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다윗의 인구조사(사무엘하 24:1~14)
* 본문요약
하나님께서 또다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셔서 다윗을 격동시켜
다윗으로 하여금 이스라엘에서 전쟁에 나가 싸울만한 자의 숫자를 조사하게 하십니다.
다윗이 요압을 시켜 이스라엘과 유다에서 전쟁에 나갈 만한 자의 숫자를 조사하게 합니다.
이에 요압과 군대 사령관들이 나가서
9개월 20일 동안 전국을 두루 다니며 조사하여 다윗에게 보고합니다.
칼을 빼어 싸울 만한 담력을 가진 자의 수는
이스라엘이 80만 명, 유다가 50만 명이었습니다.
이 보고를 받은 후 다윗이 자책하고 회개하나,
여호와께서 선지자 갓을 보내어 세 가지 벌 중에 하나를 고르게 하십니다.
다윗은 사람의 손이 아닌 하나님의 손에 빠지기를 구합니다.
찬 양 : 199장 (새 265) 주 십자가를 지심으로
339장 (새 282) 큰 죄에 빠진 날 위해
* 본문해설
1. 다윗의 인구조사(1~9절)
1) 여호와께서 또다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셔서 그들을 치시려고
다윗을 격동시켜서(다윗을 부추기셔서, 다윗을 충동하여)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과 유다에서 전쟁에 나가 싸울만한 자의 수를 조사할 마음을 품게 하셨습니다).
2) 그리하여 왕이 그 곁에 있는 군사령관 요압에게 명하였습니다.
“너는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까지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를 두루 다니며
인구를 조사하여 백성의 수(전쟁에 나가 싸울 수 있는 사람의 수)가 얼마나 되는지
내게 보고하여라.”
3) 그러나 요압이 왕께 말했습니다.
“왕의 하나님께서 지금보다 군대를 100배나 더 늘려주셔서
내 주 왕의 눈으로 직접 보실 수 있게 되기를 원하나이다.
그런데 내 주 왕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려 하시나이까?”
4) 그러나 요압과 군대 사령관들이 아무리 간해도 왕이 그 뜻을 굽히지 않으니,
요압과 군대 사령관들이 이스라엘의 인구(전쟁에 나가 싸울 수 있는 자들)의 수를
조사하기 위해 왕 앞에서 물러 나와서
5) 요단을 건너 갓 골짜기 한 가운데 있는 성읍 아로엘 남쪽
곧 야셀 맞은편에 장막을 치고(진을 치고) 인구를 조사했고,
6) 그들은 또 길르앗을 거쳐서 닷딤홋시 땅에 이르고, 그 다음에 다나얀으로 갔다가
거기에서 시돈으로 돌아섰습니다.
7) 그들은 또 견고한 성벽이 있는 두로 성에 들렀다가, 히위 사람과 가나안 사람의 모든
성읍을 거쳐서, 유다의 남쪽 브엘세바에까지 이르렀습니다.
8) 이와 같이 그들은 전국을 두루 다니면서 9개월 20일 만에 인구조사
(전쟁에 나가 싸울 수 있는 자들의 조사)를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9) 요압이 왕께 백성의 수(전쟁에 나가 싸울 수 있는 사람의 수)를 보고하자,
이스라엘에서 칼을 다룰 줄 아는 담대한 자가 80만 명, 유다에는 50만 명이 있었습니다.
-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셔서 그들을 치시려고(1절)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벌하시려고 사탄이 다윗에게 유혹하는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신 이유는
그들이 다윗을 버리고 압살롬을 따랐고(삼하 15:12),
세바의 반란을 지지했기 때문입니다(삼하 20:1~2).
- 여호와께서 또다시(1절) :
이스라엘을 향한 여호와의 첫 번째 진노는 3년간 기근(삼하 21:1~14)에 있었습니다.
- 다윗을 격동시켜(1절) :
사탄이 다윗의 마음에 이스라엘에서
전쟁에 나가 싸울 수 있는 사람의 수를 조사할 마음을 품게 했다는 뜻입니다.
역대상 21:1에서는 사탄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격동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2. 하나님께 회개하는 다윗(10절)
10) 다윗이 이렇게 인구조사(군사들의 수)를 조사한 후에 스스로 마음을 자책하고,
다윗이 여호와께 기도하였습니다.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사하여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 인구조사를 한 후에 스스로 마음을 자책하고(10절) :
다윗뿐 아니라 모세도 인구조사를 한 일이 있습니다(민수기 1:1, 18, 10:11~12).
그러나 모세의 경우에는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기 위해 인구조사를 했는데,
다윗은 자기의 치적과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한 것이므로 죄가 됩니다(묵상포인트 참조).
3. 다윗이 하나님께 징계받기를 선택함(11~14절)
11) 이튿날 아침 다윗이 일어날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다윗의 선견자인 선지자 갓에게 임하였습니다.
12) “너는 가서 다윗에게 이르기를
‘내가 네게 세 가지를 보이노니, 너는 너를 위하여 그중에서 하나를 택하여라.
그러면 내가 네게 그것을 시행하리라’라고 전하여라.”
13) 그리하여 갓이 다윗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왕의 땅에 7년 동안 기근이 들게 하실 것이니이까?
아니면 왕께서 원수에게 쫓겨 석 달 동안 도망하실 것이니이까?
아니면 왕의 땅에 3일 동안 전염병의 재앙이 닥치게 하실 것이니이까?
왕께서는 잘 생각하여보고
나를 보내신 이에게 무엇이라고 대답해야 할지를 말씀해 주옵소서.”
14) 다윗이 갓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곤경에 있도다(내 입장이 참으로 난처하게 되었도다).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크신 분이시니 우리가 여호와의 손에 빠지고,
내가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않기를 원하노라.”
- 우리가 여호와의 손에 빠지고(14절) :
다윗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염병이 돌게 해 달라고 요청한 것이 아닙니다.
사람에게 매를 맞기보다 하나님께 매를 맞기를 청한 것입니다.
* 묵상 point
1.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여 다윗을 격동시키신 하나님
사무엘서의 주제는 다윗 왕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장 존경하는 자, 하나님께서 가장 사랑하시는 자,
예수께서도 그를 가리켜 완전한 자라고 말씀하셨던 다윗을 증거한 책이 사무엘서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민족의 자랑이라 할 만한 다윗의 역사를 소개하면서
그가 가장 부끄러워할 만한 밧세바의 이야기를 상세하게 기록하더니,
그 마지막 장인 사무엘하 24장에서도
다윗이 말년에 저지른 또 다른 범죄를 소개합니다.
1) 여호와께서 또다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셔서(1절)
그러나 다윗이 그의 인생의 말년에 저지른 죄는
밧세바를 취한 죄와는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밧세바의 경우에는 그가 밧세바에게 유혹을 받아 죄를 범한 것이었지만,
이때의 일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셔서
이스라엘에 재앙을 내리기 위하여 다윗이 죄를 범하도록 하셨다는 것이 차이가 있습니다.
죄를 범한 것은 다윗이지만,
다윗에게 재앙을 내리시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기 위해
다윗에게 죄를 범하도록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을 움직이셨다는 것입니다.
2) 다윗을 격동하여 이스라엘의 인구를 조사하게 하시고(1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벌하시기 위하여
다윗에게 이스라엘의 인구조사를 할 마음을 품게 하셨습니다.
더 정확히는 사탄이 다윗의 마음을 격동시키는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다윗이 이스라엘의 인구조사를 할 마음을 품도록
사탄이 다윗의 마음을 격동시키는 것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사탄이 욥에게 재앙을 내리는 것을 허락하신 것처럼,
다윗이 죄를 범하도록 사탄이 다윗을 유혹하는 것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3) 9개월 20일 동안 전쟁에 나가 싸울만한 자의 수를 조사하고(2~9절)
이렇게 사탄에게 격동된 다윗은 요압에게 이스라엘 전체를 두루 다니며
전쟁에 나가 싸울만한 자의 수를 조사하도록 명령을 내립니다.
이 말을 듣고 요압과 군대 사령관들이
이 일은 하나님께 죄를 범하는 일이라며 다윗을 말렸지만,
다윗이 그들의 간하는 소리를 듣지 않고 끝까지 고집을 부려
결국 요압과 군대 사령관들은 이스라엘 전국을 두루 다니며
9개월 20일 동안 전쟁에 나가 싸울만한 자의 수를 조사합니다.
2. 왜 인구조사가 죄가 되나?
밧세바의 경우는 간음죄와 살인죄로 누가 봐도 명백한 죄였으므로
그것을 죄로 여기시는 일이 합당한 일이었으나,
이번엔 단지 인구의 수를 조사한 것인데
왜 이것을 죄로 여기셨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더구나 사무엘서는 밧세바를 취한 죄보다 이 일을 더 무거운 죄로 기록하고 있어서
우리를 더욱 혼란스럽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일을 밧세바의 일보다 더 크게 진노하신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모세의 인구조사 :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를 드러내기 위해
다윗보다 먼저 모세가 이스라엘 민족 전체의 인구를 조사하였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전혀 벌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모세는 다윗과 인구조사를 하려는 그 동기가 달랐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를 드러내기 위해 인구조사를 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사막의 광야에서 지냈으나 백성들의 숫자가 오히려 늘었다는 점을 밝혀서,
수백만 명이 40년 동안 사막에서 지내는 동안
하나님께서 그들을 지키시고 돌보시고 먹이시고 입히셨다는 것을
나타낸 것입니다(민수기 1:1, 18, 10:11~12).
그러므로 모세의 경우에는
오히려 칭찬을 받으면 받았지 죄가 되는 것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2) 다윗의 인구조사 : 자기의 치적과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모세의 경우에는
하나님께서 백성들을 돌보셨다는 것을 나타내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으므로
백성들 전체의 수를 파악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각 지파의 대표자들에게 지파별로 전체 수를 파악하게 해서
그 수를 합하면 되는 것이었으므로
전체 국민의 수를 파악하는 데 불과 1달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경우에는 자기의 지척과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인구조사였습니다.
다윗은 백성 중에서 지금 당장이라도 칼을 들고 나가
전쟁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들만을 파악하게 했습니다.
그러므로 요압과 군대 사령관들은 성읍을 다니며 사람들에게 칼을 주고 휘둘러보게 하여
칼을 다룰 줄 아는지를 일일이 파악하였습니다.
그러느라고 시간이 걸려 9개월 20일이나 걸렸습니다.
이렇게 해서 다윗은 칼을 들고 싸울만한 담력을 가진 자가
이스라엘에서 80만 명, 유다에서 50만 명이 있다는 보고를 받습니다.
다윗은 바로 자기가 왕으로 있는 나라가 당장 전쟁에 나가 싸울 수 있는 자가
무려 130만 명이나 되는 군사력을 가진 나라라는 것을
과시하고 자랑하기 위해 인구를 조사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세의 경우와 다르게 다윗의 인구조사는 하나님 앞에 죄가 됐습니다.
3) 카리스마의 사유화, 전제군주(專制君主)의 죄
사무엘서는 전체적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권세를
자기 개인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카리스마의 사유화를
우상숭배만큼이나 무서운 죄로 여긴다는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강조합니다.
이스라엘의 왕은 자기가 왕이라도 하나님께 순종해야 하는 하나님의 종에 불과합니다.
어느 왕이라도 이 사실을 잊어버리고,
하나님과는 아무 상관 없이 이스라엘의 왕은 오직 자기뿐이라고 하는 교만함을 품으면
하나님께서 가장 진노하셨습니다.
사울이 하나님께 버림받은 것이 바로 이 죄 때문입니다.
그런데 다윗이 자기를 위하여 싸워 줄 군사의 수를 조사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자기의 개인의 사병으로 여겼습니다.
말하자면 전 국민을 왕의 노예로, 전체 여인들을 왕의 여자로, 전체의 땅을 왕의 소유로,
모든 군대를 왕의 사병으로 여기는 전제군주의 생각을 품은 것입니다.
사울은 이런 마음을 품었다가 하나님께 영원히 버림받았습니다.
4) 하나님께서 격동하게 하셨는데 왜 다윗에게 죄가 되나?
이렇게 해서 다윗의 인구조사가
하나님 앞에 죄가 되는 일이었다는 것을 알았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문제는 남습니다.
이 경우에는 이스라엘을 벌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다윗을 격동하게 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더 정확히는 사탄이 다윗을 유혹하도록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서 된 일인데
어찌하여 다윗에게 죄가 되느냐 하는 문제가 남습니다.
이 일이 이스라엘을 벌하기 위해 다윗을 격동하게 했더라도,
그 죄의 유혹에 넘어진 자는 다윗이기 때문에 다윗에게 죄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사탄을 통해 하신 일은 단지 다윗에게 그 생각을 넣어주는 것뿐입니다.
그런데 다윗이 사탄이 넣어 준 그 생각대로 행하였습니다.
이것은 다윗 자신이 한 선택입니다.
이것은 다윗이 그의 말년에 또다시 하나님과 동행하는 일을 게을리했고,
그 결과 또다시 분별력을 많이 잃어버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사탄이 넣어 준 생각이 하나님 앞에 얼마나 큰 죄가 되는지를
분별하지 못한 것입니다.
만일 이때 다윗이 바르게 분별하여 사탄의 생각을 물리쳤다면
하나님께서는 다른 방법으로 이스라엘을 벌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다윗이 그가 선택한 대로 그 자신에게 죄가 되는 것입니다.
● 묵상 :
마귀가 나를 미혹하여 내가 넘어진 것이라고 하나님께 변명해봐야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 유혹에 넘어진 자는 모두 본문의 다윗처럼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죄의 용서를 구해야만 하는 자가 됩니다.
그러므로 항상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가 되어 분별력을 잃지 않는 자가 됩시다.
3.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수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수에 달려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에 쳐들어온 블레셋 군사들을 보고 이스라엘 군사들이 모두 두려워 떨고 있을 때
요나단은 자기의 무기를 든 소년 한 사람만 데리고 블레셋 진영으로 쳐들어가서
그날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그때 요나단이 한 말이 바로 이 말입니다.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려 있지 아니하니라”(삼상 14:6).
그런데 다윗이 그의 군사의 수의 많음을 과시하려 하였으니 죄가 된 것입니다.
● 묵상 :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교인의 수를 자랑합니다.
성도들은 그가 속한 교회의 크기를 자랑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 안에 있는 믿음을 보십니다.
남에게 보이는 겉을 꾸미려 하기보다
내 심령 안에 주님의 거룩한 것을 채우려 하는 자가 됩시다.
4. 사람보다 하나님께 매를 맞기를 청한 다윗
1) 세 가지 벌 중에 하나를 택하라(11~13절)
다윗이 하나님 앞에 죄를 용서해주실 것을 간구합니다.
자신이 참으로 미련한 짓을 행하였다고 고백합니다.
그러자 다윗의 선견자인 선지자 갓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였습니다.
갓은 다윗에게 가서 세 가지 벌 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말합니다.
이스라엘 전체에 7년간 기근이 임하는 것과,
다윗이 3달 동안 원수에게 쫓겨 도망 다니는 것과,
이스라엘 전체에 3일 동안 전염병이 내리는 것, 이 세 가지 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합니다.
2) 하나님께 매 맞기를 청한 다윗(14절)
다윗은 하나님께서는 긍휼이 크신 분이시니
사람의 빠지지 않고 하나님의 손에 빠지기를 원한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전체에 전염병을 내리십니다.
우리가 여기에서 기억해야 할 것은
다윗이 전염병을 내려달라고 간구한 것이 아니라고 한 점입니다.
다윗은 단지 하나님께 매를 맞기를 구했을 뿐입니다.
이스라엘에 전염병을 내리신 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3)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시니 그 결과도 선할 것임을 믿기에
다윗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재앙은 때로 그 매가 아프지만,
그 결과는 선하고 아름다운 것임을 믿었습니다.
합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께서
그 회초리를 내리신 결과 복되고 아름다운 일을 이스라엘에 내려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하나님께서 때리시는 매를 맞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 묵상 :
주께서 내리시는 시련은 죄에 대한 징계이거나,
더 나은 믿음을 갖게 하기 위한 훈련이거나,
우리가 잘못된 길을 걸을 때 바른 길을 걷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어떤 이유에서건 하나님의 매는 그 결과가 선하고 아름답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제자들은 시련과 고통이 올 때
오히려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한결같이 말했던 것입니다.
다윗처럼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는 자가 되십시오.
* 기도제목
1. 지혜와 명철을 주셔서
참된 것과 거짓된 것을 분별할 수 있게 하옵소서.
2. 이 일을 위하여 주님과 동행하는 일을
멈추지 않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3. 주께서는 긍휼이 크시고, 선하신 분이시므로
주께서 우리에게 시련을 내리실지라도
그 결과가 선하고 아름다움을 믿고
기뻐하며 감사할 줄 아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