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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큐티(수정)

현숙한 아내(잠 31:10~31)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2.09.24|조회수644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현숙한 아내(잠언 31:10~31)

 

* 본문요약

 

    현숙한 여인은 진주보다 귀합니다.

    현숙한 여인은 남편에게 선을 행하고,

    부지런히 일하여 평생 남편에게 아무런 부족함이 없게 합니다.

 

    날이 새기 전에 일어나 식구들을 위하여 음식을 장만하며,

    곤고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손을 내밀고 지혜를 베풉니다.

 

    그 남편은 성읍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아 장로들과 함께 성문에 앉습니다.

    고운 것도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가족과 남편과 성읍 사람들과 하나님께 칭찬을 받습니다.

 

찬 양 : 434장(새 384)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367장(새 341) 십자가를 내가 지고

 

 

* 본문해설

 

1. 집안을 잘 꾸리고 자비롭게 행하는 여인(10~20절)

 

10)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아내로 맞이하겠느냐? 그의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

11) 그런 여인의 남편의 마음은 그를 믿나니(아내를 마음으로 끝까지 믿으니),

     산업이 핍절치 아니하겠으며(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겠으며),

12) 그런 여인은 살아 있는 동안(평생)에 그의 남편에게 선을 행하고

     악을 행치(해를 끼치지) 아니하느니라.

13) 그는 양털과 삼을 구하여 부지런히 손으로 일하며,

14) 상인의 배와 같아서 먼 곳에서 양식을 구해오며,

15) 밤이 새기 전(날이 밝기도 전)에 일어나서 자기 식구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고,

     여종들에게 일을 정하여 맡기느니라.

16) 밭을 간품하여 사며(밭을 살 때에도 잘 살펴본 후에 사들이고),

     또 자기의 손으로 번 돈으로 포도원을 사서 가꾸며,

17) 힘으로 허리를 묶으며(허리를 단단히 동여매며),

     그 팔로 강하게(힘차게) 일을 하며,

18) 자기의 무역하는 것이 이로운 줄(장사, 사업이 잘 되어가는 것)을 알고

     밤에도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19) 손으로 솜뭉치를 들고 손가락으로 가락을 잡으며,

    (혹은, 손으로는 물레질을 하고 다른 손으로는 실을 타며)

20) 그는 곤고한(불쌍한) 자에게 손을 펴며, 궁핍한 자에게 손을 내밀며,

    (혹은, 한 손을 펴서 곤고한 자를 돕고, 다른 한 손을 펴서 궁핍한 자를 도우며)

 

 

2. 다른 이들을 존귀하게 대하는 여인(21~25절)

 

21) 그 집 사람들은 다 홍색 옷을 입었으므로

     (온 집안 식구들에게 입힐 따뜻한 홍색 옷을 마련해 놓았으므로)

     눈이 와도 그 집 사람을 위하여 염려하지 아니하며,

22) 그는 자기를 위하여 아름다운 방석을 지으며(손수 자기의 이부자리를 만들며),

     세마포(고운 모시) 옷과 자주색 옷을 지어 입으며,

23) 그 남편은 그 땅(그 성읍)의 장로들과 함께 성문에 앉으며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24) 그는 고운 베옷을 지어 팔고, 띠를 만들어 상인들에게 맡기며,

25) 능력과 존귀로 옷을 삼고 후일을 웃으며

     (혹은, 그녀의 몸에서 능력과 위엄이 나타나고, 앞날에 대한 두려움이 없으며),

 

- 홍색 옷(21절) : 자주색 옷을 뜻하는 것으로 당시에는 아주 값비싼 옷이었습니다.

 

 

3. 여호와를 경외하며 자비를 베푸는 자(26~31절)

 

26) 입을 열면 지혜가 나오고, 그 혀로 인애의 법을 말하며,

     (혀를 움직이면 인애의 법, 따뜻한 훈계, 상냥한 법이 쏟아져 나오며),

27) 자기의 집안일을 잘 보살피고, 게을리 얻은 양식을 먹지 아니하나니

     일하지 않고 얻은 양식을 먹는 법이 없으니, 놀고먹는 일이 없으니).

28) 그러므로 자식들도 모두 일어나서 그에게 감사하고,

     남편도 그를 축복하고 칭찬하기를

29) “덕을 끼치는 여인들이 많으나, 그대는 그 모든 여자보다 뛰어난다” 하느니라.

30)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지만,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31) 그 손으로 일한 열매가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그가 행한 일로 말미암아 성문에서 칭찬을 받으리라.

     (성문 안에서 칭찬이 자자하게 될 것이라).

 

 

* 묵상 point

 

1. 현숙한 여인

 

    잠언 1~9장에서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과 세상의 악한 유혹을

    현숙한 여인과 음녀, 두 여자로 비유한 것과 마찬가지로

    잠언의 마지막에서 다시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을 현숙한 여인에 비유합니다.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을 따라 사는 자는

    이런 현숙한 여인을 아내로 맞이한 남편과 같은 복을 받게 된다고 말한 것입니다.

 

➠ 잠언 31:10~31의 주인공은

    현숙한 여인이 아니라 그 현숙한 여인을 아내로 맞이한 남편입니다.

 

    그러므로 잠언 31:10~31의 말씀을 읽는 분이 여자분이라 할지라도

    마치 자신이 아내를 맞이하는 남자의 심정에서 본문을 읽어보십시오.

    아니면 본문의 현숙한 여인을

    자상하고 부인 잘 위해주는 만점짜리 남편으로 바꾸어서 읽어보십시오.

 

    그런 마음으로 읽어야만 지혜의 말씀을 따르는 자에게

    이런 복을 주신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1) 남편에게 선을 행하는 여인(11~12절)

 

    지혜의 말씀으로 비유된 현숙한 여인은 평생 남편에게 선을 행하는 여인입니다.

    이 여인이 집안을 잘 관리하여 부족한 것이 없게 하니

    그의 남편은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습니다.

 

 2) 가족을 섬기는 여인(13~15절)

 

    양털과 삼을 구하여 부지런히 손으로 일하며,

    마치 상인(商人)의 배가 먼 곳에서 양식을 구해오듯 이 여인도 항상 양식을 구하여

    날이 밝기도 전에 일어나서 자기 식구들을 위하여 음식을 장만하고,

    여종들에게 일을 맡깁니다.

 

 3) 힘차고 부지런하며 지혜롭게 일하는 여인(16~19, 24절)

 

    밭을 살 때에도 잘 살펴본 후에 사들이고,

    자기 손으로 일하여 번 돈으로 포도원을 사서 가꿉니다.

 

    허리를 단단히 동여매고 그 팔로 강하고 힘차게 일을 합니다.

    또 자기가 하는 장사나 사업이 잘 되도록 하기 위해 밤에도 등불을 끄지 않습니다.

    한 손으로는 물레질을 하고, 다른 손으로는 실을 탑니다.

 

 4) 식구들을 위해 따뜻한 옷을 마련하는 여인(21~22절)

 

    이 여인으로 인하여 그 가족은 겨울이 와도 염려하지 않습니다.

    눈이 오기 전에 따뜻한 홍색 옷을 마련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손수 이부자리도 만들고, 세마포(고운 모시) 옷도 지어 입습니다.

 

 5) 남편을 성중에서 존경을 받게 하고(23절)

 

    남편을 잘 섬기니 남편이 성읍 사람들의 존경을 받으며,

    성문에서 그 성읍의 장로들과 함께 앉습니다.

    남편이 집안일을 전혀 걱정하지 않도록 이 여인이 모든 일을 잘 꾸려가기 때문입니다.

 

묵상 :

 

    이 여인은 참으로 힘차고 부지런하고 지혜로운 여인입니다.

    양식을 준비해오는 것도 이 여인이고,

    밭을 사려할 때에도 그 밭이 좋은 밭인지를 살피는 것 역시 이 여인이 합니다.

 

    포도원을 사서 가꾸는 것 역시 이 여인이 합니다.

    겨울이 오기 전에 식구들이 입을 옷과 이부자리도 마련합니다.

 

    그렇게 하면서도 남편에게 싫은 소리 한 번 하지 않고 남편의 기를 살려주어,

    남편이 밖에서 인정을 받아

    성문에서 장로들과 함께 앉을 만큼 그 지방의 유지가 됩니다.

 

 

2. 여호와를 경외하며 자비를 베푸는 여인

 

 1) 곤고한 자들을 불쌍히 여기는 여인(20절)

 

    이 여인은 집안일을 잘 돌볼 뿐만 아니라

    곤고한 자들을 불쌍히 여기는 자비의 마음도 갖고 있습니다.

    한 손을 펴서 곤고한 자들을 돕고,

    다른 손을 펴서 가난하고 궁핍한 자들을 돕습니다.

 

 2) 그 입에서 지혜와 인애의 법이 나오고(26절)

 

    이 여인의 입에서 독설스러운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저 입만 열면 지혜가 나오고,

    입만 열면 인애의 법, 따뜻한 훈계와 상냥한 말이 나옵니다.

 

 3) 이런 여인은 자녀와 남편과 성읍 사람들과 하나님께 칭찬을 받는다(28~31절)

 

    그러므로 자식들도 모두 일어나서 그녀에게 감사하고,

    남편도 그녀에게 세상의 모든 여인보다 가장 아름답고 뛰어나다고 칭찬하며,

    그 성읍 사람들도 모두 이 여인을 칭찬합니다.

    무엇보다도 이런 여인은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을 받습니다.

 

 4) 이런 여인은 진주보다 귀하다(10절)

 

    잠언은 이런 여인은 진주보다 더 귀하다고 말합니다.

    이런 현숙한 여인은 세상의 그 어떤 재물과도 비교할 수 없이 존귀한 자라는 것입니다.

 

묵상 :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나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여자들에게 이런 현숙한 여인이 되라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현숙한 여인이 되면 하나님께 칭찬받는 자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잠언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대로 따라 사는 자는

    이런 현숙한 여인을 아내로 맞이한 남편처럼 복을 받는 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도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태복음 6:33).

 

 

3. 잠언의 결론 :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의 아름다움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 말씀은

    단순히 세상의 모든 여자에게 이렇게 현숙한 여인이 되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잠언 1장에서 마지막까지 계속 언급했던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을 따르며 사는 자’는

    이런 현숙한 여인을 아내로 맞이한 남편처럼 행복한 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1) 고운 것도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칭찬을 받는다(30절)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지만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하나님께 칭찬을 받습니다.

    이것이 바로 잠언의 결론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현숙한 여인이 그 남편을 온 마음을 다해 섬기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것을 지키시고 돌보신다는 것입니다.

 

 2) 지혜와 명철이 바로 이 현숙한 여인이다(10절).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명철이 바로 이 현숙한 여인입니다.

 

    하나님을 떠나도록 유혹하는 세상의 즐거움을

    퇴폐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음녀로 비유한 것처럼,

    우리를 복된 길로 인도하는 지혜와 명철을 이 현숙한 여인으로 비유한 것입니다.

 

 3) 지혜와 명철을 따라 사는 자는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다(11절)

 

    무엇을 얻기 위해 하나님을 떠난 자는

    그가 얻으려 했던 것도 얻지 못하고 생명까지 잃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떠나게 하는 세상의 모든 유혹이

    우리를 망하게 하는 음녀인 것입니다.

 

    그러나 지혜와 명철을 따라 사는 자는 이 현숙한 여인을 아내로 맞이한 남편이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이 기쁨과 평안 가운데 살아가는 것처럼

    하나님의 은혜와 은총으로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이

    평안과 기쁨 가운데 살아가는 것입니다.

 

묵상 : 날마다 묵상하는 자에게 주시는 복

 

    잠언의 이 결론은 시편 1편의 복 있는 자와 연결됩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사는 자,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가는 자,

    이런 자에게 복이 있습니다.

 

    이런 자는 마치 그 남편을 복되게 하는 현숙한 여인을 아내로 맞이한 사람처럼

    기쁨과 평강이 가득합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일을 멈추지 마십시오.

    이 일이 당신을 복되게 합니다.

 

 

* 기도제목

 

1. 주께서 주신 지혜와 명철을 따라 사는 자에게

   이런 현숙한 여인을 아내로 맞이한 남편처럼

   항상 복된 길로 인도하신다는 것을 확실히 믿게 하옵소서.

 

2. 그래서 주님의 말씀을 항상 가까이 하고,

   늘 그 말씀을 묵상하며 사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3. 이 일을 주께서 다시 오시는 날까지

   결단코 멈추지 말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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