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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큐티(수정)

목자들이 아기 예수께 경배함(눅 2:15~24)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2.01.10|조회수256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목자들이 아기 예수께 경배함(누가복음 2:15~24)

 

* 본문요약

 

    천사들이 하늘로 올라가자 목자들은 새로 나신 그리스도를 만나기 위해

    서둘러 베들레헴으로 향합니다.

    말구유에 누인 아기를 본 목자들이 천사에게 들은 말을 전하자

    듣는 사람들이 다 놀라나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새깁니다.

 

    할례를 행할 8일째가 되자 아기 이름을 예수라 하고,

    모세의 법을 따라 결례를 행하여야 할 때가 오자

    요셉과 마리아는 아기 예수님을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갑니다.

 

찬 양 : 124장(새 없음) 한밤에 양을 치는 자

         125장(새 125) 천사들의 노래가

 

 

* 본문해설

 

1. 목자들이 아기 예수께 경배함(15~20절)

 

15)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들이 서로 말하되, “이제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이 일이 정말 이루어졌는지 보자”하고

16) 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17) 목자들이 과연 천사가 말한 대로 아기가 말구유에 누인 것을 보고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한 것을 전하자

18) 그 말을 듣는 사람들은 모두 목자들이 그들에게 말한 것들을 놀랍게 여기되

19)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겼더라.

20) 목자들은 자기들이 본 모든 것이 천사가 자기들에게 일러주신 그대로임을 알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양하면서 돌아가니라.

 

- 빨리 가서(16절) : 스퓨도

    ‘빨리’에 해당하는 ‘스퓨도’는 ‘서두르다, 간절히 바라다’라는 뜻입니다.

    큰 기대감과 함께 그 일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서둘러 가는 것으로,

    기쁘게 순종하는 모습을 표현한 것입니다.

 

- 찾아서(16절) : 아뉴란

    ‘찾아서’에 해당하는 ‘아뉴란’은

    ‘끊임없이 부지런히 탐색하여 찾다’라는 뜻입니다.

    목자들이 아기 예수님을 부지런히 계속해서 찾아다닌 끝에

    정말로 천사들이 말한 대로 강보에 싸여 누인 아기 예수님을 발견한 것을 뜻합니다.

 

 

2. 정결 예식을 행하기 위해 예루살렘에 올라감(21~24절)

 

21) 팔 일째가 되어 할례를 행할 때가 되자,

     잉태하기 전에 천사가 일러 준 그대로 그 이름을 ‘예수’라고 지었더라.

22) 모세의 법대로 정결 예식을 치를 때가 되자(40일이 되었다는 뜻)

     요셉과 마리아는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니

23) 이는 주의 율법에 쓴 바 “첫 태에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출 13:2)

     라고 한 그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

24) 또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산비둘기 한 쌍이나

     혹은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로(레 12:2) 희생제물을 드리려 함이더라.

 

- 결례의 날이 차매, 정결 예식을 치를 때가 되자(22절) :

    여자가 아들을 낳으면 40일이 지나야 성전에 들어갈 수 있고,

    딸을 낳으면 80일이 지나야 성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레위기 12장).

    이 정결법에 따라 마리아가 예수님을 낳은 후 40일이 지나서

    정결 예식을 치를 수 있게 되었으므로 예루살렘에 올라갔다는 뜻입니다.

 

    이때 어린양 한 마리로 번제를 드리고,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한 마리로 속죄제를 드립니다.

    그러나 요셉과 마리아는 가난하여

    산비둘기 한 쌍이나 집비둘기 한 쌍으로 번제와 속죄 제물을 함께 드렸습니다.

 

- 첫 태에서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니라(23절) :

    출애굽 할 때 하나님께서 애굽의 모든 장자를 죽이셨으나

    이스라엘의 장자는 살려주신 것에 근거하여

    이스라엘의 모든 장자는 하나님의 거룩한 자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출 13:15).

 

 

* 묵상 point

 

1. 최초의 증인들인 목자들

 

 1) 급히 달려가서 말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 나서는 목자들(15절)

 

    천사들이 떠나자 목자들은 즉시 천사에게 들은 말대로

    말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 나섭니다.

 

    왕의 탄생에 걸맞는 화려한 집을 찾아 나선 것이 아닙니다.

    강보에 싸여 말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다닙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바로 이것입니다.

    이 세상의 화려한 것을 얻기 위해 찾아다닐 것이 아니라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찾아다니는 자가 돼야 합니다.

 

    썩어질 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

    썩지 않고 영생하도록 있는 것을 찾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2) 과연 천사가 말한 대로 아기가 말구유에 누인 것을 보고(16절)

 

    목자들은 얼마 되지 않아 강보(해어진 천이나 넝마 조각)에 싸여

    말 먹이통에 누인 아기를 발견합니다.

 

    참으로 비참한 광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목자들은 이 아기의 비참한 주변 환경을 보지 않고,

    천사들이 한 말을 기억하며 그 아기를 봅니다.

    목자들은 믿음으로 이 아기가 세상을 구원할 메시야, 그리스도이시라고 확신합니다.

 

 3) 이 아기에 대하여 천사들이 자기들에게 말한 것을 전하니(17절)

 

    목자들은 천사들이 이 아기에 대하여 한 말을 전해줍니다.

    그러자 목자들의 말을 들은 자들은 다 이 일을 기이히 여기며 놀랐습니다.

    이로써 목자들은 예수께 대한 최초의 증인들이 되었습니다.

 

묵상 :

 

    예수께서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으나,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음이 증거되어

    사람들이 듣고 이 말씀을 믿고 고백해야만 구원의 길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열려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목자들과 같이 한 편으로는 주께 경배하며,

    다른 한 편으로는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음을 증거 하는 증인들이 되어야 합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증거하는 증인들이 되게 해 주시기를 기도합시다.

 

 

2. 천사들이 일러준 그대로임을 알고 하나님께 찬양하고 영광 돌림(20절)

 

    목자들은 마구간에 누인 아기가 천사가 말해준 모습 그대로인 것을 보고는

    아기 예수께 경배하고, 하나님께 찬송하고 영광 돌리며 돌아갑니다.

    그들이 말씀을 들은 그대로 된 것을 보고는

    그 말씀에 약속된 모든 것을 믿고 기뻐하며 찬양한 것입니다.

 

묵상 :

 

    예수께서 구약성경에 약속된 대로 오셨고, 십자가에 달리셨고,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약속하신 대로 지금도 성령의 역사가

    이 땅에서 수많은 성도에게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주께서 주신 약속이 일어날 것을 믿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지금까지 약속하신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지고,

    이제 단 하나 주님이 다시 오신다는 것만 남았습니다.

    목자들처럼 이 일도 이루어지리라 믿고

    우리도 하나님을 찬송하고 영광 돌리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3. 우리를 위해 희생제물이 되신 예수님

 

 1) 할례도 받고 정결 예식도 행하시는 예수님(21절)

 

    난 지 8일이 되어 할례를 받을 때가 되자

    천사가 말하여준 대로 그 아기의 이름을 예수라 하였습니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오신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께서

    사람처럼 겸손하게 되셔서 할례도 받고 정결 예식도 행합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시므로 이 모든 일을 행할 필요가 없었으나,

    사람을 구하시기 위해 자신을 비워 종의 형제를 가져 사람이 되신 것입니다(빌 2:7).

    우리를 구하기 위해 친히 사람이 되셔서

    사람이 행하여야 할 모든 일을 행하신 주께 감사하며 찬양합시다.

 

 2) 산비둘기와 어린 집비둘기로 제물을 바친 요셉과 마리아(24절)

 

    모세의 율법을 따라 맏아들은 난 지 40일이 지나면 번제물로 어린양을 드리고,

    속죄 제물로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한 마리를 드립니다.

 

    이스라엘이 출애굽 할 때 하나님께서 애굽의 장자들을 죽이시고

    이스라엘의 장자들은 죽이지 않으셨으므로,

    이스라엘의 모든 장자는 하나님의 거룩한 자들이라 본래 그들이 희생제물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이 죽을 수는 없으니 하나님께서 그 대신에

    어린 양과 비둘기로 희생제물을 바치도록 허락하셔서 대속의 제물을 바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셉과 마리아는 집이 너무 가난하여

    산비둘기 두 마리나,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로 희생제물을 드리기로 하고

    예루살렘으로 갑니다.

 

 3) 온 인류를 위한 희생제물이 되신 예수님

 

    다른 사람의 경우에는 어린양이나 비둘기로 희생제물을 대신 바치지만,

    예수님은 후일 자신이 친히 희생제물이 되셔서 온 세상 만민의 죄를 구속하셨습니다.

 

    마리아는 이 사실을 알고 있기에

    목자들이 전해준 말을 듣고 다른 사람이 기이히 여길 때에도,

    조용히 그 일을 마음에 새기며 곰곰이 되새기고 있었던 것입니다.

 

 

* 기도제목

 

1. 우리를 위해

   희생제물이 되어주신 주께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2. 목자들이 기뻐하며 주께 경배했던 것처럼

   우리도 주님을 기뻐하며 경배하게 하옵소서.

 

3. 우리도 이 목자들처럼

   마음에 하나님을 품으며 사는 자가 되게 하셔서

   하나님께 기뻐하심을 입은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4. 그래서 우리도

   기뻐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내리시는

   하나님의 평화를 누리며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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