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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큐티(수정)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잠 21:1~14)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2.08.13|조회수384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잠언 21:1~14)

 

* 본문요약

 

    사람의 행위가 다 자기 보기에는 옳아 보이지만 여호와께서는 그 마음을 감찰하시고,

    희생 제사를 드리는 것보다 의와 공평을 행하는 것을 더 기뻐하십니다.

 

    악인의 형통함이 죄이며,

    속이는 말로 재물을 모으는 것은 죽음을 구하는 것입니다.

    귀를 막고 가난한 자들의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않으면

    자기가 부르짖을 때에도 들을 자가 없습니다.

 

찬 양 : 512장(새 315) 내 주 되신 주를

         369장(새 218)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 본문해설

 

1.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1~4절)

 

1) 왕의 마음은 여호와의 손에 달려 있음이

   마치 보의 물과 같아서 그가 임의로 인도하시느니라.

   (마치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흐르는 물길과 같아서

   여호와께서 원하시는 대로 왕의 마음을 돌리시느니라).

2) 사람의 행위가 다 자기 눈에는 모두 정직하여도(자기의 눈에는 모두 옳아 보여도)

   여호와께서는 그 마음을 감찰하시느니라(꿰뚫어 보시느니라).

3) 의와 공평(의롭고 공정한 일)을 행하며 사는 것은

   희생 제사를 드리는 것보다 여호와께서 기쁘게 여기시느니라.

4) 눈이 높은 것(거만한 눈)과 교만한 것(교만한 마음)과 악인의 형통한 것(악인의 번영)은

   다 죄니라(의인인지 악인인지를 구별하는 표지이니라).

 

 

2. 정직하고 성실한 자(5~8절)

 

5) 부지런한 자의 경영(계획)은 풍성함에 이르게 하겠지만,

   조급한(마음이 성급한) 사람은 궁핍함에 이를 따름이니라.

6) 속이는 말로 재물을 모으는 것은 죽음을 구하는 것이라.

   곧 불려 다니는 안개니라(곧 사라지는 안개와 같으니라).

7) 악인의 강포는 자기를 소멸하나니

   (악인의 폭력, 난폭한 행위는 자기를 멸망으로 이끄는 것이니),

   이는 그가 공의 행하기(바르게 살기)를 싫어함이니라.

8) 죄를 크게 범한 자의 길은 심히 구부러지고(비뚤어지고, 잘못되었고),

   깨끗한 자의 길은 곧으니라.

 

 

3. 어리석은 악인(9~14절)

 

9)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

   움막(다락 한 구석)에서 혼자 사는 것이 나으니라.

10) 악인의 마음은 늘 남의 재앙을(남이 재앙을 당하기를) 원하나니,

     그 이웃도 그 앞에서 은혜를 입지 못하느니라.

     (가까운 이웃에게도 은혜를 베풀지 못하느니라.)

11) 거만한 자가 벌을 받으면 어리석은 자가 경성하겠고(지혜를 얻겠고),

     지혜로운 사람이 교훈(가르침)을 받으면 지식이 더하리라.

12) 의로우신 하나님께서는 악인의 집을 감찰하시고, 악인을 환난에 던지시느니라.

     (혹은, 의로운 자는 악인의 집을 헤아려서 악인이 망하게 될 것을 아느니라.)

13) 귀를 막고 가난한 자의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면,

     자기가 부르짖을 때에도 들을 자가 없으리라.

14) 은밀하게 주는 선물은 노를 쉬게 하고(분노를 가라앉히고)

     품속에 넣어주는 뇌물은 맹렬한(격렬한) 분노를 그치게 하느니라.

 

 

* 묵상 point

 

1.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1) 왕의 마음을 움직이시는 하나님(1절)

 

    이 세상에 있는 가장 높은 권력을 가진 자인 왕은

    모든 것을 자기 마음대로 다스리고 움직인다고 생각하고 있겠지만,

    왕의 마음을 움직이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다윗처럼 왕이 하나님을 잘 섬기면

    하나님께서 그에게 지혜를 주셔서 복된 길로 인도하시지만,

    사울이나 압살롬처럼 그들이 하나님을 잘 섬기지 않으면

    그에게 있는 지혜를 거두셔서 어리석은 선택을 하게 하십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잘 섬기면 복된 길로 가도록 지혜를 주시지만,

    하나님을 잘 섬기지 않으면 어리석은 선택을 하게 하십니다.

 

 2)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보시는 하나님(2절)

 

    2절에서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신다, 꿰뚫어보신다’로 번역된 ‘토켄리보트’는

    ‘마음을 달다’는 뜻입니다.

    상인이 물건을 저울에 다는 것과 같이

    하나님께서 사람의 마음이 옳은지 그른지를 모두 다 판단하십니다.

 

    사람의 행위가 다 자기 눈에는 옳아 보이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속을 꿰뚫어 보시고 의인과 악인으로 심판하십니다.

 

 3) 희생 제사보다 의와 공평을 더 기뻐하시는 하나님(3절)

 

    희생 제사보다 의와 공평을 더 기뻐하신다는 것은,

    예배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을 더 기쁘시게 해 드리는 일이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정직하고 신실하게 살기만 하면 예배를 드리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가인처럼 거짓된 삶을 사는 자의 예배는 헛된 것임을 경고하는 것입니다.

 

 4) 거만한 눈과 교만한 마음과 악인의 번영은 악인의 표지이니라(4절)

 

    ‘거만한 눈과 교만한 마음과 악인의 번영은 다 죄다’,

    이 말씀에서 ‘다 죄다’는

    ‘이런 것이 죄인이라는 표지이다, 이런 것이 죄인이라는 증거이다’라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이 주님을 믿는 자의 표지가 ‘사랑’이라고 말한 것과 마찬가지로,

    거만한 눈과 교만한 마음과 악인의 번영은

    그들이 죄에 속한 자라는 것을 나타내는 증표라는 것입니다.

 

    이런 자는 이 땅에서부터 이미 심판을 받은 자와 같으니,

    지금 당장 죽는다면 곧바로 영원한 지옥에 빠질 자들이라는 말씀입니다.

 

 

2. 정직하고 성실한 자

 

 1) 속이는 말로 재물을 모으는 것은 죽음을 구하는 것이고(6절)

 

    속이는 말로 재물을 구하는 것은 스스로 죽음을 구하는 것과 같습니다.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부정한 방법을 사용하는 자,

    연약한 자의 것을 빼앗으면서 부자가 되려 하는 자,

    하도급 관계를 악이용하여 실제로 일하는 자들은 별로 이익을 얻지 못하고,

    일 하나도 하지 않은 자가 더 많은 이익을 가져가는 악한 자들은

    자기 스스로 멸망을 구하는 것과 같습니다.

 

 2) 악인의 강포는 자기를 멸망으로 이끄는 것이니(7절)

 

    힘 있는 자들이 연약한 자들을 험한 말과 폭력으로 대하는 것 역시

    자기를 멸망으로 이끄는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공의를 따르기를 싫어했으니

    하나님의 심판대에서 지옥의 판결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에게 하는 말을 조심하십시오.

 

 3) 죄를 범한 자의 길은 심히 구부러지고(8절)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나 죄의 길에 선 자의 길은 구부러졌습니다.

    험한 말과 폭력으로 대하는 모든 것이 비뚤어지고 잘못된 것입니다.

 

    그들의 길은 멸망으로 향해 있습니다.

    이 땅에서는 그들이 부정하게 번 돈으로 호의호식하며 살겠지만

    죽음 후에는 영원한 멸망인 것입니다.

 

 

3. 어리석은 악인

 

 1) 악인은 가까운 이웃에게도 은혜를 베풀지 못한다(10절)

 

    악인의 마음에는 다른 사람이 재앙을 당하기를 원하는 것뿐입니다.

    다른 사람이 자기보다 잘되는 꼴을 못 봅니다.

    그러므로 가까운 이웃에게도 은혜를 베풀 줄 모릅니다.

    이런 자들이 있는 곳에는 늘 다툼과 싸움이 있을 뿐입니다.

 

 2) 하나님께서는 악인을 환난에 던지시느니라(12절).

 

    12절의 이 말씀은 다음 두 가지로 해석이 됩니다.

 

    ➀ 의로우신 하나님께서는 악인의 집을 감찰하시고, 악인을 환난에 던지신다.

    ➁ 의로운 자는 악인의 집을 헤아려서 악인이 망하게 될 것을 안다.

 

    겉으로 보기에는 악한 자들이 아무 탈 없이 재물을 쌓아가며 잘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께서 그 악인의 집을 감찰하십니다.

    그러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되면 그 악인을 환난(재앙, 심판)에 던지십니다.

 

    또 이 말씀은, 의로운 자들은 이렇게 죄악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결국 영원한 멸망을 당하게 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으로도 해석됩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 사는 의로운 자들은

    그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영원한 환난 가운데 던져지리라는 것을 압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죄의 길에서 떠나 의와 지혜의 길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3) 가난한 자의 소리를 듣지 않으면 자기가 부르짖을 때 들을 자가 없다(13절)

 

    악한 마음을 품고 가난하고 연약한 자들이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않는 자는,

    자기가 재앙을 만나 부르짖을 때 들을 자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불쌍히 여기는 자를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를 긍휼히 여기십니다.

    그가 다른 사람을 불쌍히 여기지 않았으니

    하나님께서도 그를 불쌍히 여기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4) 화를 가라앉히기 위해 주는 선물과 뇌물(14절)

 

    은밀하게 주는 선물과 뇌물이 화를 가라앉히고 분노를 가라앉힌다는 것은,

    13절에서 악인이 가난한 자의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않았다는 것에 대한 경고의 말입니다.

 

    그들이 가난한 자의 부르짖는 소리에는 귀를 닫으면서,

    자기보다 더 부자들에게는 선물과 뇌물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더 무서운 하나님의 심판은 생각하지 않고

    선물과 뇌물로 당장 눈앞에 있는 왕의 진노만

    가라앉히려는 자들의 어리석음을 비꼬아서 한 말입니다.

 

    그렇게 선물과 뇌물을 주어 지금 당장의 화와 분노는 가라앉혀서

    지금 이 땅에서는 평안한 가운데 호의호식하며 살겠지만,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을 지켜보다는 것입니다.

 

 

* 기도제목

 

1.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속을 꿰뚫어 보신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며 살게 하옵소서.

 

2. 그러므로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지혜와 명철의 말씀을

   항상 간직하며 살게 하옵소서.

 

3. 또한 우리도 인자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을

   닮은 마음을 갖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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