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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큐티(수정)

의를 심어 존귀를 거두라(잠 12:1~23)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2.07.04|조회수214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의를 심어 존귀를 거두라(잠언 12:1~23)

 

* 본문요약

 

    지혜로운 자는 하나님의 징계를 달게 받지만, 짐승처럼 미련한 자는 징계를 싫어합니다.

    선한 사람은 여호와께 은총을 받지만, 악을 도모하는 자는 정죄의 심판을 받습니다.

 

    사람은 그가 가진 지혜를 따라 칭찬을 받으나 마음이 비뚤어진 자는 멸시를 받습니다.

    미련한 자는 자기 행실만 옳다고 주장하지만 지혜로운 자는 권고를 듣습니다.

 

    함부로 말하는 자는 비수처럼 사람의 마음을 찌르지만,

    지혜로운 자의 말은 약처럼 상한 마음을 치료합니다.

 

찬 양 : 340장(새 542) 구주 예수 이지함이

         497장(새 440) 어디든지 예수 나를 이끌면

 

 

* 본문해설

 

1. 의인과 악인의 삶의 결과(1~8절)

 

1) 훈계를 좋아하는 자는 지식을 좋아하나니, 징계를 싫어하는 자는 짐승과 같으니라.

   (혹은, 지혜로운 자는 하나님의 징계를 달게 받지만,

   짐승과 같이 미련한 자는 하나님의 징계를 싫어하느니라.)

2) 선한 사람은 여호와께 은총을 받으려니와,

   악을 꾀하는(도모하는) 자는 정죄하심을(심판을) 받으리라.

3) 사람이 악으로 굳게 서지 못하나니,

   의인의 뿌리는 움직이지 못하느니라(흔들리지 않느니라).

4) 어진(덕이 있는) 여인은 그 지아비(남편)의 면류관이나,

   욕을 끼치는 여인은 그 지아비(남편)의 뼈를 썩게 하는 것과 같으니라.

5) 의인의 생각은 공직(정직)하여도,

   악인의 도모(계략, 궁리)는 궤휼(속임수)뿐이니라.

6) 악인이 하는 말은 몰래 숨어서 엿보다가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자 하는 말들뿐이거니와,

   정직한 자의 입은(정직한 자가 하는 말은) 사람을 구원하느니라.

7) 악인은 엎드러져서 소멸되려니와(악인은 쓰러지면 그것으로 끝장이 나려니와),

   의인의 집은 든든히 서 있으리라.

8) 사람은 그 지혜대로(그가 가진 지혜를 따라) 칭찬을 받으려니와,

   마음이 패려한(마음이 굽은, 마음이 비뚤어진) 자는 멸시를 받으리라.

 

 

2. 의인과 악인의 삶의 열매(9~14절)

 

9) 비천히 여김을 받을지라도(보잘것없는 자라도) 종을 부리는 자는,

   스스로 높은 체하면서 먹을 것이 없는 자보다 나으니라.

   (혹은, 먹을 것이 없는 양반보다 일꾼을 둔 상놈이 낫다).

10) 의인은 그 육축(자기 가축)의 생명도 잘 돌아보나,

     악인의 긍휼조차도 잔인하니라(악인은 자비를 베푼다고 하는 것조차도 잔인하니라).

11) 자기의 토지를 경작하는 자는 먹을 것이 넉넉하거니와,

     방탕한 것을 따르는(헛된 꿈만 좇는) 자는 지혜가 없느니라.

12) 악인은 불의한 이익을 탐하나,

     의인의 뿌리로 말미암아 결실하느니라(의인의 뿌리는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13) 악인은 입술의 허물로 인하여 그물에 걸려도

     (악인은 자기가 한 말로 인하여 스스로 그물, 덫에 걸려들지만),

     의인은 환난에서 벗어나느니라.

14) 사람은 입의 열매로 말미암아 복록에 족하며

     (사람은 열매 맺는 말을 하여 좋은 것을 넉넉하게, 배부르게 얻으며),

     그 손의 행하는 대로 자기가 받느니라(그 손이 수고한 대로 보상을 받느니라).

 

 

3. 지혜로운 자와 미련한 자의 언행(15~23절)

 

15) 미련한 자는 자기의 행위를 바른 줄로 여기나(자기의 행실만 옳다고 주장하지만),

     지혜로운 자는 권고를(조언을) 듣느니라.

16) 미련한 자는 분노를 당장에 나타내거니와(쉽게 벌컥 화를 내거니와),

     슬기로운 자는 수욕(모욕)을 참느니라.

17) 진리를 말하는 자는 의를 나타내어도(정직하게 증언하여도),

     거짓 증인은 궤휼을 말하느니라(하느니 거짓말뿐이니라).

18) 함부로 말하는 사람의 말은 비수로 사람을 찌르는 것 같거니와,

     지혜로운 사람의 혀는 양약과 같으니라(상한 마음을 치료하느니라).

19) 진실한 입술은 영원히 보존 되려니와,

     거짓말하는 혀는 눈 깜짝할 동안만 있을 뿐이니라.

20) 악을 꾀하는(도모하는) 자의 마음에는 궤휼(속임)이 있고,

     화평을 논하는(추구하는) 자에게는 희락(기쁨)이 있느니라.

21) 의인에게는 어떤 재앙도 임하지 아니하려니와,

     악인에게는 앙화(殃禍)가 가득하리라(악인은 재난에 파묻혀 사느니라).

22) 거짓 입술은 여호와께 미움을 받아도,

     진실하게 행하는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

23) 슬기로운 자는 지식을 감추어도(지식을 드러내지 않아도, 알고도 모르는 체하지만),

     미련한 자의 마음은 미련한 것을 전파하느니라(미련한 것을 떠벌리고 다니느니라).

 

 

* 묵상 point

 

1. 의인과 악인의 삶의 결과

 

 1) 지혜로운 자는 하나님의 징계를 달게 받지만,

    징계를 싫어하는 자는 짐승과 같으니라(1절)

 

    지혜로운 자는 하나님의 징계를 달게 받습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빨리 받을수록 그 은혜가 더 크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서 멀어질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징계하십니다.

    말씀에서 멀어지면 멸망을 받게 되므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징계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자는 징계를 받을 때 빨리 말씀의 자리로 돌아와

    회개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백성으로 회복하고,

    더 지혜로운 자는 징계를 받기 전에 말씀을 묵상할 때

    하나님의 징계의 말씀을 듣고 돌아옵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의 징계를 싫어합니다.

    지금 당장 고통스러운 것만 생각합니다.

 

    징계를 받지 않으면 지금 당하는 징계의 고통보다

    나중에 오는 멸망의 형벌이 얼마나 무섭고 고통스러운 것인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직 지금 당장 편안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그러므로 징계를 싫어하는 자는

    나중을 생각할 줄 모르는 짐승과 다를 바가 없다는 것입니다.

 

 2) 선한 사람은 여호와께 은총을 받으려니와,

    악을 도모하는 자는 정죄하심을 받으리라(2절)

 

    선한 사람은 하나님의 징계의 말씀을 들을 때

    말씀을 듣는 그 순간 자기의 잘못을 깨닫고 회개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찬양하며 섬기는 자리로 돌아온 자를 말합니다.

 

    이런 자들은 하나님께 은총을 받습니다.

    혹시 그가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그 죄가 용서함을 받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회복시켜주십니다.

 

    그러나 징계의 말씀 듣기를 거부하고 계속해서 악을 도모하는 삶을 고집하면

    결국 정죄, 곧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3) 사람이 악으로는 굳게 서지 못하나니

    의인의 뿌리는 움직이지 못하느니라(3절)

 

    이렇게 하나님의 징계의 말씀 듣기를 거부하고 계속해서 자기 고집만 부리는 사람은

    자기의 인생의 성(城)을 더욱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

    재물을 더 많이 쌓고, 업적을 더 많이 남기고, 더 성공하려 합니다.

    그래서 이런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할 수만 있다면

    악을 행하는 것까지 주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가 비록 많은 것을 쌓아 두었더라도

    하나님께서 그의 생명을 거두시면 그가 쌓은 것들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악으로는 결코 굳게 설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섬기는 신실한 의인의 뿌리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뿌리가 되어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악인은 기초가 없으니 엎드러지면 그것으로 그냥 끝장이 나지만,

    의인의 집은 든든히 서 있습니다(7절).

 

 4) 사람은 그 지혜대로 칭찬을 받으려니와,

    마음이 굽은 자는 멸시를 받으리라(8절)

 

    사람은 그가 가진 지혜대로 칭찬을 받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을 채우기에 힘써서

    그 안에 하나님의 지혜와 명철이 풍성하게 채워졌고,

    그래서 그가 그 명철로 세상을 바르게 살아간다면 하나님께서 그를 칭찬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을 무시하고

    오직 자기 고집대로만 살아가는 마음이 굽고 패려한 자는

    장차 심판대 앞에서 하나님의 멸시를 받게 됩니다.

 

 

2. 의인과 악인의 삶의 열매

 

 1) 비천히 여김을 받을지라도 종을 부리는 자는

    스스로 높은 체하면서 먹을 것이 없는 자보다 나으니라(9절)

 

    ‘비천히 여기는 자’는 자신을 비어 겸손하고 온유하게 사는 자를 말하고,

    ‘종을 부리는 자’는 그렇게 겸손하고 온유하게 사는 자의 인격에 감동하여

    다른 사람들이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존중하니

    결국 종으로 부리는 것과 같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스스로 높은 체하면서 먹을 것이 없는 자보다 나으니라”는 이 말은

    실제로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으면서 있는 체하는 허세(虛勢)를 경고한 말씀입니다.

 

    외식(外飾)하는 바리새인들과 같은 사람들입니다.

    속에는 악이 가득하면서 겉으로만 거룩한 척하는

    이중인격적인 신앙인을 경고하는 것입니다.

 

    이런 자들은 그 안에 영적인 생명도 능력도 없으니

    육신만 번드르르하고 속은 텅 빈자와 같은 것입니다.

 

 2) 의인은 가축의 생명도 잘 돌아보나,

    악인은 그 긍휼조차도 잔인하니라(10절)

 

    의인은 자기 집의 종은 물론 가축들조차도 긍휼히 여기며 잘 돌봐주지만,

    악인에게는 다른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전혀 없으니

    그가 혹시 긍휼을 보일지라도 그것조차 잔인하다는 것입니다.

 

    이웃이야 어찌 되든 내 감정만 살피는

    오늘날의 소위 갑질하는 자들을 두고 하는 말처럼 여겨집니다.

 

    긍휼과 자비의 마음을 잃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이것을 잃으면 하나님께로부터 긍휼을 받지 못합니다.

 

 3) 자기 토지를 경작하는 자는 먹을 것이 넉넉하거니와,

    방탕한 것을 따르는 자는 지혜가 없느니라(11절)

 

    하나님께로부터 지혜와 명철을 구하여 그 지혜의 말씀을 가진 자는

    자기 토지를 경작하여 먹을 것이 넉넉한 자와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자기 토지를 가진 것처럼

    그의 모든 것을 풍족하고 넉넉하게 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떠나 세상으로 나간 방탕한 자는 지혜가 없습니다.

    그가 세상에서는 공부를 많이 하여 학식을 쌓았더라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가 없으니 그가 가진 모든 학식이 다 헛것입니다.

 

 4) 사람은 입의 열매로 말미암아 복록에 족하며

    그 손의 행하는 대로 자기가 받느니라(12~14절)

 

    사람은 입의 열매와 손의 열매로 말미암아 복을 받습니다.

    그가 얼마나 복된 말과 행동을 했는가에 따라 복을 받는다는 말씀입니다.

 

    불의한 이익을 탐내는 악인은

    그가 한 악한 말과 행동에 스스로 그 덫에 걸려들게 되지만,

    의인은 그가 한 신실함으로 환난에서도 벗어납니다(12~13절).

 

    그러므로 평소에 말씀대로 신실하게 살기에 힘쓰는 자가 되십시오.

    말씀대로 살았다고 당장에 세상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날마다 복을 쌓으며 사는 것이 됩니다.

    이런 자는 주께서 심판하실 때에 그 쌓은 복을 받아 누리게 됩니다.

 

 

3. 지혜로운 자와 미련한 자의 언행

 

 1) 미련한 자는 자기의 행위를 바른 줄로 여기나,

    지혜로운 자는 권고를 듣느니라(15절)

 

    미련한 자는 자기 행위만 옳은 줄로 여깁니다.

    그래서 도무지 다른 사람의 권고를 듣지 않습니다.

 

    특히 이렇게 자기 생각만 옳다고 여기는

    고집쟁이 외골수가 백성을 다스리는 지도자가 되면

    백성이 고통을 받습니다.

    더욱 무서운 것은 자기 생각이 곧 하나님의 생각이라고 말하는 고집쟁이들입니다.

 

    바울도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만(고전 2:16),

    바울이 이 말을 한 것은 그가 복음을 전하여

    사람들이 구원받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졌다는 뜻으로 한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자기 욕심대로 행하면서 그것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주장한다면,

    진짜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신실한 자들을

    핍박하는 하나님의 적대자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2) 미련한 자는 분노를 당장에 나타내거니와,

    슬기로운 자는 모욕을 참느니라(16절)

 

    어리석은 자는 자기감정 상한 것만 생각하고 벌컥벌컥 화를 내지만,

    슬기로운 자는 화를 내기보다 상대방이 상처받은 것을 먼저 생각합니다.

 

    그가 이렇게 화를 내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살핀 후에

    잘잘못을 따진 후에 화를 내든지 아니면 그가 무엇을 오해하였는지를 푸는 자가 됩니다.

 

 3) 함부로 말하는 자는 비수로 사람을 찌르는 것 같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과 같으니라(18절)

 

    생각 없이 함부로 말을 내뱉는 자가 하는 말은

    상대방의 마음을 비수로 찌르는 것처럼 아픔을 줍니다.

    이런 자가 하는 말 중에 가장 대책 없는 말이 자기는 뒤끝이 없다는 것입니다.

 

    뒤끝이 없다는 말은 상처를 받은 자가 해야 할 말입니다.

    자기는 상처를 준 쪽이니 당연히 뒤끝이 없지요.

    그러나 그가 한 말로 상처를 받은 자는

    밤새 맘고생을 할 것을 생각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런 자는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자의 말은 상처 난 자의 마음을 위로합니다.

    혹시 그 마음의 상처가 심하여 견딜 수 없는 자라도

    따뜻한 말 한마디로 용기와 생기가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따뜻하고 온유한 말을 하는 자를 주께서 기뻐하십니다.

 

 4) 의인에게는 어떤 재앙도 임하지 아니하려니와

    악인에게는 앙화가 가득하리라(21절)

 

    이렇게 상처 난 사람의 마음에 위로를 주는 온유한 사람에게는

    어떠한 재앙도 임하지 않으나,

 

    말할 때마다 사람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비수 같은 말만 하는 자들에게는

    재앙이 가득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거처하는 곳에 재앙을 비처럼 내리십니다.

 

 

* 기도제목

 

1. 당장의 이익을 위해 불의를 택하지 말고

   더 멀리 보고 신실함을 택하게 하옵소서.

 

2. 사람은 자기 입의 열매로

   복을 얻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고

   늘 말과 행동에 조심하게 하옵소서.

 

3. 똑똑한 체하면서 남에게 상처나 주는

   사악한 자가 되지 말고

   남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말을 하는

   온유한 자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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