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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큐티(수정)

노쇠한 다윗과 아도니야의 음모(왕상 1:1~10)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2.06.11|조회수759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노쇠한 다윗과 아도니야의 음모(열왕기상 1:1~10)

 

* 본문요약

 

    다윗 왕이 나이가 많아 늙어 기력이 쇠해지자

    신하들이 아리따운 수넴(술람미) 여자를 왕에게 넣어 줍니다.

    그 무렵 다윗이 학깃에게서 낳은 아들 아도니야가 스스로 자신을 높여 왕이 되려 하고,

    요압과 아비아달이 그를 지지합니다.

 

    그러나 사독과 나단 등은 아도니야를 따르지 않습니다.

    아도니야는 양과 소를 잡고 왕자들과 왕의 신하들을 초청하여 잔치를 베풉니다.

 

찬 양 : 492장 (새 435) 나의 영원하신 기업

         494장 (새 없음) 나 죄 중에 헤매며

 

 

* 본문해설

 

1. 노쇠한 다윗(1~4절)

 

1) 다윗 왕이 나이가 많아 늙어서 이불을 덮어도 따뜻하지 않았습니다.

2) 그래서 신하들이 왕에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젊은 처녀 하나를 구하여 왕을 받들어 모시게 하고,

   왕의 품에 누워 왕의 몸이 따뜻해지도록 하겠나이다.”

3) 그리하여 신하들은 이스라엘 온 나라 안에서 아리따운 동녀(처녀)를 두루 찾아다니다가

   수넴(술람미) 여자 아비삭을 왕에게로 데려왔습니다.

4) 이 처녀는 심히 아름다웠습니다. 그 처녀가 왕을 시중들었으나,

   왕이 그 젊은 처녀와 잠자리를 같이 하지는 않았습니다.

 

- 다윗 왕이 나이가 많아 늙어서(1절) :

    다윗이 30세에 왕이 되어 40년을 왕위에 있었으니 지금 나이는 70세입니다.

 

- 젊은 처녀(2절) :

    옛날에는 늙어서 기력이 없어진 자들은

    젊은 처녀(동녀, 童女)를 가까이하면 기력을 회복하게 된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므로 신하들은 다윗의 기력을 조금이라도 회복하도록 하기 위해

    젊은 처녀를 후궁(첩)으로 넣어 준 것입니다.

 

 

2. 아도니야가 왕이 되려 함(5~10절)

 

5) 그때에 학깃의 아들(다윗과 학깃 사이에서 태어난) 아도니야가

   스스로 자기를 높여서“내가 왕이 될 것이다”하고는

   자기를 위하여 병거(전차)와 기병과 호위병 오십 명을 데리고 다녔습니다.

6) 그는 압살롬 다음으로 태어난 자로 용모가 심히 준수한 자였고,

   그의 아버지 다윗이 “네가 어찌하여 그리하였느냐?”하는 말로

   단 한 번도 그를 섭섭하게 한 일이(꾸짖은 일이) 없었습니다.

7) 아도니야가 스루야의 아들 요압과 제사장 아바아달과 모의하니,

   그들이 아도니야를 따르며 지지했습니다.

8) 그러나 제사장 사독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선지자 나단과 시므이와 레이와

   다윗의 용사들은 아도니야 편에 가담하지 않았습니다.

9) 아도니야가 에느로겔 가까이에 있는 소헬렛 바위 곁에서

   양과 소와 살찐 송아지를 제물로 바치며 제사를 드리고(잔치를 베풀고),

   자기의 동생인 왕자들과 유다 사람인 왕의 신하들을 다 초청했습니다.

10) 그러나 아도니야는 나단 선지자와 브나야와 용사들과

     자기의 동생 솔로몬은 초청하지 않았습니다.

 

 

* 묵상 point

 

열왕기서의 소개

 

 1) 열왕기서 : 다윗왕의 죽음 후부터 유다가 망할 때까지

 

    열왕기 상하는 다윗 왕이 죽은 후부터

    남왕국 유다가 바벨론에 망할 때까지의 역사를 다룹니다.

 

    열왕기상은 솔로몬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됩니다.

    솔로몬은 다윗이 이루지 못한 성전 건축의 대업을 이루지만,

    그 후에 타락하여 이스라엘과 유다의 멸망의 원인을 제공합니다.

 

 2) 이스라엘 백성의 타락의 역사

 

    우리는 앞으로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 이스라엘이 어떻게 타락했으며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선지자들을 보내셨는지,

    그 선지자들을 통해 보내신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자들이

    끝내 어떤 결말을 이루었는지를 보게 될 것입니다.

 

 3) 열왕기서를 통해 배울 점

 

    앞으로의 열왕기 큐티를 통해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복을 받은 자들과,

    말씀을 거역하여 저주를 받은 자들의 삶을 통해

    우리들의 삶은 어떠한지 자신을 비추어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스스로 자신의 영적 상태를 점검하여

    주님의 은혜 안으로 더 깊이 들어가는 신실한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1. 늙어서 노쇠한 다윗(1절)

 

    30세에 왕이 된 다윗이 40년이 흘러 70세가 되었습니다.

    70세면 그렇게 늙었다고 할 수 없는 나이입니다만

    젊어서 고생을 많이 한 다윗은 70세에 이미 완전한 노인이 되어 병석에 누웠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이런 때를 맞게 됩니다.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인 다윗도 세월을 비껴갈 수는 없습니다.

 

    다윗은 이렇게 늙었으나 평생 하나님을 섬기며 살았으니

    그야말로 후회 없는 인생을 살아온 것입니다.

 

    아무리 왕이라도 하나님을 섬기지 않은 자는

    인생의 마지막에는 멸망 받게 기다릴 것이 없는데,

    다윗은 평생 하나님을 섬겼으니 죽음 후에 주님을 만날 준비도 된 것입니다.

    그는 죽을 준비가 된 사람입니다.

 

묵상 :

 

    우리도 늙습니다. 우리도 인생의 마지막 때를 만납니다.

    그러므로 다윗처럼 항상 주님을 사랑하며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다윗처럼 항상 죽을 준비를 하며 사는 자가 되십시오.

 

 

2. 다윗에게 젊은 수넴(술람미) 여인을 넣어 준 신하들(2~3절)

 

    다윗이 늙어 노쇠해지자 신하들은 젊고 아리따운 여자를 다윗에게 넣어 주기로 합니다.

    옛날에는 늙어 기력이 쇠하여진 자가 젊은 사람과 가까이하면

    기력을 회복한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온 나라를 찾아다녀서 수넴(술람미)에서

    심히 아리따운 처녀를 데리고 와서 왕에게 넣어줍니다.

 

    수넴(술람미) 여자 아비삭은 다윗 곁에서 정성으로 다윗을 섬겼습니다만,

    다윗은 그 여자와 잠자리를 같이하지 않았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인생 여자를 통해 그 기력을 조금 더 연장하는 것보다는

    남은 인생 주님을 바라보며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 더 낫다고 여긴 것입니다.

 

 

3. 아도니야의 잘못된 선택

 

 1) 기다리지 못한 아도니야(5절)

 

    아도니야는 서열로 볼 때에 차기 왕이 될 자입니다.

    압살롬 다음 아들이니 암논과 압살롬이 모두 죽은 상황에서

    다윗의 아들들 중에서 가장 연장자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다윗이 서열대로 왕위를 오르게 하기로 결정한다면 당연히 그가 왕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다윗이 결정할 때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다윗이 결정하기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자기가 스스로 자기를 높여 “내가 왕이다”하고 선언을 합니다.

 

    더구나 비록 병이 들었다고는 하나 아버지 다윗이 여전히 살아있는 상황에서

    그가 스스로 자기가 왕이 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분명한 역적이요 모반이 됩니다.

    그는 참으로 교만한 일을 한 것입니다.

 

 2) 아도니야를 꾸짖지 않은 다윗(6절)

 

    아도니야가 이렇게 교만한 자가 된 것은 다윗이 단 한 번도 그에게

   “어찌하여 그리 하였느냐?”하고 꾸짖은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자녀를 사랑했기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다윗이 밧세바와의 일로

    스스로 자신을 자책하며 자녀를 꾸짖지 못한 것인지 알 수 없으나,

    다윗이 자녀를 꾸짖지 않은 것이 그를 교만한 자가 되게 했습니다.

 

묵상 :

 

    자녀를 자기 욕망대로 지나치게 억압하고 구속하는 것도 잘못이지만,

    다윗처럼 자녀에게 쩔쩔매며 꾸짖지 못하는 것은 더 큰 잘못입니다.

 

    자녀가 참된 믿음을 갖도록,

    또 세상에서 건강한 시민이 되도록 양육하여야 하겠습니다.

 

 

4. 요압과 아비아달의 잘못된 선택(7절)

 

    아도니야가 스스로 왕이 되기로 하자

    다윗의 군대 장관이었던 요압과 제사장 아비아달이 아도니야의 편에 가담합니다.

 

    누구의 편에 가담하느냐 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 됩니다.

    요압은 결국 이 일로 솔로몬의 칼에 죽고 아비아달은 제사장 직책에서 쫓겨납니다.

 

묵상 :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의 편에 서느냐에 따라 영원한 멸망인지 영원한 기쁨인지가 결정됩니다.

    장차 망할 세상에 속한 자가 되지 말고

    우리를 영생의 나라로 인도할 주께 속한 자가 되십시오.

 

 

5. 아도니야의 거짓된 제사(9절)

 

    아도니야는 자신이 왕이 되었다고 선언하는 자리에서

    많은 양과 소와 살찐 송아지를 제물로 바치며 잔치를 베풉니다.

    그때 아도니야는 하나님의 뜻을 묻지도 않았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도 자기의 왕권 찬탈의 도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경배하려는 마음을 전혀 갖지 않고 있으면서

    그 예배를 자기의 이익의 도구로만 사용하는 아도니야는,

    마치 예수님 시대에 예배를 돈벌이의 수단으로 사용했던

    대제사장이나 바리새인들을 연상하게 합니다.

 

묵상 :

 

    하나님께서 받으실만한 참된 마음과 자세로 예배드리기에 힘쓰는 자들이 됩시다.

    단지 답답하고 불편한 내 마음을 진정시킬 목적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라든지,

    성도들과의 사귐을 위해서만 나오는 것이라면

    예배를 왕권 찬탈의 도구로 사용한 아도니야의 예배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께서 받으실만한 참된 예배를 드리기에

    힘쓰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 기도제목

 

1. 다윗처럼 마지막까지

   주님을 섬기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2. 아도니야 같이 주님의 때를 기다리지 못하는

   어리석고 교만한 자가 되지 말게 하옵소서.

 

3. 요압과 아비아달과 같이

   멸망을 택하는 자들이 되지 말게 하옵소서.

 

4. 하나님께서 받으실만한

   참된 예배를 드리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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