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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응답받은 히스기야(사 37:21~38)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2.10.14|조회수178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하나님께 응답받은 히스기야(이사야 37:21~38)

 

* 본문요약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앗수르가 하나님을 능욕하며 자기 힘으로 타국을 점령했다고 오만하지만,

    그가 행한 그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라고 말씀하시며,

    앗수르 왕이 예루살렘을 공격하지 못하고 돌아가

    그의 신전에서 살해당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앗수르의 18만 5천의 군사들이 다 죽고,

    앗수르 왕도 그의 나라에 돌아갔다가 아들의 손에 살해당합니다.

 

찬 양 : 349장(새 214) 나 주의 도움 받고자

         467장(새 없음) 내게로 와서 쉬어라

 

 

1.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하나님의 응답을 전함(21~37절)

 

21)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사람을 보내어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이라.

     ‘네가 앗수르 왕 산헤립의 일로 내게 기도하였도다’라고 하셨고

22)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을 두고 또 이같이 이르시되

     ‘처녀 딸 시온이 너 산헤립을 멸시하며 조소하였고,

     딸 예루살렘이 오히려 물러나는 너의 뒷모습을 보며 머리를 흔들었느니라.

23) 네가 훼방하며 능욕한 것은 누구에게 한 것이냐?

     네가 눈을 높이 부릅뜨며 소리를 높여 (거만하게) 말한 것은 누구에게 한 것이냐?

     곧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에게니라.

24) 네가 네 종을 통해서 나 여호와를 훼방하여 이르기를

    ‘내가 나의 허다한 병거를 거느리고 산들의 꼭대기에 올라가며,

     레바논의 깊은 곳에 이르렀으니 높은 백향목과 아름다운 향나무를 베고,

     또 제일 높은 곳에 들어가 살찐 당의 수풀에 이를 것이라.

25) 내가 우물을 파서 물을 마셨으니,

     내 발바닥으로 애굽의 모든 하수를 말려버릴 것이라’ 하였도다.

26) 산헤립아, 네가 어찌하여 듣지 못하였느냐?

     이 일들은 태초부터 내가 이미 했던 일이요,

     상고(上古, 아득한 옛날)부터 이미 내가 계획하였고,

     이제 내가 그 일들을 이루었을 뿐이라.

     그래서 너 산헤립이 견고한 요새들을 헐어 돌무더기로 되게 하였노라.

27) 그러므로 그 민족들이 힘이 약하여 놀라며 공포에 질리고,

     수치를 당하여 들의 풀같이, 부드러운 푸른 싹같이,

     자라기도 전에 말라버리는 지붕 위의 잡초같이 되었었느니라.

28) 네가 어디에 머물러 있는지, 네가 언제 들어가고 나가는지,

     네가 어떻게 나를 거슬러 분노를 품고 있는지 내가 다 알고 있노라.

29) 네가 나를 거슬러 품고 있는 네 분노와 너의 그 오만함이 내 귀에 들렸으므로

     내가 갈고리로 네 코를 꿰며, 재갈을 네 입에 물리며,

     너를 오던 길로 되돌아가게 하리라’라고 말씀하셨나이다.”

30) “히스기야 왕이여 이것이 왕에게 징조가 되리니, 올해는 들에서 저절로 자라난

     곡식을 먹고, 내년에도 또 그같이 저절로 자라난 곡식을 먹을 것이요,

     셋째 해에는 심고 거두며 포도나무를 심고 그 열매를 먹을 것이니이다.

31) 유다 족속 중에 난을 피하여 살아남은 자들이

     다시 땅 아래로 깊이 뿌리를 내리고 위로 열매를 맺을 것이니

32) 이는 남은 자가 예루살렘에서 나오며, 피하는 자가 시온 산에서 나올 것임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이다.

33)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에 대하여 가라사대

     ‘그가 이 성으로 들어오지 못하며, 화살 하나도 이리로 쏘지 못하며,

     방패를 가지고 성에 가까이 오지도 못하며, 흉벽을 쌓지도 못할 것이요,

34) 그가 왔던 길로 되돌아갈 것이요, 이 성에 이르지 못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35) 대저 내가 나를 위하며,

     내 종 다윗을 위하여 이 성을 보호하여 구원하리라’하셨나이다”하니라.

 

- 우물을 파서 마시고, 애굽의 하수를 발바닥으로 말리고(25절) :

    군대가 적에게 진군할 때 3대 장애물은 산과 사막과 강입니다.

    그러나 앗수르의 왕 산헤립의 군대는

    이런 3대 장애물을 문제로 여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산은 나무를 베고 가고, 사막은 우물을 파서 마시고,

    강은 그의 군사들이 많으니 발바닥으로 그 물을 말려서 간다는 것으로,

    산헤립이 오만한 태도로 호언장담하며 말하는 것입니다.

 

 

2. 앗수르 왕 산헤립의 죽음(36~38절)

 

36) 여호와의 사자(천사)가 앗수르 진중에서 18만 5천 명을 쳤으므로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본즉 시체뿐이라.

37) 이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그곳을 더나 니느웨 도성으로 돌아가서 거기 머물렀더니

38) 자기의 신(우상) 니스록의 신전에서 경배할 때에

     그의 아들 아들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죽이고 아라랏 땅으로 도망하였으므로

     그의 아들 에살핫돈이 이어 왕이 되니라.

 

 

* 묵상 point

 

1.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하나님의 응답을 전함

 

 1) 네가 앗수르 왕 산헤립의 일로 내게 기도하였도다(21절)

 

    히스기야가 여호와의 성전으로 가서 산헤립이 보낸 편지를 펼쳐놓고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통해 다시 말씀을 전하십니다.

 

   “네가 앗스르 왕 산헤립의 일로 내게 기도하였도다”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산헤립은 히스기야를 조롱한 것이 아니라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을 조롱한 것이라고 하시며,

    그가 하나님을 조롱하였으니

    하나님께서 친히 그를 상대하여 그를 죽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2) 네가 앗수르 왕의 뒷모습을 보며 그를 조롱하게 되리라(22절)

 

    그러므로 이제 곧 히스기야와 예루살렘 주민들은

    산헤립이 물러나는 뒷모습을 보고 조롱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산헤립이 그의 고향 니느웨로 되돌아갈 것임을 이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이 말을 전했을 때는

    이미 산헤립이 돌아가고 예루살렘 주변에는 앗수르의 군사들만 있었습니다.

    히스기야는 산헤립이 아직도 예루살렘 주변을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여

    여전히 두려워하고 있지만, 산헤립은 이미 그곳을 떠났습니다.

 

 3) 앗수르 왕 산헤립의 죄

 

    ➀ 산헤립이 했던 일은 이미 태초부터 하나님께서 계획하셨던 일(26절)

 

       하나님께서 산헤립의 죄를 따져 물으십니다.

       산헤립이 자기가 주변 나라들을 공격한 일을

       마치 자기 힘으로 한 것인 양 자랑하며 과시하고 있지만,

       사실은 그 모든 일이 다 하나님께서 태초부터 계획하셨던 일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죄인들을 어떻게 벌하실 것인지 하나님께서 태초부터 다 계획하셨습니다.

       그 계획대로 어떤 때는 애굽을, 어떤 때는 바벨론을 하나님의 몽둥이로 사용하시고,

       히스기야 시대에는 앗수르를 하나님의 몽둥이로 사용하셨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➁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 산헤립이 다른 나라를 두렵게 했던 것(27절)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벌하는 몽둥이로 사용하시기 위해

       앗수르에게 잠시 힘과 권세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앗수르가 잠시 주변 나라를 두렵게 했던 것입니다.

       주변 나라 사람들이 ‘앗수르’라는 이름만 들어도 간담이 서늘해지고,

       공포에 질려서 자라기도 전에 말라버리는 지붕 위의 잡초같이 되었던 것 역시

       다 하나님의 계획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➂ 그러나 산헤립은 그 모든 일이 자기의 능력으로 된 줄 알고 있다(24~25절)

 

       그러나 산헤립은 그 모든 일이

       다 자기의 힘과 능력으로 된 줄 알고 있습니다.

 

       산헤립은 자기의 수하에 군사들이 많으니

       만일 앞에 산이 막혀 있으면 군사들이 그 산의 나무를 다 베어버리면 되고,

       만일 앞에 사막이 막혀 있으면 군사들이 우물을 파서 마시면 되며,

       또 만일 강이 막혀 있으면 군사들이 그 강을 발로 밟아

       그 물을 모두 말려버리면 된다고 호언장담하고 있습니다.

 

    ➃ 나는 네가 어디에 있으며 어디로 가는지 다 알고 있다(28절)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산헤립이 지금 어디에 있으며

       그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다 알고 계십니다.

       그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까지 그 마음을 다 꿰뚫고 계십니다. 

 

       그가 자랑하는 군대의 힘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

       산헤립은 알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➄ 내가 너를 오던 길로 되돌아가게 하리라(29절)

 

       하나님께서는 앗수르 군사들이 다 죽고,

       앗수르 왕 산헤립은 오던 길로 되돌아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산헤립의 입에 재갈을 물리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4) 앗수르 군대가 한 사람도 예루살렘으로 들어오지 못하며(33절)

 

    앗수르 군대는 단 한 사람도 예루살렘으로 들어오지 못할 것이며,

    화살 하나도 예루살렘 안으로 쏘지 못할 것입니다.

    군사들 중 단 한 사람도 방패를 들고 예루살렘 안으로 침범하여 들어오지 못할 것입니다.

 

 

2. 산헤립의 죽음과 예루살렘의 구원

 

 1) 히스기야 왕에게 보이는 하나님의 구원의 징조(30~32절)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 왕에게

    앞으로 한동안 유다가 적의 침략을 받지 않고 안전하게 지내리라는 징조를 보이십니다.

 

    올해와 내년에는 들판에 저절로 난 곡식을 먹고,

    제 3년째에는 심고 가꾼 것을 거두어 먹게 될 것이며,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유다를 지키시고 돌보시리라는 것을

    약속하시는 징조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2) 여호와의 천사가 앗수르의 18만 5천의 군사를 죽임(36절)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통해 이 말씀을 하신 바로 그날 밤에 (점검)

    하나님의 천사가 앗수르 진중으로 들어가서 18만 5천의 앗수르 군사들을 죽였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 백성들이 아침에 일어나 보니

    앗수르 진영의 군사들이 모두 시체로 바뀌었습니다.

 

 3) 니느웨로 가서 죽임을 당한 산헤립(37~38절)

 

    앗수르 군사들이 모두 죽고 난 후에 산헤립은 앗수르의 수도 성읍인 니느웨로 가서

    그가 섬기는 우상 니스록의 신전에 가서 경배하다가 그의 아들의 칼에 맞아 죽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다 된 것입니다.

 

묵상 : 이사야가 아니라 히스기야가 기도했기 때문인 것을 꼭 기억하십시오.

 

  ➀ 능력 있는 누군가에게 기도를 부탁할 때 조심해야 할 일

 

     본문의 말씀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앗수르 군사들이 죽은 것도,

     산헤립이 죽은 것도 이사야가 기도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히스기야 생각에는 이사야가 더 능력이 있는 자이니

     그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더 잘 들어주실 줄 알고

     신하들을 보내 기도를 요청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가 한 기도에 응답하신 것입니다.

 

  ➁ 이사야 선지자는 단지 하나님의 응답을 전달하는 역할을 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어디에 능력 있는 자가 없는지 찾지 마십시오.

     능력 있는 자는 오직 우리의 하나님뿐입니다.

 

     능력 있어 보이는 그 어떤 목사나 사역자도

     다 하나님의 응답을 전달하는 역할을 할 뿐입니다.

 

     내가 기도하지 않으면 그 능력자는

     내가 기도하지 않은 것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을 전할 것이고,

     내가 기도하면 그 능력자는

     내가 기도한 것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의 말씀을 전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능력자가 대신 기도하는 것을 기다리시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장본인인 나의 기도를 기다리고 계신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그러므로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되십시오.

 

 

* 기도제목

 

1. 하나님께서는 바로

   나의 기도를 원하신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2. 그러므로 더 능력 있어보이는

   누군가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나를 구원하시는 주님만 믿고

   주님만 의지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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