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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큐티(수정)

번영할수록 더욱 죄에 빠진 이스라엘(호 10:1~15)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1.11.29|조회수421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번영할수록 더욱 죄에 빠진 이스라엘(호세아 10:1~15)

 

* 본문요약

 

    이스라엘은 열매를 많이 맺은 포도나무처럼 번성하였으나

    그 열매는 속 빈 강정에 불과합니다.

    그들이 번성할수록 헛된 제단과 우상을 많이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그들이 두 마음을 품으니 그 제단과 주상(우상)들을 무너뜨리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묵은 땅을 갈아엎고 여호와를 찾으라고 명하십니다.

 

    그러나 그들이 기브아 때처럼 죄를 범하고 있으니

    주께서 원하시는 때에 그들을 망하게 하실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왕은 전쟁이 일어나는 날 새벽에 정녕 망할 것입니다.

 

찬 양 : 506장(새 453) 예수 더 알기 원함은

         219장(새 540)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 본문해설

 

1. 번영할수록 죄에 빠진 이스라엘(1~4절)

 

1) 이스라엘은 열매 맺는 무성한 포도나무라.

   열매가 많을수록 제단을 많이 만들고,

   그 땅이 번성할수록 주상(돌기둥)을 아름답게 하도다.

2) 그들이 두 마음을 품었으니 이제 그 죗값을 받을 것이라.

   하나님이 그 제단을 쳐서 깨뜨리시며 그 주상을 무너뜨리실 것이라.

3) 그때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가 여호와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므로 우리에게 왕이 없거니와,

   혹시 왕이 있다 한들 그 왕이 우리를 위하여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라고 하리로다.

4) 그들이 헛된 말을 하고, 지키지도 않을 거짓 맹세를 하며 거짓 언약을 맺으니,

   밭이랑에 돋는 독한 인진 같으리로다(독초처럼 불의가 퍼질 것이라).

 

- 열매 맺는(1절) : 예솨에

    ‘열매 맺다’에 해당하는 ‘예솨에’는 ‘두다, 쌓아 놓다’의 뜻으로

    여기에서는 ‘자기를 위하여 열매를 쌓아두는 것’을 뜻합니다.

 

- 무성한 포도나무(1절) : 보케크

    ‘무성한’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보케크’는

    ‘무성한, 풍성한’이라는 뜻 외에 ‘헛되다, 황폐하다’는 뜻이 함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열매 맺는 무성한 포도나무’는

    ‘자기를 위하여 열매를 쌓아두는 것은 겉보기에는 아주 많은 열매가 맺은 것처럼 보이지만,

    그 열매들이 속이 텅 빈 쭉정이들 뿐이라’는 뜻입니다.

 

 

2. 벧엘의 암송아지와 함께 멸망하는 이스라엘(5~8절)

 

5) 사마리아의 주민들은 벧아웬(벧엘)의 금송아지로 인하여 두려워할 것이라.

   그 백성이 그 우상을 잃고 통곡하고 그 우상의 영광을 기뻐하던 제사장들도 슬퍼하리니,

   이는 그 우상의 영광이 그들로부터 떠나갔기 때문이며,

6) 그 금송아지는 앗수르로 옮겨져서 야렙 왕(대왕)에게 선물로 바쳐질 것이니

   그러나 에브라임이 그 대가로 받는 것은 수치뿐일 것이라.

   이스라엘은 자기들의 계책을 부끄러워할 것이라.

7) 사마리아 왕은 물 위에 떠 있는 거품같이 멸망할 것이며,

8) 이스라엘의 죄악인 아웬의 산당들이 무너지고, 가시와 찔레가 그 제단들을 뒤덮을 것이라.

   그때 백성들이 산들을 보고 “우리를 숨겨다오”라고 할 것이고,

   작은 산(언덕)들을 보고 “우리 위에 무너지라”할 것이라.

 

 

3. 이스라엘의 심판을 선언하심(9~15절)

 

9) 이스라엘아 네가 기브아의 시대부터 범죄하더니 지금까지 죄를 짓는구나.

   거기에서부터 이미 나를 거슬렀는데(반항하였는데)

   어찌 전쟁이 기브아에서 죄를 짓는 불의의 자손들에게 일어나지 않겠느냐?

10) 내가 원하는 때에 그들을 징계하리니

     그들이 (나 여호와를 떠나고 우상을 섬긴) 이 두 가지 죄에 걸릴 때에

     뭇 민족들을 모아서 그들을 치리라.

11) 한 때 에브라임은 길이 잘 든 암소와 같아서 곡식 밟기를 좋아하나

     이제 나는 그 아름다운 목에 멍에를 씌워 에브라임은 수레를 끌게 하고,

     유다는 밭을 갈게 하며, 야곱은 흙덩이를 깨뜨리는 일(써레질)을 하게 할 것이라.

12) 너희가 자신을 위하여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라.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갈아엎어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마침내 여호와께서 와서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13) 그러나 너희는 악을 밭 갈아 죄를 거두고 거짓 열매를 먹었나니,

     이는 네가 병거와 용사의 수가 많은 것을 의뢰하였음이라.

14) 그러므로 너희 중에 요란함(내란, 반란)이 일어나며, 네 산성들이 다 무너지되

     살만 왕이 전쟁에서 벧아벨을 파괴하던 때처럼 될 것이라.

     그때 어머니와 자식이 함께 던져져 죽임을 당하지 않았느냐?

15) 너희의 큰 악으로 말미암아 벧엘에서도 이와 똑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

     이스라엘 왕이 전쟁이 일어나는 그 새벽에 정녕 멸절하리로다.

 

- 벧아벨(14절) : ‘벧엘의 집’이라는 뜻

 

- 살만 왕이 벧아벨을 파괴하던 때처럼(14절) :

    앗수르 왕 살만에셀이 벧엘을 아주 잔인하게 침략했던 일을 가리킵니다.

 

 

* 묵상 point

 

1. 번성할수록 죄에 빠진 이스라엘

 

 1) 공허한 번성 : 번성할수록 자기를 파괴시키는 헛된 번성(1절)

 

    호세아가 활동하던 시대인 여로보암 2세 때는

    북왕국 이스라엘에서 가장 강성하던 때였습니다.

    그래서 호세아는 그때의 이스라엘을 열매 맺는 무성한 포도나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그러나 무성하다는 말의 히브리어 ‘보케크’에는 ‘헛되다, 황폐하다’는 뜻도 있어서

    호세아가 이 단어를 사용한 것은

    이스라엘이 겉보기에는 열매가 무성하게 맺힌 것처럼 보이나,

    실상은 속 빈 강정이라는 것을 말하려 한 것입니다.

 

    그래도 속 빈 강정은 속이 비어있기는 해도 해를 끼치지는 않으나,

    이스라엘은 번성할수록 파괴력도 함께 커집니다.

    마치 보기에는 예쁘나 치명적인 독을 가지고 있는 나무들처럼

    이스라엘은 번성할수록 그 백성들을 파멸시킵니다.

 

 2) 공허한 제단 : 부흥할수록 성도들을 파멸에 빠뜨리는 교회(1절)

 

    이스라엘은 번성할수록 제단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번성할수록 제단 옆에 있는 주상(돌기둥)을 예쁘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제단을 많이 만들고,

    그 제단 옆에 있는 돌기둥을 예쁘게 치장한 것은

    오늘날로 하면 교회를 아름답게 건축한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주셨으니,

    하나님께서 주신 것으로 성전을 아름답게 하는 것이 마땅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그들이 제단을 만들수록 하나님의 진노가 더욱 커집니다.

    그들이 예배당을 아름답게 꾸밀수록 그들이 받을 벌이 커집니다.

    그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제단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묵상 : 오직 자기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만든 제단이므로

 

    하나님의 제단을 많이 만들었는데 왜 하나님께서 진노하십니까?

    왜 제단 옆에 있는 기둥을 아름답게 치장했는데,

    오늘날로 치면 제단 앞에 꽃꽂이를 아름답게 한 것인데

    칭찬은 받지 못할망정 도리어 벌이 더 커진다고 말씀하십니까?

 

    ‘열매 맺다’에 해당하는 ‘예솨에’는

    ‘자기를 위해 열매를 쌓아둔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 모든 것이 자기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만든 것들이라는 뜻입니다.

 

    처음부터 하나님께 헌신하기 위해 만든 것이 아닙니다.

    자기들의 마음의 평안을 위해, 자기들의 마음을 즐겁게 하기 위해,

    자기들이 그런 크고 훌륭한 것을 만들었다는 자랑거리를 위해 만들었습니다.

 

    교회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 만들어진 것인데

    그 교회를 자신을 드러내고 과시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교회는 크고 아름다울수록 더욱 하나님의 진노만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

 

 

2. 이스라엘이 독을 가진 파괴적인 번성이 된 이유

 

 1) 번성을 오직 자기들만을 위해 사용했으므로(호 8:4)

 

    사람이 부흥하고 번성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무조건 싫어하시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다윗의 번성함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시는 자에게 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왜 이스라엘이 번성할수록 하나님의 진노가 커진다고 말씀하십니까?

    그 번성을 오직 자기들만을 위해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 카리스마의 사유화의 위험 :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자기 개인의 것으로 만드는 것은

    그 복을 도리어 저주가 되게 하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은 ‘복의 근원’으로서의 복이 되어야 합니다.

    복을 받은 그 사람도 그 복을 받아 누리지만,

    그 복은 반드시 다른 사람에게로 흘러가서

    다른 이들도 함께 그 복을 받아 누리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자기만을 위한 것이 되게 하면 복이 저주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권력을 자기만의 것이 되게 한다든지,

    하나님께서 주신 물질을 자기만의 것이 되게 하는 것을 싫어하십니다.

 

 2) 죄를 거두고 거짓 열매를 먹었으므로(13절)

 

    자기만을 위한 권력이 되도록 연약한 자를 핍박합니다.

    자기만을 위한 물질이 되도록 다른 사람의 물질을 강제로 빼앗습니다.

 

    소위 갑질 행위를 통해 을에 속한 자들을 괴롭게 합니다.

    협력사들에게 가야 할 돈을 가로챕니다.

    다른 사람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오직 나만 행복하면 됩니다.

 

    이런 자들은 그들이 비록 교회를 세우고 제단을 아픔답게 꾸밀지라도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되는 것입니다.

 

 3) 두 마음을 품었으므로(2절)

 

    두 마음이란 한편으로는 하나님을 섬기며

    다른 한편으로 우상을 섬기는 혼합주의를 말합니다.

 

    한편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을 품었으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 다른 사람의 것을 빼앗는 거짓과 폭력의 마음을 품었습니다.

    그래서 두 마음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서 연약한 자에게는 잔인하게 대하니 두 마음입니다.

 

묵상 :

 

    이렇게 하나님께서 주신 복으로 다른 사람을 괴롭게 하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그 복을 도로 빼앗으시고 그 대신 저주를 내리십니다.

    그러므로 복을 받을수록 겸손한 자가 되십시오.

 

 

3. 이스라엘의 멸망을 경고함

 

 1) 밭이랑에 돋는 독초처럼 그 땅에 불의가 퍼질 것이라(4절)

 

    그들이 이렇게 하나님께서 주신 복으로 거짓과 폭력을 일삼고,

    우상숭배와 음란의 죄에 빠졌으니

    밭이랑에 돋는 독초처럼 그 땅에 불의가 퍼질 것입니다.

    세상이 온통 거짓과 폭력으로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2) 너희 중에 요란함(내란)이 일어나고(14절)

 

    거짓과 폭력이 세상에 가득하게 되니 세상에 요란함이 가득합니다.

    오늘은 내가 저 사람을 치지만 내일은 그 사람이 도리어 나를 칠 것입니다.

    서로서로 공격하는 사회가 되어

    그 땅 어디에서도 평안함을 찾아볼 수 없게 될 것입니다.

 

 3) 금송아지를 섬긴 결과 : 부끄러움과 수치뿐(6절)

 

    이 모든 것이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리고 금송아지를 섬겼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 어려워지자 그들이 자랑하던 벧엘의 금송아지를

    앗수르 왕에게 선물로 바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선물의 대가로 받는 것은 수치와 부끄러움뿐입니다.

    그들이 선물로 바친 그 왕에게 죽거나,

    살더라도 사로잡혀 포로로 끌려가게 될 것입니다.

 

 4) 사마리아의 왕은 물 위에 떠 있는 거품처럼 망할 것이라(7, 15절)

 

    사마리아의 왕은 물 위에 떠 있는 거품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지 않는 권력은 아무런 힘도 없는 헛되고 공허한 권력입니다.

 

    사마리아의 힘 있는 자들이 그 권력을 믿고 마음껏 죄를 범하였지만,

    물거품이 사라지듯 그 권력이 무너질 때 함께 망하게 될 것입니다.

 

 5) 살만 왕이 벧아벨을 파괴할 때의 일이 이스라엘 전체에서 일어날 것이라(14절)

 

    살만 왕에 벧아벨(벧엘)을 파괴할 때의 일은

    앗수르 왕 살만에셀이 북왕국 이스라엘의 벧엘을

    아주 잔인하게 침략했던 일을 가리킵니다.

 

    얼마 전에 앗수르 왕으로부터 벧엘이 침략을 당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앗수르 왕이 벧엘에서 행한 그 참혹한 일이

    이제는 이스라엘 전체에서 일어날 것임을 경고하는 것입니다.

 

    그때 벧엘에서 있었던 참극은

    이스라엘 전체에 이런 일이 일어나기 전에 주께 돌아오라는 경고였는데,

    그들이 이를 깨닫지 못하고 계속 죄 속에 빠져 있으니

    결국 그런 끔찍한 일이 이스라엘 전체에 일어나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4. 그러므로 속히 여호와를 찾으라(12절)

 

 1) 지금이 여호와를 찾을 때니

 

    그러나 아직은 앗수르 왕이 침략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아직 평안이 있을 때 바로 지금이 여호와를 찾을 때입니다.

    하나님의 징계가 아직 시작되지 않았을 때 지금이 바로 회개할 기회입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예수께서 천사장에게 마지막 때를 알리는 신호를 하기 전에,

    그래서 천사장이 심판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나팔을 불기 전에,

    바로 지금이 하나님을 찾고 부를 때입니다.

 

 2) 묵은 땅을 갈아엎고

 

    그러므로 호세아는 바로 지금 자신의 묵은 땅을 갈아엎으라고 외칩니다.

    마음을 돌이키고 새롭게 하라는 것입니다.

 

    내가 갈아엎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 나의 죄를 고백하면 주께서 주의 성령을 보내셔서

    내 안에 있는 죄의 묵은 땅을 갈아엎고 나를 변화시켜주십니다.

    거짓과 폭력과 욕심과 음란에 빠진 나의 저주받은 이 죄의 습관을 고쳐주십니다.

 

 3) 자신을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애의 열매를 거두라.

 

    그리고 호세아는 죄를 용서받아 순결해진 그 마음에

    공의를 심고 인애의 열매를 거두라고 호소합니다.

 

    공의를 심는 일은 말씀을 내 안에 채우는 일에서 시작됩니다.

    날마다 주님의 말씀을 채우면 그 말씀이 내 안에 심어져서

    하나님의 온전하시고 기뻐하시는 뜻을 분별하는 자가 됩니다.

 

    이것이 공의를 심는 것입니다.

 

    그러는 동안 내 안에 하나님께서 새로운 본성을 넣어 주셔서

    죄와 허물이 많던 나도 하나님과 성도들을 사랑할 줄 아는 자가 됩니다.

    인애의 열매를 거두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4) 그러면 마침내 여호와께서 와서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그러면 마침내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오셔서 주님의 의를 비처럼 내려주실 것입니다.

    그들이 다시 히스기야 시대처럼 하나님의 은혜로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 시대는 여는 자들이 될 것입니다.

 

➠ 그들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는 일입니다.

 

    북왕국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왕은 이스라엘을 유다와 분리독립 한 후에

    다시 이스라엘이 유다에 흡수될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때 여로보암 왕이 가장 두려워했던 것은

    여호와의 3대 절기 – 유월절, 맥추절, 수장절 – 을 지키기 위해

    북이스라엘 사람들이 남왕국 유다의 수도 예루살렘으로 가는 일입니다.

    이렇게 되면 백성들이 남왕국 유다에 정통성이 있다고 생각하게 될까 두려웠던 것입니다.

 

    그래서 한 짓이 여호와의 3대 절기를 마음대로 바꾸고,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언약궤 대신에 금송아지를 만들었고,

    제사장도 레위인이 아니라 다른 지파 사람들을 누구나 원하는 자로 세웠습니다.

 

    이런 일들은 자기 힘으로 모든 일을 하려 했기 때문에 생긴 일입니다.

    하나님 도움 없이 자기 힘으로 하려다 보니

    하나님께서 소중하게 여기시는 일들까지 마음대로 바꾸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다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되었지만 두려움에 하던 일을 멈추지도 못합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조금이라도 알고 있다면

    지금 하던 짓을 멈추고 하나님께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셔서 그들이 힘들어하는 일을 하나씩 하게 하실 것입니다.

 

묵상 :

 

    이 모든 일을 주께서 하십니다.

    우리는 그저 주께 나아가서 내가 잘못했으니 내 죄를 용서해달라고 구하면 됩니다.

    그러면 나의 죄의 묵은 땅을 갈아 엎어주십니다.

 

    그리고 날마다 영의 양식인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함으로

    하나님과 교제하는 삶을 살면 주께서 나를 의의 세계로 인도하십니다.

 

    내 힘으로 모든 일을 하려 하지 마십시오.

    죄에서 빠져나오는 것도, 훌륭한 믿음의 생활을 하는 것도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나도 하나님의 신실한 성도가 되게 해 주시도록 주께 도움을 청하십시오.

 

    생각 없이 세상에 휩쓸려 사는 자가 되지 말고,

    주의 은혜 속에서 사는 천국 백성이 됩시다.

 

 

* 기도제목

 

1. 나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이 되지 말게 하옵소서.

 

2. 하나님께서 주신 복이 도리어 저주가 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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