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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큐티(수정)

승천하신 예수님(눅 24:44~53)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2.07.25|조회수239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승천하신 예수님(누가복음 24:44~53)

 

* 본문요약

 

    이어서 자신에 관하여 성경에 기록된 말씀들을 설명하시고,

    제자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십니다.

 

    제자들을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고 말씀하시고는,

    그들을 베다니로 데리고 가신 후에 그들을 축복하시고 하늘로 승천하여 올라가십니다.

    제자들은 크게 기뻐하며 예루살렘으로 돌아갑니다.

 

찬 양 : 268장(새 505) 온 세상 위하여

         270장(새 508) 우리가 지금은 나그네 되어도

 

 

* 본문해설

 

1. 제자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심(44~45절)

 

44) 예수께서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하기를,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다 이루어져야 하리라’라고 한 말이 바로 이것이라” 하시고

45)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니라.

 

- 그들의 마음을 열어(45절) :

    25절에서는 그들이 예수께로부터‘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라는 책망을 들었고.

    31절에서는 ‘저희 눈이 밝아져’예수님이 주님이신 줄 알아보았다고 했습니다.

 

    여기에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제자들이

    예수께서 부활하셨음을 완전히 믿고 전적으로 신뢰하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부활로 구약 성경에서 예언한 모든 것이 다 성취되었다는 것을

    확실히 믿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2.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당부하신 말씀(46~49절)

 

46)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이와 같이 성경에 기록되기를,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 삼일(삼일째 되는 날)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47)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민족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48)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49)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오는 능력을 입을 때까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으라”하시니라.

 

-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47절) :

    복음 증거의 핵심은 누구든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일입니다.

    이 세상에 사는 사람들 중 주께 회개하여 죄 사함을 받지 못할 자가 없으니,

    우리의 할 일은 복음을 전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죄 사함을 받게 하는 일입니다.

 

-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48절) :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은 그 복음의 말씀이 전파되는 것으로 완성됩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주님 오시는 날까지가 구원 사역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입니다.

 

 

3. 예수께서 하늘로 승천하여 올라가심(50~53절)

 

50) 예수께서 그들을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그들에게 축복하시더니

51) 축복하실 때에(그들을 축복하시는 중에)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라가시니

52) 그들이 예수께 경배하고, 크게 기뻐하면서 예루살렘에 돌아가서

53) 늘 성전에 머물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니라. 아멘

 

- 늘 성전에 머물면서(53절) :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 늘 머물렀던 성전은 예루살렘 성전이 아니라,

    120명의 성도들이 모였던 다락방을 말합니다.

    이제부터 성전은 예루살렘 성전이 아니라

    어디든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여 주께 예배드리는 그곳을 성전이라고 말합니다.

 

 

* 묵상 point

 

1. 우리가 전해야 할 복음의 핵심

 

    모든 것을 다 이루셨으나 아직 한 가지가 남았습니다.

    주께서 이루신 복음이 세상에 증거되고 전파되어야 합니다.

    예수께서 제자들과 우리에게 이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전해야 할 복음의 핵심을 본문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 복음의 핵심 1 : 주께서 고난을 받고 제 삼일에 다시 살아나신 일

 

    주께서 제자들에게 맡기신 복음의 첫 번째는

    주께서 고난을 받으신 후 제 삼일에 다시 살아나신 일입니다.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이 바로 우리가 전해야 할 복음의 핵심입니다.

    주께서 죽으셔서 우리의 죄가 용서받게 된 것,

    주께서 부활하신 것처럼 우리도 부활하게 되리라는 것을 증거하고 전해야 합니다.

 

 2) 복음의 핵심 2 :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세상에 전파되어야 할 일

 

    그러나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고 부활하셨다고 해서

    온 세상 만민에게 자동으로 구원의 길이 열리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이 회개하고 죄 사함을 받아야만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회개하여 죄 사함을 얻게 하는 일을 세상에 전하고 가르쳐야 합니다.

    사람들을 교회로 인도하여 교회에서 하는 여러 프로그램에

    단순히 참여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주님 말씀대로 살지 못했던 지난날을 회개하고 주님 말씀대로 살기로 고백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는 일이 우리에게 맡겨졌습니다.

 

    지금 이 세상에 사는 사람 중에서 주님 앞에 나와서 자복하며 회개하면

    죄 사함을 받지 못할 자가 아무도 없습니다.

    누구든, 어떤 죄를 지은 자이든 간에

    주님 앞에 나와 회개하면 주께서 그 죄를 회개하십니다.

 

    만일 누군가 지옥에 간다면 그가 죄를 지었기 때문이 아니라

    그가 주님 앞에 나와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누구든지 주의 이름으로 회개하면

    죄 사함을 받게 된다는 것을 전해야 합니다.

 

묵상 :

 

    허물과 죄로 가득한 우리도

    주님 앞에 나아와 그 죄를 회개하고 세례를 받음으로

    죄 사함을 받고 주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백성이 된 것처럼

    우리 이웃도 죄 사함을 받고 천국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합시다.

    그래서 함께 영생의 나라에 가는 자들이 되자고 호소합시다.

 

 

2. 제자들이 주님의 증인이 되는 과정

 

    예수께서 십자가의 고난을 받고 부활하심을 통해

    누구든지 주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고 영생을 얻는 길을 열어 놓으셨지만,

    그 복음의 말씀이 전해져야 하는 마지막 일이 남아 있습니다.

 

    어찌 보면 구원사의 전 과정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바로 이 복음을 전하는 일인데,

    예수님은 이 중요한 일을 우리에게 맡기셨습니다.

 

    이 복음을 전하는 일이 이렇게 중요한 일이니,

    아무나 이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될 수 없습니다.

 

    누가는 누가복음 24장에서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기 위해 거쳐야 하는 네 가지 단계를 증거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믿음의 성장 과정이라 할 수도 있습니다.

 

    각자 다음 네 단계를 보고 자신은 어디에 있는지를 살펴봅시다.

 

 1) 첫째 단계 :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25절)

 

    ➀ 말씀의 내용은 알지만 믿음은 없는 상태

 

       처음 단계는 예수님도 알고 성경도 알지만, 그 말씀을 잘 믿지 못하는 단계입니다.

       예수님을 지식으로만 알 뿐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후 고향인 엠마오로 돌아가던 두 제자가

       바로 그런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제 삼일째 되는 날에 다시 살아나리라고 말씀하셨던 것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더구나 안식 후 첫날인 주일 아침에 몇 명의 여자들이 무덤에 갔다가

       천사들로부터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소식을 들었다는 소리까지 들었으나

       이를 믿지 못하고 고향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➁ 신앙을 고상한 취미 정도로 여기는 자들

 

       이처럼 말씀을 그저 지식으로만 아는 자들은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 주님의 능력이 어떠한지를 알지 못합니다.

       성경을 그저 마음에 평안을 주는 책으로만 여깁니다.

       신앙생활을 고상한 취미로 여길 뿐입니다.

 

    ➂ 이런 자들은 길가에 떨어진 씨와 같은 자들입니다.

 

       이런 자는 이 말씀이 나를 살리는 생명의 말씀이라 여기지 않으니

       조금만 어려움이 생겨도 말씀대로 살기를 포기합니다.

       이런 자들은 길가에 떨어진 씨와 같은 자들입니다.

       성경을 읽어도 항상 자신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살아갑니다.

 

 2) 둘째 단계 : 저희 눈이 밝아져 주님이신 줄 알아보더니(31절)

 

    ➀ 신앙의 즐거움은 알지만, 생명에까지는 이르지 못한 상태

 

       둘째 단계는 신앙의 즐거움을 알게 된 단계입니다.

       신앙의 즐거움은 알았지만, 아직 영원한 생명을 얻지는 못한

       다소 어정쩡한 상태가 두 번째 단계입니다.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에게 주께서 함께 동행하시면서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에 관한 말씀을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들은 말씀을 깨달으면서 점점 그 마음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다 저녁 식사 때에 주께서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주실 때에

       눈이 밝아져 주님이신 줄 알아봅니다.

 

       이것은 성경 말씀이 우리를 살리는 생명의 말씀임을 깨달은 것에 해당합니다.

       신구약 성경이 모두 예수님을 증거하는 책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읽으면서 주께서 주시는 은혜의 기쁨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아직은 신앙의 기쁨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단계에 불과합니다.

 

    ➁ 고난과 헌신은 없고 신앙의 즐거움만 찾는 사람의 위험

 

       신앙의 기쁨만 아는 데서 멈추어서

       신앙을 인하여 고난을 받는 데까지 이르지 못한다면,

       세상의 아름다운 그림이나 좋은 음악을 들으며 기뻐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신앙은 주님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입니다만,

       그 기쁨으로 인하여 고난까지도 즐겁게 받는 것을 뜻합니다.

       항상 주께로부터 좋고 아름다운 것만을 얻으려 하는 것은

       아직 생명의 말씀에는 이르지 못한 것입니다.

 

    ➂ 돌밭이나 가시떨기에 떨어진 씨와 같은 자들

 

       집회를 통해 항상 은혜는 받지만,

       신앙이 더 이상 자라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런 자들은 돌밭이나 가시떨기에 떨어진 씨와 같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목적이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기쁨을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3) 셋째 단계 : 주께서 저희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45절)

 

    ➀ 더 깊은 은혜의 단계로 나아간 자들

 

       그러나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는 그 자리에서 머물러 있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주님을 알아본 즉시 그 길로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그곳에서 제자들과 함께 모임을 갖다가

       부활하신 주님을 다시 만나서 고난과 부활에 대한 말씀을 다시 듣습니다.

       이때 주께서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➁ 주께 대한 완전한 믿음과 신뢰를 갖게 된 자들 : 성경을 깨닫게 하시니라(45절)

 

       여기에서 그들이 성경을 깨달았다는 것은

       예수께서 부활하셨음을 완전히 믿고

       전적으로 예수님을 신뢰하게 되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주님을 위해 고난을 받기까지 충성할 마음을 갖게 된 것입니다.

       천국 백성이 되기 위해 이 땅의 일을 손해 볼 각오가 된 것입니다.

       세상 것을 다 잃더라도

       주님의 백성이 된다면 그것을 더 기뻐하리라는 믿음이 생긴 것입니다.

 

 4) 넷째 단계 : 약속하신 능력이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49절)

 

    그러나 주님의 일이 나의 결단만으로 되지 않습니다.

    바로 며칠 전에 베드로가 주님 앞에 당당하게 말하였으나

    불과 몇 시간이 되지 못해 세 번이나 주님을 부인한 일이 그것을 증명합니다.

 

    주를 위해 죽기까지 충성하리라고 결단하였더라도

    주께로부터 능력을 입지 못하면

    우리는 얼마 가지 못해 다시 첫 번째 단계로 다시 추락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주께서 우리가 이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하늘의 능력을 내려주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약속하신 능력이 하늘로부터 내려와

    그들이 능력을 입게 될 때까지 예루살렘에 머물라고 명하셨습니다.

    제자들은 그 명령에 순종하여

    열흘간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온 마음을 다해 기도하다가 성령을 받게 됩니다.

 

묵상 :

 

    우리도 주께 신령한 능력을 구하여 주시는 능력으로

    우리에게 맡겨진 복음 증거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자들이 됩시다.

 

    주께 성령을 구하십시오.

    밥을 먹다가도, 길을 가다가도, 언제든지 성령을 구하십시오.

    오직 성령을 통해서만 주님을 섬길 능력을 얻습니다.

 

 

3. 승천하신 예수님

 

 1) 하늘로 승천하신 예수님(51절)

 

    예수께서 제자들을 베다니 앞까지 데리고 오신 후에

    제자들에게 축복하고는 하늘로 승천하여 올라가십니다.

 

    예수께서 승천하여 올라가신 것은

    본래 예수님의 자리였던 성자 하나님의 자리인 하나님 보좌 우편으로 복귀하신 것입니다.

    이 땅과 하늘의 왕의 자리로 복귀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올라가신 그대로 조만간 다시 내려오실 것입니다.

 

 2) 다시 오실 때까지의 중간시간을 사는 우리들

 

    우리는 주께서 승천하여 올라가신 때로부터

    다시 내려오실 때까지의 중간시간을 사는 자들입니다.

    우리는 주께서 언제 오실는지 알 수 없는 긴장된 시간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시간이 너무 오래 지연되다 보니

    마치 주께서 오시지 않을 것처럼 영적인 긴장감을 모두 잃어버렸습니다.

    모두들 마치 이 땅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이 땅의 문제에 빠져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당장 주께서 오실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영적인 긴장감을 잃지 마십시오.

 

묵상 :

 

    주님은 반드시 오십니다.

    우리가 생각지 못한 때에 갑자기 느닷없이 오십니다.

    그러므로 영적 긴장감을 잃지 않도록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 기도제목

 

1. 주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복음 증거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도 능력을 내려 주옵소서.

 

2. 주께서 주신 능력으로 힘써 주님을 섬기며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를

   세상에 전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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