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북왕국 이스라엘 왕 여호아하스(열왕기하 13:1~13)
* 본문요약
예후의 아들 (북왕국) 이스라엘 왕 여호아하스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따릅니다.
여호와의 진노로 아람 왕 하사엘과 그의 아들 벤하닷의 학대를 받게 되자
여호아하스가 여호와께 간절히 간구합니다.
이에 여호와께서 그들을 구원할 구원자를 보내셔서 그들이 다시 평화를 얻게 되지만,
여전히 죄에서 떠나지 않자 하나님께서 다시 아람이 이스라엘을 공격하게 하셔서
이스라엘이 아람 왕에게 짓밟혀 타작마당의 티끌처럼 됩니다.
여호아하스의 아들 요하스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지만 그 역시 악을 행합니다.
찬 양 : 337장(새 279) 인애하신 구세주여
334장(새 276) 아버지여 이 죄인을
* 본문해설
1. 이스라엘 왕 여호아하스의 통치(1~9절)
1) 유다 왕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가 유다 왕이 된 지 23년째 되던 해에
예후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사마리아에서 (북왕국)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17년을 다스리며
2)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그대로 따라 하고,
그 죄에서 떠나지 못했습니다.
3) 그리하여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셔서
이스라엘을 아람 왕 하사엘의 손과 하사엘의 아들 벤하닷의 손에 넘기셨습니다.
4) 아람 왕이 이스라엘을 학대하므로 여호아하스가 여호와께 간절히 부르짖어 간구하자
그들이 학대받는 것을 보시고 여호와께서 그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5) 여호와께서 이에 이스라엘 백성을 구해줄 구원자를 보내주시니
이스라엘 자손이 아람 사람의 손에서 벗어나
이전처럼 자기 집에서 평화롭게 살게 되었습니다.
6) 그러나 그들은 이스라엘을 범죄하게 한
여로보암 집안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고 계속 그 죄를 좇아 행하며,
또 사마리아에 있는 아세라 목상을 치우지 않고 그대로 두었습니다.
7) 이에 아람 왕이 여호아하스의 백성을 진멸하여 타작마당의 티끌(먼지) 같이 되게 하고,
여호아하스에게 마병(馬兵) 50명과 병거 10대와 보병 1만 명만을 남겨주셨습니다.
8) 여호아하스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누린 권세는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9) 여호아하스는 죽어서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잠들어 사마리아에 장사 되고,
그의 아들 요아스가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됐습니다.
2. 이스라엘 왕 요아스(10~13절)
10) 요아스가 유다 왕이 된 지 37년째 되던 해에 여호아하스의 아들 요아스가
사마리아에서 (북왕국)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16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11) 요아스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모든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고 그 가운데에서 행하였습니다.
12) 요아스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모든 일, 또 그가 유다 왕 아마샤와 싸운 일을
포함한 그의 모든 업적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13) 요아스가 죽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잠드니 이스라엘 왕들과 함께 사마리아에 장사 되고,
그의 아들 여로보암이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 여로보암(13절) :
열왕기상 13장에 나오는 북왕국 이스라엘의 초대왕 여로보암과 구별하여
흔히 여로보암 2세라고 부릅니다.
* 묵상 point
1. 죄인의 간구에도 응답하시는 하나님
1)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하는 여호아하스(1~3절)
다시 이야기는 북왕국 이스라엘로 넘어옵니다.
아합의 가문을 완전히 진멸한 후 북왕국 이스라엘의 왕이 된 예후가 죽고
예후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아하스 역시 여호와 앞에 악을 행하여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했던 죄를 그대로 따라 합니다.
그의 아버지 예후가
아합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우상을 숭배하여 그들을 심판한 장본인인데,
예후와 그의 아들도 아합과 똑같이
우상에게 숭배하며 하나님 앞에 죄를 범하고 있는 것입니다.
2) 여호아하스의 간구를 들으신 하나님(4~5절)
그러나 하나님께서 예후에게
4대에 걸쳐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으므로
여호아하스를 죽이지 않으시고
그 대신 아람 왕 하사엘과 그의 아들 벤하닷에게 학대를 받게 하십니다.
이에 다급해진 여호아하스가 하나님께 간구하며 부르짖으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할 구원자를 보내셔서
아람 왕의 손에서 벗어나 각자 자기의 집에서 평안히 지낼 수 있게 하십니다.
● 묵상 :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죄인을 벌하기를 즐겨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죄인일지라도 간절히 간구하면 그 기도에 응답하시는 우리의 하나님은
인자와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얼마나 좋아하시면
이런 자의 기도까지 이렇게 응답하신다는 말씀입니까?
이렇게 우리를 사랑하시니
우리가 스스로 죄에 팔려 영원히 멸망 당하는 것을 참아 볼 수 없어
독생자 예수님을 우리를 위해 보내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며 찬양합시다.
2. 그러나 응답 후에 또다시 죄를 범하는 이스라엘(5~6절)
하나님께서 여호아하스의 기도에 응답하신 것은
여호아하스와 이스라엘 백성이 이 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아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힘들 때 잠깐 부르짖어 기도했던 여호아하스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평안이 찾아오자 또다시 죄에 빠집니다.
● 묵상 : 하나님을 섬기기가 어쩌면 이다지도 힘들다는 말입니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무슨 엄청난 공로를 세우라는 것이 아니라
단지 하나님을 찾고 부르며 하나님께 예배하라는 것인데 그것이 그렇게도 힘든 일인지,
열왕기는 우리에게 탄식하며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호소합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당신이 진정으로 의지하는 자는 하나님입니까, 세상입니까?
3. 타작마당의 티끌처럼 된 이스라엘
1) 다시 아람 왕에게 공격당하게 하신 하나님(6~7절)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아람 왕의 손에서 벗어나 평안을 되찾자
곧바로 죄에 빠진 이스라엘을 향하여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아람 왕의 공격을 다시 받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전체에서 말을 타는 마병이 50명, 병거 10대, 보병 1만 명만 남게 하고
나머지는 아람 왕에게 짓밟혀 타작마당의 티끌처럼 만드신 것입니다.
2) 끝내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은 이스라엘의 멸망
하지만 아직 죽은 것은 아니니 이제라도 하나님께 돌아오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다시 은총을 베풀어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북왕국 이스라엘은 여호아하스와 그의 아들 요아스와 그 이후 왕들도
끝내 하나님을 찾지 않아 결국 앗수르에 망하고 맙니다.
● 묵상 : 하나님의 인내에도 끝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언제까지나 참으시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의 인내에도 끝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인내의 끝에는 아무 무서운 일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막을 자는 이 세상이나 저세상이나 그 어디에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주께로 돌아오십시오.
* 기도제목
1. 우리의 부르짖음을 즐겨 들으시는 주께
항상 간구하며 기도하게 하옵소서.
2. 하나님의 인내의 끝이 이르기 전에
서둘러 주께 돌아오게 하옵소서.
3. 주를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주님의 은총의 일들을 전할 수 있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