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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큐티(수정)

아람 군대의 눈을 어둡게 한 엘리사(왕하 6:15~23)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2.10.30|조회수1,115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아람 군대의 눈을 어둡게 한 엘리사(열왕기하 6:15~23)

 

* 본문요약

 

    엘리사의 시종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밖으로 나왔다가

    아람 군대가 그 성읍을 포위한 것을 보고 깜짝 놀랍니다.

    엘리사의 기도로 그의 영의 눈이 떠지자

    아람 군대보다 훨씬 많은 불 말과 불 병거가 엘리사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것을 봅니다.

 

    엘리사가 아람 군사들의 눈이 어두워지게 해 달라고 기도하자

    아람 군대가 눈이 어두워져 방향감각을 잃어버립니다.

    엘리사가 그들을 사마리아 성읍 안으로 인도한 후 다시 기도하자

    그들은 사마리아 성안으로 들어와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엘리사의 권유에 따라 이스라엘 왕은 그들을 잘 먹인 후 보내고,

    그 후로 한동안 아람은 이스라엘을 공격하지 못합니다.

 

찬 양 : 495장(새 438) 내 영혼이 은총 입어

         499장(새 442) 저 장미꽃 위에 이슬

 

 

* 본문해설

 

1. 아람 군대와 하나님의 군대(15~17절)

 

15) 하나님의 사람의 시종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밖으로 나가 보니

     큰 군대가 말과 병거를 이끌고 성읍을 포위하고 있었습니다.

     그 시종이 엘리사에게 말했습니다. “아아 내 주여, 이제 우리가 어찌하리이까?”

16) 엘리사가 대답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들이 저들과 함께 한 자들보다 더 많으니라.”

17) 그리고 나서 엘리사가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여호와여, 원컨대 저의 눈을 열어 보게 하옵소서.”

     그러자 여호와께서 그 시종의 눈을 열어 주셔서 그가 보니

     불 말과 불 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 저의 눈을 열어 보게 하옵소서(17절) :

    엘리사의 시종이 눈이 멀었다는 것이 아니라,

    영의 눈이 떠져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볼 수 있게 해달라는 뜻입니다.

 

 

2. 눈이 어두워진 아람 군대(18~20절)

 

18) 아람 군대가 엘리사를 향해 내려오자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했습니다.

    “저 무리의 눈을 어둡게 해 주옵소서.”

     그러자 엘리사의 말대로 여호와께서 아람 군대의 눈을 어둡게 하셨습니다.

19) 엘리사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이 길은 당신들이 가려는 길이 아니며, 이 성읍도 당신들이 찾는 성읍이 아니니,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너희가 찾는 그 사람에게로 나아가리라.”

     이렇게 하여 엘리사는 그들을 사마리아로 데리고 갔습니다.

20) 아람 군대가 사마리아에 들어선 때에 엘리사가

    “여호와여 이 무리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하고 기도하자

     여호와께서 그들의 눈을 열어주셔서 그들이 보니

     자기들이 사마리아 한 가운데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눈을 어둡게 하셨다(18절) : 싼 웨림

    눈을 어둡게 하였다고 번역한 ‘싼 웨림’은 눈이 멀었다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방향감각을 완전히 잃은 상태를 뜻합니다.

 

 

3. 아람 군대를 위해 잔치를 베풀어 줌(21~23절)

 

21) 이스라엘 왕이 그들을 보고 엘리사에게 물었습니다.

    “내 아버지여, 내가 저들을 치리이까?”

22) 엘리사가 대답했습니다. “저들을 치지 마소서.

     칼과 활로 사로잡은 자라고 한들 어찌 치리이까? 차라리 저들 앞에 떡과 물을 주어

     먹고 마시게 한 뒤에 그들의 주인에게로 돌려보내소서.”

23) 그리하여 이스라엘 왕은 아람 군인들을 위해

     큰 잔치를 베풀어 그들이 먹고 마시게 한 후에 돌려보내니,

     그들이 자기들의 주인에게로 돌아갔습니다.

     그로부터 아람 군대는 한동안 이스라엘 땅에 쳐들어오지 못했습니다.

 

- 내 아버지여(21절) : 선지자에 대한 존경의 표현입니다.

 

 

* 묵상 point

 

1. 엘리사의 첫 번째 기도 : 저의 눈을 열어 하나님의 일을 보게 하옵소서(15~17절)

 

    엘리사의 시종이 아침 일찍 일어나 밖에 나왔다가 큰 군대가 말과 병거들을 이끌고

    엘리사와 그가 살고 있는 도단 성읍을 포위하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시종은 엘리사에게 가서 우리는 이제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말합니다.

 

    엘리사는 우리와 함께 한 자들이 저들과 함께 한 자들보다 훨씬 더 많다고 하면서

    여호와께 “저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하고 기도합니다.

 

    그러자 아람의 군대보다 훨씬 더 많은 하늘의 군사들이

    불 말과 불 병거를 타고 엘리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것을 봅니다.

 

    그 시종의 눈이 멀어서 눈이 떠지게 해 달라고 기도한 것이 아닙니다.

    영의 눈이 떠지게 해 달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영의 눈이 떠져야만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 보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묵상 : 영의 눈이 떠져야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 보입니다.

 

    영의 눈이 떠져야 말씀대로 사는 것이 복이 된다는 것도 알게 되고,

    주님의 주시는 은혜를 바라보면서 오늘의 아픔을 참고 기다릴 줄도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영의 눈이 떠져서

    주께서 주시는 참된 복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2. 아람의 군대보다 훨씬 더 많은 하나님의 군대(17절)

 

    하나님께서 엘리사의 시종의 영의 눈이 떠지게 하신 후에 주변을 보니

    아람 군대보다 훨씬 더 많은 하나님의 군대가

    불 말과 불 병거를 타고 와서 엘리사의 주변을 지키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묵상 : 날마다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주님을 믿고 섬기는 당신을 위해서도

    매일 이렇게 하나님의 군대를 보내셔서 지키십니다.

    우리 육신의 눈에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우리는 믿음으로 주께서

    하나님의 군대를 보내셔서 우리를 지키고 계신 것을 믿습니다.

    그 믿음으로 강하고 담대하게 살아가는 자가 되십시오.

 

 

3. 엘리사의 두 번째 기도 : 저들의 눈을 어둡게 해 주옵소서(18절)

 

    아람 군대가 엘리사가 있는 곳을 향하여 진격하여 내려오니 엘리사가 기도합니다.

   “여호와여 저들의 눈을 어둡게 하여 주옵소서.”

 

    그랬더니 그들의 눈이 어두워졌습니다.

    어두워졌다는 것의 원어의 뜻은 눈이 멀었다는 뜻이 아닙니다.

 

    시력은 정상으로 모든 것이 다 잘 보이는데

    지금 내가 어디에 있는지 방향감각을 완전히 잃어버렸다는 뜻입니다.

    내가 왜 여기에 있는지, 여기가 어딘지 전혀 알지 못하는 자가 된 것입니다.

 

묵상 : 이 세상의 그 어떤 군대도 하나님의 군대를 이길 수 없습니다.

 

    이 세상의 그 어떤 권세도 하나님을 이길 수 없습니다.

    아무리 완벽하게 작전을 짜고 완벽한 무기로 준비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그들의 정신을 잃게 하시면 그 완벽한 작전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보다 더한 것도 우리를 위해 하실 수 있다는 것을 믿고

    강하고 담대한 성도들이 됩시다.

 

 

4. 엘리사의 세 번째 기도 : 저들의 눈을 열어 보게 하옵소서(19~20절)

 

    엘리사가 그들에게 가서 여기는 당신들이 찾는 자가 사는 성읍이 아니라며

    자기가 그곳으로 안내하겠다고 말합니다.

 

    도단에서 사마리아까지는 약 19~20km로 걸어서 5시간 거리입니다.

    엘리사가 그들을 북왕국 이스라엘의 도성 사마리아까지 인도하는 동안

    그들은 전혀 알지 못하고 바보처럼 엘리사를 따라갑니다.

 

    그들이 사마리아 성읍 안으로 들어갔을 때 엘리사가 다시 기도했습니다.

   “여호와여 저들의 눈을 열어 보게 하옵소서.”

    그랬더니 그들이 방향감각을 다시 회복하여

    그들이 지금 사마리아 성읍 한복판에 와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사를 붙잡으러 왔던 자들이

    지금 화살 하나 쏴보지도 못한 채 포로가 된 것입니다.

 

 

5. 큰 잔치를 베풀어 먹이고 보내게 한 엘리사(21~23절)

 

    이스라엘 왕이 엘리사에게 “저들을 다 죽여 버릴까요?”하고 묻습니다.

 

    그러나 고대 근동지방에서 포로들을 이렇게 무참히 학살하는 법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엘리사는 칼이나 화살로 사로잡은 자라고 할지라도 죽일 수는 없는 법인데,

    하물며 하나님의 능력으로 붙잡은 자들을 죽여서야 되겠느냐고 말하고는,

    그러지 말고 떡과 물을 주어 잘 먹인 후에 돌려보내라고 말합니다.

 

    이에 이스라엘 왕이 그들을 위하여 큰 잔치를 베풀어서

    그들을 잘 먹인 후에 아람으로 돌려보내니

    한동안 그들이 이스라엘을 치려는 마음조차 먹지 못합니다.

 

묵상 :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였더니 이스라엘은 큰 나라로 인정받고,

    적군은 감히 쳐들어올 엄두도 내지 못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은 이처럼 복되고 아름다운 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믿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는 자들이 되십시오.

 

 

* 기도제목

 

1. 엘리사의 시종처럼 영의 눈이 떠져서

   하나님의 일을 깨닫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2. 엘리사처럼 내 뜻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3. 세상의 군대보다 하나님의 군대가 더 강하다는 것을 믿고

   강하고 담대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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