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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큐티(수정)

나라가 살길과 망하는 길(잠 29:15~27)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2.09.05|조회수191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나라가 살길과 망하는 길(잠언 29:15~27)

 

* 본문요약

 

    꾸짖고 때려서라도 교육을 지키면 지혜를 얻게 되지만,

    제멋대로 하도록 내버려 둔 아이는 그 어미를 욕되게 합니다.

    자식을 징계하십시오. 그러면 그가 마음에 평안과 기쁨을 줄 것입니다.

 

    계시의 말씀이 없으면 백성이 방자해지나,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을 받습니다.

    종은 어렸을 때부터 곱게 양육하면 그가 나중에는 자식인 체합니다.

    교만한 자는 멸시를 받고 겸손한 자는 영예를 얻습니다.

 

    사람이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지만,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합니다.

    통치자에게 환심을 사려는 자가 많으나 일의 작정은 여호와께 있습니다.

 

찬 양 : 354장(새 215) 내 죄 속해주신 주께

         455장(새 370) 주 안에 있는 나에게

 

 

* 본문해설

 

1. 자녀를 훈계하라(15~17절)

 

15) 채찍과 꾸지람이 지혜를 주지만(꾸짖고 때려서라도 교육을 하면 지혜를 얻게 되지만),

     제멋대로 하도록 내버려 둔 아이는 그 어미를 욕되게 하느니라.

16) 악인이 많아지면 범죄도 늘어나지만, 의인은 그들이 망하는 것을 보게 되리라.

17) 네 자식을 징계하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평안하게 하겠고, 네 마음에 기쁨을 주리라.

 

 

2. 종을 훈련하라(18~21절)

 

18) 묵시가 없으면(계시의 말씀이 없으면) 백성이 방자해지나,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19) 종은 말로만 하면 고치지 아니하나니(말만 해서는 종을 바로잡을 수 없으니),

     이는 그가 다 알아들었으면서도 따르지 아니함이니라.

20) 네가 말이 조급한 사람(생각 없이 성급하게 말하는 사람)을 보았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바랄 것이 있느니라.

21) 종은 어렸을 때부터 곱게 양육하면(어릴 때부터 응석을 받아주면),

     그가 나중에는 자식인 체하리라(나중에는 다루기 어렵게 된다).

 

 

3. 불의한 자와 하나님의 심판(22~27절)

 

22) 노하는 자(화를 잘 내는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성내기를 잘하는 자는 죄짓는 일도 많으니라(실수가 많다).

23) 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게 되겠고(멸시를 받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존경을) 얻으리라.

24) 도둑과 짝하는(도둑과 어울리는) 자는 자기 영혼을 미워하는 자라.

     그는 맹세함을 들어도 직고하지 아니하느니라.

     (저주하는 소리를 들어도 아무런 반박을 하지 못하느니라).

25)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26) 주권자(통치자)에게 은혜를 구하는 자(환심을 사려는 자)가 많으나,

     사람의 일을 판결하시는 이는 여호와께로 말미암느니라.

27) 불의한 자는 의인에게 미움을 받고,

     정직한 자는 악인에게 미움을 받느니라.

 

 

* 묵상 point

 

1. 훈계하고 가르치라

 

 1) 꾸짖고 때려서라도 훈계하여 지혜를 가르치라(15, 17절)

 

    자녀에게 채찍으로 때리며 꾸짖으라 했으나,

    이 말은 자녀를 꼭 매로 다스리라는 말이 아닙니다.

 

    채찍으로 때리며 꾸짖어서라도 어떻게 해서든 자녀에게 지혜를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그 지혜로 우리가 구원을 얻기 때문입니다.

 

    자녀가 구원받지 못하는 것을 어찌 보겠습니까?

    그러니 어떻게 해서든 자녀에게 지혜의 말씀을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2) 종은 말로만으로는 고치지 아니하나니(19, 21절)

 

    자녀는 훈계를 통해서도 지혜를 가르칠 수 있지만

    종은 말만으로는 다스릴 수 없습니다.

    그들이 알면서도 그대로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그들을 불쌍히 여겨 종이 어렸을 때부터 응석을 받아주면서 곱게 양육하면

    나중에는 그가 자식인 체하면서 주인의 말을 듣지 않는 자가 됩니다.

    그러므로 종은 말로만 하지 말고 듣지 않으면 엄한 체벌을 하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 알고도 그 말씀대로 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종에게 엄한 벌을 내리듯

    우리에게도 그렇게 징계의 매를 들으시겠다는 경고의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십시오.

 

 3)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해지나(18절)

 

    묵시가 없다는 것은 백성들이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을 듣지 않는다는 것을 말합니다.

    세상의 지식을 배우기에는 아주 열심히 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에는 도무지 관심이 없어

    백성 중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자가 없는 것을 ‘묵시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방자해집니다.

    죄 가운데 푹 빠져서 나중에는 하나님의 뜻을 알아도

    교정이 불가능한 자, 양심에 화인 맞은 자가 되고 맙니다.

 

 

2. 불의한 자와 하나님의 심판

 

 1) 도둑과 짝하는 자는 자기 영혼을 미워하는 자이다(24절)

 

    ‘도둑과 짝하는 자’는 도둑과 어울리는 자를 말합니다.

    그가 비록 함께 도적질은 하지 않았으나

    그가 도적질을 한 것을 알고도 그 범죄에 대하여 정직하게 증언을 하지 못하니,

    이 일이 결국 자기의 영혼을 미워하는 일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또한 ‘도둑을 편들어주는 자’에 대한 경고이기도 합니다.

    세상에 악을 행하는 자를 의롭다 하며, 그들을 지지하여

    그들이 나라를 다스리는 통치자가 되게 하는 자들에게 대한 경고입니다.

 

    나는 단지 선거할 때 어느 편에 도장을 찍기만 했으나,

    그것이 결국 악한 자로 하여금 통치를 하게 하는 일이 되었다면 악을 지지하는 자로,

    그 역시 악한 자로 여김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자는 자기 영혼을 미워하는 자라고 경고합니다.

 

 2)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고(25절)

 

    사람을 두려워한다는 것은 사람의 권세를 두려워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사람의 권세를 두려워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못하게 됩니다.

 

    만일 아합이나 므낫세 왕처럼 하나님의 권세를 무시하는 악한 자가 통치자가 되었다면,

    그들을 무서워하는 자들은 다 하나님을 떠나 악을 행하는 자가 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두려워하는 자는

    언젠가 죄의 올무에 걸리게 되어 멸망하는 자가 되고 맙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영원히 안전함과 평안함을 누리게 됩니다.

 

 3) 통치자에게 환심을 사려는 사람들에 대한 경고(26절)

 

    사람을 두려워하는 자는 사람 중에서 가장 큰 권세를 가진 통치자에게 환심을 사려합니다.

    이런 사람은 그 통치자가 망할 때 함께 망하는 자가 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일을 판결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기억하고,

    잠시 고통을 받더라도 하나님의 의의 길을 택하는 자들이 되십시오.

 

 4) 의인은 불의한 자를 싫어하고, 악인은 정직한 자를 싫어한다(27절)

 

    의인은 하나님을 떠나 악을 행하는 자를 싫어하고,

    악인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정직하고 순전한 자를 싫어합니다.

 

    내가 비록 죄 가운데 거하는 연약한 자라 할지라도

    내 마음에 하나님의 복을 사모하는 것이 있다면

    참되게 사는 자를 존경하며 그를 따르는 자가 됩니다.

 

    그러나 아예 그 마음에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이 없는 자라면

    죄 가운데 거하는 자와 어울리게 됩니다.

 

묵상 : 무엇을 사모하는지 그 마음이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세상에서도 그렇습니다.

    내가 비록 축구를 못하는 자라도 축구 잘하기를 간절히 원한다면

    박지성 선수 같은 자와 어울리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될 것이고,

    축구에 관심이 없다면 박지성 선수가 이웃에 살아도 데면데면 대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십시오.

    그러면 말씀대로 사는 신실한 자를 더 존경하고

    그런 자와 어울리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될 것입니다.

 

 

* 기도제목

 

1. 자녀에게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을 가르치기에

   힘쓰는 부모가 되게 하옵소서.

 

2. 사람을 두려워하여

   죄의 올무에 빠지는 자가 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3.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사랑하기를

   사모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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