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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큐티(수정)

지혜로운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복(잠 10:17~32)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2.06.25|조회수243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지혜로운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복(잠언 10:17~32)

 

* 본문요약

 

    훈계를 지키는 자는 생명 길로 가지만,

    징계를 버리는 자는 길을 잘못된 길로 갑니다.

    악인에게는 그가 두려워하는 것이 닥쳐오지만,

    의인은 그가 바라는 일이 이루어집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면 장수를 누리지만,

    악인은 생명이 짧습니다.

    의인의 입은 지혜를 내고 여러 사람을 교육하지만,

    악인의 입은 패역을 말합니다.

 

찬 양 : 502장(새 445)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313장(새 524)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 본문해설

 

1. 의인과 악인의 언어(17~22절)

 

17) 훈계를 지키는 자는 생명 길로 행하여도

     징계(책망, 꾸지람)를 버리는 자는 그릇된 길로 가느니라(길을 잃게 되느니라).

18) 미워함(증오심)을 감추는 자는 거짓된 입술을 가진 자요,

     참소(남을 중상, 비난, 험담)하는 자는 미련한 자니라.

19)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키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말을 조심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20) 의로운 입술(의로운 자의 혀)은 천은(순은)과 같거니와,

     악인의 마음은 가치가 적으니라(아무 가치가 없다, 악인의 마음은 쓰레기통이다).

21) 의인의 입술은 여러 사람을 교육하나(많은 사람을 양육하지만, 먹여 살리지만),

     미련한 자는 지식이(지혜가) 없으므로 죽느니라.

22)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사람으로 부요하게 하시고,

     근심을 겸하여 주시 아니하시느니라(결코 그 복에 근심을 곁들여 주시지 않느니라).

 

 

2. 지혜로운 자에게 주시는 여호와의 복(23~26절)

 

23) 미련한 자는 행악(악한 행동)으로 낙을 삼지만(기쁨을 느끼지만),

     명철한 자는 지혜로 낙을 삼느니라.

24) 악인에게는 그의 두려워하는 것이 임하거니와(그의 두려워하는 일이 닥쳐오거니와)

     의인은 그가 원하는 일이 이루어지느니라.

25) 회오리바람(폭풍)이 지나가면 악인은 없어져도,

     의인은 영원한 기초와 같으니라(의인은 영원히 견고하다).

26) 게으른 자는 그 부리는 사람에게 마치 상한 이빨에 식초와 같고,

     눈에 매운 연기와 같으니라.

 

- 회오리바람(25절) : 회오리바람은 하나님의 심판을 상징합니다.

 

 

3. 의인과 악인의 대조적인 운명(27~32절)

 

27) 여호와를 경외하면 장수를 누리지만,

     악인의 연세(수명)는 짧아지느니라.

28) 의인의 소망은 즐거움을 이루어도,

     악인의 소망은 끊어지느니라(악인의 기대는 무너진다).

29) 여호와의 도가 정직한 자에게는 산성이요(의인에게는 힘이 되지만),

     악을 행하는 자에게는 멸망이니라.

30) 의인은 영원히 이동되지 아니하여도(영원히 흔들리지 않고 안전하지만),

     악인은 땅에 거하지 못하게 되느니라(땅에서 배겨내지 못한다).

31) 의인의 입은 지혜를 내어도, 패역한(악하고 더러운) 자는 베임을 당할 것이니라.

32) 의인의 입술은 남을 기쁘게 하는 말이 무엇인지 알거늘,

     악인의 입은 패역을 말하느니라(악하고 더러운 말만 한다).

 

 

* 묵상 point

 

1. 의인과 악인의 언어

 

 1) 훈계를 지키는 자는 생명 길로 행하여도

    징계를 버리는 자는 그릇된 길로 가느니라(17절)

 

    훈계는 하나님의 계명과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채우고 하나님의 명철을 따라 세상을 살아가는 자는

    날마다 생명 길을 가는 것이지만,

    징계(하나님의 책망의 말씀)를 버리는 자는 잘못된 길을 갑니다.

 

    생명의 길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는데 그 생명의 말씀을 버렸으니,

    자기는 바른길을 간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상은 멸망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2) 미움을 감추는 자는 거짓된 입술을 가진 자요,

    남을 중상하는 자는 미련한 자니라(18절)

 

    본문에 나온 두 사람은 다 같이 마음에 다른 사람을 미워하는 마음을 가진 자들입니다.

    그런데 앞의 사람은 미워하는 마음을 감추고 겉으로는 평안한 척 말하는 자이고,

    뒤의 사람은 여기저기에서 미워하는 자에 대한 험담을 늘어놓는 것입니다.

 

    앞의 사람은 미워하는 마음을 품기만 하고

    그를 험담하는 말은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조금 나은 자로 보여지는데,

    본문에서는 그 사람 역시 거짓된 입술을 가진 자라고 지적합니다.

 

    그가 어떤 말을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그가 어떤 마음을 품고 있느냐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악을 품고 있는 자는 그 악을 입 밖에 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악한 사람일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3) 의로운 혀는 순은과 같거니와

    악인의 마음은 가치가 적으니라(20절)

 

    하나님의 지혜와 명철을 가진 의로운 자의 말은 순은(純銀)같이 귀하지만,

    악인의 마음은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그가 악한 행동으로 세상에서 많은 것을 얻었을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그 모든 것이 다 쓰레기 취급을 받을 것입니다.

 

 

2. 지혜로운 자에게 주시는 복

 

 1) 여호와께서는 복을 주시므로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근심을 겸하여 주지 아니하시느니라(22절)

 

    주께서 주시는 복은 사람의 기쁨과 즐거움을 부요하게(풍성하게) 하시지만,

    그 기쁨에 근심을 겸하여 주지 않습니다.

    우선 주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저 영생의 나라에는 근심이 없습니다.

    또 주께서 이 세상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복에도 근심이 담겨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복에는 근심이 담겨 있습니다.

    돈이 가정을 무너뜨리고, 술과 마약이 심신을 파괴합니다.

    세상의 즐거움은 그 끝이 파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즐거움은 그 끝에 영생의 복이 있습니다.

 

 2) 미련한 자는 악한 행동으로 낙을 삼지만,

    명철한 자는 지혜로 낙을 삼느니라(23절)

 

    ➀ 미련한 자는 악한 행동으로 즐거움을 삼지만

 

       미련한 자는 악한 행동으로 즐거움을 삼지만,

       명철한 자는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즐거움을 삼습니다.

 

       미련한 자는 하나님을 떠난 자를 가리키고,

       악한 행동이란 하나님을 떠난 이 세상 것을 가리킵니다.

       세상 것이 다 악한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을 떠나 세상을 택하였다면 하나님 앞에서 악한 것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영원토록 누릴 참 즐거움을 우리에게 주셨지만,

       그것을 버리고 이 세상에 있는 동안에만 즐거움을 주는 것에만

       마음을 빼앗기고 있으니 미련한 자이고,

       하나님을 거부하고 다른 것을 택하였으니 악한 행동입니다.

 

       그러므로 학생들이 공부하는 것, 직장에서 일하는 것,

       가정생활이나 취미 활동 등 지극히 정상적인 이런 활동들도

       하나님 앞에서 악한 행동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 때문에 하나님을 떠났다면 이런 것이 악한 행동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기쁨보다 이런 일들 속에서 더 큰 즐거움을 느낀다면,

       그는 예배를 드릴 때에도 그 마음에 온통 이런 세상일만 생각하고 있을 테니

       하나님 앞에서 악이 되는 것입니다.

 

    ➁ 명철한 자는 지혜로 낙을 삼느니라

 

       그러나 명철한 자는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기쁨을 얻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기도하는 일들이 다 즐겁습니다.

 

       그러니 예배가 기다려지고, 하나님을 섬기는 일들이 기다려집니다.

       이런 자들이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거룩한 백성들입니다.

 

 3) 악인에게는 그의 두려워하는 일이 임하거니와

    의인에게는 그가 원하는 일이 이루어지느니라(24절)

 

    악인에게는 그가 두려워하는 일이 닥쳐옵니다.

    그를 보호할 보호막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를 보호하실 능력을 갖고 계신데

    그가 하나님을 버리고 세상을 택하였으니

    그가 재앙을 만날 때 그를 도울 자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와 명철을 따라 사는 의인에게는 그가 원하는 일이 이루어집니다.

    주께서 그가 원하는 행복과 기쁨과 평강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4) 회오리바람이 지나가면 악인은 없어져도

    의인은 영원한 기초와 같으니라(25절)

 

    회오리바람은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지나가면 하나님을 떠나 세상을 택하였던 자들은

    그 심판을 견디지 못하고 사라지지만,

    하나님의 지혜와 명철을 따라 살아간 의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초가 되어주시니

    어떤 재난이나 재앙이 와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5) 의인은 영원히 이동되지 아니하여도

    악인은 땅에 거하지 못하게 되느니라(30절)

 

    우리나라는 복이 땅에 있다고 여겨서 그런 땅을 ‘명당’이라 부릅니다만,

    하나님께서는 복을 사람에게 내리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늘 묵상하며 사는 의인에게 하나님께서 복을 내리시니

    그가 어디로 가든지 그 땅이 복이 있는 땅이 되거

    그가 그 땅에서 이동되지 않고(영원히 흔들리지 않고) 안전하고 평안하게 거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난 악인은 땅에 거하지 못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몸에 저주와 재앙을 내리셨으므로

    그가 어디로 가든지 그 땅이 저주를 받아 고통을 받게 됩니다.

 

 

3. 의인과 악인의 대조적인 운명

 

 1) 여호와를 경외하면 장수를 누리지만

    악인의 수명은 짧아지느니라(27절)

 

    이 땅에서의 수명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영생을 누리니 이보다 더 장수하는 것은 없을 것이고,

    악인의 수명은 이 세상뿐이니

    아무리 오래 산다고 할지라도 그 수명이 짧은 것입니다.

 

 2) 의인의 소망은 즐거움을 이루어도

    악인의 소망은 끊어지느니라(28절)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의 소망은

    장차 주님의 나라에서 영생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의 소망은

    그 소망을 품은 자에게 영원히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게 하지만,

 

    악인의 소망은 이 세상의 즐거움뿐이니

    그가 죽을 때까지 평안하게 살았다고 할지라도 그것뿐입니다.

    그 후에는 영원한 고통이 있을 뿐입니다.

 

 3) 의인의 입술은 남을 기쁘게 하는 말이 무엇인지 알지만,

    악인의 입은 패역을 말하느니라(32절).

 

    하나님의 지혜와 명철을 가진 의인은 남을 행복하게 하는 말이 무엇인지를 압니다.

    그 마음이 하나님의 닮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성령이 그 안에 들어가서

    그의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과 인자와 온유를 심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믿는 사람들도 때로 울컥하며 싸우기도 하지만,

    어떤 말을 해야 상대방이 위로를 받고 힘을 얻고 행복해지는지를

    기본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와 명철을 버린 자들은 오직 자기 이기심으로만 똘똘 뭉쳐있으므로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말이 무엇인지 알지 못합니다.

    오직 자기 마음을 행복하게 하는 말만 알고 있을 뿐입니다.

 

묵상 :

 

    그러나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정말로 잠언에서 말하는 이 지혜와 명철을 가지고 있을까,

    나는 어떠한가 스스로 자신을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 기도제목

 

1. 하나님의 지혜와 명철을 가진

   신실한 주님의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2.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

   하나님의 지혜와 명철을 깨닫도록

   우리의 마음의 눈이 열리게 하옵소서.

 

3. 하나님의 백성답게

   온유하고 복된 말을 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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