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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큐티(수정)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눅 12:13~21)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2.06.05|조회수1,544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누가복음 12:13~21)

 

* 본문요약

 

    무리 중에 한 사람이 자기 형에서 유산을 나누어 주도록 말씀하여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오히려 그에게 탐심을 물리치라고 경고하시면서,

    생명이 재물의 부요함에 있지 않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어느 부자가 큰 소출을 거두었으나

    더 큰 창고를 만들어 그가 소출한 것들을 모두 쌓아두고는,

    자기 영혼에서 먹고 마시며 평안히 쉬자고 말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그의 영혼을 찾으시면

    그가 쌓아둔 것들이 다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고 물으십니다.

 

    이처럼 재물에 대하여는 부요하나

    하나님에 대하여는 부요치 않은 자는 어리석은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찬 양 : 356장(새 216) 성자의 귀한 몸

         395장(새 342) 너 시험을 당해

 

 

* 본문해설

 

1.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13~15절)

 

13) 무리 중에 한 사람이 이르되

    “선생님, 내 형을 명하여 유산을 나와 나누라고 말씀하여 주소서” 하니

14)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장이나 물건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하시고

15) 그들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어떤 탐욕에도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데 있지 아니하니라

     (재산이 많아도 그 재산이 생명을 보장해주지 못한다)”하시고

 

- 탐심(15절) : 플레오녀시아

    ‘탐심’에 해당하는 ‘플레오녀시아’는

    ‘더 많이 가지려는 만족할 줄 모르는 욕망’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물질에 대한 탐심만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잘못된 방향으로 끌고 가는 모든 종류의 죄악 된 성향을 뜻합니다.

 

-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15절) : 호라테, 퓔랏세스세

    ‘삼가’에 해당하는 ‘호라테’와

    ‘물리치라’에 해당하는 ‘퓔랏세스세’는 모두 현재 시제 명령법으로,

    현재의 지속적인 동작을 나타냅니다.

    탐심을 물리치고 삼가는 일이

    매일 행해져야 하는 일상의 태도여야 한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2.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16~21절)

 

16) 또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어떤 부자가 밭에서 소출이 풍성하매

17) 그가 마음에 생각하여 이르되

     ‘내가 곡식을 쌓아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까?’ 하고 궁리하다가

18) 그가 또 이르되 ‘옳지, 내가 이렇게 하리라. 지금 있는 내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에 쌓아 두리라.

19) 그리고 나서 내 영혼에게 이르되 ‘내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20)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사람아,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가 쌓아둔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21)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두고 하나님께 대하여는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 내가 이렇게 하리라(18절) : 투포 포이에소

    ‘내가 이렇게 하리라’에 해당하는 ‘투포 포이에소’는

    의지적인 결단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관리가 어려울 정도로 많은 소출을 한 부자가

    그 많은 소출을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최종적인 결단을 한 상태를 뜻합니다.

 

- 곡간(18절) : 아포데커

    ‘곡간’에 해당하는 ‘아포데커’는

    신약의 여러 곳에서 ‘창고’의 의미로 사용되었으며,

    여러 가지 물품을 취급하는 대형 상점이나 매우 큰 상점을 뜻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이 부자는 부농(富農)일 뿐만 아니라 대상(大商)이기도 한 자입니다.

 

- 재물을 쌓아두고(21절) : 쎄사우리존

    ‘재물을 쌓아두고’에 해당하는 ‘쎄사우리존’은 현재분사로

    재물을 쌓는 일에만 몰두하는 삶의 태도를 가리킵니다.

 

 

* 묵상 point

 

1.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1) 유산 분배의 문제 해결의 요청을 거부하신 예수님(13~14절)

 

    어떤 사람이 예수께 와서 자기 형에게 말하여

    자기 몫의 유산을 나누어 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청하였습니다.

    모세의 율법에 장자는 두 배의 유산이 분배가 되는데,

    이 사람의 형은 두 배도 만족을 못해 동생의 몫까지 가로챈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 유산 분배의 문제를 랍비들이 결정했으므로,

    이 사람은 예수님을 랍비로 여기고 해결해 줄 것을 요청한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형에게 명하여

    자신의 몫의 유산을 돌려주도록 말씀해 달라는 요청을 거부하셨을 뿐만 아니라,

    도리어 그 사람에게 오히려 탐심을 물리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탐심을 물리치라는 말은 그 형에게 해야 하는 말이 아닐까요?

    이 사람은 그저 자기 몫의 유산을 받고 싶을 뿐이었는데

    어찌하여 이 사람보고 탐심을 물리치라고 말씀하시는 것일까요?

 

 2) 오직 재산 분배의 문제에만 마음을 빼앗기고 있으므로

 

    문제는 생명을 주러 오신 예수께 생명은 구하지 않고

    재산 분배에 대한 것만 청한 데 있습니다.

 

    예수님은 지금 십자가에 달리시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 중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로부터 생명의 말씀을 들을 기회가 얼마 남지 않은 때입니다.

    그런데 예수께 와서 말씀은 들으려 하지 않고 재산 분배 문제만 해결해달라고 하니

    예수님이 답답해서 하신 말씀입니다.

 

 3) 생명의 말씀을 들을 기회가 얼마 남지 않았으므로

 

    이 말씀은 생명의 말씀을 들을 기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긴급함을

    느끼지 못하는 것에 대한 경고입니다.

    그는 지금 뵌 예수님을 다시는 뵙지 못합니다만, 그는 그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생명이 얼마 남았는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항상 생명에 대한 말씀 듣는 것을 긴급한 일로 여겨야 하는 것입니다.

 

 4)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15절)

 

    무엇을 얻고자 하는 끝없는 욕망이 탐심입니다.

    이젠 되었다 하는 만족이 없는 끝없는 욕망입니다.

 

    그래서 이 욕망을 가진 자는 하나님을 만날 시간적 여유를 갖지 못합니다.

    항상 시간이 없습니다. 더 채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항상 쫓깁니다. 지금 가만히 있는 동안 다른 사람이 나보다 더 채우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먼저 탐심부터 없애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탐심은 마귀가 사람을 넘어뜨릴 때 사용하는 강력한 무기 중의 하나입니다.

    끝없이 남과 비교하게 합니다.

    그래서 이만하면 됐다 싶은 마음을 갖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계속해서 탐심과 싸워야 한다는 의미에서

    현재의 지속적인 동작을 나타내는 현재 시제로 명령하셨습니다.

    어제 탐심을 물리쳤더라도 오늘 새롭게 다가오는 탐심의 유혹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마귀가 쏘는 탐심의 불화살과 싸워야 합니다.

 

묵상 :

 

  ① 끝없는 욕망을 부추기는 마귀의 시험에 넘어지지 마십시오.

 

     자신을 한 번 돌아보십시오.

     정말 죽을 만큼 힘들고 어려운 것인지….

 

     대부분 누군가와 비교할 때 초라한 자신의 모습이 견디기 어려운 것일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수준에 올라가면 그보다 더 높은 수준의 사람이 보입니다.

     결국 내 인생이 끝없이 누군가와 경쟁하다가 끝나는 인생이 되고 맙니다.

 

     그러다 인생의 마지막이 되면 그다음 죽음 너머의 인생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한 것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② 하나님의 사랑을 채우는 자가 되십시오.

 

     끝없이 우리의 욕망을 자극하여 넘어지게 하려는 마귀와의 싸움에 이기기 위해

     우리 안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채워야 합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오시면 하나님을 사랑하려는 거룩한 본성이 생깁니다.

     그러므로 항상 성령을 구하는 자가 되십시오.

     성령이 오셔서 나를 하나님의 신실한 백성이 되게 해 주실 것을 간구하십시오.

 

 

2. 생명이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15절)

 

 1) 탐심은 미래의 불안감에서 옵니다.

 

    사람들이 왜 자신의 소유가 넉넉하기를 바랄까요?

    왜 적당히 있는 것에 만족할 줄 모르고 끝없이 채우려고만 할까요?

 

    언젠가 나에게 어떤 위기가 올지 몰라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소유를 넉넉히 채우면, 그것으로 어떤 위기든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돈으로 안 되는 것이 없는 세상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의 미래의 안전함을 위해 돈을 채우려 합니다.

    나의 미래를 더욱 든든하게 하기 위해 더 많은 돈을 채우려 하는 것입니다.

 

 2) 주의 선하심과 주의 강력하신 능력을 믿으십시오.

 

    그러나 위기에서 나를 돕는 능력을 가지신 이는 예수님뿐입니다.

    돈은 내 생명을 위협하는 진정한 위기 앞에서 아무런 힘도 되지 못합니다.

 

    죽어가는 환자 앞에서 돈이 무슨 힘이 있습니까?

    그러므로 예수님은 생명이 소유의 넉넉한데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묵상 :

 

    생명은 오직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생명을 위해 돈을 쌓아두려 하지 말고

    생명을 위해 예수님의 말씀에 충성하려 하십시오.

 

 

3.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16~21절)

 

    본문의 어리석은 부자는 평소보다 훨씬 많은 소출을 얻었습니다.

    평소 소출로도 부자 소리를 들었는데 더 많은 소출을 얻은 것입니다.

    소출이 얼마나 많은지 그의 창고를 모두 채우고도 남았습니다.

 

    이 부자는 남은 것을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곡간을 더 크게 지어 그 남은 소출물들을 모두 저장해 놓기로 작정합니다.

 

    그리고는 혹시 앞으로 몇 년간 흉년이 오더라도

    자기와 자기 가족은 아무 염려 없이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니

    이제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며 든든해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부자가 어리석은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1) 어리석은 부자의 잘못 1 : 하나님보다 물질을 더 의지했다

 

    ➀ 이 비유의 질문 : 무엇에 더 든든함을 느끼는가?

 

       예수께서 이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를 통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은

       내가 의지하는 것이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나는 무엇에 더 든든함을 느끼는가를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서 우리에게 질문하십니다.

 

       이 부자는 다른 해보다 많은 추수를 한 것에 든든함을 느낍니다.

       그 소출물들이 자신의 미래를 지켜줄 것이라고 믿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미래를 이야기하면서 하나님에 대한 말은 한마디도 없습니다.

       그저 추수를 많이 한 것을 기뻐할 뿐입니다.

 

    ➁ 이 비유의 질문 : 무엇을 더 두려워하는가, 무엇이 나를 더 불안하게 하는가?

 

       이 부자의 마음 깊은 곳에 하나님보다 물질을 더 의지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말씀 묵상이나 기도를 읽는 것을 빼먹는 것은 두렵지 않으나

       돈이 적게 벌리는 것은 두렵습니다.

       하나님보다 돈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지켜주시리라는 약속을 해 주셨더라도

       수중에 돈이 없으면 불안합니다.

       그러니 이 부자가 한 주도 빠지지 않고 주일예배에 열심히 참여하며 봉사도 잘하고

       성경도 열심히 읽는 등 신앙생활을 아주 열심히 하는 자라 할지라도

       주께서는 이 부자를 믿음 없는 불신자와 동일하게 여기신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물질을 더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2) 어리석은 부자의 잘못 2 : 남는 소출물을 나누지 않고 저장해두기만 했다(18~19절)

 

    하나님보다 물질을 더 소중한 것으로 여기니

    먹고 남을 만큼 풍성하게 추수를 하였더라도

    그 소출물을 결코 남에게 나누어 줄 수 없습니다.

 

    그것이 자신의 수중에 있어야 마음이 든든해지는데

    어떻게 그것을 남에게 나누어 주겠습니까?

    그래서 그는 그 많은 소출물을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창고를 헐고 곡간을 더 크게 지어 그 소출물을 모두 저장해두기로 합니다.

 

    만일 그가 가족들이 먹고 남는 소출물을 가난한 다른 이들에게 나누어 주었더라면

    주께서 그에게 복을 내리셔서

    그와 그의 가족 모두를 더욱 기쁨과 평강이 넘치게 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서 넘치게 주신 복을 자기들만 소유하려 했습니다.

    이것이 그에게 죄가 되었습니다.

    나누지 않고 쌓아두기만 하는 것,

    이것이 죄라고 본문은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음을 두려움으로 보아야 합니다.

 

 3) 어리석은 부자의 잘못 3 : 모든 생명이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알지 못했다(20~21절)

 

    이 부자는 내 생명을 주관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돈이 많다는 것이 세상살이에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그러나 정말 위기가 닥칠 때는 돈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주께서 말씀하십니다.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가 쌓아둔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자신의 미래를 위해 쌓아놓고는 흐뭇해했던 부자의 영혼을 주께서 찾으시면,

    그가 모은 돈들은 모두 다른 사람의 것이 되고 맙니다.

    그는 그 돈을 모으느라 힘쓰기만 할 뿐

    정작 그 돈을 누리는 자는 다른 사람이 되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어리석은 부자입니다.

 

 4) 이 말씀은 저축을 일절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본문의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는

    우리가 저축을 하고 사는 것까지 죄라고 여기시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집을 얻기 위해 주택마련저축을 한다든지,

    자녀 등록금이나 결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저축하는 일들은

    결코 잘못된 일이 아닙니다.

 

    본문의 말씀은, 살만큼 되었는데도

    끝없이 돈을 모으기만 하는 사람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본문의 부자는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은 추수를 하였습니다.

    이것은 주택마련이라든지 자녀 등록금이나 결혼자금 등

    그 모든 것을 다 준비하고도 남을 만큼 많은 재물이 쌓인 것을 뜻합니다.

 

    혹시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넉넉한 자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더 많은 재물이 쌓였습니다.

    그러니 그 잉여의 부분은 나누어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이 부자는 더 많은 재물을 쌓으려는 데에만 마음을 쏟은 것입니다.

 

묵상 : 그러므로 재물을 얻기에만 급급한 자가 되지 마십시오.

 

    재물 얻기에만 분주하고 내 영을 채우는 일에는 더딘 자들,

    돈 벌기에는 바쁘고 경건한 생활을 하기에는 게으른 자들은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됩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지 자신을 되돌아봅시다.

 

 

* 기도제목

 

1. 끝없이 채우려고 하는

   저주받은 욕망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2. 우리를 영생으로 인도하는

   영적 분별력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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