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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큐티(수정)

생명을 풍성하게 하는 길(잠 12:24~13:11)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2.07.10|조회수176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생명을 풍성하게 하는 길(잠언 12:24~13:11)

 

* 본문요약

 

    마음에 근심이 있으면 그 번뇌함으로 기를 펴지 못하게 되지만,

    선한 말은 그 마음을 상쾌하게 합니다.

 

    의인은 이웃을 바른 길로 인도하지만

    악인은 이웃을 나쁜 길로 인도합니다.

    지혜로운 아들은 훈계를 달게 듣지만,

    거만한 자는 꾸지람을 듣지 않습니다.

 

    말을 조심하는 자는 생명을 보전하지만

    말을 함부로 하는 자에게는 멸망이 옵니다.

    부자인 체하여도 가난한 자가 있고,

    가난한 체하여도 많은 재물을 재간 자가 있습니다.

 

    의인의 빛은 밝게 빛나지만 악인의 등불은 금방 꺼집니다.

 

찬 양 : 342장 (새 543) 어려운 일 당할 때

         345장 (새 없음) 주 하나님 늘 믿는 자

 

 

* 본문해설

 

1. 의인과 악인의 언어(24~28절)

 

24) 부지런한 사람의 손은 사람을 다스리게 되어도

     게으른 자는 남의 부림을 받느니라(종살이를 면치 못하느니라).

25) 근심이 사람의 마음에 있으면 그것으로 번뇌하게(침울하게, 기를 펴지 못하게) 되지만,

     선한 말은 그것을 즐겁게(친절한 말은 그 마음을 상쾌하게) 하느니라.

     (혹은, 좋은 말 한마디로 그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느니라).

26) 의인은 그 이웃의 인도자가 되나(그 이웃을 바른길로 인도하지만),

     악인의 소행은 자기를 미혹하게 하느니라.

     (이웃을 방황하게, 이웃을 나쁜 길로 빠져들게 하느니라.)

27) 게으른 자는 그 잡을 것도 사냥하지 아니하나니

     (이미 사냥해온 것마저 잡으려 하지 않지만),

     사람의 부귀는 부지런한 것이니라(부지런한 사람은 귀한 재물을 얻느니라).

28) 의의 길에는 생명이 있나니 그 길에는 사망이 없느니라.

 

 

2. 말과 열매(13:1~6절)

 

13장

1)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의 훈계를 달게 들으나,

   거만한 자는 꾸지람을 즐겨 듣지 아니하느니라.

2)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을 누리거니와

   (선한 사람은 그 입의 열매로 좋은 것을 넉넉하게 얻게 되지만),

   마음이 궤사한 자는 강포를 당하느니라.

3) 입을 지키는(말을 조심하는) 자는 자신의 생명을 보존하나,

   입술을 크게 벌리는 자(입을 함부로 여는 자)는 멸망이 오느니라.

4) 게으른 자는 마음(영혼)으로 아무리 간절히 원하여도 얻는 것이 없으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영혼)은 원하는 것을 풍족히 얻느니라.

5) 의인은 거짓말을 미워하나

   악인은 행위가 흉악하여 부끄러운데 이르느니라.

   (염치가 없어서 수치스러운 일만 하느니라.)

6) 의는 행실이 정직한 자를 보호하고,

   악은 죄인을 패망하게 하느니라.

 

 

3. 의인과 악인의 재물(7~11절)

 

7) 스스로 부자인 체하여도 아무것도 없는 자가 있고,

   스스로 가난한 체하여도 재물이 많은 자가 있느니라.

8) 부유한 사람은 그 생명을 속할 수는 있으나

   (돈으로 생명을 구걸하여 자기 생명을 건질 수는 있으나),

   가난한 자는 협박을 받을 일이 없느니라.

9) 의인의 빛은 환하게 빛나고,

   악인의 등불은 금방 꺼지느니라.

10) 교만하면 다툼만 일어날 뿐이이라.

     권면(충고, 조언)을 듣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11) 망령되이(부정하게) 얻은 재물은 점점 줄어가고,

     손으로 수고하여 얻은 재물은 늘어가느니라.

 

 

* 묵상 point

 

1. 악인과 의인의 언어

 

 1) 근심이 사람의 마음을 번뇌하게 하지만

    선한 말은 근심 있는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느니라(12:25)

 

    마음에 근심이 있으면 사람을 침울하게 하고 기를 펴지 못하게 되지만,

    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의 마음을 상쾌하게 합니다.

 

    우리 속담에도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말 한마디로 사람의 마음을 지옥처럼 만들기도 하고,

    말 한마디로 지옥에 있는 것같이 괴로워하는 자의 마음을 상쾌하게 합니다.

 

 2) 의인은 그 이웃의 인도자가 되나

    악인의 소행은 자기를 미혹하게 하느니라(12:26)

 

    하나님의 지혜와 명철을 가진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 이웃을 생명의 길로 인도합니다.

    그들 마음속에 있는 하나님의 성령이

    그들로 하여금 자기의 이웃을 영생의 길로 인도하도록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악인의 소행은 이웃을 나쁜 길로 빠져들게 합니다.

    그들 마음속에 있는 악한 영이 이웃의 마음에 있는 죄의 본능을 건드려
    함께 죄에 빠지게 하도록 이끄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사람은 누구든지 그 사람 안에 있는 영의 상태에 따라

    주변 사람들을 생명의 길이나 멸망의 길로 인도하는 자가 됩니다.

 

    ● 죄의 끝없는 악순환

 

       악인의 악한 소행이 이웃을 죄에 길에 빠뜨리면

       그가 다시 자신을 악한 길로 인도하게 되므로

       악인의 소행은 결국 본인 자신을 미혹하는 것이 됩니다.

 

       이렇게 악한 소행은 서로를 미혹하는 악순환이 반복되어,

       결국 멸망에 이르기까지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자가 됩니다.

       이 악순환을 벗어나는 길은 오직 주님께로 나오는 길뿐입니다.

 

 3) 게으른 자는 이미 사냥해온 것마저 잡으려 하지 않으나

    부지런한 자는 귀한 재물을 얻느니라(12:27)

 

    이미 사냥해온 것은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생명의 말씀입니다.

 

    허물과 죄를 범한 자라도 그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 백성 될 수 있는 길을 하나님께서 다 만들어 놓으시고

    그저 그 말씀을 따라 살기만 하면 영생을 얻도록 하셨는데,

 

    그 말씀을 따라 살기는커녕 아예 들으려 하지도 않으므로,

    잠언은 이런 사람들을 가리켜

    이미 사냥해온 것마저 잡으려 하지 않는 자로 비유하였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듣기에 부지런한 자는 귀한 재물을 얻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보다 더 귀한 재물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듣기에 부지런한 자는

    이 땅의 어떤 재물보다 귀한 영생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묵상 : 의의 길에는 생명이 있고, 그 길에는 사망이 없다(12:28)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의의 길에는 생명이 있고, 그 길에는 사망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저 영생의 나라에는

    사망도, 질병도, 아픔도, 이별도, 슬픔도 없습니다.

 

    우리를 그 기쁨의 나라로 인도하기 위해 주께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찬양합시다.

 

 

2. 말과 열매

 

 1) 훈계를 달게 듣는 자와 꾸지람을 듣지 않는 자(13:1)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의 훈계를 달게 듣지만,

    거만한 자는 꾸지람을 즐겨 듣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은 집안의 제일 어른이 저녁 식사를 하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러므로 여기에서의 아비의 훈계는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을 뜻합니다.

 

    지혜로운 아들은 아버지가 전하는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을 달게 듣지만,

    거만한 자는 “또 그 소리 한다”면서 말씀 듣기를 싫어합니다.

 

    말씀을 듣고 깨달은 자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징계를 내리실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알고 있고,

    이미 그 말씀대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말씀 듣기를 싫어하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하기 위해 부득이 징계를 내리실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말씀 듣기를 싫어하는 자는

    마치 말이 가시채를 뒷발질하는 것처럼 자기 고생입니다.

 

 2) 아무리 원하여도 얻지 못하는 자와 원하는 것을 풍족히 얻는 자(13:4)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싫어하는 게으른 영혼은

    아무리 간절히 원하여도 그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지만,

    말씀 듣기를 즐거워하여 항상 그 말씀을 묵상하며 사는 자는

    그가 원하는 것을 풍족히 얻습니다.

 

    그러므로 나무뿌리 뽑을 만큼 무조건 큰 소리로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보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구할 것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바르게 기도해야 응답해주시기 때문입니다.

 

묵상 :

 

    하나님의 말씀을 내 안에 채워 주시기를 구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되게 해 주실 것을 구하십시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되면 주께서 명하시는 일들을 기쁨으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의인과 악인의 재물

 

 1) 부자인 체하여도 아무 것도 없는 자가 있고,

    가난한 체하여도 재물이 많은 자가 있느니라(13:7)

 

    여기에서 부자와 가난하다는 것 역시 거룩과 영의 문제를 말하는 것입니다.

 

    겉으로 거룩한 자인 것처럼 과시해도 하나님 보시기에 아무것도 아닌 자가 있고,

    세리와 창기처럼 자기는 죄인이라면서 가슴을 치며 기도하는 자라도

    하나님 보시기에 의로운 자가 있습니다.

 

    거룩함과 신령한 은혜는 자기가 느끼는 감정과는 다릅니다.

    하나님과 얼마나 가까운가 하는 것이 결국 거룩이고 영이고 신앙이고 은혜입니다.

    하나님과 가깝게 교제하지 않는 자는 아무리 직분이 높고 경력이 화려해도

    결코 거룩하지도 영적이지도 않은 자입니다.

 

 2) 부유한 자가 돈으로 생명을 구걸하여 자기 생명을 건질 수도 있으나

    가난한 자는 협박을 받을 일이 없느니라(13:8)

 

    이것은 납치를 당했을 때를 두고 한 말입니다.

    납치를 당했을 때 부자가 돈으로 생명을 구걸하여 자기 생명을 건지는 경우가 혹 있지만,

    가난한 자는 아예 납치를 당할 일도 없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돈이 반드시 자기 생명을 구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부자가 돈으로 생명을 구하기도 하지만,

    더 많은 경우 돈도 생명도 다 잃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지나치게 돈에 마음을 빼앗기고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3) 의인의 빛은 밝게 빛나지만

    악인의 등불은 금방 꺼지느니라(9절)

 

    빛은 생명이나 기쁨, 은총을 뜻합니다.

    의인은 하나님의 은총을 받아 기쁨과 평강이 항상 가득하지만,

    악인은 언제 그 생명이 끝날지 언제 그들에게 재앙이 닥칠지 모르니

    금방 꺼질 것 같은 등불과 같은 것입니다.

 

    겉보기에는 악인이 더 강하게 보이지만

    하나님의 은총이 없는 자들이니 곧 꺼질 등불과 같다는 것입니다.

 

 

* 기도제목

 

1.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지혜와 명철을 깨닫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2. 이웃을 생명의 길로 인도하는

   신실하고 건강한 주님의 백성 되게 하옵소서.

 

3. 겉만 그럴듯한 자가 아니라

   그 속에 주님의 성령을 모신

   참된 주님의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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