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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큐티(수정)

북왕국 이스라엘의 바아사, 엘라, 시므리의 통치(왕상 16:1~14)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2.08.27|조회수361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북왕국 이스라엘의 바아사, 엘라, 시므리의 통치(열왕기상 16:1~14)

 

* 본문요약

 

    하나님께서 하나니의 아들 선지자 예후를 통해서

    바아사의 집 사람들이 모두 멸족을 당할 것이라는 심판을 선포하십니다.

    바아사가 자기 손으로 여로보암의 집사람들을 멸족을 시켜놓고

    여로보암이 했던 악한 일을 모두 따라 했기 때문입니다.

 

    바아사가 죽고 그의 아들 엘라가 왕이 된 지 1년 남짓 지났을 무렵

    그의 신하 시므리가 반란을 일으켜 바아사와 바아사의 집사람들을 모두 죽입니다.

    이는 바아사와 엘라가 자기들도 죄를 지었을 뿐만 아니라

    우상을 만들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를 짓도록 하였기 때문입니다.

 

찬 양 : 377장 (새 449) 예수 따라가며

         379장 (새 204) 주의 말씀 듣고서

 

 

* 본문해설

 

1. 바아사의 집에 대한 심판 예언(1~4절)

 

1) (북왕국 이스라엘의) 바아사 왕을 꾸짖는(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니의 아들 예후에게 임하였습니다.

2) “내가 너를 진토(흙, 티끌, 먼지) 속에서 들어 올려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게 하였거늘

   네가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그와 같은 죄를 짓고,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범죄케 하여 그들의 죄로 나의 노를 격동하였은즉

3) 내가 너 바아사와 네 집을 쓸어버려, 네 집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같이 되게 하리니

4) 바아사에게 속한 자가 성안에서 죽으면 개들이 먹고,

   들에서 죽으면 공중의 새가 먹을 것이라”하셨습니다.

 

- 예후(1절) :

    예후는 아람 왕 벤하닷을 의지했던 유다 왕 아사를 책망한 선지자 하나니의 아들입니다.

    아합 왕의 집을 멸족시킨 북왕국 이스라엘의 10대 왕 예후는

    님시의 손자 여호사밧의 아들로(왕하 9:2) 본문의 예후와는 동명이인(同名異人)입니다.

 

 

2. 이스라엘 왕 엘라(5~7절)

 

5) 바아사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과 그의 권세는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6) 바아사가 죽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잠들어서 디르사에 장사 되고,

   그의 아들 엘라가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됐습니다.

7) 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니의 아들 선지자 예후에게 임하여 바아사와 그 집을 꾸짖으신 것은,

   그가 여로보암의 집을 본받아 여호와 보시기에 모든 악을 행하며,

   자기의 손으로 여로보암의 집을 멸망시키기까지 했으면서도

   (여로보암과 똑같은 악을 저질러서) 여호와의 노를 격동시켰기 때문입니다.

 

 

3. 시므리의 반역(8~14절)

 

8) 아사가 유다의 왕이 된지 26년째 되던 해에

   바아사의 아들 엘라가 (북왕국)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2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9) 엘라가 디르사에서 왕궁 맡은 자(궁내대신) 아르사의 집에서 술에 취해 있을 때에

   엘라의 신하이며 병거부대의 절반을 지휘하는 장군 시므리가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10) 시므리가 아르사의 집으로 들어가서 엘라를 쳐 죽이고,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됐습니다.

     그때는 아사가 유다의 왕이 된지 27년째가 되는 해입니다.

11) 시므리는 왕이 되자마자 곧바로 바아가의 집안사람들을 모두 죽였는데,

     남자는 바아사의 친척이든 친구든 가리지 않고 한 사람도 남기지 않고 죽였습니다.

12) 이렇게 시므리는 바아사의 집안을 몰살시켰는데,

     이는 여호와께서 선지자 예후를 통하여 바아사를 꾸짖어하신 말씀대로 된 것입니다.

13) 이는 바아사와 그의 아들 엘라의 죄 때문입니다.

     그들은 그들 자신이 죄를 지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만든 우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범죄하게 하였으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를 격발하였기 때문입니다.

14) 엘라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 묵상 point

 

1. 바아사의 집에 대한 심판을 선포하시는 하나님(1~4절)

 

    북왕국 이스라엘의 왕 바아사 수차례에 걸친 하나님의 경고에도

    그 악행을 중단하지 않고 계속하자 하나니의 아들 선지자 예후를 보내어

    그의 집안사람들이 모두 죽게 될 것이라는 심판을 선포하십니다.

 

➠ 하지만 심판이 선언되었다고 하더라도 기회가 다 지난 것은 아닙니다.

 

    육신의 생명이 살아있다면 회개의 기회는 아직 있는 것입니다.

    정말 심판하실 생각이셨다면 경고 없이 바로 죽이셨을 것입니다.

    다시는 용서하지 않으리라고 말씀하셨다고 하더라도

    살아있다면 회개의 기회가 실낱같은 것이기는 해도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곧바로 죽이지 않고 선지자를 보내 심판을 선포하신 것은,

    지금이라도 빨리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2. 바아사의 집사람들의 죽음(8~12절)

 

    하지만 바아사는 물론 그의 아들 엘라도 변함없이 계속해서 죄를 범하자

    결국 엘라의 신하 시므리를 통해 바아사의 집안사람들을 모두 죽이십니다.

 

➠ 하지만 시므리가 엘라를 죽인 때가 엘라가 왕이 된 지 1년쯤 지났을 무렵이므로,

    그 1년여 동안 하나님께서 엘라의 행적을 지켜보신 것입니다.

 

    그때라도 엘라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왔다면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는 분명히 달라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끝내 회개하지 않자

    하나님께서 시므리를 통해서 그 집 사람들의 친척과 친구들까지 모두 멸족을 시키십니다.

 

 

3. 반복되는 악행

 

    여로보암의 집사람들을 모두 멸족시킨 사람이 바로 바아사 자신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악행을 행한 자를 자기 손으로 벌해놓고,

    자기가 그 사람이 했던 모든 죄를 똑같이 행한 것입니다.

 

    자기는 여로보암처럼 그렇게 맥없이 무너지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일까요?

    여로보암의 집이 그렇게 무섭게 심판을 받는 것을 보고도

    아무런 느낌도 두려움도 갖지 못한 바아사와 그의 아들 엘라를 보면서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갖습니다.

 

묵상 : 우리는 어떻습니까?

 

    성경에 나온 수많은 사람의 죄와 징계,

    그리고 무서운 심판의 말씀들을 보면서도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이 얼마나 많은가요?

 

    요한계시록 같은 말씀은 무섭다며 아예 보려고도 하지 않으니

    마치 하늘에 매가 나타나자 닭이 대가리를 모래에 처박고는

    피했다고 생각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4. 선지자의 권한과 한계

 

 1) 하나니와 예후

 

    하나니는 유다의 왕 아사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아람 왕 벤하닷을 의지하자

    그에게 가서 어찌하여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느냐고 책망하였다가 옥에 갇혔던 자입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 예후는 북왕국 이스라엘의 왕 바아사에게 가서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을 전합니다.

 

 2) 선지자의 권한과 한계

 

    이처럼 선지자는 그 시대에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입니다.

 

    다윗처럼 하나님을 잘 섬기는 자에게는

    선지자가 가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과 은총을 내리시리라는 말씀을 전하고,

    여로보암이나 바아사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 이것이 선지자의 권한입니다.

 

    그러나 거기까지가 끝입니다.

    말씀을 전하기만 할 뿐입니다.

 

    그들이 말씀을 지키지 않아도 선지자는 아무런 일도 하지 못합니다.

    때로는 그들에게 매를 맞기도 하고, 옥에 갇히기도 하고, 심지어 죽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께서 전하라고 하신 말씀을 자기의 생명을 걸고 전합니다.

    이들이 바로 선지자입니다.

 

묵상 :

 

    오늘날에는 선지자가 없습니다.

    세례요한이 그 마지막 선지자였습니다.

 

    그러나 선지자가 했던 역할을 하는 자들은 있습니다.

    성령을 통해서 바울이 그 시대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듯

    우리도 역시 같은 성령을 통해서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주님이 처음 오셨을 때는 그 역할을 세례요한이 했지만,

    주께서 다시 오실 때에는 저와 여러분이 해야 합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주의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시기에 힘쓰는 자들이 되십시오.

 

 

* 기도제목

 

1.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을 받는 것을 보면서도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들이

   되지 말게 하옵소서.

 

2. 선지자 하나니와 예후처럼

   주께서 전하라 하신 말씀을 담대히 전하는

   신실한 믿음의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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