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승리로 이끄는 지혜(잠언 24:1~22)
* 본문요약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그들과 어울릴 생각도 하지 마십시오.
지혜는 입에 송이 꿀과 같으니, 지혜를 얻으면 장래가 있겠고 소망이 끊어지지 않습니다.
의인은 일곱 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겠지만,
악인은 재앙을 만나면 엎드러집니다.
여호와와 왕을 두려워하고 반역자와 사귀지 마십시오.
재앙과 멸망이 갑자기 들이닥치게 됩니다.
찬 양 : 497장(새 440) 어디든지 예수 나를 이끌면
369장(새 218)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 본문해설
1. 지혜가 주는 유익(1~7절)
1) 너는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며,
그와 함께 있기도(함께 어울릴 생각도) 하지 말지어다.
2) 그들의 마음은 강포를 품고(남을 못살게 할 궁리나 하고),
그들의 입술은 잔해를 말함이니라(재앙을, 남을 해칠 말만을 하느니라).
3) 집은 지혜로 말미암아 지어지고, 명철로 말미암아 견고히 되며,
4) 또 방들은 지식으로 말미암아 각종 귀하고 아름다운 보배로 채우게 되느니라.
5) 지혜 있는 자는 힘센 자보다 강하고, 지식 있는 자는 무사(장사)보다 힘을 더하나니
6) 너는 모략으로 싸우라(전쟁하기에 앞서 전략을 잘 세워라).
승리는 모사(지략, 참모, 전략가)가 많음에 있느니라.
7) 지혜는 너무 높아서 미련한 자가 거기에 미치지 할 것이므로
그는 성문에서(사람이 모인 곳에서) 입을 열지 못하느니라.
2. 고난 받는 이웃에 대한 태도(8~14절)
8) 악행하기를(늘 악한 일 하기만을) 꾀하는 자를 일컬어 사악한 자라 하느니라,
9) 미련한 자의 생각은 죄요(미련한 자는 죄짓는 것만 생각하고),
거만한 자는 사람에게 미움을 받느니라.
10) 네가 만일 환난 날에(재앙을 당할 때에) 낙담하면
네가 힘이 약하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라.
11) 너는 (억울하게) 죽을 자리고 끌려가는 자를 건져주며,
살육당하게 된(살인자의 손에 끌려가는) 자를 구원하는 데 주저하지 말라.
12) 네가 만일 “이 일에 대하여 내가 하는 바가 없다. 내가 알 바 아니다”하고 말할지라도
마음을 헤아리시는 이가 어찌 그것을 알아채지 못하겠느냐?
네 영혼을 지키시는 이가 어찌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그가 각 사람이 행한 대로 보응하시리라(행한 대로 갚으실 것이라).
13) 내 아들아, 꿀을 먹으라. 이것이 좋으니라.
송이 꿀을 먹으라. 이것이 네 입에 다니라.
14) 지혜가 네 영혼에 그와 같을(그 송이 꿀과 같은) 줄을 알라.
이것을 얻으면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네 앞날이 열리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3. 의인을 지키시는 하나님(15~22절)
15) 악한 자여! 의인의 집을 엿보지 말며, 그가 쉬는 처소를 헐지 말지니라.
16) 대저 의인은 일곱 번을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을 만나면 엎드러지느니라(망한다).
17) 네 원수가 넘어질 때에 즐거워하지 말며,
그가 엎드러질 때에(그가 망했다고) 마음에 기뻐하지 말라.
18) 여호와께서 이것을 보시고 기뻐하지 아니하사,
그의 진노를 그에게서 너에게로 옮기실까 두려우니라.
19) 너는 행악자들로 말미암아 분을 품지 말며,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 말라.
20) 대저 행악자는 장래가 없겠고, 악인의 등불은 꺼지리라.
21) 내 아들아, 여호와와 왕을 경외하고(두려워하고)
반역자들과 더불어 사귀지 말라.
22) 대저 이런 자들에게는 재앙(멸망)이 갑자기 들이닥칠 것이니,
그 둘의 멸망을 누가 알랴?
(여호와와 왕이 어떤 재앙과 멸망을 가져다줄지 누가 알겠느냐?)
* 묵상 point
1. 지혜가 주는 유익
1) 제 19 잠언 :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라(1~2절)
열아홉 번째 잠언은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그런 자들과 어울릴 생각조차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부러워하다’로 번역된 ‘테카네’는
상대방의 성품이나 인격보다는 그들이 가진 소유나 번영 등을 질투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들이 비록 크게 번성하였을지라도 그 모든 것이 악한 짓을 통해 이룬 번영입니다.
그들은 항상 남을 못살게 굴 악한 궁리만 하고 있고, 입만 열면 남을 해칠 말만 합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이룬 번역은 아침 안개처럼 곧 사라져버리고 그 후에는 멸망이 있습니다.
그러니 그런 악한 사람들과 어울려 함께 악한 짓을 할 생각조차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2) 제 20 잠언 : 지혜로 만드는 집(3~4절)
스무 번째 잠언은
집은 지혜로 지어져 가고, 명철로 그 집이 견고하여지며,
지식이 있어야 방마다 아름다운 보배로 가득 채워진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의 집은 가정을 뜻합니다.
모든 식구가 다 하나님의 지혜와 명철로 채우면
그 가정이 아름답고 건강하게 세워집니다.
그리고 그 집의 방마다 하나님께서 주신 보배로운 평강과 기쁨이 가득 채워집니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사람이 가정에 하나님의 지혜보다 돈을 채우려 합니다.
그래서 많은 가정이 깨어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가정을 세우는 것은 돈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인 것을 기억합시다.
3) 제 21 잠언 : 지혜의 능력과 권세(5~6절)
스물한번째잠언은
지혜가 힘센 장수나 싸움을 잘하는 무사(武士)보다 강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쟁을 할 때에도 먼저 지혜를 가진 자와 함께 전략을 짜라고 명합니다.
지혜는 전쟁도 이기게 하는 힘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세상 지혜도 전쟁을 이기게 한다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는 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명철을 갖기에 힘쓰는 성도가 됩니다.
4) 제 22 잠언 : 어리석은 자의 침묵(7절)
스물두 번째 잠언은
지혜는 너무 높은 곳에 있어서 미련한 자들은 그 지혜를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너무 높다는 것은 너무 비싸다는 뜻입니다.
미련한 자에게 지혜는 너무 비싸서 도저히 구할 수 없는 귀한 보석과 같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라가 전쟁의 위험에 처해 있어도 그 방도를 말하지 못합니다.
평소에는 그렇게도 말을 많이 하던 자들이 사람들이 성문 앞에 모여
이 난국을 어떻게 헤쳐나가면 좋은지 말해보라고 해도
말 한마디 못 합니다.
지혜는 사람이 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주셔야만 가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직 사모하며 구하는 자에게 지혜와 명철을 주십니다.
2. 환난 중의 이웃에 대한 태도와 꿀과 같은 지혜
1) 제 23 잠언 : 늘 악한 일만 꾀하는 사악한 자(8~9절)
스물세 번째 잠언은
늘 악한 일만 궁리하는 자는 사악한 자이며,
이런 자들의 생각은 하나님 앞에 죄가 되고,
남을 멸시하는 거만한 자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 미움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아주 싫어하십니다.
그러므로 항상 겸손한 자가 되기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2) 제 24 잠언 : 환난 날에 낙심하지 말라(10절)
스물네 번째 잠언은
환난이 닥쳤을 때 낙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환난이 닥쳤을 때 낙심하는 것은 내가 힘이 약하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평안할 때야 믿음이 없는 자들도 강하게 살아갑니다.
그러나 재앙이 닥칠 때에는 믿음이 없는 자들은 절망에 빠집니다.
그러므로 환난은 믿음이 있는 자인지를 구별하게 합니다.
주께서 마지막 때에 환난을 주시겠다 하신 것은,
참믿음이 있는 자를 구별하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환난이 닥쳐왔다고 할지라도
나를 지키시는 하나님을 믿고 강하고 담대하십시오.
3) 제 25 잠언 : 환난 중에 있는 이웃을 도우라(11~12절)
스물다섯 번째 잠언은
억울하게 죽을 자리로 끌려가는 자나 살인자의 손에 끌려가는 이웃을 구하는 데
주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자기 힘으로는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닥친 이웃을 도우라는 것입니다.
만일 그들이 어떤 일을 당했든지 내 알 바가 아니라고 하면서 이웃의 고통을 외면하면
하나님께서 이 일을 지켜보시고 우리가 행한 대로 갚으실 것입니다.
이웃의 고통을 외면했으니
내가 고통당할 때 부르짖어도 하나님께서 응답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4) 제 26 잠언 : 송이 꿀과 같은 지혜(13~14절)
스물여섯 번째 잠언은
지혜는 송이 꿀처럼 입에 달 것이니,
그것을 알고 항상 지혜의 말씀을 가까이하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지혜가 우리의 앞길을 열어줍니다.
그래서 우리의 소망이 끊어지지 않습니다.
우리의 소망이 저 영원한 나라에까지 이어지게 하기 때문입니다.
3. 의인을 지키시는 하나님
1) 제 27 잠언 : 다시 일어서는 의인(15~16절)
스물일곱 번째 잠언은
세상의 모든 악인에게 의인의 집을 엿보지 말고
그들이 쉬는 처소를 허물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의인은 일곱 번 넘어져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다시 일어나겠지만,
악인은 재앙을 만나면 바로 그 한 번의 재앙으로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여기에서 말하는 재앙이란 마지막 때의 심판을 뜻합니다.
의인은 심판을 이기지만 악인은 심판을 견디지 못합니다.
2) 제 28 잠언 : 원수의 멸망을 기뻐하지 말라(17~18절)
스물여덟 번째 잠언은
원수가 넘어질 때 마음에 기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원수가 재앙을 당한 것을 보고 기뻐하면 혹시 하나님께서
그 악한 사람이 당해야 할 재앙을 우리에게로 옮기실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나를 괴롭게 한 원수라도 고통을 당하고 있다면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3) 제 29 잠언 :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말라(19~20절)
스물아홉 번째 잠언은
행악자들로 인하여 분을 품지 말고,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악인이 성공하여 부와 명예를 이룬 모습을 보면 화가 치밀 것입니다.
그러나 행악자들에게는 장래가 없고, 악인의 등불은 곧 꺼지고 말 것이므로
그들이 비록 지금은 크게 부귀를 누리고 있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부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만 붙잡고 살라는 것입니다.
4) 제 30 잠언 : 하나님과 왕을 경외하고 반역자를 피하라(21~22절)
마지막 서른 번째 잠언은
하나님과 왕을 두려워하고, 반역자들과 더불어 사귀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반역자들에게 갑자기 멸망의 재앙을 내리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언제 하나님의 날이 나에게 닥칠지 모르니
항상 주님을 사랑하고 섬기며 살기에 힘쓰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 기도제목
1. 세상 사람들의 많은 재물을 보고
부러워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신실하게 살아가는
지혜와 명철을 가진 자를 부러워하게 하옵소서.
2.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지혜와 명철의 말씀을
깨닫기를 구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3. 그래서 우리도 다윗이나 다니엘처럼
믿음과 지혜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