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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큐티(수정)

예수님의 권세에 대한 질문(눅 20:1~8)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2.07.03|조회수231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예수님의 권세에 대한 질문(누가복음 20:1~8)

 

* 본문요약

 

    어느 날 예수께서 예루살렘 성전에서 복음을 전하실 때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이 다가와서

    예수께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고 묻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그들에게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 온 것인지,

    사람에게서 나온 것인지를 역으로 질문하십니다.

    그들은 답하기가 곤란하여 모른다고 하자 예수님도 대답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찬 양 : 512장(새 315) 내 주되신 주를 참사랑하고

         101장(새 80) 천지에 있는 이름 중

 

 

* 본문해설

 

1. 예수님의 권위에 대한 질문(1~2절)

 

1) 하루는 예수께서 어느 날 성전에서 백성을 가르치시며 복음을 전하실 때

   대제사장들과 서기관(율법학자)들과 장로들이 함께 예수께 가까이 와서

2) 말하여 가로되 “당신이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 권세를 준 이가 누구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2. 예수님의 답변(3~8절)

 

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나도 너희에게 한 가지 물어보겠으니 내게 말하라.

4)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 온 것이냐, 사람에게서 난 것이냐?”

5) 그들이 서로 의논하여 가로되

  “만일 하늘로서라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6) 만일 사람에게로서라 하면 백성이 요한을 선지자로 인정하고 있으니

   그들이 다 우리에게 돌로 칠 것이라” 하고

7) 대답하되 “어디로서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니

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 하늘로부터냐(4절) :

    유대인들은 ‘하나님’이란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 것을 불경스럽게 여겨서

    하나님 대신 ‘하늘’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요한의 세례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인지를 물으신 것입니다.

 

-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5절) :

    바리새인과 사두개인과 장로들은 세례요한이 베푼 회개의 세례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만일 요한의 세례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라 말한다면

    그때 어찌하여 세례를 받지 않았느냐고 할 것이니 그들의 입장이 난처해진다는 것입니다.

 

- 돌로 칠 것이라 하고(6절) :

    구약의 율법에는 거짓 선지자나 꿈꾸는 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여 말하면

    그 말을 들은 자가 먼저 돌로 치고 이어서 마을 사람들이 함께 돌을 던져

    처형하는 법이 있습니다(신 13:1~11).

 

    그러므로 요한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가 아니라 사람에게서 나온 자라로 말하면

    백성들이 그들에게 돌을 던질 것이라는 이들의 말은,

    그들 역시 세례요한을 하나님께서 보내신 참 선지자로

    인정하고 있었음을 간접적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 묵상 point

 

1. 예수님의 복음이 어디로부터 온 것인지에 대한 질문

 

 1) 예수님의 권세에 대한 질문(1~2절)

 

    예수께서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신 후 어느 날입니다.

    예수님은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모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예루살렘 성전에서 말씀을 가르치시면서 하나님 나라에 대한 복음을 전하십니다.

 

    이때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과 유대의 장로들이 예수께 와서

    예수께서 하시는 이 모든 일을 누구의 권위로 하는 것인지,

    예수께 이 일을 시킨 이가 누군지를 묻습니다.

 

    이것은 예수께서 전하시는 말씀의 핵심인 하나님 나라 복음이

    예수님 스스로 만든 창작물인지,

    아니면 하나님께서 주신 것인지를 묻는 것입니다.

 

 2) 예수님의 복음은 초대교회의 창작물인가?

 

    어떤 사람들은 복음서를 비롯한 신약성경이

    초대교회 성도들이 만든 창작물이라고 말합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바라고 원하는 일들을 모아 기록한 것이 신약성경이라는 것입니다.

 

    만일 이들의 주장처럼 신약성경이 초대교회 성도들의 창작물이라면

    초대교회 성도들은 있지도 않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때문에,

    있지도 않은 복음의 말씀과, 있지도 않은 천국 때문에

    그렇게도 많은 사람이 순교를 당했다는 말이 됩니다.

 

    특히 예수님의 열두 제자들 모두 아주 끔찍한 순교를 당했지만,

    모두 기쁨으로 그 고난을 감당했습니다.

 

    요한은 수명을 다하고 죽었다고 하지만,

    그 역시 끓는 기름 가마 속으로 던져지는 끔찍한 처형을 당한 후

    극적으로 살아났다고 하니 순교를 당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3) 예수님의 제자들은 자기의 생명을 걸고 복음이 참된 것임을 증명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사도 요한을 제외한 나머지 10명이 모두

    끔찍한 방법으로 순교를 당했습니다(요한복음 13:31~38 큐티의 묵상포인트 4번 참조).

 

    예수께서 가장 사랑하시던 제자들이 왜 이렇게 끔찍하게 죽어야만 합니까?

    그들이 전하는 복음이 거짓이 아니라 참된 것임을 증거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은 확실히 부활하셨고,

    예수께서 부활하신 것처럼 우리도 부활하리라는 것을

    그들은 자기의 생명을 걸고 증거한 것입니다.

 

    제자들뿐 아니라 초대교회의 많은 성도들도

    예수님이 우리의 구주이심을 고백하며 순교를 당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자신의 목숨을 내어놓으면서

    오늘 우리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에게 복음의 말씀은 자신들의 창작물이 아니라

    정말로 예수께서 주신 참된 복음의 말씀이라고 오늘 우리에게 증거합니다.

 

    그리고 성령께서도 우리에게 이 말씀이 참된 하나님의 말씀임을 증거합니다.

 

묵상 :

 

    나와 내 집안은 오직 여호와만을 섬기겠노라고 말했던 여호수아의 고백처럼,

    나와 내 집안과 우리 교회의 성도들은 신약성경의 모든 말씀이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참된 복음의 말씀이라고 믿습니다.

 

 

2. 하나님 나라 복음에 순종하기를 거부하는 사람들

 

 1) 예수님의 질문 : 요한의 세례는 어디로서 온 것이냐(3~4절)

 

    유대 지도자들의 질문에 예수님은 답변 대신

    세례요한이 베푼 세례는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인지 사람에게서 나온 것인지를

    역으로 다시 질문하십니다.

 

    세례요한은 예수님을 세상 사람들에게 소개한 사람이므로,

    세례요한의 세례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이 판명되면

    자연스럽게 예수님도 하나님께로부터 온 사람인 것이 판명되기 때문입니다.

 

 2) 답변을 거부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5~7절)

 

    그들은 서로 모여 의논합니다.

    만일 세례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 온 것이라고 말하면

    ‘그런데 왜 너희들은 세례요한의 세례를 받지 않았느냐’고 물을 것이고,

 

    만일 사람에게서 나온 것이라고 말한다면

    백성들이 세례요한을 선지자로 알고 있는데

    참 선지자를 거짓 선지자라고 말하면 돌을 던지는 율법에 따라

    자칫 자기들이 돌에 맞아 죽을지도 모른다고 서로 말하다가,

    자기들은 잘 알지 못하겠노라고 대답합니다.

 

    이 말을 들으시고 예수께서도 그들에게 대답하지 않겠노라고 말씀하십니다.

 

 3)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알면서도 거부한 유대인들

 

    유대의 지도자들은 세례요한도, 예수님도

    모두 하나님께로부터 온 자임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만일 정말로 그들이 몰랐다면, 그들은 예수님은 벌써 처형하였을 것입니다.

    특히 바리새인들은 하나님께 참람된 말을 하는 자들에게

    언제나 용서 없이 가혹한 처벌을 했던 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들이 내내 마음에 불편함을 갖고 있었으면서도

    지금까지 함부로 하지 못한 것은

    예수께서 하나님께로부터 온 자라는 증거를 너무나도 많이 보이셔서

    예수님 처형하는 일을 주저했기 때문입니다.

 

 4) 돈과 권력 때문에 영생을 잃어버린 자들

 

    그렇다면 이들이 예수께서 하나님께로부터 온 자임을 알았으면서도

    어찌하여 끝까지 그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일까요?

    돈과 권세에 대한 그들의 욕망 때문입니다.

 

    욕망이라는 것이 그렇습니다.

    한 번 그 욕망의 맛을 들이면 마치 불 속으로 뛰어드는 부나비처럼,

    그 일로 인하여 자신이 결국 지옥에 빠지고 말 것임을 알면서도 중지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망할 것을 알면서도 도박이나 마약이나 술 등을 끊지 못하는 것처럼,

    하나님께 버림받을 것을 알면서도 중지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묵상 :

 

    그러므로 세상 욕심에 빠지지 않도록

    욕망과 탐욕의 독에 빠지지 않도록

    늘 하나님의 신령한 것을 채우기에 힘쓰는 자들이 됩시다.

 

 

* 기도제목

 

1.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참된 주님이심을

   믿고 고백합니다.

 

2. 주님의 말씀을 알면서도

   세상 욕심에 사로잡혀 어긋난 삶을 사는

   어리석은 자들이 되지 말게 하옵소서.

 

3. 주님 오시는 날까지

   주님의 참된 백성이 되도록

   성령이여 우리를 지켜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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