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열왕기상 큐티(수정)

솔로몬의 일천번제, 지혜를 구한 솔로몬(왕상 3:1~15)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2.06.26|조회수1,538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솔로몬의 일천번제, 지혜를 구한 솔로몬(열왕기상 3:1~15)

 

* 본문요약

 

    솔로몬은 애굽의 바로 왕의 딸과 결혼하여 애굽과 결혼동맹을 맺고,

    바로 왕의 딸을 자기의 왕궁과 예루살렘 성전이 완공될 때까지 다윗 성에 지내게 합니다.

    또한 하나님을 사랑하고 다윗의 법도를 따라 살기는 했지만

    산당에서 제사드리는 일은 계속했습니다.

 

    솔로몬이 기브온 산당에서 일천번제를 드리자

    그날 밤 꿈에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소원을 물으십니다.

    솔로몬이 백성들을 재판할 때 선악을 분별할 지혜를 구하자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기뻐하시며 그에게 지혜와 총명을 주시고,

    그가 구하지 않은 부귀와 영화까지 주십니다.

 

    이에 솔로몬이 하나님 앞에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신하들을 위해 잔치를 베풉니다.

 

찬 양 : 484장 (새 365) 마음속에 근심 있는 사람

         432장 (새 382) 너 근심 걱정 말아라

 

 

* 본문해설

 

1. 솔로몬의 정략결혼과 산당 제사(1~3절)

 

1) 솔로몬이 애굽의 왕 바로와 결혼동맹을 맺고, 그 딸과 결혼했습니다.

   솔로몬은 바로의 딸을 다윗 성으로 데려다 두고,

   자기의 왕궁과 여호와의 성전과 예루살렘 주변의 성벽이 다 지어질 때까지

   그곳(다윗 성)에서 지내게 했습니다.

2) 그때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위한 성전이 아직 지어지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들은 산당에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3) 솔로몬이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아버지 다윗의 법도를 따라 살기는 했지만,

   다만 한 가지 산당에서 제사하고 분향하는 일은 계속했습니다.

 

 

2. 지혜를 구한 솔로몬(4~9절)

 

4) 왕은 제사를 드리러 기브온으로 갔습니다. 그곳에 큰 산당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그 제단에서 일천번제를 드렸습니다.

5) 그날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

6) 솔로몬이 대답했습니다. “주의 종인 제 아비 다윗이 주 앞에서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성실하고 올바르게) 주님을 향한 충성된 마음으로 살았으므로

   주께서 그에게 한결같은 은혜를 베풀어 주셨고,

   또 주께서 그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예비하시고

   오늘날과 같이 그 보좌에 앉을 아들을 그에게 주셨나이다.

7)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버지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아직 어린아이라 출입할 줄을 잘 알지 못하나이다

   (왕의 직무를 어떻게 수행해야 할지 잘 알지 못하나이다).

8) 종은 주께서 택하신 백성들 가운데 하나일 뿐이고,

   그들은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9) 누가 이 많은 백성을 제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그러하오니 지혜로운 마음(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할 때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 기브온(4절) :

    기브온은 예루살렘 북서쪽 10km에 있는 성읍입니다.

    모세의 성막 안에 있던 놋 제단이 그곳에 있었습니다.

    기브온 산당이 유명한 산당이 된 이유는 사울이 놉 성읍의 제사장들을

    학살한(삼상 22:11~19) 이후 놉에 있던 여호와의 장막이

    기브온으로 옮겨지고 나서부터입니다(대상 16:39, 대하 1:3).

 

- 일천번제(4절) :

    일천번제는 1,000마리의 짐승을 한꺼번에 번제로 바쳤다는 뜻이 아니라,

    한 마리씩 1,000번의 번제를 드렸다는 뜻입니다(묵상 포인트 참조).

 

- 지혜로운 마음(9절) : 레브쇼메아

    ‘지혜로운 마음’에 해당하는 ‘레브쇼메아’는 ‘듣는 마음’입니다.

    또 ‘듣다’라는 동사‘ 솨마’는 ‘복종하다’라는 뜻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루터(Luther)는 ‘순종하는 마음’으로 번역했습니다.

 

 

3. 구하지 않은 것까지 풍성하게 응답하시는 하나님(10~15절)

 

10) 솔로몬이 이렇게 (지혜를) 구하자 주께서 기뻐하셨습니다.

11) 이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네가 네 자신을 위하여 오래 살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부(富, 재산)을 구하지도 아니하며, 자기 원수의 생명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재판할 때에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으니

12) 이제 나는 네 말대로 (네가 간구한 대로)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너와 같은 자는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으리라.

13) 또한 네가 구하지 않은 것 곧 부귀와 영화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왕들 가운데서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14)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한 것처럼 내 길을 걸으며 내 규례와 명령을 지키면,

     네 날을 길게 하리라(네가 오래 살도록 할 것이라).”

15) 솔로몬이 깨어 보니 꿈이었습니다.

     이에 그는 예루살렘으로 가서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 서서

     번제와 수은제(화목제)를 드리고, 모든 신하를 위하여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 묵상 point

 

1. 첫 출발부터 나타난 솔로몬의 약점

 

 1) 애굽의 바로 왕과의 결혼동맹(1절)

 

    솔로몬이 왕으로서 그 집무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한 일이

    애굽의 바로 왕의 딸과 결혼하여 바로 왕과 결혼동맹을 맺는 일이었습니다.

 

    당시 강대국들 사이에서 가장 분명하고 확실한 견제의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결혼동맹이었습니다.

    결혼동맹은 말하자면 상대의 왕의 자녀를

    인질로 잡아주는 것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결혼동맹을 하려면 단순히 그 집 딸만 데리고 오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의 종교의 풍습까지 가지고 와야만 합니다.

    이것은 그 나라를 존중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것으로

    상대국과 진정으로 형제의 관계를 맺기를 원한다는 표현을 하는 것이 되므로,

    결혼동맹을 맺을 때 반드시 해야만 하는 아주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바로 이런 이유로 하나님께서는 이웃 나라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결혼동맹부터 시작합니다.

 

 2) 바로 왕의 딸을 다윗성에 머무르게 하고(1절)

 

    솔로몬은 바로 왕의 딸을 다윗성에 머무르게 합니다.

    역시 바로 왕의 딸은 이제 자기의 왕비이기도 하지만,

    당시 강대국 중의 하나인 애굽의 바로 왕의 딸이므로

    그 여자를 이렇게 대우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위였습니다.

 

묵상 : 후일 솔로몬은 이들 이방 여인들로 인하여 우상숭배를 하게 됩니다.

 

    아마도 솔로몬은 지금은 단순히 주변국 간의 역학관계를 이용하기 위해

    결혼동맹을 하는 것이라고 말하겠지만,

    이 일이 후일 솔로몬이 1,000개의 우상을 받아들이는 단초가 됩니다.

    그리고 멀리는 남왕국 유다가 바벨론에 망하는 그 시작점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사는 것이

    우리를 가장 행복하게 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3)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는 솔로몬(2~3절)

 

    ➀ 구약의 예배는 오직 하나님께서 정하신 곳에서만 드려야 했습니다.

 

       구약의 율법에서 가장 중요하게 지켜야 할 것 중의 하나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곳에서만 제사를 드려야 한다는 것은

       구약의 율법에서 가장 중요하게 지켜야 할 것 중의 하나였습니다.

       이것은 이방의 우상이 예배 의식에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엄히 명하신 율법입니다.

 

       그래서 여호수아가 가나안을 정복할 때

       가나안 땅에 있던 모든 산당과 우상들을 다 부수어 없애라고 명하셨습니다.

 

     “그 땅의 원주민을 너희 앞에서 다 몰아내고 그 새긴 석상과 부어 만든 우상을

       다 깨뜨리며 산당을 다 헐고 그 땅을 점령하여 거기 거주하라.

       내가 그 땅을 너희 소유로 너희에게 주었음이라”(민수기 33:52-53)

 

       그러나 여호수아는 산당을 완전히 없애지 못했고,

       그 이후에도 여러 산당이 계속 남아 이스라엘을 타락시키는 주범이 되었습니다.

 

    ➁ 다윗 시대의 예배와 산당

 

       사무엘이 어릴 때 하나님의 법궤를 블레셋에 빼앗겼다가

       다시 찾아와서 기럇여아림에 20년, 오벧에돔의 집에 3개월을 각각 보관하고 있다가

       다윗이 다윗성에 장막을 짓고 그곳으로 옮겨왔습니다(사무엘하 6:16~17).

 

       이렇게 하여 다윗 시대에는 하나님의 법궤와 번제단이 따로 보관되어

       하나님의 법궤는 다윗성에, 번제단은 기브온의 산당에 있는 성막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이 하나님과 만날 때에는 법궤가 있는 다윗성 안의 장막으로,

       하나님께 번제를 드릴 때에는 기브온 산당에 있는 하나님의 성막으로 갔습니다.

 

    ➂ 솔로몬 시대의 산당 Ⅰ, 예루살렘 성전을 짓기 전 : 산당에서 제사를 드림(2~4절)

 

       솔로몬 역시 그때까지 여호와의 성전이 지어지지 않았으므로

       백성들은 이스라엘 안의 곳곳에 여전히 남아 있는 산당에서 제사를 드렸고(2절),

       솔로몬이 일천번제를 드릴 때에는

       당시 가장 큰 산당인 기브온에 있는 여호와의 성막에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이스라엘 안에 산당들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는 것이

       분명히 민수기 33장의 율법에 위배 되는 잘못된 것이었지만,

       그래도 솔로몬이 성전을 짓기 전까지는 그곳에서 하나님을 섬겼으므로

       하나님 보시기에 잘못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➃ 솔로몬 시대의 산당 Ⅱ, 예루살렘 성전을 짓고 난 후 : 산당이 우상숭배의 근거지가 됨

 

       그러나 솔로몬이 여호와의 성전을 짓고 난 후에

       이 산당들이 이스라엘을 타락시키는 주범이 되고,

       이 일은 솔로몬이 이방 여인을 아내와 첩으로 맞이하는 일과 연결되어 일어납니다.

 

➠ 솔로몬이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이하는 일과 연결되면서

    이스라엘에 흩어진 산당들이 우상숭배의 근거지가 됩니다.

 

    솔로몬이 이방 여인을 맞이하면서 그 여인들이 가져온 우상들을 함께 섬기자

    백성들이 산당에서 점차 하나님 대신에 우상을 섬기게 되고,

    나중에는 예루살렘 성전에까지 우상이 침범하는 일까지 벌어지게 됩니다.

 

    솔로몬에 의해 한 번 타락한 이스라엘은 끝내 회복되지 못하고

    북왕국 이스라엘과 남왕국 유다가 다 멸망하는 원인이 됩니다.

 

묵상 :

 

    우리는 각자 자기가 살아가는 사회의 문화적 환경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 중에서 어느 나라는 이런 것을,

    또 다른 나라는 저런 것을 사소한 것으로 여깁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소하게 보는 것 중에서

    하나님께 중요하게 여기시는 말씀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이런 경우 우리도 솔로몬처럼 생각 없이 그 죄를 범하게 됩니다.

    그러다 솔로몬처럼 나중에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내 생각대로 살지 말고

    주님의 말씀대로 살기에 힘쓰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2. 솔로몬의 일천번제(4절)

 

    그러나 솔로몬이

    그 출발점에서 위와 같이 좋지 않은 약점을 가지고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이런 부분에 대하여 일절 책망하지 않으시고

    기뻐하시며 그에게 큰 복을 내리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두 가지 이유로 솔로몬을 기뻐하셨는데

    그 첫 번째는 그의 일천번제입니다.

 

 1) 번제의 제사 의식

 

    ① 제물의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함

 

       먼저 번제를 드리는 자는

       자기가 번제의 제물로 바칠 짐승을 성막 문 앞까지 가지고 와서

       제사장이 보는 앞에서 그 제물의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를 합니다.

 

       그러면 그의 죄가 그 제물로 옮겨지게 되고,

       그 짐승이 번제를 드리는 자의 죄를 대신하여 죽게 됩니다.

 

    ② 짐승을 죽인 후 피를 제사장에게 가져다주고

 

       짐승의 머리에 안수한 후 번제를 드리는 자는

       그 짐승을 죽인 후 피를 받아서 제사장에게 줍니다.

       그러면 제사장은 그 피를 제단에 뿌립니다.

       그 피가 번제를 드리는 자의 죄를 용서하게 합니다.

 

    ③ 가죽을 벗기고, 제물은 각을 뜨며, 내장과 다리를 물로 씻어 제사장에게 주고

 

       가죽은 벗겨서 제사장에게 주고, 제물은 각을 뜹니다.

       각을 뜬다는 것은 모든 관절마다 다 토막을 낸다는 뜻입니다.

       내장과 다리에 있는 오물을 물로 깨끗이 씻고,

       내장에 붙은 기름을 다 제거하여 그 모든 것을 제사장에게 줍니다.

 

    ④ 제사장은 그 모든 것을 제단 위에 놓고 모두 불사릅니다.

 

       가죽은 번제를 집전하는 제사장이 가지고 가고,

       나머지 각을 뜬 것과 물로 씻은 내장과 다리,

       그리고 내장에 붙은 기름을 모두 제사장이 제단 위에 놓고 불사릅니다.

 

 2) 이런 번제 의식을 1,000번을 한 것

 

    일천번제란 이런 번제 의식을 1,000번을 했다는 뜻입니다.

    물론 그의 신분이 왕이니 신하들이 도와주었겠지만,

    번제 의식은 제사를 드리는 자의 온전한 헌신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중요한 부분은 모두 제사를 드리는 본인이 직접 해야만 합니다.

 

    이 일을 왕인 솔로몬이 직접 했다는 것은

    하나님을 섬기려는 그의 열정이 얼마나 대단했나 하는 것을 알 수 있게 합니다.

 

묵상 :

 

    솔로몬이 하나님을 섬기려는 열정이 이처럼 큰 것이었으므로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은 약점이 있었음에도 하나님께서 이를 기쁘게 받으셨습니다.

 

    우리도 솔로몬과 같은 약점을 모두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때의 솔로몬처럼 주님을 섬기는데 온 마음과 열심을 다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그를 기쁘게 받으신 하나님께서 우리도 기쁘게 받으실 것입니다.

 

 

3. 지혜를 구한 솔로몬(5~9절)

 

    솔로몬의 일천번제를 기뻐하신 하나님께서

    그 번제를 다 드린 날 밤 꿈에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소원이 무엇인지를 물으십니다.

    그때 솔로몬은 지혜로운 마음을 구했습니다.

 

 1) 지혜로운 마음, 듣는 마음과(9절)

 

    ‘지혜로운 마음’은 ‘듣는 마음’과 ‘순종하는 마음’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어느 한쪽 말만 듣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말을 잘 들어서

    사건의 정황이 어떤 것인지 바르게 판단하려는 것이 듣는 마음이고,

 

    사건의 정황을 판단한 후에,

    이 일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무엇이라 말씀하고 있는지

    하나님의 뜻대로 판결하려는 것이 순종하는 마음입니다.

 

    솔로몬은 재판할 때에 양쪽 당사자들의 말을 잘 알아듣는 마음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마음,

    이 두 가지 마음을 하나님께 구했습니다.

 

 2) 선악을 분별하는 지혜

 

    그렇게 사건의 전모를 잘 파악하고

    그 일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어떠한지를 알게 되면

    하나님 보시기에 누가 선한 자이고 누가 악한 자인지 분별할 수 있게 됩니다.

 

    솔로몬은 단지 지혜만 구한 것이 아닙니다.

    일의 정황을 바르게 파악하려는 듣는 마음,

    그 일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하는 순종하는 마음을 먼저 구했습니다.

 

    그리고 듣는 마음과 순종하는 마음을 가진 자만이 할 수 있는 일을 구했습니다.

    이 일에 대한 선악이 무엇인지 분별하는 지혜입니다.

    그 마음을 가진 자에게서 나타나는 선악을 분별하는 지혜,

    솔로몬이 구한 것이 바로 이 지혜입니다.

 

    솔로몬은 그의 아버지 다윗처럼

    그의 백성들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잘 인도할 수 있도록

    바로 이 지혜를 구했습니다.

 

 

4. 지혜와 총명은 물론 부귀와 영화까지 주시는 하나님(10~15절)

 

    하나님께서는 그가 자기를 위하여 장수와 제물과 원수를 멸하는 것을 구하지 않고

    재판을 바르게 할 수 있는 지혜를 구했다고 칭찬하시면서,

 

    그가 구한 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니

    그가 구한 대로 지혜와 총명은 물론

    그가 구하지 않은 부귀와 영화까지 주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마태복음 6:33에서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과 같은 말씀입니다.

 

    주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구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구하지 않은 것까지 우리에게 주십니다.

 

묵상 :

 

    그러므로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하고 기도하신

    주님의 겟세마네의 기도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뜻대로 되기를 원한다고 기도합시다.

    이 기도가 주님을 가장 기쁘시게 해 드리는 기도입니다.

 

 

* 기도제목

 

1. 솔로몬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온 힘을 다하게 하옵소서.

 

2. 솔로몬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