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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큐티(수정)

유다인의 승리, 놀라운 반전이 일어난 그 날(에 9:1~16)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2.02.05|조회수342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유다인의 승리, 놀라운 반전이 일어난 그 날(에스더 9:1~16)

 

* 본문요약

 

    드디어 아달월 13일이 되었습니다.

    그날은 하만이 유다인을 몰살시키려 한 날인데

    도리어 유다인들이 자기들을 미워하는 자들을 없애는 날이 됐습니다.

 

    유다인은 각 도마다 그 도의 성에 모여 대적들을 공격하여 모두 진멸하였으나

    그들의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수산 성에서는 유다인의 대적 하만의 열 아들과 500명을 죽입니다.

 

    왕은 에스더의 청을 받아들여

    수산 성의 유다인들에게 하루 더 대적들을 물리치게 허락합니다.

    이렇게 하여 유다인들은 모두 7만 5천 명의 대적들을 물리쳤습니다.

 

찬 양 : 393장(새 350) 우리들의(우리들이) 싸울 것은

         386장(새 355) 힘차게(다같이) 일어나

 

 

* 본문해설

 

1. 드디어 그 날이 왔다, 놀라운 반전이 일어난 그 날(1~4절)

 

1) 마침내 열두째 달인 아달월 13일, 왕의 어명이 시행되는 날이 되었습니다.

   이날은 본래 유다인의 대적들이 유다인을 없애려고 한 날인데,

   도리어 유다인이 자기들을 미워하는 자들을 제거하는(짓밟는) 날이 됐습니다.

2) 아하수에로 왕이 다스리는 모든 지방의 각 성읍에 사는 유다인들이

   각 도마다 자기들의 성에 모여 자기들을 해치려고 한 자들을 공격했습니다.

   다른 모든 민족들이 모두 그들을 두려워하였으므로

   아무도 유다인들을 대적하지 못했습니다.

3) 각 지방 모든 지방관과 대신들과 총독들과 왕의 사무를 보는 행정관리들이

   모르드개를 두려워했으므로 모두 유다인들을 도왔습니다.

4) 모르드개가 왕궁에서 존귀하여 점점 창대하여가니(점점 강력해져가니)

   모르드개의 명성이 온 세상에 퍼졌습니다.

 

- 아무도 유다인들을 대적하지 못했습니다(2절) :

    페르시아 제국 안에 있는 여러 민족 중에 다른 민족들은 감히 유다인을 대적하지 못하고,

    오직 하만의 족속인 아말렉 족속만이 유다인을 대적했습니다.

 

- 모두 유다인들을 도왔다(3절) :

    각 지방의 지방관들과 대신들과 총독들과 왕의 사무를 보는 행정관리들이

    전에는 모두 하만을 돕던 자들입니다.

    그러나 모르드개의 명성이 온 세상에 퍼지자

    그들이 이제는 모두 유다인들을 돕는 자들이 됐습니다.

 

 

2. 수산 성에서 유다인이 죽인 자들(5~10절)

 

5) 유다인들은 칼로 그들의 대적들을 쳐서 도륙하고 진멸하였으며,

   자기들을 미워하는 자들에게 마음대로 했습니다.

6) 유다인들은 도성 수산에서만 500명을 죽이고 진멸했습니다.

7) 그들이 죽인 자들 가운데에는 바산다다와 달본과 아스바다와

8) 보라다와 아달리야와 아리다다와

9) 바마스다와 아리새와 아리대와 왜사다도 끼어 있었는데,

10) 그들은 함마다다의 손자요 유다인의 대적인 하만의 열 아들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 그들의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10절) :

    그들의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는 것은

    그 옛날 하나님께서 아말렉 족속을 진멸하라고 명하신 말씀을

    유다인들이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유다인들은 아말렉 족속을 진멸하기만 하고

    그들의 재산에는 일절 손을 대지 않은 것입니다.

 

 

3. 하루 더 연장된 진멸의 날(11~16절)

 

11) 도성 수산에서 죽은 사람의 수는 그날로 왕에게 보고되었습니다.

12) 왕이 왕후 에스더에게 말했습니다.

    “유다인이 도성 수산에서만도 그들의 원수를 500명이나 죽이고 멸하였고,

     하만의 열 아들도 다 죽었으니 나머지 다른 지방에서는 오죽하였겠느뇨?

     이제 그대의 남은 소청이 무엇이뇨? 곧 허락하겠노라.

     그대의 요구가 무엇이뇨? 그것 또한 시행하겠노라.”

13) 에스더가 대답했습니다. “만일 왕께서 좋게 여기신다면,

     수산 성에 사는 유다인들이 내일도오늘조서대로행하게하시고,

     하만의 열 아들의 시체를 나무에 매달게 하옵소서.”

14) 왕이 그대로 행하기를 허락하고 조서를 수산 성에 내리니,

     하만의 열 아들의 시체가 나무에 매달렸습니다.

15) 수산 성의 유다인들은 아달월 14일에도 모여 수산 성에서 300명을 죽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16) 그러는 동안에 왕의 각 지방에 있는 다른 유다인들도 지방별로 모여서

     스스로 생명을 보호하여 대적들에게서 벗어나서 안식(평안)을 얻었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미워하는 자 7만 5천 명을 죽였으나,

     그들 역시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 하만의 열 아들의 시체를 나무에 매달다(14절) :

    이미 죽은 하만의 열 아들의 시체를 나무에 매단 것은

    하만의 세력이 완전히 몰락했다는 것을

    유다인의 대적들에게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 대적들에게서 벗어나서(16절) : 누아흐

    ‘벗어나다’에 해당하는 ‘누아흐’는

    ‘쉬다, 머물다, 안식했다, 평안이 찾아왔다, 구원을 얻었다’는 뜻입니다.

    이제 유다인을 죽이려는 모든 대적들을 물리쳐서

    유다인들에게 평안의 안식이 찾아왔다는 뜻입니다.

 

 

* 묵상 point

 

1. 놀라운 반전이 일어난 날

 

 1) 마침내 열두째 달인 아달월 13일이 되었습니다(1절).

 

    마침내 열두째 달인 아달월 13, 아하수에로 왕의 어명이 시행되는 날이 되었습니다.

    이날은 본래 유다인의 대적들이 유다인을 없애려고 한 날인데,

    오히려 유다인이 자기들을 미워하는 자들을 제거하는 날이 됐습니다.

 

    아하수에로 왕이 유다인들에게 이날 하루 동안에는

    유다인들이 자기들을 치려는 대적들을 향하여 무기를 드는 것을 허락했기 때문입니다.

 

 2) 유다인들이 각 도마다 그 도의 성읍에 모여 대적을 칠 준비를 합니다(2절).

 

    그래서 그들은 각 도마다 그 도의 성읍에 모여 대적들을 칠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모르드개의 권세가 날로 강력해지자

    각 도의 지방관리나 총독들이나 대신들까지 유다인들을 도와

    다른 민족들이 감히 유다인을 치려는 마음을 먹지 못했습니다.

 

 3) 이 일로 유다인의 대적 아멜렉 족속이 진멸을 당합니다(5~10절).

 

    다만 하만의 족속인 아말렉 족속의 후손들만이 유다인을 쳤으나

    도리어 그들이 유다인들에게 진멸을 당해

    아달월 13일 하루 동안 페르시아 제국 전 지방에서

    무려 7만 5천 명의 아말렉 족속들이 진멸을 당했습니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시 23:5)의 말씀은

    바로 이것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성경에는 이런 반전의 역사들이 많이 나옵니다.

    히스기야 때에 남왕국 유다를 치려했던 앗수르(앗시리아) 군사들이 도리어 죽임을 당했고,

    기드온 때에도 이스라엘을 치려했던 미디안의 정예의 군사 13만 5천 명을

    기드온의 300명의 군사들이 물리쳤습니다.

 

묵상 :

 

    주께서 함께하시면 이쪽 100명의 군사로 저쪽 1만의 군사를 물리치고,

    주께서 함께하지 않으시면 이쪽 1만의 군사가 저쪽 100명의 군사에게 패하게 됩니다.

 

    역사의 반전을 일으키시는 하나님이심을 믿고,

    눈에 보이는 일에 마음 빼앗기지 말고

    오직 주님 섬기는 일에만 열심히 하는 성도들이 됩시다.

 

 

2. 아말렉 족속을 진멸하는 유다인들

 

 1) 아말렉 족속을 제외한 다른 모든 민족들이 유다인을 두려워하게 되었고(2~5절)

 

    다른 모든 민족들이 모두 유다인들을 두려워하였으므로

    아무도 유다인들을 대적하지 못했습니다.

    모르드개의 세력이 점점 더 커지자

    모르드개와 같은 족속인 유다인들을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만의 족속인 아말렉 족속만이 유다인들을 공격했는데,

    유다인들이 힘을 합쳐 그들을 물리쳤습니다.

    유다인뿐 아니라 다른 민족들도 모두 유다인들을 도와서

    아말렉 족속은 그날 하루 동안에 무려 7만 5천 명이 죽었습니다.

 

 2) 그러나 그들의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10, 16절)

 

    그러나 유다인들은 아말렉 족속은 진멸했으나 그들의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다른 민족들이 보기에 재산이나 탈취하자고 이 싸움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이기 위해서도 그랬습니다만,

    그보다는 그들이 아말렉 족속을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그 옛날 하나님께서 사울 왕에게 아말렉 족속을 진멸하라 했으나

    그가 진멸하지 않고 일부 재산에 손까지 댔다가 망하였다는 것을 기억하고,

    그들은 아말렉 족속을 진멸하기만 하고 재산에는 일절 손을 대지 않은 것입니다.

 

묵상 :

 

    유다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도우시니

    그 옛날 그들의 조상에게 주셨던 하나님의 명령까지 기억하여

    그 말씀을 온전히 지키려고 힘썼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복 주실 때에 더욱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

    주께서 더욱 큰 복을 내리십니다.

 

    다윗이 왕의 자리에 오르고도 교만하지 않고 더욱 주님을 섬기는 자가 되자

    주께서 그를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뛰어난 왕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복 주실 때에 더욱 겸손하고 더욱 주께 헌신하는 자가 되십시오.

 

 

3. 원수를 물리치고 승리하신 그리스도

 

 1) 대적에게서 벗어나서 평안을 얻은 유다인들(16절)

 

    아하수에로 왕이 다스리는 127개 지방에 있는 유다인들도

    지방 별로 모여서 스스로 생명을 보호하여 대적들에게서 벗어나서 평안을 얻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니 원수 하만을 죽이시고 그 대적을 물리치셨으며,

    그 복을 받은 후에도 더욱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사니

    다른 민족들로 하여금 유다인들을 더욱 두려워하게 하여

    아무도 감히 유다인을 넘보지 못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단순히 대적을 물리친 것이 아니라

    그들이 아무 두려움 없이 마음에 평안을 누리며 살게 되었습니다.

    포로 된 백성이 마치 본토 백성들처럼

    그렇게 사람들에게 부러움과 존경의 대상이 된 것입니다.

 

 2) 원수를 물리치고 승리하신 그리스도

 

    이것은 예수께서 십자가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대적을 물리치신 것을 나타냅니다.

    물론 예수님은 처음부터 악한 영들과는 상대도 되지 않는

    엄청난 권세를 가지신 분이십니다.

    예수님 자신을 위해서는 십자가에 달리실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악한 영들이 우리에는 여전히 위협적인 존재이므로,

    주께서 십자가에 달리셔서

    우리를 향한 악한 영들의 모든 무기들을 다 무용지물이 되게 하셨습니다.

 

묵상 :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셔서

    우리를 공격했던 악한 영들의 공격 무기들을 다 휴지조각이 되게 하신 주께

    감사하며 찬양합시다.

 

 

* 기도제목

 

1. 주를 의지하는 자에게 주께서

   놀라운 반전의 역사를 일으키신다는 것을 믿고

   끝까지 주를 믿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2. 주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실수록

   더욱 겸손하고 더욱 헌신 된 종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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