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에베소서 큐티(수정)

성령의 은사의 다양성(엡 4:7~16)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2.10.16|조회수170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성령의 은사의 다양성(에베소서 4:7~16)

 

* 본문요약

 

    하나님께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기 위하여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의 선물을 주셨습니다.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나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습니다.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고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것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자라가야 합니다.

 

찬 양 : 178장(새 197)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

         245장(새 210) 시온성과 같은 교회

 

 

* 본문해설

 

1. 성령의 다양한 은사들(7~11절)

 

7)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께서 나눠 주시는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8) 그러므로 성경에도 이르기를 “그가 높은 곳으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힌 자들을 사로잡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시 68:18) 하였도다.

9) ‘올라가셨다’하였은즉 땅 아래로 내려오셨다는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10) 내려오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하늘의 가장 높은 곳에) 오르신 자이니,

     이는 그가 만물을 충만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11)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 사로잡힌 자(8절) :

    예수께서 이 땅에 내려오셔서

    에베소서 6:12에서 언급한 악한 세력들과 사탄을 사로잡았다는 것

 

- 땅 아래로 내려오셨다(9절) :

    예수께서 이 땅에 내려오셨다가 하늘로 올라가셨다는 뜻

    혹은 땅 아래인 무덤에 묻히셨다가 부활하셔서 하늘로 올라가셨다는 뜻으로 보기도 함

 

- 사도(11절) : 아포스톨로스

    ‘사도’에 해당하는 ‘아포스톨로스’는 ‘일정한 사명을 위하여 파견된 자’로

    좁은 의미로 예수님의 열 두 제자와 바울(예수님께 직접 계시를 받았으므로)

    넓은 의미로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며 믿음의 공동체를 형성하는

    포괄적인 사명을 부여받은 자를 뜻합니다.

 

- 선지자(11절) : 하나님의 말씀을 구체적인 사람이나 상황에 전하는 사명을 가진 자

 

- 복음 전하는 자(11절) : 복음을 널리 전하는 자로 순회 선교사들

 

- 목사와 교사(11절) :

    말씀을 해석하고 가르치는 사람들. 목사는 목양의 사명까지 담당하는 자

 

 

2. 은사를 주신 목적(12~16절)

 

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13) 그리하여 마침내 우리 모두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성숙한 사람이 되어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1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술(속임수)간사한 유혹에 빠져서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16) 그에게서 온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상합하여(결합 되어)

     각 지체는 각자 자기가 맡은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 온전하게 하며(12절) : 카타르티스몬

    ‘온전하게 하며’에 해당하는 ‘카타르티스몬’은

    문자적으로는 ‘부러진 뼈를 맞추는 것’을 뜻하는 의학용어로,

    여기에서는 범죄한 자를 바로잡고

    믿음에서 더욱 자라고 성숙한 자가 되게 하는 것을 뜻합니다.

 

- 어린아이(14절) : 네피오이

    ‘어린아이’에 해당하는 ‘네피오이’는 말 그대로 ‘어린아이, 젖먹이’를 뜻하나

    여기에서는 바다에서 바람과 파도에 요동치는 조그마한 배처럼

    세상의 교훈에 이리저리 밀려다니는 미성숙한 자를 의미합니다.

 

- 사람의 궤술, 속임수(14절) : 퀴베이아

    ‘궤술, 속임수’에 해당하는 ‘퀴베이아’는 ‘주사위를 던지다’라는 말로,

    주사위로 노름을 할 때 쓰는 속임수와 같이 남을 속이는 일을 가리킵니다.

 

- 간사한 유혹(14절) : 감언이설로 바른길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

 

-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14절) : 아네모, 페리페노메노이

    ‘교훈’에 해당하는 ‘아네모’는 ‘바람(wind)’을 뜻하고,

    ‘밀려’에 해당하는 ‘페리페노메노이’는 현재 수동태 분사로

    ‘파도에 흔들리는, 정신적으로 동요되는’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는

    ‘한바탕 지나가는 종교적 흥분이나 흐름이나 종교적 풍조에 흔들리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 성을 입성하실 때에는

    예루살렘 주민들이 예수께 호산나를 부르며 환호하더니,

    불과 한 주일도 되지 못해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치는

    성난 군중들이 됩니다.

    이처럼 세상의 흐름이나 풍조에 생각 없이 휩쓸리는 자들이 되지 않도록

    믿음에서 자라가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 묵상 point

 

1. 교회 성장의 원리(15~16절)

 

    바울은 교회가 스스로 자라고 세워지는 원리를 제시합니다.

    마치 작은 꽃이라도 살아 있기에 자라는 것처럼

    교회도 생명을 가지고 있기에 하나님의 정하신 원리대로 살아가면

    그 스스로 세워지고 자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1) 그에게서(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엄마 배 속에 있는 아이가 엄마와 탯줄로 연결되어 있어야 건강하게 잘 자라듯,

    교회도 머리 되신 그리스도와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교회에 속한 성도들 하나하나가

    예수님과 항상 교제하며 동행하며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만

    교회는 건강하게 자랍니다.

 

 2) 각 마디를 통하여

 

    목사는 교사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교사들은 다시 교인들에게 말씀을 양육합니다.

 

    당시 교사는 오늘날 교회학교 교사가 아니라,

    목사와 성도들 사이에서 목사로부터 양육 받아

    다시 성도들에게 복음을 가르치는 중간 위치에 있던 자들을 가르칩니다.

    오늘날 구역장이나 각 신도회의 리더들 정도라 할 수 있습니다.

 

 3) 각자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이렇게 교회의 각 분야에서 일하는 성도들이 각자 자기가 맡은 부분을 잘 감당하면

    성도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 또 도움을 받으면서 서로 잘 연결되고 결합 되어

    교회가 하나의 건물처럼 잘 지어져 가는 것입니다.

 

 4)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이렇게 성도들이 각자 자기의 역할을 잘 감당하면서 서로를 사랑하면

    예수님의 몸인 교회는 스스로 자라고 세워집니다.

 

    식물이 햇볕 잘 받고 물 잘 주면 잘 자라는 것처럼

    교회도 성도들이 각자 자기의 역할을 잘 담당하며 예수님 안에서 서로 사랑하면

    교회는 건강하게 스스로 잘 자라고 세워집니다.

 


2. 개인 경건 : 범사에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게 된다.

 

 1)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며(12절)

 

    온전하게 한다는 것은 부러지거나 탈골된 뼈를 바로잡는다는 뜻으로,

    성도를 온전하게 한다는 것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의 삶으로 바로잡혀진 것을 뜻합니다.

 

    이 땅에 있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자가 되면

    하나님 나라의 힘과 능력이 우리를 완전히 새로운 사람으로 바꾸어 놓습니다.

 

    구약에서는 자기의 힘으로 스스로 자신을 바꾸어야만 했습니다.

    여러 힘든 수행과 고통스러운 훈련을 통해 본인의 힘으로 자신을 바꾸어야만 합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신 후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셔서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은혜 속에 머물러 있기만 하면

    우리 안에 있는 그 능력과 힘과 권세가 우리를 다른 사람으로 바꾸어 놓는 것입니다.

 

    우리가 정기적으로 주님의 시간 속으로 들어가서

    주께서 하신 일들을 기억하고,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하는 일을 하면

    주님의 능력이 우리 안에 역사하여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알게 됩니다.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믿는 자가 됩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고 믿는 자가 되면

    우리는 구원 받기에 합당한 사람(온전한 사람)이 됩니다.

    이런 것을 개인 경건이라고 말합니다.

 

 2) 개인 경건의 목표 : :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13절)

 

    개인 경건의 목표점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하다는 것은

    내 삶의 구석구석에 예수님의 통치가 스며들지 않은 곳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시간을 사용하는 것이나, 돈을 사용하는 것이나,

    집이나 학교나 직장에서의 생활이나, 혼자 있을 때나,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에나 언제든지

    예수님의 말씀, 예수님의 통치에 즐겁게 순종하고 복종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상태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개인 경건의 삶을 살아갈 때

    주께서 우리를 이런 사람이 되게 합니다.

 

묵상 : 그러므로 개인 경건에 힘쓰는 자가 되십시오.

 

    우리가 이렇게 범사에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는 자가 되기 위해

    개인 경건의 삶에 힘쓰십시오.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일을 멈추지 마십시오.

    또 선수들이 때때로 자신의 체력을 강하게 하기 위해 특별 훈련에 참여하듯,

    우리도 우리의 믿음을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특별히 시간을 내어 말씀 훈련에 참여하십시오.

 

    개인 경건, 개인 영성은 신앙의 기초입니다.

    이것이 없이는 신앙의 그 어떤 것도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개인 경건 생활에 힘쓰십시오.

 

 

3. 개인 경건의 결과

 

 1) 요동하는 자가 되지 않도록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라가야(14~15절)

 

    날마다 개인 경건의 삶을 지속하여 살아가면 우리가 주님에게까지 점점 자라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세상의 풍조에 휩쓸려 요동치 않는 굳건한 믿음을 가지 자가 됩니다.

 

    세상에는 우리의 믿음을 무너뜨리게 하려는

    각종 유혹과 이상한 교훈의 풍조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조심해야 할 교훈의 풍조란,

    한바탕 지나가는 종교적인 흥분이나 흐름 같은 것을 말합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수많은 사람이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호산나를 부르며 찬양했습니다.

    그러나 불과 3~4일도 지나지 않아

    그들은 같은 입으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치는 성난 군중들이 됩니다.

    믿음이 없으니 세상의 흐름에 생각 없이 휩쓸리는 것입니다.

 

 2) 건강한 교회 : 연약한 자를 온전한 사람이 되도록 서로 돕는 교회

 

    이렇게 주변 환경에 쉽게 영향받는 사람들은

    다행히 교회 분위기가 좋고 문제가 없으면 신앙생활을 평탄하게 잘할 것입니다만,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그 분위기에 휩쓸리고 맙니다.

 

    때로는 교회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자기 개인의 문제로 스스로 시험에 들기도 합니다.

 

    전에 태풍 때에 심한 바람에 교회 앞의 느티나무 가지들이 많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싱싱한 가지들이 떨어져 있기에

    바람이 이렇게도 심했나 싶어 떨어진 가지들을 잘 살펴보았더니

    역시 떨어질 만한 것이 떨어졌습니다.

    다른 곳은 싱싱했는데 꺾어진 부분에서 썩어 있거나 부실해서 꺾여진 것이었습니다.

 

묵상 :

 

    마찬가지로 신앙이 연약한 자들은 이렇게 바람이 불 때 꺾어지고 마는 것입니다.

    특히 마지막 때의 혼란은 이번 태풍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엄청난 혼란이 몰아칠 것입니다.

 

    그때 믿음을 잃지 않기 위해

    아직 평안할 때 굳건한 믿음을 갖도록 개인 경건과 훈련에 열심히 참여하십시오.

 

 

4. 공동체의 경건 : 교회가 사랑 안에서 스스로 든든하게 세워지게 된다.

 

 1) 각 지체는 각자 자기가 맡은 분량대로 역사하여(16절)

 

    우리 각자가 개인 경건에 힘써서

    주께로부터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정받는 자들이 된다면,

    우리 모두 주님의 몸 되신 교회의 한 부분을 맡는 자가 됩니다.

 

    바울은 그것을 우리 몸과 지체로 비유하였습니다.

    우리 몸의 각 마디가 머리가 내리는 명령을 각 지체에게 전달하면,

    각 지체가 머리의 명령대로 움직여서 우리 몸이 움직이게 됩니다.

 

    또 영양분이 그 마디들을 통해서

    몸의 구석구석에 전달되어 몸의 건강을 유지하게 됩니다.

 

 2) 공동체의 경건 : 연결되고 상합하여 … 그 몸을 자라게 하며(16절)

 

    마찬가지로 우리는 주님의 몸의 각 마디를 이루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서로 힘을 합하여 서로 돕고 서로 협력하는 가운데

    주께서 주시는 복이 우리 각자를 통해서 서로에게 전달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사람을 통해서 역사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서로 협력하고 서로 도와야만 하나님의 복이 우리에게 골고루 전달됩니다.

    이것을 우리는 공동체의 경건이라고 말합니다.

 

 3) 자기가 맡은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16절)

 

    이렇게 각자 개인 경건에 힘써서 주께로부터 도움을 받은 자들이

    각자 자기가 맡은 분량대로 서로 돕고 섬기면

    서로 연결되고 결합 되어 사랑 안에서 교회는 스스로 세워가게 됩니다.

 

    이렇게 주님과 연결된 자들이 서로 협력하고 도울 때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는 건강하고 신령한 교회로 스스로 자라고 성장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서 있는 자리가 좋아서 성장하는 것이 아니고,

    돈이나 다른 힘으로 성장하는 것도 아니며,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신령하고 아름답게 성장해가는 것입니다.

 

묵상 : 그러므로 개인 경건과 함께 공동체의 경건에도 힘쓰십시오.

 

    개인 경건에 힘쓰고,

    교회가 하는 일에도 열심히 참여하십시오.

 

    봉사와 헌신을 할 때에도 혼자 하지 말고 성도들과 함께 하십시오.

    함께 하는 동안 신앙은 제곱의 비례로 성장하게 됩니다.

    둘이 하면 2의 제곱, 셋이 하면 3의 제곱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서로 협력하고 서로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주께서 원하시는 대로 행하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합당한 일입니다.

 

 

* 기도제목

 

1. 주께서 주신 은사를 가지고 충성하여

   봉사하며 섬기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2. 서로 힘써 도움을 주고받는

   사랑이 충만한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