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잠언 큐티(수정)

지혜를 구하라(잠 2:1~22)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2.05.22|조회수512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지혜를 구하라(잠언 2:1~22)

 

* 본문요약

 

    만일 지혜와 명철의 말씀을 은이나 금을 찾는 것같이 찾으면

    그는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닫게 되고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이런 자에게 여호와께서 지혜를 주시고,

    행실이 완전한 자(주님을 순전한 마음으로 섬기는 자)에게 방패가 되십니다.

    지혜가 음녀(우리를 파멸로 이끄는 악한 영)에게서 우리를 보호하고 구원합니다.

 

찬 양 : 193장(새 259)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

         195장(새 261) 이 세상의 모든 죄를

 

 

* 본문해설

 

1. 지혜를 찾고 구하라(1~4절)

 

1) 내 아들아 네가 만일 나의 말을 받으며

   나의 계명(명령)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며

2)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3) 지식을 불러(찾아)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4) 은을 구하는 것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인 보배를 찾는 것같이 그것을 찾으면

 

- 지혜에 귀를 기울이며(2절) :

    지혜의 말씀을 듣기 위해 ‘귀를 곤두세우라, 주의를 기울이라’는 뜻으로

    적극적인 관심과 예민한 주의력으로 지혜의 말씀을 경청하라는 것입니다.

 

- 마음을 명철에 두며(2절) : 테부나

    ‘명철’에 해당하는 ‘테부나’는 잠언 1:2의 명철에 해당하는 ‘비나’와 같이

    ‘빈(사이를 구별, 식별하다)’이라는 단어에서 파생된 단어로 같은 뜻을 가졌으나  

    굳이 그 차이를 구별한다면‘비나’는 ‘분별력’에

    ‘테부나’는 ‘분별하게 하는 통찰력’에 그 뜻이 더 가깝습니다.

 

    ‘참과 거짓, 선과 악 사이를 구별하는 능력’을 뜻합니다.

    남이 보지 못하는 미묘한 차이까지 식별한다는 의미를 가졌습니다.

 

    우리를 둘러싼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서 무엇이 옳은지 무엇이 그른지를 알며,

    우리를 둘러싼 모든 사물과 환경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별하는 통찰력이 명철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명철에 둔다는 것은

    말씀을 바르게 분별하기 위한 통찰력을 얻기 위해 온 마음을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2. 지혜가 주는 첫 번째 유익(5~8절)

 

5)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을 깨닫게 되고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

6)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

7) 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흠 없이 행하는) 자에게는 방패가 되시나니,

8) 대저 그는 공평의 길(공평하게 살아가는 자의 길)을 보호하시며,

   그 성도들(주께 충성하는 자)의 길을 보전하려 하심이니라.

 

-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5절) :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지식적인 정보를 안다는 것이 아닙니다.

    50년쯤 함께 살아온 부부가 서로를 아는 것처럼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서 아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하나님을 알게 된다는 것은

    하나님과 동행하고 하나님과 사귀는 자가 된다는 뜻입니다.

 

 

3. 지혜가 주는 두 번째 유익(9~15절)

 

9) 그런즉 네가 공의와 공평과 정직, 곧 모든 선한 길을 깨닫게 될 것이라.

10) 곧 지혜가 네 마음속에 들어가며

     지식이 네 영혼을 즐겁게 할 것이요

11) 근신(바른 분별력)이 너를 지키며

     명철이 너를 보호할 것이며

12) 악한 자의 길과 패역(거짓말)을 말하는 자에게서 너를 건질 것이라.

13) 이 무리는 정직한 길을 떠나 어두운 길로 행하며

14) 행악하기를 기뻐하며 악인의 패역을 즐거워하나니

15) 그들의 길은 구부러져 있고 그들의 행실은 패역하니라.

 

- 근신(11절) : 메지마

    ‘근신’에 해당하는 ‘메지마’는 ‘신중함, 용의주도함, 숙고함’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려 깊고 신중하게 행동하게 하는 능력, 바른 분별력’을 뜻합니다.

 

 

4. 지혜가 주는 세 번째 유익(16~19절)

 

16) 지혜가 또 음녀에게서, 말로 유혹하는 이방 계집에게서 너를 구원하리니

17) 그는 소시(젊은 시절)의 짝을 버리며,

     그의 하나님의 언약을 잊어버린 자라.

18) 그 집은 사망으로, 그 길은 음부로 기울어졌나니

    (설명 : 그의 집은 사망에 이르는 길목이요

             그의 길은 스올(지옥)으로 내려가는 길이니)

19) 누구든지 그에게로 가는 자는 아무도 다시 돌아오지 못하며

     또 생명 길을 얻지 못하느니라.

 

 

5. 지혜와 생명(20~22절)

 

20) 지혜가 너를 선한 자의 길로 행하게 하며

     또 의인의 길을 지키게 하리니

21) 대저 정직한 자는 땅에 거하며

     완전한(흠이 없는) 자는 땅에 남아 있으리라.

22) 그러나 악인은 땅에서 끊어지겠고

     간사한(성실하지 않은)자는 땅에서 뽑히리라.

 

 

* 묵상 point

 

1. 지혜를 찾고 구하라

 

 1)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1~2절)

 

    ➀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귀를 지혜에 기울인다는 것은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을 듣기 위해

       귀를 곤두세우고 주의를 기울이며 경청하여 듣는 것을 말합니다.

 

       한 마디라도 놓칠세라 적극적인 관심과 예민한 주의력으로

       지혜의 말씀을 경청하는 것입니다.

 

    ➁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여기에서 ‘명철’에 해당하는 ‘테부나’는 ‘분별하게 하는 통찰력’을 의미하고,

       ‘마음을 둔다’는 것은 ‘그것을 얻기 위해 온 마음을 집중한다’는 뜻입니다.

 

       우리를 둘러싼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서 무엇이 옳은지 무엇이 그른지를 알며,

       우리를 둘러싼 모든 사물과 환경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별하는 통찰력이 명철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명철에 둔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기 위한 통찰력을 얻기 위해 온 마음을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주의 깊게 들은 지혜의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고 늘 품으며 사는 자에게

       주께서 그 말씀의 뜻을 깨닫는 지혜와 통찰력을 주십니다.

       이렇게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의 뜻을 깨닫기를 구하는 자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참된 백성입니다.

 

 2) 지식을 찾아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3절)

 

    ➀ 지식을 불러(찾아) 구하며

 

       그러나 성경말씀에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지혜의 말씀을 깨달은 것에서 멈춘다면

       그동안 말씀을 배우고 읽고 묵상한 모든 것이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됩니다.

       그 말씀이 나의 생각과 가치관을 변화시켜서

       세상에서 실제 삶을 살아갈 때 나의 말과 행동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이렇게 세상에서 내가 말하고 행동할 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능력

       이것이 명철입니다.

 

    ➁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성경을 읽는다고 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깨닫는 영과 지혜를 주셔야 말씀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구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뜻을 아는 영과 지혜와 명철(통찰력)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성경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

       그 본문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도록 말씀의 지식과 지혜를 구하고,

 

       그 말씀이 나의 몸에 스며들어서

       언제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말하고 행동할 수 있는 통찰력인 명철을 갖도록

       소리를 높여 구하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아는 지혜와 지식을 찾고 구하는 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분별하는 능력인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여 간구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말씀을 깨닫는 지혜와 명철을 주십니다.

 

 3) 은을 구하는 것같이 감추인 보배를 찾는 것같이 그것을 찾으면(4절)

 

    마치 광산에서 광부들이 금과 은을 찾는 것처럼,

    감추어진 보물을 찾는 자들처럼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의 뜻을 깨닫기를 간절히 원하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말씀을 깨닫는 지혜와 명철을 주십니다.

 

묵상 :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 7:7)

 

    하나님께서는 찾고 구하는 자에게 말씀을 깨닫는 지혜를 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지혜와 명철을 주시기를 구하고 또 구하십시오.

 

 

2. 지혜가 하나님을 알게 한다

 

 1)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과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5절)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지혜와 명철을 주시기를 구하고 또 구하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이 누구신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무엇을 하셨는지,

    장차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얼마나 크고 놀라운 것을 은혜의 선물로 주실 것인지를 알게 됩니다.

 

 2) 정직하고 완전한 자에게 주시는 은혜(7절)

 

    7절의 정직하고 완전한 자는

    일점일획의 죄도 없는 완전무결한 자를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일에 거짓이 없는 자를 말합니다.

 

    이런 사람을 가리켜 ‘순전한 자’라고 합니다.

    다른 마음이 섞이지 않은 자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기를 간절히 사모하며,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려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지혜와 명철을 깨닫게 하십니다.

    그들에게 친히 방패가 되어주셔서 세상의 모든 위험과 악으로부터 보호하십니다.

 

 

3. 지혜가 우리를 악한 자에게서 보호한다

 

 1) 지혜가 선한 길을 깨닫게 한다(9절)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는 단순히 우리 머릿속에 담긴 지식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거룩하신 성령이 바로 잠언에서 말하는 지혜입니다.

 

    지혜의 영이신 성령께서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우리에게 공의와 공평과 정직한 길을 알게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떤 일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한 일인지를 알게 됩니다.

    지혜의 영이신 성령께서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우리의 영혼을 즐겁게 하십니다.

 

    지혜가 우리를 보호하고 지혜가 우리를 어두운 길에서 참되고 바른길로 인도한다는 것

    역시 성령께서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신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악한 자들은 정직한 길을 떠나 어두운 길로 행하며 행악하기를 기뻐하며

    악인의 패역을 즐거워합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길은 구부러져 있고

    그들의 행실은 패역한 것이 되어 결국 멸망에 이르지만,

    주께서 주신 지혜의 말씀을 따라 사는 자들에게는

    의와 공평과 정직으로 인도하셔서 영생의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2) 지혜가 악한 자에게서 우리를 보호한다

 

    ➀ 지혜가 음녀에게서, 말로 유혹하는 이방 계집에게서 너를 구원하리니(16~18절)

 

       지혜가 음녀에게서, 말로 유혹하는 이방 계집에게서 우리를 보호합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음녀란 우리를 멸망으로 인도하는 악한 영인 마귀를 뜻하고,

       마귀의 사주를 받아 우리를 세상의 죄 가운데로 인도하는 사람들을 뜻합니다.

 

       오직 이 세상을 위해서만 살아가는 자들은

       지금은 좋은 집에서 편안하게 살고 있으나,

       그들의 집은 사망에 이르는 길목이요 그들이 가는 길은 지옥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➁ 누구든지 그에게로 가는 자는 아무도 다시 돌아오지 못하며(19절)

 

       누구든지 그들의 말에 미혹되어 하나님을 떠나 죄 가운데로 빠진 자들은

       다시 돌아올 수 없습니다.

       다시는 생명의 길에 이르지 못합니다.

       악한 마귀의 강력한 힘에 사로잡혀 다시 돌아오기가 아주 힘들고 어렵다는 뜻입니다.

 

       주님을 믿다가 세상에 빠진 자들이 돌아오는 것보다

       차라리 로또 복권 당첨되기를 기다리는 것이 더 나을 것입니다.

       죄에 빠져 있는 동안 마귀가 죄의 쾌락을 더 좋아하는 독을

       우리 마음과 생각과 우리 몸 안에 넣어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섬기는 자들은 이들의 달콤한 말에 미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묵상 : 그러나 우리 안에도 죄에 대한 욕망이 있으니 이를 어찌해야 합니까?

 

    그러므로 지혜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지혜의 영이신 성령이 우리 안에 머물러 계시도록 성령을 구하고 또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항상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여

    우리 안에 지혜와 명철과 모략이 머물러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면 지혜가 우리를 악한 자들로부터 보호합니다.

 

 

4. 설교를 듣는 바른 자세 : 지혜와 명철을 깨닫기 위한 방법

 

 1) 설교 내용이 아니라 지혜의 말씀을 적으십시오.

 

    흔히 설교를 들으며 메모할 때 설교 내용을 적습니다.

    그것은 신앙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나중에 설교문으로 시험 볼 것도 아닌데 단순히 설교 내용만

    첫째 둘째 하면서 요약하여 기록하는 방법으로 기록하지 마십시오.

 

    말씀을 듣다가 내 마음을 찌른 것,

    나에게 새로운 도전이 된 것,

    내가 어떤 면에서 변해야 한다든지 무엇을 새롭게 해야 한다든지

    이렇게 그 말씀을 통해 내가 깨달은 것을 기록하십시오.

    그것이 바로 성령께서 주시는 지혜의 말씀입니다.

 

 2) 집에 와서 그것을 정리하여 수첩에 기록합니다.

 

    집에 와서 성경 본문과 본문 내용을 아주 간단하게 적고,

    그 아래 설교를 듣다 나에게 도전이 되는 말씀이나

    내가 변해야 할 것들을 메모한 것들을 기도제목으로 정리합니다.

 

    기도 제목들을 정리할 때 주의할 점은

    기도제목 하나에 몇 개의 단어나 한 문장으로 간단하게 요약하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야 기억하고 기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그 기도제목으로 한 주간 기도합니다.

 

    이렇게 하면 그 주간에 목사님의 설교 내용이 몇 개의 기도제목으로 정리될 것입니다.

    그렇게 정리한 기도 제목들을 가지고 한 주간 동안 기도하십시오.

 

    그 아래 비고난을 두었다가 후일 그 기도제목이 응답이 된 것이 있다면

    그것을 기록하면 아주 훌륭한 피드백이 될 것입니다.

 

 4) 이것이 모이면 훌륭한 기도집이 됩니다.

 

    이것이 모이면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묵상집이 될 것입니다.

 

 

* 기도제목

 

1. 은을 구하고 보배를 찾는 것처럼

   지혜와 명철을 찾고 구하게 하옵소서.

 

2.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을 아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3. 그 지혜의 말씀이 우리 안에서 힘을 발하여

   우리가 죄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오직 주님의 은혜 속에서 사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