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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큐티(수정)

항상 깨어 있어 주의 오심을 기다리라(눅 12:35~48)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2.06.06|조회수202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항상 깨어 있어 주의 오심을 기다리라(누가복음 12:35~48)

 

* 본문요약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주의 오심을 기다리는 종처럼

    주의 오심을 항상 준비하며 기다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주께서 생각지 않은 때에 오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인의 명을 따라 때에 맞게 양식을 나누어주는 지혜 있고 진실한 종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주께서 오셔서 그에게 큰 복을 내리실 것입니다.

 

    그러나 주께서 더디 오리라 하여 맡겨진 일에 충성치 아니하고 먹고 마시며 취해 있으면

    생각지 않은 때에 오셔서 큰 벌을 내리실 것입니다.

 

찬 양 : 162장(새 175) 신랑 되신 예수께서

         163장(새 176) 언제 주님 다시 오실는지(주 어느 때 다시 오실는지)

 

 

* 본문해설

 

1. 주인을 기다리는 종의 비유(35~40절)

 

35)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

36) 너희는 마치 주인이 혼인 잔치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 주려고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과 같이 되어라.

37) 주인이 돌아와서 종들이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주인이 허리에 띠를 띠고

     그 종들을 식탁에 앉힌 후에 곁에 와서 시중을 들 것이라.

38) 주인이 혹 이경에나 혹 삼경에(한밤중이나 새벽에) 오더라도,

     종들이 그와 같이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39) 너희도 아는 바니, 집주인이 만일 도둑이 어느 때에 이를 줄 알았더라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니라.

40) 그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하시니라.

 

- 허리에 띠를 띠고…(35절) :

    팔레스틴 지역의 옷은 홑이불처럼 큰 천을 둘둘 말아 입는 옷이거나,
    혹시 소매가 있더라도 통이 넓어서 허리에 띠를 두르지 않으면 활동할 수 없습니다.

 

- 이경이나 삼경(38절) :

    유대인은 하룻밤에 야경을 세 번 돌고, 로마인은 네 번 돕니다.

    누가복음은 로마인의 계산법을 따른 것이니,

    2경은 밤 9시에서 12시까지, 삼경은 12시에서 새벽 3시까지입니다.

    이것은 오기로 약속된 시간보다 훨씬 지난 한밤중이나 새벽 시간을 의미합니다.

 

 

2. 충성된 종에게 내리시는 복(41~48절)

 

41) 베드로가 여짜오되 “주께서 이 비유를 우리에게 하심이니이까,

     아니면 모든 사람에게 하심이니이까?

42)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주인이 한 청지기에게

     다른 종들을 다스리며 제때에 양식을 공급할 책임을 맡기고 떠났다면,

     어떻게 하는 자가 과연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이겠느냐?

43) 주인이 이를 때에 자기 책임을 다하고 있다가 주인을 맞이하는 종이 아니겠느냐?

     주인이 돌아와서 볼 때에 그 종이 주인이 시킨 대로 일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은 복이 있으리로다.

44)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길 것이라.

45) 그러나 만일 그 종이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생각하여 남녀 종들을 때리며 먹고 마시고 취하게 되면

46)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와서 그 종을 엄히 때리며,

     신실하지 아니한 자들이 받는 벌에 처하리니,

47) 주인의 뜻을 알고도 준비하지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하지도 않은 종은 많이 맞을 것이요,

48) 그러나 알지 못하고 매 맞을 일을 한 종은 적게 맞을 것이라.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은 것을 요구하고,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은 것을 달라고 할 것이니라.

 

 

* 묵상 point

 

1.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에 불을 켜고 서 있으라(35~40절)

 

 1) 허리에 띠를 띠고 : 주인의 명령에 즉시 일할 수 있도록 대기상태에 있는 것

 

    과거 팔레스틴 지역의 옷은 홑이불처럼 큰 천을 둘둘 말아 입는 옷이거나,

    혹시 소매가 있더라도 통이 넓어서 허리에 띠를 두르지 않으면 활동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허리에 띠를 띠고 있는 것은 주인의 명령이 떨어지면 즉시 나갈 수 있도록

    항상 대기하고 있는 종의 자세를 말한 것입니다.

 

 2)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까지 켜서 서 있으라

 

    그런데 본문에서는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 했습니다.

    주인이 혼인 잔치에 갔는데 한밤중을 지나 새벽이 되도록 오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부 종들은 오늘은 오시지 않을 모양이라며 들어가 버렸는데,

    그래도 혹시 새벽에 오실지 모른다며 끝까지 허리에 띠를 두르고 등불을 켜고 서서

    주인이 돌아와 문을 두드릴 때 바로 문을 열어 주려고 기다리고 있는 종이 있었습니다.

 

    그러면 그 주인이 얼마나 기뻐하겠느냐고 말씀하시면서,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을 이런 상태로 기다리라고 명하십니다.

 

 

2. 주의 오심을 기다리는 자의 바른 자세

 

    주님은 반드시 다시 오시는데 언제 오실지 모르니,

    항상 오시는 주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며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주의 오심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적어도 다음 세 가지 면에서 준비되어야 합니다.

 

 1) 날마다 죄를 씻어 정결하게 하며 기다리라

 

    예수께서 오시기 전 이 땅의 시간에서의 교회는 죄인들이 모이는 곳입니다만,

    장차 주께서 오실 때에는 반드시 그 죄를 용서받은 의인들만 주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몸을 씻어내듯 회개를 하여

    영의 때인 죄를 씻어내는 일을 해야 합니다.

 

    어제 몸을 씻었더라도

    하루 생활하는 동안 또 몸이 더러워져 잠자기 전에 또 몸을 씻어야 하듯,

    어제 회개하였더라도 오늘 또 내 몸과 마음이 더러워졌으므로

    주께 내 마음과 영을 씻어 주시도록 간구하여야 합니다.

 

    이런 일을 날마다 하여

    주께서 언제 오시든지 정결한 상태로 주님을 맞이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2) 날마다 하나님의 거룩한 것을 채우며 기다리라

 

    그러나 우리 마음을 청소하기만 하고 그 안에 거룩한 것을 채우지 않으면

    더 악한 귀신 일곱이 들어와

    우리의 상태가 더욱 나빠진다고 하셨습니다(눅 11:24~26).

 

    그러므로 우리는 한편으로는

    오늘 하루 내 몸과 마음에 쌓인 허물과 죄를 주 앞에 고하여 씻어내고,

    다른 한편으로는 주께서 깨끗이 청소해주신 우리 안에

    하나님의 거룩하신 말씀을 채워야 합니다.

 

    그러면 내 안에 계신 성령께서 내 안에 채운 주님의 말씀으로

    나를 더욱 거룩하고 신실한 백성이 되도록 도우십니다.

 

 3) 제때에 양식을 나눠줄 일꾼으로 기다리라(42~43절)

 

    만일 어떤 사람이 날마다 몸을 씻고 좋은 음식도 먹는데 도무지 움직이지를 않는다면

    그는 얼마 가지 못해서 이런저런 병에 걸려 죽고 말 것입니다.

 

    씻고 먹는 일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적절하게 움직이는 일입니다.

    날마다 우리 안에 쌓이는 허물과 죄를 씻어내고,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을 채우는 것은 씻고 먹는 일에 해당합니다.

    이 일을 하고 있다면 이제 적절하게 움직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무엇을 위해 움직입니까?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하늘의 양식인 말씀을 나누어주는 일을 위해 움직입니다.

    주께서 주신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일을 하며 주의 오심을 기다립니다.

 

    이 일은 목회자들에게만 해당되는 일이 아닙니다.

    평신도들도 구역이나 교회학교를 통해

    얼마든지 주님의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사역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만일 가르치는 사역에 참여하기 어려운 분이 있다면

    그런 분들을 돕는 사역을 하면 됩니다.

    찬양으로 사역하는 이들, 선교사를 후원하는 사역,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역,

    시험에 든 교우들을 위로하고 돕는 사역…,

    어떤 사역이든 주께서 맡기신 일에 충성하며 그날을 기다립니다.

 

묵상 :

 

    날마다 나의 영을 청소하는 일을 하며 주님을 기다립니다.

    날마다 주님의 거룩하신 말씀을 채우며 주님을 기다립니다.

    날마다 주님을 섬기는 사역에 참여하여 일하며 주님을 기다립니다.

 

    우리는 이런 일들을 열심히 하는 중에 주님을 맞이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어느 한순간도 이 일들을 놓치지 말고 계속하십시오.

 

 

3. 주의 오심을 기다리지 않는 자들

 

 1) 주인이 더디 오리라 생각하고 먹고 마시고 취하면(45~46절)

 

    그러나 주께서 더디 오리라 생각하여 먹고 마시고 취하면

    신실하지 못한 사람이 받는 벌을 받게 하겠다고 명하십니다.

 

    먹고 마시고 취한다는 것은 세상일에 몰두하느라

    주님 맞을 준비를 전혀 하지 못하고 사는 것을 말합니다.

    직장 일이나 학교 일에 바빠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못 했습니다.

 

    좀 여유 있으면 그때 말씀도 보고 기도도 할 것이라고 늘 다짐만 하고

    차일피일 미루다가 어느 날 갑자기 주께서 오시면,

    그는 믿음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이 받는 벌을 함께 받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2) 신실하지 아니한 자들이 받는 벌에 처하리니(46절)

 

    아주 작은 벌레를 보는 것과 같은 사소한 일에도 깜짝 놀라면서

    주님의 명령을 따르지 않은 자의 받는 벌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담대한 사람들을 종종 봅니다.

 

    신실하지 못한 자가 받는 벌이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닙니다.

    가인이 아직도 지옥에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 벌이 가벼운 것이었다면

    예수께서 십자가에까지 달리시면서 우리를 구하려 하시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묵상 :

 

    신실하지 못한 자가 받는 벌은 크고 무섭습니다.

    그리고 영원히 계속되는 벌입니다.

    그러므로 주의 오심을 항상 준비하며 기다리는 성도가 되십시오.

 

 

4. 많이 받은 자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리라(48절)

 

    흔히들 사람들은 남보다 더 많이 가진 것,

    남보다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간 것을 성공된 인생이라고 여깁니다.

    이 땅의 일만 본다면 그것은 분명 성공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다음에 심판이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남보다 더 많이, 남보다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간다는 것은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닌 것을 알게 됩니다.

 

    왜냐하면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은 것을 요구하고,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은 것을 달라고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12:16~21의 큐티에서 살펴본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 역시 그러합니다.

    그가 평소에도 부자였는데, 그 해에 다른 해보다 특별히 더 풍성한 소출을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더 많이 거두었으니 더 많은 일을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더 많이 거둔 잉여 소출물을

    그저 창고를 더 지어 쌓아놓을 궁리만 하였습니다.

    그래서 진노하신 주께서 그날 그의 영혼을 도로 거두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묵상 :

 

    그러므로 주께서 남보다 나에게 더 많은 것을 주셨다면

    그만큼 나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신다는 것을 기억하고 더 열심히 주께 충성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복이 오히려 나를 망하게 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 기도제목

 

1. 무엇을 하든지

   항상 주의 오심을 준비하며

   사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2. 신실하지 못한 자가 받는 벌을

   두려움으로 여기고

   주의 일에 더욱 충성하게 하옵소서.

 

3. 더 많이 갖기를 바라기보다

   주께 더 사랑하며

   주께 더 헌신하기를 바라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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