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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큐티(수정)

하나님께 사랑받는 지혜(잠 8:22~36)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2.06.18|조회수365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하나님께 사랑받는 지혜(잠언 8:22~36)

 

* 본문요약

 

    여호와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 아직 일하시기 전부터 지혜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 지혜가 하나님 곁에서 함께 그 창조의 작업에 참여하였습니다.

    또한 그가 함께 만든 이 세상이 하나님의 기뻐하신 대로 되자

    하나님과 함께 지혜도 그 앞에서 즐거워했습니다.

 

    그러므로 지혜를 얻는 자는 생명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얻게 되지만,

    지혜를 잃는 자는 자기 영혼을 해치는 자입니다.

 

찬 양 : 253장 (새 521) 구원으로 인도하는

         241장 (새 202) 하나님 아버지 주신 책은

 

 

* 본문해설

 

1. 창조 이전부터 있었던 지혜(22~26절)

 

22) 여호와께서 모든 것을 창조하시기 전, 곧 태초에 일을 시작하시기 전에

     곧 여호와께서는 이미 나(지혜)를 가지고 계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이미 세움을 입었나니(지혜가 이미 세워져 있었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이 있기 전에(샘에서 물이 솟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우심을 입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그때는 하나님께서 아직 땅도, 들도,

     세상의 진토의 근원(땅의 첫 흙덩이)도 만드시지 아니하셨을 때라.

 

 

2. 창조 때의 지혜의 역할(27~31절)

 

27) 여호와께서 하늘을 지으시며(하늘을 제자리에 두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깊은 바다의 둘레에 경계선을 그으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있게(깊은 샘에서 물이 솟구치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그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그때 내가(지혜가) 그의 곁에서(여호와 하나님 곁에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그가 지으신 땅)을 즐거워하며,

     인자들(그가 지으신 사람들)을 기뻐하였었느니라.

 

- 창조자(30절) : 아몬

    창조자로 번역된 ‘아몬’은 옆에 있는 자, 일꾼, 장인(匠人)을 뜻하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이 세상 만물을 창조하실 때 지혜가

    창조의 숙련공이며 하나님의 조수로

    하나님 곁에서 함께 창조의 작업에 참여했다는 뜻입니다.

 

 

3. 그러므로 지혜를 찾고 구하라(32~36절)

 

32) 그러니 내 아들들아, 이제 내 말을 잘 들으라.

     내 도를 잘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33) 내 훈계를 들어서 지혜를 얻으라.

     그것을 버리지 말라.

34) 누구든지 내게 들으며, 날마다 내 문 곁에서 기다리며

     문설주 옆에서 (내 말을 들으려고)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나니

35) 대저 나를 얻는 자는 생명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받을 것임이니라.

36) 그러나 나를 잃는 자는 자기 영혼을 해치는 자라.

     나를 미워하는 자는 사망(지옥)을 사랑하는 자이니라.

 

- 문설주 옆에서 기다리는 자(34절) :

    간절하고 애절한 심정으로 기다리는 모습을 나타낸 것.

    한순간도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을 비유한 것.

 

 

* 묵상 point

 

1. 창조 이전부터 있었던 지혜(22~26절)

 

 1) 지혜 :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와 운영계획

 

    지혜는 여호와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시기 이전부터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과 바다와 하늘을 만드시기 이전에 이미 지혜가 태어났습니다.

 

    지혜가 태어났다는 것은 그때 지혜가 만들어졌다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만드시기 전에 이 세상을 어떻게 만드실 것인지,

    그 세상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를 계획하셨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창조의 원리와,

    그 창조된 세계를 운영하실 운영의 원칙을 정하셨는데 그것이 바로 지혜입니다.

 

 2) 지혜를 아름답고 현숙한 여인으로 묘사한 잠언

 

    잠언에서 우리를 파멸로 인도하는 악의 세력을 의인화하여

    퇴폐적인 아름다움을 가진‘음녀’로 표현한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를 하나님 나라로 인도할 하나님의 지혜를

    현숙한 미를 가진 아름다운 여자로 묘사하였습니다.

    그래서 여기에서 지혜가 태어났다고 표현한 것입니다.

 

주의할 점 : 이 부분의 이단의 거짓 교설에 조심하십시오.

 

    요한복음 1장에서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고 했고,

    그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셨다고 했습니다.

    요한이 말한 말씀은 성삼위 하나님 중에서

    말씀의 역할을 하신 예수님을 가리킨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일부 이단에서 요한이 말한 말씀과 잠언 8장의 지혜를 같은 것으로 보고,

    본문 잠언 8:24~25에서 태초에 지혜가 태어났다고 했으니

    예수님도 하나님의 피조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예수님은 하나님이 아니므로, 예수님을 섬겨서는 안 되고

    성부 하나님만 섬겨야 한다고 주장하는 거짓 이단이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잠언 8장에서는 악을 음녀로 표현한 것처럼

    지혜를 현숙한 여인으로 의인화했을 뿐입니다.

 

    요한복음 1장에서는 말씀이신 예수님이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모든 창조의 작업에 예수께서 함께 참여하셨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처음부터 하나님께 함께 계셨던 성삼위 중 한분이신 하나님이시고,

    잠언 8장에서의 지혜는 성부 성자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창조의 원리와 운영 원칙을 가리킵니다.

 

    24~25절에서 지혜가 태어났다고 한 것은

    이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에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계획을 세우셨다는 것을

    마치 사람이 태어난 것처럼 의인법을 사용한 것뿐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음녀가 실제 존재하는 여자가 아닌 것처럼,

    지혜 역시 실제 살아 있는 사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2. 하나님과 함께 창조의 작업에 참여한 지혜

 

 1)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지혜가 함께 참여했습니다(27~31절)

 

    하나님께서 하늘을 만드실 때에도,

    땅과 바다의 경계를 정하실 때에도,

    하늘에 구름이 떠 있도록 하시고,

    바다로 하여금 하나님의 명령을 어겨 그 경계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것에도

    지혜가 함께 참여했습니다.

 

 2) 창조자가 되어 :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대로(30절)

 

    30절의 ‘창조자가 되어’는 지혜가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대로 세상을 만들었다는 것을 뜻합니다만,

    위 1번에서 말한 바와 같이 지혜가 사람처럼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세상을 만들었다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만드시고, 그 창조의 원리를 우리에게 주셨는데

    그 창조의 원리와 운영의 원칙이 바로 지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혜가 함께 참여했다는 것으로 표현했습니다.

 

 

3.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지혜를 간절히 구하는 자가 되어라(32~36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 지혜의 원리대로 세상을 만드셨고,

    이 지혜의 원리대로 지금도 세상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이 지혜를 갖고 살아가는 자는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그 생명의 복을 받아 누리게 되는 것이며,

    한순간도 놓치지 않으려는 간절함으로 지혜를 받으려 애쓰는 자들은

    그 지혜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묵상 :

 

    지혜를 따라 사는 것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그 질서대로 살아가는 것을 뜻하고,

    지혜를 거부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그 질서를 거부하는 것이니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을 스스로 거부하는 것과 같습니다.

 

    지혜를 멀리하는 자는 스스로 지옥을 택하여 사는 것임을 기억하여

    말씀을 거부하는 자가 되지 말고,

    오히려 말씀을 사랑하는 애인처럼 사랑하는 자가 되기 바랍니다.

 

 

* 기도제목

 

1.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만드신 창조의 원리가

   바로 지혜라는 것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2. 그러므로 지혜대로 사는 자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생명의 복을 받는 것임을 믿어서

   주께서 주신 그 지혜대로 살아가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3. 주께서 정하신 지혜를 우리에게 주어

   지혜 있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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