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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큐티(수정)

부활하신 예수님(눅 24:1~12)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2.07.23|조회수238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부활하신 예수님(누가복음 24:1~12)

 

* 본문요약

 

    안식일이 지난 첫날(주일) 새벽에 여인들은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갔다가

    무덤을 막았던 돌이 옮겨진 것을 발견하고는 크게 당황하며 근심합니다.

    그때 갑자기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나타나서 예수께서 부활하셨음을 전합니다.

 

    여인들은 열한 사도와 다른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부활하신 소식을 전하지만

    사람들이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즉시 달려가 무덤이 비어있음을 확인합니다.

 

찬 양 : 159장(새 161) 할렐루야 우리 예수

         150장(새 160) 무덤에 머물러

 

 

* 본문해설

 

1. 빈 무덤을 발견한 여인들(1~3절)

 

1) 안식일이 지난 후 첫날(그 주간의 첫날, 주일) 새벽에

   여자들이 그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2) 무덤을 막았던 돌이 무덤에서 굴려져 옮겨진 것을 보고

3) 그들이 무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주 예수님의 시체가 보이지 아니하더라.

 

 

2. 천사들이 주께서 다시 살아나셨음을 전함(4~7절)

 

4) 그들이 어찌 된 영문인지 몰라 근심할 때에(어찌할 바를 몰라 당황하고 있을 때에)

   갑자기 빛나는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나타나 그들 곁에 섰는지라.

5) 여자들이 두려워하여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니, 두 사람이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고 있느냐?

6)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예수께서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기억하라.

7) 그때 예수께서 이르시기를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 삼일에

   (삼일 째 되는 날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고 말씀하시지 않았느냐” 하고 말하니

 

- 찬란한 옷을 입은 사람(4절) :

    화려한 색상의 옷이라는 말이 아니라,

    무덤 안을 환하게 비출 만큼 엄청난 광채가 나는 옷을 입은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변화산에서 예수께서 입으셨던 옷 역시 광채가 나는 옷이었습니다(눅 9:29).

 

 

3. 여인들이 사도들에게 주님의 부활하신 소식을 전함(8~12절)

 

8) 그제야 그 여자들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기억하고

9) 무덤에서 돌아가 이 모든 것을 열한 사도와 다른 모든 사람에게 알리니

10) 이 여자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그들과 함께 있었던 다른 몇몇 여자들도 이 일을 사도들에게 알리니라.

11) 그러나 사도들은 그 여자들의 말이 허탄한 듯이(어처구니없는 말로) 들렸으므로

     그 말을 믿지 아니하였으나,

12) 베드로는 일어나 무덤에 달려가서 몸을 굽혀 안을 들여다보니

     시체를 감쌌던 세마포(고운 삼베 천)만 보이는지라.

     베드로는 그 된 일을 놀랍게(이상하게) 여기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 막달라 마리아(10절) :

    막달라 출신 마리아로, 예수께서 이 여인에게서 일곱 귀신을 쫓아내셨습니다(눅 8:2).

 

- 요안나(10절) : 갈릴리의 분봉왕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입니다.

 

- 허탄한 듯 들려(11절) : 레로스

    ‘허탄한 말’에 해당하는 ‘레로스’는 의학적인 용어로,

    정신착란 상태에서 횡설수설하는 것을 가리키나

    일반적으로 ‘쓸데없는 이야기, 허튼소리’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사도들은 여인들이 전한 예수님의 부활에 관한 소식을

    전혀 믿을 수 없는 얼토당토 않는 허튼소리로 여기고 있습니다.

 

 

* 묵상 point

 

1. 빈 무덤과 예수님의 부활을 제일 먼저 목격한 여인들

 

 1) 몇 명의 여자들만 발견한 예수님의 빈 무덤(1~3절)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곳은 골고다 언덕 위였으므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게 했던 유대인들과 로마 군병들과 구경꾼들

    모두가 다 지켜보았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님의 모습은 몇 명의 여인들만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믿음의 핵심인 예수님의 부활에 관한 소식을

    아무에게나 다 알게 하지는 않겠다는 예수님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여인들은 예수님을 가장 사랑했던 자들입니다.

    그들은 아리마대 요셉이 예수님의 시신을 자기 무덤에 안장할 때

    뒤따라가서 그 위치를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안식일이 지난 첫날 새벽이 되자마자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을 찾았다가 무덤이 비어있는 것을 제일 먼저 발견했고,

    천사들로부터 부활하신 소식을 제일 먼저 들었습니다.

 

    또 요한복음을 보면

    이 여인들이 제자들보다 먼저 부활하신 주님을 뵈었습니다.

 

 2)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마저 빼앗기리라(눅 19:26)

 

    주님은 구원받기를 간절히 사모하는 자들에게는 가능한 한 모든 것을 알려주시지만,

    구원의 길보다는 이 세상 것에 더 관심을 갖는 자에게는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으십니다.

 

    있는 자들에게는 더 주시고

    없는 자들에게는 있는 것도 빼앗으리라고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십시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 자들에게는 더 많은 지혜를 주시고,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는 자들에게는

    그나마 있는 지혜마저 거두어 가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주님을 사랑하려 힘쓰는 성도들이 되십시오.

 

 

2. 말씀대로 죽으셨고, 말씀대로 부활하신 예수님

 

 1)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4~6절)

 

    여인들이 무덤이 비어있는 것을 보고 당황하며 근심하고 있을 때

    갑자기 천사들이 광채가 나는 옷을 입고 나타났습니다.

    여인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자

    천사들은 왜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고 질책하고는

    예수께서 이미 살아나셨다고 알려줍니다.

 

    그리고는 전에 예수께서 갈릴리에서 말씀하실 때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가 사흘째 되는 날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고

    말씀하셨던 것을 기억하라고 말해줍니다.

    여인들은 그제야 주께서 전에 그런 말씀을 하셨던 것을 기억합니다.

 

 2) 말씀하신 대로 살아나셨습니다(7절)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먼저 십자가에 달리시리라는 것을 말씀하셨고,

    죽으신지 사흘째 되는 날에 다시 살아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 그대로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사흘째 되는 날 주일 새벽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이로써 예수께서 하나님께서 보내신 하나님의 독생자 그리스도이심을 증명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믿는 자들은 누구나 다 예수님처럼 죽어도 다시 살고,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는 것을 증명하셨습니다.

 

 3) 오직 예수님 안에서만 구원이 있는 이유 : 오직 주님만이 부활하셨기 때문

 

    세상에 많은 종교가 있고, 또 자칭 그리스도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 오직 예수님만이 참 하나님이시고,

    참 그리스도이시라고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주께서 다시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천지를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시라는 것과,

    우리도 예수님처럼 부활하여 영생을 누리게 되리라는 것을 믿을 수 있은

    그 믿음의 기초와 근거가 바로 예수님의 부활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으므로 우리가 이 모든 것을 믿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마귀는 어떻게 해서든지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하게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미 과거에 이단의 글로 정죄를 받은 글들을

    무슨 비밀을 발견한 듯 하나씩 끄집어내며 사람들을 미혹합니다.

 

묵상 :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 사람들이 무엇이라 하든

    오직 성경에 기록된 말씀만 믿고,

    주께서 부활하신 대로 우리도 부활하리라는 이 믿음으로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굳건한 믿음을 갖는 성도들이 됩시다.

 

 

3. 부활의 소식을 전하는 여인들

 

 1) 부활의 소식을 전하는 여인들(8~9절)

 

    천사들로부터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을 들은 여자들은

    사도들을 찾아가서 무덤이 비어있다는 것과 천사들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이때는 제자들이 여인들의 말을 허탄한 소리로 들었지만,

    나중에 성령을 충만하게 받은 후에는

    이들 모두가 다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을 세상에 전하였습니다.

 

    이들이 전하는 복음의 말씀으로 수많은 자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그 말씀이 대를 이어 전해져서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에게까지 전해졌습니다.

 

 2) 허탄한 소리로 듣는 제자들

 

    그러나 사도들은 여자들의 말을 정신병 환자들의 허탄한 소리쯤으로 전해 듣습니다.

    사람이 죽었는데 어떻게 다시 살아나느냐 하는 것이지요.

 

    이들은 주께서 전에 하셨던 말씀도 다 잊어버리고 있었고,

    주님의 능력이 어떠함을 알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부활하신 것을 직접 목격한 자들이 전해주어도 허튼소리로 듣고 있습니다.

 

    제자들이 나중에는 성령을 받아 주의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되었습니다만,

    만일 끝까지 주님의 부활을 믿지 못하고 믿음을 버린 자가 되었다면

    그들은 죄 용서함을 받지 못하는 멸망의 자식이 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주신 이 복음의 말씀을 허탄한 소리로 듣지 마십시오.

    이 말씀은 우리를 살리는 생명의 말씀입니다.

 

 3) 무덤으로 달려가는 베드로와 요한(12절)

 

    그러나 그 여인들이 전하는 말을 듣고 베드로는 즉시 무덤으로 달려갔습니다.

    요한복음에 의하면 그때 요한도 함께 달려갔습니다.

    가서 무덤 안을 들여다보고는 세마포가

    예수님을 쌌던 그 모습 그대로 푹 꺼져 있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이 진리의 참된 말씀이라 믿는 자들은

    이처럼 즉시 그 말씀대로 움직입니다.

 

    당신도 말씀을 듣고 믿는 자가 되십시오.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움직이는 자가 되십시오.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의 주인이신 주님을 찬양하는 자가 되십시오.

 

묵상 :

 

    주께서 우리에게 주께서 이루신 십자가와 부활의 소식을

    세상에 전하는 아주 중요한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우리도 이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신령한 교회와 성도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 기도제목

 

1.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담대히 선포하는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2. 오늘날 교회들이 부활의 능력을 가진

   신령한 교회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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