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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에게 복이 있도다(사 30:18~33)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2.09.10|조회수268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에게 복이 있도다(이사야 30:18~33)

 

* 본문요약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긍휼히 여기셔서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들에게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을 주시나 스승을 주셔서 바른길을 가르치시며,

    비를 주셔서 곡식이 풍성하고 기름지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치료하시는 날에는 해와 달이 완전하게 빛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맹렬한 진노로 유다를 공격했던 열방을 멸하시므로

    그의 백성이 기뻐 노래하며 즐거워합니다.

    하나님께서 장엄한 목소리와 혁혁한 진노로 앗수르를 낙담시키시며

    진노의 막대기로 치실 것입니다.

    유황 개천 같은 하나님의 호흡이 앗수르 왕을 위해 예비 된 도벳을 불사르실 것입니다.

 

찬 양 : 79장(새 70) 피난처 있으니

         87장(새 87) 내 주님 입으신 그 옷은

 

 

* 본문해설

 

1. 하나님을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도다(18~26절)

 

18)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시라. 무릇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19)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시온의 백성아 너희는 다시 통곡하지 아니할 것이라.

     그가 너희의 부르짖는 소리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시되,

     그가 들으실 때(들으시는 바로 그 순간)에 네게 응답하시리라.

20) 주께서 너희에게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을 주시나

     네 스승을(너희 선생들을) 다시 숨기지 않으실 것이니

     너희가 두 눈으로 너희의 스승들을 볼 것이며,

21) 너희가 오른쪽으로 치우치든지 왼쪽으로 치우치든지 네 뒤에서 말소리가 들려

     이르기를 “이것이 바른길이니 너희는 이리로 가라”할 것이며,

22) 또 너희가 조각한 우상에 입힌 은과 부어 만든 것에 금을 입힌 그 우상들을

     부정하게 여겨 마치 불결한 물건을 내던지듯 던지면서 이르기를

    “나가라(내 눈앞에서 없어져라)”하고 소리칠 것이라.

23) 너희가 땅에 씨앗을 뿌리면 그 씨앗이 자라도록 주께서 비를 내리실 것이니,

     그 땅에서 먹을 것을 내며 곡식이 풍성하고 기름지게 하실 것이며,

     그날에 네 가축이 광활한 목장에서 먹을 것이며,

24) 밭 가는 소와 나귀들도

     키와 쇠스랑으로 맛있게 한 품질 좋은 사료와 먹이를 먹을 것이라.

25) 크게 살육하는 날(대학살이 일어나는 날) 망대가 무너질 때에

     높은 산과 솟은 언덕마다 개울과 시냇물이 흐를 것이며,

26)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 주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치료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일곱 배나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

 

-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20절) :

    적군의 포위 속에서 생명을 겨우 유지할 수 있는 정도의 최저량의 식량을 뜻합니다.

 

- 네 스승(20절 ) : 모레이카

    ‘네 스승’에 해당하는 ‘모레이카’는 단수, 복수가 다 가능합니다.

    단수이면 하나님을 가리키고, 복수이면 박해 때문에 숨은 선지자들을 가리킵니다.

    여기에서는 우리를 바른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2. 여호와께서 앗수르를 치시리라(27~33절)

 

27) 보라, 여호와의 이름이 먼 곳에서 오되

     그의 진노가 불붙듯 하며 빽빽한 연기가 일어나는듯 하며,

     그의 입술에는 분노가 찾으며, 그의 혀는 맹렬한 불 같으며,

28) 그의 호흡은 범람하는 강물 곧 목에까지 차오르는 물 같으며,

     그가 멸하는 키로 열방(민족들)을 까부르시며,

     여러 민족의 입에 미혹하는 재갈을 물리시리니

29) 너희가 거룩한 절기를 지키는 밤에 부르듯 노래할 것이며,

     피리를 불며 여호와의 산으로 가서

     이스라엘의 반석에게로 나아가는 자같이 마음에 즐거워할 것이라.

30) 여호와께서 그의 장엄한 음성을 듣게 하시며,

     혁혁한(치밀어 오르는) 진노로 그의 팔의 치심을 보이시되,

     맹렬한 화염과 폭풍과 폭우와 우박으로 하시리니

31) 여호와의 목소리에 앗수르가 낙담할 것이며, 주께서는 막대기로 치시리니

32) 여호와께서 예비하신 몽둥이를 앗수르 위에 내리치실 때마다

     주의 백성은 소고를 치며 수금을 탈 것이요,

     그는 전쟁의 때에 팔을 들어 앗수르를 치실 것이라.

33) 대저 도벳은 이미 오래전에 준비돼 있었고,

     또 앗수르 왕을 태워 죽이기 위해 마련하신 것이라.

     그 불구덩이가 깊고 넓으며, 불과 땔감이 넉넉한즉

     여호와의 호흡이 유황 개천 같아서 이를 사르시리라.

 

- 멸하는 키(28절) : 샤웨

    ‘멸하는’에 해당하는 ‘샤웨’는 ‘공허, 쓸모없음’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멸하는 키’는 ‘빈 쭉정이를 날려버리는 키’라는 뜻입니다.

    쓸모없는 쭉정이를 날려버리듯

    하나님께서 경건하지 못한 모든 나라를 심판하실 것이라는 뜻입니다.

 

- 도벳(33절) :

    도벳은 예루살렘 남쪽 힌놈의 골짜기에 있었고,

    몰렉 신에게 사람을 불태워 바치던 곳이었습니다(왕하 23:10, 렘 7:31, 19:6,11).

    앗수르 왕을 처형하기 위해 그 도벳이 준비되었다는 뜻입니다.

 

 

* 묵상 point

 

1. 하나님을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도다

 

 1)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 위해 기다리시는 하나님(18절)

 

    그러나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을 무조건 벌을 내리려고만 하시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한편으로는 그들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릴 것이라고 경고하시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물론 돌아오는 자들은 언덕 위에 홀로 나부끼는 깃발처럼(17절)

    아주 소수의 사람들만 돌아오겠지만,

    하나님께 돌아오는 그 남은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은혜의 복이 내려질 것입니다.

 

 2)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을 주시나 너희가 스승을 볼 것이요(20절)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남은 자들일지라도

    그들 역시 그 시대의 죄의 습관에 물든 자들이므로

    출애굽 후에 광야 40년의 고통의 길을 걸어야 했던 것처럼,

    그들도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을 먹어야만 합니다.

    그들도 70년간 바벨론 포로의 고난의 길을 걸어야만 합니다.

 

    그 후에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보내시는 스승을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스승을 알아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 스승이 주는 말씀이 하나님께서 주는 말씀인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3) 네 뒤에서 말소리가 들려 이것이 바른길이라 할 것이며(21절)

 

    그때에는 그들이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치우치게 되면 뒤에서 말소리가 들려

   “이것이 바른길이니 너희는 이리로 가라”할 것입니다.

    그들의 심령에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령이 함께하셔서

    그들에게 바른길을 알려주실 것임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10절에서처럼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싫어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듣는 귀가 닫히겠지만,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을 거쳐 그 마음에 하나님의 신령한 것이 채워진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듣는 귀가 열려서

    잘못된 길을 갈 때마다 그 마음에 “이 길은 잘못된 길이다”하고 속삭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될 것입니다.

 

 4) 모든 우상과 불결한 것을 제거하게 하실 것이라(22절)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운 마음으로 받고,

    그 마음에 하나님의 거룩한 성령을 모셔서

    그 음성이 들리는 대로 행하게 되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그들에게 있는 모든 불결한 것을 하나님께서 제거하는 자가 될 것입니다.

 

    그러면 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하던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이미 죄가 그의 몸에 굳게 박혀서

    절대로 그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리라고 생각했던 패역한 자라도

    그가 주님과 동행하며 사는 동안 주님의 권세로 그 죄에서 벗어나는 자가 될 것입니다.

 

    그의 몸에서 우상이 제거될 것이며,

    그 모든 악한 습관들을 불결한 물건 내던지듯

   “내 눈앞에서 없어져라”하고 소리치게 될 것입니다.

 

 5) 시온의 백성아 너희가 다시는 통곡하지 아니할 것이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일곱 배나 되어(19, 23~26절)

 

    이렇게 주와 함께 걷고 주와 함께 동행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것입니다.

 

    그들이 씨를 뿌리면 그 씨앗이 자라도록 주께서 비를 내리실 것이니

    그들이 땅에서 나는 것으로 풍성히 먹고,

    그들이 기르는 가축을 통해서 좋은 것을 먹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가축들조차 좋은 것으로 먹이실 것입니다.

 

    말씀을 거부하던 자들에게 큰 살육이 일어날 때에도,

    망대가 무너지고 성벽이 무너져 그들에게 큰 재앙이 임할 때에도,

    주와 동행하는 자들에게는 개울과 시냇물이 흐를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 주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일곱 배나 되어 일곱 날의 빛을 한데 모은 것처럼 빛나게 될 것입니다.

 

 

2. 앗수르를 벌하시는 하나님

 

 1) 앗수르의 멸망과 주의 백성의 기쁨(27~30절)

 

    유다와 예루살렘을 침공하는 앗수르가 아무리 무섭고 강력한 힘을 가졌다 할지라도

    하나님보다 더 크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께 돌아와 부르짖을 때

    앗수르는 하나님의 맹렬한 불에 살라져 연기처럼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홍수에 강물이 목에까지 차오르는 것처럼

    하나님의 진노가 앗수르의 목에까지 차게 될 것입니다.

 

    앗수르에 하나님의 진노가 맹렬한 불같이 임하는 바로 그날에

    주의 백성들에게는 절기를 지키는 밤에 노래하듯

    그렇게 기쁜 노래가 울려 퍼지게 될 것입니다.

 

    그들이 피리를 불며 여호와의 산에 올라갈 것이며,

    이스라엘의 반석에게로 나아가는 자같이 즐거워할 것입니다.

 

 2) 여호와의 장엄한 음성에 앗수르는 낙담하고 그의 백성은 기뻐하고(30~32절)

 

    여호와의 장엄한 음성이 들리는 날 앗수르는 낙담하겠지만

    그의 백성은 그 소리를 듣고 소고를 치며 즐거워할 것입니다.

    그 음성이 앗수르에게는 심판의 목소리이므로 그들에게는 두려움의 소리가 되지만,

    주의 백성에게는 구원의 음성이므로 기쁨의 소리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3) 앗수르 왕을 위하여 도벳이 준비되었다(33절)

 

    하나님께서는 앗수르 왕을 위하여는 이미 도벳이 준비되었다고 말씀하십니다.

 

    도벳은 몰렉 신에게 사람을 불태워 바치던 곳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앗수르 왕을 위하여 도벳이 준비되었다는 것은

    앗수르 왕을 불에 태워 죽이시겠다는 뜻입니다.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께 돌아와 부르짖으면

    유다 백성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앗수르 왕을 이렇게 벌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묵상 : 그러므로 회개한 후에는 주를 신뢰하고 잠잠히 있으라는 것(15절)

 

    그러므로 회개한 후에 주를 신뢰하고 잠잠히 있으라는 것입니다.

    눈앞에 폭풍이 몰려오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당장이라도 죽을 것 같은 두려움이 엄습해올지라도

    진심으로 애통하며 회개하였으면 잠잠히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돌보실 터이니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잠잠히 있으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의 힘과 능력이 함께 할 것입니다.

 

 

* 기도제목

 

1. 기도한 후에는

   선하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고

   기다릴 줄 아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2. 폭풍 가운데도

   우리의 힘이 되시는 하나님을 믿고

   평안한 마음 갖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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