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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큐티(수정)

무화과나무의 비유(눅 21:29~38)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2.07.10|조회수423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무화과나무의 비유(누가복음 21:29~38)

 

* 본문요약

 

    예수께서 주님이 다시 오실 날을 대비해야 하는 것을 무화과나무의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무화과나무가 잎이 돋으면 사람들이 여름이 가까이 온 줄 아는 것처럼,

    이런 징조들이 세상에 나타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온 줄 알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날은 덫과 같이 갑자기 올 것입니다.

 

찬 양 : 164장(새 177) 오랫동안 고대하던

         382장(새 347) 허락하신 새 땅에

 

 

* 본문해설

 

1. 무화과나무의 비유(29~33절)

 

29) (예수께서 마지막 때의 징조들에 관한 말씀을 하신 후)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무화과나무와 다른 모든 나무를 보라.

30) 나무에 싹이 나면 (잎이 돋으면)

     너희가 보고 여름이 가까이 온 줄을 자연히 아나니

31) 이와 같이 너희도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

32)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지리라.

33) 천지는(하늘과 땅은) 없어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32절) :

    성경에서는 보통 한 세대를 30~40년으로 봅니다.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신 후 40년쯤 후인 주후 70년에 예루살렘이 멸망했으므로

    이 말씀은 예루살렘 멸망을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 내 말은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리라(33절) :

    구약에서 예언했던 예루살렘 멸망이 확실하게 역사 속에서 일어났던 것처럼,

    주께서 다시 오시는 날도 이 역사 속에서 반드시 일어나리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2. 그러므로 항상 깨어 있으라(34~36절)

 

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35) 이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36) 그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또 인자 앞에 설 수 있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 생활의 염려(34절) : 메림나이스 비오티카이스

    ‘생활의 염려’에 해당하는 ‘메림나이스 비오티카이스’는

    ‘일상적인 생활에서 일어나는 염려와 걱정’을 뜻합니다.

    이러한 걱정으로 마음이 둔해져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 마음이 둔하여지지 않도록 조심하라(34절) : 바레오

    ‘둔하여지다’에 해당하는 ‘바레오’는

    ‘내리누르다’라는 뜻으로 ‘피곤이 내리누르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세상의 일로 마음이 피곤해져서 주께서 곧 오시리라는 징조를 보여 주셔도

    그 징조를 알지 못하고 사는 마음이 둔한 자들이 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주님의 백성들이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이 바로 영적인 감각이 둔해지는 것입니다.

    영적인 감각이 둔해지면

    주께서 보내시는 징조들을 보고도 그 경고가 뜻하는 바를 알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면 주님 오실 날을 전혀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가

    그날을 갑자기 만나게 되어 큰 낭패를 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3. 예루살렘 성전에서 백성을 가르치심(37~38절)

 

37) 예수께서 낮에는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밤에는 성 밖으로 나가 감람원이라 하는 산에서 쉬시니

38) 모든 백성이 그 말씀을 들으려고 아침 일찍부터 성전에 나아가더라.

 

 

* 묵상 point

 

1. 무화과나무의 비유 : 주님의 재림의 때

 

 1)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곧 가까이 온 줄을 알라(30~31절)

 

    하나님께서는 세상에 큰일을 행하실 때마다 그 징조를 보이셨습니다.

 

    노아 홍수 때에는 노아에게 산꼭대기에서 배를 만들라 하셨고,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멸망을 당할 때에는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 등을 통해 그 징조를 보이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끝에 가장 놀라운 일을 행하려 하십니다.

    우리가 보는 하늘과 땅이 사라지고 새 하늘과 새 땅이 다시 창조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바로 직전에

    이 땅에서 살았던 모든 사람을 심판하시는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 마지막 때에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여러 징조의 재앙들을 통해서 그날이 가까이 왔다는 것을 미리 알리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무화과나무에 새잎이 돋으면 여름이 가까이 온 것을 아는 것처럼,

    이런 징조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주께서 재림하여 오실 날이 가까이 왔다는 것을 알라는 것입니다.

 

 2)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지리라(32절)

 

    그러나 전에 누누이 말한 바와 같이 누가복음 21장에 기록된 여러 징조들은

    주후 70년에 예루살렘이 파괴될 때에 일어날 징조들입니다.

 

    예수님의 본래 계획은 그때 재림하여 오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그때 주님의 말씀을 듣고 있던 그 사람들이 다 죽기 전에)

    이 모든 일이 다 일어나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3) 주후 70년의 사건의 징조와 마지막 때의 징조는 같은가, 다른가?

 

    그러면 주께서 재림하여 오실 때,

    이 인류 역사의 끝에 일어날 징조는 어떤 것일까요?

 

    누가복음 21장에 기록된 징조들이 그대로 나타날까요,

    아니면 그것은 이미 전에 다 일어난 일들이니 아무런 징조도 없이

    그저 예수님이 갑자기 오시는 일만 남았을까?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직 주님만이 아십니다.

 

    그러나 이전에 하나님께서 행하셨던 일로 추정해 본다면,

    하나님께서 큰일을 행하실 때마다 반드시 그 전에 징조를 보이셨으니

    주께서 다시 오실 때에도 이와 비슷한 징조들을 보이실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여러 곳에서 사람들이 아무 염려도 걱정도 하지 않을 때

    느닷없이 주께서 오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도 노아의 때나 소돔과 고모라의 때와 같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사람들이 심판을 당하기 바로 직전까지 시집가고 장가가고,

    집안일을 하고 밭에서도 일일 하고, 먹고 마시는 등의

    일상생활을 아무 염려 없이 하다가 갑자기 심판을 당했습니다.

 

묵상 :

 

    주께서 주후 70년에 일어났던 그 징조를 다시 보이실지 알 수 없으나,

    그 모든 징조가 이미 다 과거에 일어난 일들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제 남은 것은 주께서 재림하여 오시는 것, 이것 하나뿐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징조가 아직 없었으니 우리는 아직 여유가 있다며 넋 놓고 있다가

    갑자기 재앙을 당하는 어리석은 자들이 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2. 그러므로 마음이 둔하여지지 않게 조심하라

 

 1) 그러나 빛의 자녀들은 그날을 미리 준비하게 될 것입니다.

 

   “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때에 잉태된 여자에게 해산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

    형제들아 너희는 어두움에 있지 아니하매 그날이 도적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데살로니가전서 5:3~5a)

 

    주후 70년의 징조가 마지막 때에 동일한 방법으로 일어날지 알 수 없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빛의 자녀들에게는 주께서 어떤 방식으로든 알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는 자들에게는

    그때가 가까이 왔다는 것을 알게 하셔서 주의 날을 준비하게 하십니다.

 

 2) 그러므로 마음이 둔하여지지 않도록 스스로 조심하십시오(34절).

 

    그러나 방탕함이나 술 취함에 빠져 있거나 세상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면,

    주님께서 주후 70년에 있었던 것보다 훨씬 더 무서운 재앙을 내리셔도

    그 징조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게 됩니다.

 

    그저 눈앞에 있는 재앙을 막을 준비를 하느라

    더 무서운 재앙인 심판을 준비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태풍이 올 때 유리창이 깨지는 것을 막기 위해

    유리창에 방탄필름을 붙이는 준비도 해야 하겠지만,

    주께서 곧 오시리라는 주님의 경고로 받아들이고

    그날을 준비하는 일도 함께 해야 합니다.

 

묵상 : 가장 무서운 죄는 교만 죄와 마음이 둔해지는 것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재앙 중에서 가장 무서운 재앙은

    교만과 내 마음이 둔해지는 것입니다.

 

    교만은 심판대 앞에 서는 바로 그 순간까지

    내가 천국에 갈 수 있는 자라고 자신만만해하다가 멸망 당하게 되니 두렵고,

    마음이 둔해지면 죄의 감각을 잃게 되어 회개를 할 수 없으니 두렵습니다.

 

    교만과 마음이 둔해지는 것은

    둘 다 내가 심판을 받을만한 아주 무서운 죄를 짓고 있음에도

    그것을 전혀 깨닫지 못하는 자가 되므로 회개가 불가능합니다.

 

    마음이 둔해지면 나를 평강으로 인도하는 길을 알지 못하게 됩니다.

    또 재앙이 바로 눈앞까지 와도 알지 못하게 됩니다.

    이런 자들에게는 심판의 재앙이 마치 덫과 같이 갑자기 닥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마음이 둔하여지지 않게 항상 깨어서 기도하십시오.

 

 

3.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1) 특별한 징조를 기다리지 말고

 

    그런데 역사 속에서 지진과 태풍과 화산 폭발은 언제나 있었습니다.

    그런 재앙 중에서 어느 정도 이상이 되어야 주께서 오시는 징조로 보아야 합니까?

 

    몇 년 전에 일본에서 있었던 지진과 쓰나미는 그 경고일까요?

    아니면 그보다 큰 징조를 더 기다려야 할까요?

 

    우리들 중에 이 질문에 확실하게 대답할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그런 재앙 중에 주께서 보내시는 징조가 분명히 있다는 것입니다.

 

 2) 항상 주와 함께 사는 자가 되십시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런 재앙들이 있을 때마다

    그것들을 모두 주께서 보내시는 징조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러면 이런 일들을 통해서 혹시 세상 죄에 빠졌든지,

    세상 염려로 주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일을 게을리 했던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는 것입니다.

 

묵상 :

 

    제일 좋은 것은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일을 습관처럼 항상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를 영의 세계로 인도하는 좋은 습관입니다.

 

 

* 기도제목

 

1. 마음이 둔하여지지 않게

   항상 깨어 있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2.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일이

   습관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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