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호세아 큐티(수정)

반역한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는 하나님(호 11:1~11)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1.11.29|조회수485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반역한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는 하나님(호세아 11:1~11)

 

* 본문요약

 

    이스라엘이 어렸을 때(출애굽 할 때) 하나님께서 그들을 아들로 삼아 애굽에서 불러내셨으나

    그들은 바알에게 제사하며 우상 앞에서 분향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랑으로 이끌고 먹이시고 치료하셨으나

    그들은 이를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싫어합니다.

 

    그들이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싫어하니 앗수르 왕이 그들의 임금이 될 것입니다.

    칼이 그들의 성읍을 치며 성문 빗장을 깨뜨려 없애버릴 것입니다.

    그들이 결심하고 하나님에게서 물러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께서 그들을 어떻게 놓겠느냐며 애끓는 심정으로 안타까워하십니다.

    주의 긍휼이 불붙듯 하여 그들을 멸하지 않으시고

    애굽과 앗수르에서 불러내어 그들의 집에 머물며 살게 하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찬 양 : 512장(새 315)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404장(새 304)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 본문해설

 

1. 반역한 백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1~7절)

 

1) 이스라엘이 어렸을 때 내가 그를 사랑하여 내 아들로 삼아 애굽에서 불러냈거늘

2) 내가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들을 부를수록 그들이 점점 더 나를 멀리하고

   바알들에게 제사하며, 사람이 아로새겨 만든 우상 앞에서 분향하였느니라.

3) 내가 에브라임에게 걸음마를 가르치고 내 품에 안아서 길렀음에도,

   내가 그들을 고치는(죽을 고비에서 살려주었음을, 그들을 치료하고 있는) 줄을

   그들은 깨닫지 못하였도다.

4) 내가 사람의 줄, 곧 사랑의 줄로 그들을 이끌었고,

   그들의 목에서 멍에를 벗겨 주었으며, 그들 앞에 먹을 것을 두었었노라.

5) 그들이 애굽 땅으로 다시 가지 못하겠거늘,

   내게 돌아오기를 싫어하니 앗수르 사람이 그들의 임금이 될 것이라.

6) 칼이 그들의 성읍들을 치며 성문 빗장을 깨뜨려 없애버릴 것이니,

   이는 그들의 계책(악한 계획)을 인함이니라.

7) 내 백성이 결심하고 내게서 물러가나니,

   비록 그들을 불러 위에 계신 이에게로 돌아오라 할지라도 일어나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

 

- 이스라엘이 어렸을 때(1절) : 이스라엘이 출애굽 할 때를 가리킵니다.

 

- 바알들에게(2절) :

    이스라엘이 어렸을 때(출애굽할 때)부터 시작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온 이후까지

    계속해서 바알을 숭배했다는 의미에서 복수로 ‘바알들’이라고 표현했습니다.

 

- 사람의 줄(4절) :

    사람의 줄은 아이를 손을 잡고 인도하는 엄마의 손이나

    물에 빠진 자를 건지기 위해 던진 줄과 같은 것을 뜻합니다.

    짐승의 줄은 짐승을 억압하기 위한 줄이나,

    사람의 줄은 사람을 구하고 살리는 줄이므로 사랑의 줄이라 했습니다.

 

 

2. 에브라임이여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8~11절)

 

8) 에브라임이여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 이스라엘이여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아드마처럼 버리며, 내가 어찌 너를 스보임처럼 만들겠느냐?

   너를 버리려고 하여도 내 마음이 허락하지 않는구나.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돌이키어

   나의 긍휼이(너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온전히 불붙듯 하도다.

9) 내가 나의 맹렬한 진노를 다 쏟아내지 아니하며

   내가 다시는 에브라임을 멸망시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이 아니요 하나님임이라.

   나는 너희 가운데 있는 거룩한 자니 진노함으로 네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10) 그들이 사자처럼 소리를 발하시는 나 여호와를 좇을 것이라.

     여호와께서 소리를 발하시면 내 자녀들이 서쪽에서부터 떨면서 (급히 달려서) 오되

11) 그들이 애굽에서 새같이, 앗수르에서 비둘기같이 떨며 오리니

     내가 그들을 각자 그들의 집에서 살게 할 것이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 아드마, 스보임(8절) :

    아드마와 스보임은 소돔과 고모라 근처에 있던 성읍으로,

    소돔과 고모라와 함께 멸망한 성읍입니다(신 29:23).

 

- 사자처럼 소리를 발하시는(10절) :

    사자의 소리는 크고 우렁차므로

    새끼가 멀리 있더라도 그 어미의 부르는 소리를 듣고 어미에게로 가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이 어디에 있든지 그들을 불러내시리라는 것을 뜻합니다.

 

 

* 묵상 point

 

1. 이스라엘을 아들 삼으신 하나님

 

 1)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불러내어 아들 삼으신 하나님(1절)

 

    이스라엘이 애굽에 노예로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아들 삼으시고 그 고통의 자리에서 구해내셨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 될 만한 아무런 자격도 없었으나

    세상에서 가장 연약한 백성들이었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 고통의 자리에서 불러내셔서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의 백성 삼으셨습니다.

 

 2) 그들을 가르치고 기르시며 고치시는 하나님(3절)

 

    마치 엄마가 아기의 걸음마를 가르치듯 하나님께서 그들을 가르치시고 고치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갈 무렵에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었습니다.

 

 3) 사람의 줄, 곧 사랑의 줄로 이끌었고(4절)

 

    하나님께서 그들을 짐승의 줄이 아니라 사람의 줄로 이끄셨습니다.

    짐승의 줄은 목에 매는 멍에로 짐승을 억압하기 위해 매는 것이지만,

    사람의 줄은 물에 빠진 자를 구하기 위해 던지는 줄처럼

    그들을 구하고 인도하기 위해 매는 줄입니다.

 

    엄마가 아이의 손을 잡고 인도하듯 하나님께서 사랑의 줄로 그들을 인도하셨습니다.

    외적이 쳐들어오면 그들을 막아주시고,

    적절한 비와 햇볕을 주셔서 먹을 것이 항상 풍성하게 해 주셨습니다.

 

 

2. 그러나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거부하는 이스라엘

 

 1) 하나님께서 그들을 치료하시는 줄을 깨닫지 못함(3절)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하고 치료하시는 줄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을 구하고 돕는 자가 하나님이 아니라 바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자기들에게 풍성한 복을 주신 하나님께 드려야 할 제물을 바알에게 바쳤습니다.

 

    아직 아무것도 혼자서 할 수 없는 어린아이가 자신을 가장 사랑하는

    엄마 품을 떠나 다른 사람에게 가겠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떠나 바알에게로 가겠다는 것입니다.

 

 2)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싫어하고(5, 7절)

 

    그들은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싫어했습니다.

    바알은 육체의 욕망을 마음껏 누리게 하는데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하지 못 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그들이 누리고 있던 모든 것을 주신 하나님을 떠나

    마음껏 죄를 짓게 하는 바알에게로 갑니다.

 

    마치 엄마가 컴퓨터 게임을 못 하게 하니

    엄마를 싫어하며 집을 나가겠다고 하는 철부지 아이들처럼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품에 있기를 싫어합니다.

 

 3)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거절하면 다시 애굽 땅으로 돌아가게 되리라(5~6절)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면

    그동안 그들을 도우시던 하나님의 모든 복과 은혜가 끊어집니다.

    그러면 그들이 처음 있던 자리인 애굽의 노예의 상태로 되돌아가야만 합니다.

 

    죄를 짓지 못 하게 하신 것은 그들을 억압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도리어 그들에게 더 큰 복을 주시기 위함이라는 것을 그들이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 안에 있는 죄의 욕망이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싫어하게 만들었습니다.

 

묵상 :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안에 세상의 것이 가득 찰수록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습니다.

    우리 안에 육체의 욕망이 달아오를수록 하나님의 말씀 듣기가 싫은 사람이 됩니다.

 

 

3. 그러나 에브라임이여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

 

 1) 이스라엘이여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8절)

 

    그들이 하나님이 싫다고 떠나는 것입니다만,

    그들은 하나님의 곁을 떠나는 것이 얼마나 무섭고 끔찍한 일인지를 알지 못합니다.

 

    곧 사자와 같이 무서운 앗수르가 그들을 침략해 끔찍하게 살육하게 될 텐데,

    자기 앞에 있는 그 무서운 일들을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다시 말씀하십니다.

    그 불쌍한 사람들을 어찌하면 좋으냐고 탄식하며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비록 하나님이 싫다고 떠났으나,

    어찌 그들이 그렇게 떠나도록 내버려 둘 수 있겠느냐고 말씀하십니다.

 

    내 어찌 그들을 소돔과 고모라와 함께 멸망한

    아드마와 스보임처럼 내버려 둘 수 있겠느냐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괘씸하여 멸망하도록 그냥 내버려 둘까 싶다가도

    그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불붙는 것 같으니

    그들을 어찌 버리겠느냐고 탄식하며 말씀하십니다.

 

 2) 내 진노를 너희에게 다 쏟아내지는 않을 것이라(9절)

 

    그러므로 하나님의 진노를 다 쏟아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진노를 다 쏟아내시면 그들은 모두 죽고 맙니다.

    그러니 그들 중에 일부는 살려 두실 것입니다.

 

    그들 중에 그래도 하나님을 찾으려는 마음을 가진 자들,

    자기들이 지은 죄가 얼마나 흉악한 것인지를 깨달아서

    애통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부르짖는 자들은 살려 두실 것입니다.

 

 3) 사자가 새끼를 부르듯 내 백성을 부르리라(10절)

 

    사자의 소리가 우렁차므로 그 새끼가 어디에 있든지

    그 어미의 부르는 소리를 듣고 오게 되는 것처럼,

    그의 백성이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의 부르시는 소리를 듣고 오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죄를 벗기를 원하나 이미 죄가 습관이 되어 마음대로 잘되지 않으니

    도와달라고 하나님께 구하는 자들을 부르실 것입니다.

 

 4) 그들이 떨며 내게 나아와 각자 그들의 집에서 살게 될 것이라(11절)

 

    사자처럼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르실 때 그들이 떨며 하나님께로 나올 것이고,

    그때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노예의 자리에서 부르셔서

    그들이 전에 살던 그들의 집에서 평안히 거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들의 집은 궁극적으로는 우리가 영원히 살게 될 하나님 나라를 가리킵니다.

    떨며 주께 나오는 자, 떨며 나를 고쳐주실 것을 구하며 나오는 자를

    주께서 주님의 영원한 나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 기도제목

 

1. 세상일에 분주하여

   하나님께서 나를 구하기 위해 행하신 일을

   잊어버리는 자가 되지 말게 하옵소서.

 

2. 나를 고치시고 치료하시는

   하나님의 품을 거절하지 말게 하옵소서.

 

3. 우리가 주께 가오니

   우리의 연약함을 고치시고 치료해주셔서

   주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