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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큐티(수정)

국가권력에 복종하는 한계, 사랑의 계명(롬 13:8~14)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2.05.20|조회수118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국가권력에 복종하는 한계, 사랑의 계명(로마서 13: 8~14)

 

* 본문요약

 

    사랑의 빚 이외에는 아무 빚도 지지 마십시오.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룬 것입니다.

    모든 계명이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말씀 안에 다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자다가 깰 때가 되었으니 어두움의 일을 벗고 오직 빛의 갑옷을 입읍시다.

 

찬 양 : 259장(새 502) 빛의 사자들이여

         270장(새 508) 우리가 지금은 나그네 되어도

 

 

* 본문해설

 

1. 사랑은 율법의 완성(8~10절)

 

8)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9)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 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출 20:13~15, 신 5:17~21)라고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레 19:18)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도 아무 빚도 지지 말라(8절) : 오페일레테

    ‘빚지다’로 번역된 ‘오페일레테’는

    ‘의무를 지다, 어떤 책임에 구속되고 얽매이다’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의 빚 외에 아무 빚도 지지 말라는 것은

    우리가 얽매인 것처럼 온 마음을 다해 지켜야 하는 것은 오직 사랑뿐이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위에 있는 권세에 복종하는 태도의 한계를 정한 것입니다(묵상포인트 1 참조).

 

-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9절) :

    십계명 외에 다른 어떤 계명이 있을지라도

    그 모든 것이 ‘사랑’ 안에 다 담겨 있다는 것.

 

 

2. 자다가 깰 때가 되었으니(11~14절)

 

11)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왔음이니라.

12) 밤이 깊고 낮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13) 낮에와 같이(낮의 빛 가운데 행동하는 사람처럼)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 자다가 깰 때가 되었으니(11절) : 심판의 때가 가까이 왔다는 것.

 

- 낮에와 같이 …(13절) :

    밝은 대낮에 사람들이 행동하는 것처럼 단정하게 행하라는 것.

 

-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14절) : 예수님의 성품과 인격을 닮은 자가 되라는 것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는다는 것은 문자적으로는 ‘세례’를 의미합니다.

    우리는 세례를 통해서 주님의 은혜 안으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날마다 새 옷으로 갈아입듯,

    주님 안에서 우리는 날마다 갱신되어야 합니다.

 

 

* 묵상 point

 

1.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 빚도 지지 말라

 

 1) 국가권력에 복종하는 한계를 정한 것(8절)

 

    ‘빚지다’로 번역된 ‘오페일레테’는

    ‘의무를 지다, 어떤 책임에 구속되고 얽매이다’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의 빚 외에 아무 빚도 지지 말라는 것은,

    우리가 얽매인 것처럼 온 마음을 다해 지켜야 하는 것은 오직 사랑뿐이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위에 있는 권세에 복종하는 태도의 한계를 정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국가권력에 복종하는 것은 함께 사회질서를 지키기 위한 것이지,

    그 국가권력을 두려워하거나 그 권력에 얽매여서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께만 매여 있는 자들입니다.

 

 2) 국가권력에 매이는 것은 또 하나의 우상숭배

 

    마치 빚진 자가 빚을 갚는 일에 얽매인 것처럼 국가권력에 구속되고 얽매인 자는

    하나님보다 세상 권세를 더 두려워하는 자이므로

    이 또한 우상숭배에 해당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국가권력에 복종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사회질서에 함께 참여하는 한계 안에서입니다.

    히틀러 정권이나 북한의 공산주의같이 국가가 불의한 명령을 내릴 때에도

    그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3) 권력의 오만함과 불의함에 함께 참여하지 마십시오.

 

    그러므로 모든 그리스도인은

    권력의 오만함과 불의함에 함께 참여하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세상의 권력자보다 더 높은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권력자의 명령과 하나님의 명령이 다를 때에는

    우리는 가진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더 높으신 권세에 복종해야 합니다.

 

    특히 권력이 연약한 자를 억압하고 괴롭게 하는 일을 하려 할 때

    그런 일에 절대로 참여하지 마십시오.

    더 큰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 앞에 심판을 받게 될 것임을 두려움으로 기억하십시오.

 

 4) 오직 사랑의 빚 이외에는 아무 빚도 지지 말라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백성들을 섬기는 일입니다.

    이 일을 마치 빚진 자가 빚을 갚듯 그렇게 적극적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권력을 가진 이들은

    그가 가진 권력으로 마치 빚진 자처럼 백성들을 사랑하고 섬기십시오.

 

    그리고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피차간에 빚을 갚아야 하는 자처럼

    서로 적극적으로 사랑하며 섬기는 자가 되십시오.

    이 일을 주께서 기뻐하십니다.

 

묵상 :

 

    우리가 사랑한다고 해도 하나님 보시기에는 형편없이 부족하고 모자랄 것입니다.

    사랑은 고사하고 싸움이라도 하지 다행이다 싶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저 사랑하기에 힘쓰고 애쓰는 것만으로도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의로 인정하십니다.

 

    이렇게 사랑하기에 힘쓰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합하여 선을 이루게 하십니다.

    내가 사랑하기에 힘쓰는 동안 하나님께서 나를 도우셔서

    내 앞을 가로막은 내 인생의 장애물을 제거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사랑을 구하는 자가 되십시오.

 

 

2.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

 

 1)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습니다(8절)

 

    우리가 마음에 소망을 품고 가장 열심히 해야 할 일이

    바로 서로 사랑하고 섬기는 일입니다.

 

    사랑의 기준은 언제나 ‘주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같이’입니다.

    주께서 우리를 구하시려고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서로가 하나님의 신실한 백성이 되게 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성도들이 서로 간에 상대가 하나님의 복을 받는 자가 되게 하기 위해

    자신이 마땅히 누릴 권세를 포기한다면 그는 이미 율법을 다 이룬 자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닮은 자이기 때문입니다.

 

 2) 거듭남의 증거 : 사랑의 간절함

 

    예수님을 믿어 우리 안에 하나님께서 주신 새 생명이 생겼을 때,

    우리 안에 새 생명이 가진 새로운 본성이 생깁니다.

    하나님의 신령한 복을

    더 사모하고 원하는 새로운 본성이 생깁니다(로마서 12:1~2 큐티 참조).

 

    여기에 바울은 또 하나의 본성을 제시합니다.

    거듭난 자들은 구원에 대한 간절한 열망이 생깁니다.

    자기 자신의 구원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구원에 대한 새로운 본성이 생깁니다.

    거듭난 자들은 이 땅이 아니라 하늘을 바라보며 사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묵상 :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사랑을 구하십시오.

    세상의 타락한 사랑이 아니라 상대방이 구원받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기 위해

    내가 마땅히 누릴 권세를 스스로 포기할 줄 아는 사랑을 구하십시오.

    이 사랑을 가진 자는 이미 이 땅에서부터 천국의 생명을 사는 자들입니다.

 

 

3. 자다가 깰 때가 되었으니 ➠ 빛의 갑옷을 입자(11~12절)

 

    바울은 그가 처음 예수를 믿을 때보다 주님의 날이 더 가까이 왔으니

    주의 오심을 준비하는 삶을 살자고 외칩니다.

 

    우리는 바울의 때보다 거의 2,000년을 더 지난 때를 살고 있으니

    그때보다 그만큼 주님의 날이 더 가까운 때를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바울보다 더 긴장된 마음으로 주님의 날을 기다려야 합니다.

 

묵상 :

 

    그러므로 어두움의 일을 벗고 낮에 활동하는 자처럼 단정한 삶을 살아갑시다.

 

    우리의 싸움은 내 앞에 있는 저 사람과의 싸움이 아니라 나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나의 욕심과의 싸움, 나의 육신의 정욕과의 싸움입니다.

 

    끊임없이 나를 어두움으로 이끌어 가려고 하는 악한 영과의 싸움에서 이겨서

    주님을 기쁨으로 맞는 성도들이 됩시다.

 

 

* 기도제목

 

1. 우리 안에 사랑을 채워주셔서

   내 옆에 있는 주님의 백성들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2. 주님의 날을 기다리는 자처럼

   영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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