여 죽을 자가 있으면
하나님께서 모든 죄를 그에게 담당시키시고 세상을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2) 둘째 어려움 : 세상 죄를 대신 담당할 자가 세상에는 없다는 것
그런데 문제는 아담과 하와 이래로
이 세상에 있던 그 어떤 사람도 세상 죄를 담당할 자가 없다는 점입니다.
자기도 죄를 지은 자니 다른 사람의 죄를 대신 담당할 자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이미 죄 가운데서 태어나므로
오직 죄 없는 자만 담당할 수 있는 대속의 일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 해결책 : 예수님이 죄 없는 사람으로 오셔서 대신 벌을 받는 것.
그런데 이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이 죄 없는 한 인간으로 이 땅에 태어나서,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의 죄를 한 몸에 짊어지고 대신 처벌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이 땅에 우리와 똑같은 사람으로 오시되
죄 없는 완벽한 인간으로 오셔서
하나님과 사람의 화복을 위한 화목 제물이 되어 십자가에 돌아가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희생제물이 되어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하나님 입장에서는 하나님의 공의가 손상되지 않으면서
사람에게 하나님의 의를 선물로 줄 수 있게 되었고,
사람의 입장에서는 주께서 내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으니,
내가 그 죄에 대한 벌을 받지도 않고 죄를 용서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누구든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그 죄를 회개하고 믿음을 고백하면
하나님의 의를 선물로 받는 새롭고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 묵상 :
그러므로 회개하고 주 예수를 믿으십시오.
내가 하나님의 의를 선물로 받아 구원받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은
오직 회개하고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는 길뿐입니다.
3.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1) 예수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신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23~24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므로 하나님의 영광이 이르지 못하였으나,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는 인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구속(속량)이라는 말은 로마시대 때에 노예를 값을 주고 사서
나의 노예가 되게 한 후에 그를 자유인으로 해방시켜 준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우리의 죄를 속량하셨다는 것은
주께서 십자가에 달리셔서 주님의 피로 우리를 사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천국 백성이 되게 하셨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께서 나의 죄를 용서하신다는 것, 바로 이것을 믿는 것입니다.
➠ 이렇게 예수님이 나의 죄를 용서해주신다는 것을 믿는 자들은
주님 앞에 나아가 자기의 죄를 회개합니다.
이것이 주님을 믿는 것입니다.
2)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우리를 위한 속죄 제물로 내어주셨음을 믿는 것입니다(25절)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를 용서받고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우리를 위한 속죄 제물로 내어주셨기 때문입니다.
속죄 제물은 구약의 율법에서
사람의 죄를 대신하여 제물로 바쳐지는 소나 양과 같은 짐승을 가리킵니다.
구약에서는 제물이 짐승이었으므로 죄를 지을 때마다 바쳐져야 했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독생자이시므로 구약의 제물보다 훨씬 거룩한 제물이어서
단 한 번의 죽음으로 온 세상 만민을 위한 제물이 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께 나아가 회개하면
주께서 그 피의 권세로 우리를 용서해주시는 것입니다.
3) 주의 이름으로 용서받은 자는 심판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25절)
주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신다는 것은
마지막 심판 날에 우리를 심판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합니다.
내가 지은 죄가 무엇인지 내 기억에도 생생한데,
예수께서는 그 모든 죄를 다 지워버리셔서
그 두려운 날에 우리를 심판하지 않으시고 천국 백성으로 삼으시는 것입니다.
4) 주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의를 받는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26~28절)
주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셨을지라도
우리가 하나님의 수준에 이를 만큼 완전한 의를 갖지 못하면
우리는 결단코 천국 백성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의를 선물로 받습니다.
그래서 나는 아무런 공로가 없으나 하나님의 의를 가진 자가 되어
당당하게 심판을 이기고 천국에 들어가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5) 유대인도 헬라인도, 할례자도 무할례자도 예수님으로 의롭게 됩니다(29~30절)
그러므로 이제는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할례를 받은 자이든 안 받은 자이든 상관없이
누구나 예수님을 믿으면 그 죄를 용서받고 의롭게 됩니다.
➠ 하나님께서 사람들이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25절)
사람들이 지은 죄를 간과하신다는 것은
사람들이 그 죄를 짓는 과정을 처음부터 모두 다 지켜보셨음에도
심판하지 않으시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계속 기다리고 기다리셨다는 것을 뜻합니다.
과거 죄를 범하던 그때 나를 심판하셨더라면 나는 지금쯤 지옥 불에 있었을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기다리지 않고 나를 데려가셨더라면
나는 영영 구원받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기회를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 묵상 :
내가 회개하여 주님의 백성이 되기까지
너그러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기다리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시다.
주님의 은혜로 내가 이 땅에서부터 천국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신
하나님의 은총에 감사하며 경배합시다.
4. 예수님을 믿는 생활
그러면 예수님을 믿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1) 주 앞에 나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십시오.
주께서 나의 죄를 용서해주신다는 것을 믿는 것이 신앙이라 했으니,
예수님을 믿기로 작정한 자들은
날마다 자기의 죄를 주님 앞에 고백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날마다 샤워를 하여 몸의 때를 씻어내는 것처럼
주님 앞에 나의 죄를 고백하여 나의 영을 정결하게 합니다.
2) 주께 하나님 나라의 복을 주시기를 간구하십시오.
주께 나의 죄를 용서해주실 것을 간구한 후에 해야 할 일은,
주께 천국의 복을 주실 것을 간구하는 일입니다.
오직 주님만이 천국을 주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께 내가 비록 부족할지라도
주의 이름으로 천국 백성이 되게 해 주실 것을 간구하십시오.
3) 주님의 생명 속으로 들어가십시오.
사람이 생명을 이어가기 위해 날마다 밥을 먹고, 호흡하고,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처럼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주께서 주시는 영의 생명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영의 양식인 말씀을 날마다 먹습니다.
영의 호흡인 기도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을 위해 봉사함으로 영적인 적당한 운동을 합니다.
4) 경배와 찬양과 예배 : 무엇보다도 빛이신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이 땅에 있는 모든 생명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햇빛인 것과 같이,
주님을 믿는 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주님의 빛을 바라보는 일입니다.
우리는 경배와 찬양과 예배를 통해 빛이신 주님을 바라봅니다.
예배란 오직 주께서 나를 위해 하신 일을 기억하고
주께 감사하며 찬양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배를 통해 우리는 주님의 빛 속으로 들어갑니다.
예배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 생명줄로 연결이 됩니다.
● 묵상 : 이 일을 위해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십시오.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양식을 먹지 않는다면
얼마 가지 못해서 건강을 잃게 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믿음을 가진 자가 영의 양식을 섭취하지 않는다면
얼마 가지 못해 영의 힘을 잃고 하나님을 떠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십시오.
이 일이 당신을 건강한 영을 가진 사람이 되게 합니다.
5. 내 안에 있는 자랑거리들을 조심하십시오.
1) 내가 자랑하는 것들이 도리어 방해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율법을 가졌다는 것도, 어떤 형통이나 가문의 사람이라는 것도,
어떤 지식이나 권세나 물질을 가졌다는 것도
우리가 구원받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자라면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기가 더 쉬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자랑거리들이 있다는 것이
오히려 내가 회개하여야 할 죄인이라는 생각을 갖지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2) 그러므로 내 안에 있는 자랑거리들을 조심하십시오.
돈이 있다는 것, 권세가 있고 명예가 있다는 것이
마치 내가 하나님 앞에서도 자랑할 것이 있다고 생각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내 안에 있는 자랑거리들을 조심하십시오.
그것들에 마음을 빼앗기고 있다가
영원한 멸망의 자리에 있는 것을 알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 묵상 :
지금 나의 영적인 현주소는 어디인가, 이렇게 늘 자신을 살피는 삶을 살아가십시오.
자칫하면 내가 서 있는 자리가 파멸의 자리인 줄 모르게 될 수 있습니다.
* 기도제목
1. 오늘 나의 영적 현주소는 어디인지
깨닫는 지혜를 주옵소서.
2. 너무 바쁜 삶 속에서
나를 잃어버리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게 하옵소서.
3. 주의 은혜의 자리에 머물게 하시고
힘써 주를 섬기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4. 주께서 나를 위해 하신 일을 바로 깨닫고
주님을 바로 섬기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