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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큐티(수정)

사형 선고를 받은 이스라엘(호 8:1~14)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1.11.28|조회수373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사형 선고를 받은 이스라엘(호세아 8:1~14)

 

* 본문요약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면서도

    입으로만 하나님을 아는 척하며 위선적인 신앙을 보였으니,

    하나님께서도 그들을 원수로 여기시고 독수리처럼 그들을 덮칠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자기를 위해 우상을 만들었으나

    그것은 참 신이 아니며 대장장이가 만든 것에 불과합니다.

    그 우상과 함께 이스라엘이 파괴될 것입니다.

 

    그들이 여호와의 율법을 이상한 것으로 여기고 받아들이지 않으니,

    여호와께서도 그들의 제물을 기뻐하지 않으시고 그들의 죄악을 기억하여 벌하실 것입니다.

 

찬 양 : 195장(새 261) 이 세상의 모든 죄를

         392장(새 없음) 예수의 이름 힘입어서

 

 

* 본문해설

 

1. 이스라엘의 우상숭배(1~7절)

 

1) (비상 경고의) 나팔을 네 입에 댈지어다.

   원수가 독수리처럼 여호와의 집을 덮치리니,

   이는 그들이 내 언약을 어기며 내 율법을 범했기 때문이로다.

2) 그들이 입으로는 ‘나의 하나님이여 우리 이스라엘이 주를 아나이다’하고

   내게 부르짖으면서도

3) 이스라엘이 선한 것을 버렸으니(거부했으니) 원수가 그를 뒤쫓을 것이라.

4) 그들이 왕을 세웠으나 내게서 난 것이 아니며,

   그들이 지도자들을 세웠으나 그 또한 내가 모르는 일이며,

   그들이 또한 자기의 은과 금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었나니,

   결국은 파멸되고야 말 것이라.

5) 사마리아야, 네 송아지 우상은 버려졌느니라.

   내 진노가 그 무리를 향하여 타오르나니,

   그들이 어느 때에야 무죄하겠느냐(어느 때에야 죄에서 떠나겠느냐)?

6) 이스라엘에서 우상이 나오다니!

   그것은 대장장이가 만든 것일 뿐, 참신이 아니라.

   사마리아의 송아지 우상은 산산조각이 나리라.

7) 그들이 바람을 심고 광풍을 거둘 것이라.

   곡식 줄기가 자라지 못하니 알곡이 맺힐 리 없으며,

   혹시 맺을지라도 이방 사람이 거두어 먹을 것이라.

 

- 독수리처럼 여호와의 집을 덮치리니(1절) :

    독수리처럼 여호와의 집을 덮친다는 것은 다음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① 독수리처럼 앗수르가 이스라엘을 덮치리라는 것.

        독수리처럼 앗수르가 이스라엘을 집어삼키리라는 것으로,

        이스라엘이 갑작스럽게 멸망하리라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② 여호와의 성전이 부정하게 되었다는 것.

        부정한 짐승인 독수리가 여호와의 집을 덮쳤으니

        하나님의 성전이 부정하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이 여호와를 버렸으니,

        여호와의 성전에서 드려지는 그 어떠한 예배도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신다는 뜻으로 비유적으로 표현된 것입니다.

 

- 우리 이스라엘이 주를 아나이다(2절) :

    마음으로는 다른 신을 섬기면서 겉으로만 하나님을 아는 척하는 위선적인 신앙을 가리킴

 

- 선한 것을 버렸으니(3절) :

    ‘선한 것’이란 ① 선하신 하나님과 ② 하나님의 말씀, 두 가지 뜻을 가졌습니다.

 

 

2. 앗수르에 멸망(8~10절)

 

8) 이스라엘은 이미 삼켜졌은즉,

   이제 그들은 여러 나라들 속에서 깨어진 그릇처럼 쓸모없는 것이 되었도다.

9) 그들은 혼자 떨어져 방황하는 들나귀처럼 앗수르로 올라가서 도와달라고 빌었고,

   에브라임은 값 주고 사랑하는 자들을 얻었도다(돈을 주고 자기 몸을 팔았도다).

10) 그들이 여러 나라에 자기의 몸을 팔며 도움을 청하였을지라도

     이제 내가 그들을 다시 모으리니,

     그들은 외국 왕들과 관리들의 억압에 짓눌려 점점 쇠하기 시작할 것이라.

 

- 들나귀(9절) :

    들나귀는 ① 주인을 알아보지 못하고, ② 고집이 세며, ③ 항상 성욕이 불타오르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3. 효력 없는 예배(11~14절)

 

11) 에브라임이 죄를 용서받으려고 제단을 많이 만들었으나,

     그것이 도리어 죄를 범하게 하는 제단이 되었도다.

12) 내가 그들을 위하여 내 율법을 만 가지로 써 주었으나,

     그들은 자기들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것으로 여겼도다.

13) 그들이 내게 희생제물로 고기를 바치고 먹을지라도 나여호와는

     그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이제 그들의 죄악을 기억하여 그 죄를 벌하리니,

     그들은 애굽으로 다시 돌아갈 것이라.

14) 이스라엘이 자기를 지으신 이를 잊어버리고 왕궁을 세웠으며

     유다는 견고한 성읍을 많이 세웠으나,

     내가 그 성읍들에 불을 보내어 그 궁궐들과 성읍들을 삼키게 하리라.

 

- 내 율법을 자기들과 관계없는 것으로 여겼도다(12절) :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이상한 것으로 여기고 받아들이지 않는 한

    그들이 드리는 그 어떠한 예배도, 헌금도, 봉사도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 묵상 point

 

1. 이스라엘의 헛된 방어벽들

 

    하나님을 떠난 자들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들 스스로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방어벽을 만들어야만 합니다.

 

    북왕국 이스라엘 백성들도 그랬습니다.

    죄를 짓고 싶은 욕망은 있는데 하나님께서 죄짓는 것을 싫어하시니,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음껏 죄를 짓기 위해

    하나님을 떠나는 대신에 스스로 자신을 위하여 방어벽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만든 방어벽이 얼마나 헛된 것인지를 경고하십니다.

 

 1)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구한 왕과 관리들(4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첫 번째로 세운 방어벽은 왕과 관리들입니다.

 

    왕과 관리들이 군대를 가지고 자기들을 지켜줄 것이니,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어도 자기들은 안전하게 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무엘 때에 왕과 관리들을 세워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왕과 관리들로 말미암아 멸망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음에도

    그들은 끝까지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그 왕과 관리들 자체가 파멸되었으니

    그들이 어찌 백성들을 보호할 수 있겠습니까?

 

    묵상 : 왕과 관리들도 하나님의 백성에 불과합니다.

 

       왕과 관리들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아야만 하는 연약한 사람에 불과합니다.

       왕과 관리들의 권세가 아무리 높아도 결단코 하나님보다 높지 않습니다.

 

       왕과 관리들도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면 그들 또한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왕과 관리보다 더 높으신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2) 금송아지 우상 : 그것은 신이 아니라(4~6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두 번째로 세운 방어벽은 금송아지 우상입니다.

 

    북왕국 이스라엘을 세운 여로보암은 벧엘과 단에 금송아지를 세우고,

    온 백성에게 이것을 섬기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 금송아지를 세운 죄로

    여로보암의 모든 친족은 이 땅에서 멸족을 당합니다.

    그리고 북왕국 이스라엘 백성들 전체 역시

    그 금송아지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사서 멸망을 당합니다.

 

    우상은 사람이 만든 조각물에 불과합니다.

    이것을 신으로 여기고 섬기는 자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처럼 망하게 됩니다.

 

 3) 앗수르 : 그러나 도리어 앗수르에게 침략을 당함(9~10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세 번째로 세운 방어벽은 앗수르입니다.

 

    당시 세계에서 가장 힘센 나라가 앗수르였으니

    이 나라와 친하게 지내며 그들과 동맹을 맺으면

    감히 어떤 나라도 이스라엘을 침범하지 못할 것이라 여기고

    그들은 앗수르에게 추파를 던집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믿고 의지한 그 앗수르가

    이스라엘을 망하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입니다.

 

➠ 이스라엘이 바람을 심고 광풍을 거둘 것이라(7절)

 

    이스라엘이 의지한 모든 것이 다 바람과 같이 아무런 힘도 없는 것들입니다.

 

    그들이 세운 왕과 관리들은 백성들보다 먼저 파멸되었으니 백성을 도울 힘이 없고,

    금송아지는 한낱 돌조각에 불과하니 역시 그들을 도울 수 없으며,

    마지막으로 그들이 찰떡같이 믿었던 앗수르는

    도리어 그들을 집어삼키는 맹수가 되었으니 이 모든 것이 다 바람이요 광풍입니다.

 

묵상 : 하나님을 떠나 얻은 모든 것이 다 바람이고 광풍입니다.

 

    하나님을 떠나서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얻었다고 할지라도

    그 모든 것이 다 바람이요 광풍입니다.

 

    그러므로 세상 것을 얻기 위해 하나님을 떠나는 자가 되지 마십시오.

    우리는 도리어 하나님을 얻기 위해 세상 것을 포기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2. 이스라엘의 헛된 예배

 

    계속 바알이 자기들을 지켜줄 것이라며

    그 앞에서 온갖 음란한 짓을 다하던 이스라엘이 갑자기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나의 하나님이여 우리 이스라엘이 주를 아나이다”(2절)하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도 아는데 하나님께서 그들의 속셈을 모르시겠습니까?

    그들의 이런 입바른 고백들은 하나님 앞에서 거절될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들이 드리는 어떠한 예배도, 어떠한 예물도

    하나님 앞에서 거절될 것입니다.

 

 1) 말씀을 이상한 것으로 여기고 자기들과 상관없는 것으로 여기니(12절)

 

    하나님께서 왜 이스라엘을 거부하십니까?

 

    그들이 죄를 범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그들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이상한 것으로 여기고

    그 말씀을 자기들과 상관없는 것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거절한다는 것은

    그 말씀을 주신 하나님 바로 그분을 거절한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마음으로 하나님을 받아들인다면

    혹시 그들이 부족할지라도 하나님께서 그들 손을 붙잡아 이끌어 주시지만,

    마음으로 하나님을 받아들이지 않으니 하나님께서도 그들을 도우실 수가 없는 것입니다.

 

 2) 그들이 드리는 어떤 예배와 예물도 기뻐하지 아니하리라(13절)

 

    그들이 말씀을 자기들과 상관없는 것으로 여기니

    그들이 드리는 어떤 예배도, 어떤 예물도, 어떤 봉사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예배를 어떤 방식으로 드리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에 대한 바른 태도입니다.

    말씀을 멀리하고 바른 예배를 드릴 수 없고,

    말씀을 떠나고 바른 기도를 할 수 없습니다.

 

 3) 불을 보내어 그들이 세운 견고한 궁궐들과 성읍들을 삼키게 하리라(14절)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멀리하니

    그들이 세운 견고한 성읍과 궁궐들에 불을 보내어 삼키게 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신앙의 기본은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셔서 천국에 이르게 하는 모든 것이

    이 말씀에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이 말씀이 바로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묵상 :

 

    하나님의 생각과 뜻과 계획이 모두 이 말씀에 담겨 있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가까이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도 당신을 도우십니다.

 

 

* 기도제목

 

1. 하나님을 떠나 헛된 방호벽을 세우는

   어리석은 자들이 되지 말게 하옵소서.

 

2. 세상을 얻기 위해

   하나님을 떠나는 자가 되지 말고

   도리어 하나님을 얻기 위해

   세상 것을 포기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3. 무엇보다도 주께서 주신 말씀을

   존귀히 여기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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