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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큐티(수정)

히스기야의 기도(왕하 19:14~28)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2.12.26|조회수678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히스기야의 기도(열왕기하 19:14~28)

 

* 본문요약

 

    히스기야는 산헤립이 보낸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펴 놓고

    산헤립이 하나님을 모독한 말을 들으시고 유다를 구원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히스기야는 산헤립이 많은 민족들의 신들을 불에 던져 넣어 태워버렸지만,

    그것들은 모두 나무 조각에 불과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천하만국에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이시니

    이제 산헤립의 손에서 유다를 구원해달라고 간구합니다.

 

    그러자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셨고,

    하나님께서 앗수르 왕 산헤립의 분노와 교만에 대하여

    심판을 내리시리라 말씀하셨다고 전합니다.

 

찬 양 : 383장(새 336) 환난과 핍박 중에도

           386장(새 355) 힘차게 일어나

 

 

* 본문해설

 

1. 성전에서 기도하는 히스기야(14~19절)

 

14) 히스기야가 그 사신들의 손에서 편지를 받아 읽었습니다.

     그리고는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서 여호와 앞에 그 편지를 펴 놓고

15) 그 앞에서 기도하였습니다.

    “그룹들 위에 계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천하만국에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조성하셨나이다.

16)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어 주옵소서. 여호와여 눈을 떠서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모독하려고 보낸 이 말을 들으시옵소서.

17) 여호와여, 앗수르의 여러 왕이 여러 나라와 그 땅들을 마구 짓밟아 황폐하게 하고

18) 또 그들의 신들을 불에 던졌사오니, 이는 그것들은 참 신이 아니라

     사람의 손으로 만든 나무 조각과 돌덩어리들 뿐이므로 멸망 당할 수밖에 없었사오나

19)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이제 우리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시면 천하만국이 주 여호와가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이신 줄 알게 되리이다.”

 

 

2. 하나님의 응답(20~28절)

 

20) 그러자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사람을 보내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수르 왕 산헤립 때문에

     네가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1)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 산헤립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처녀 딸 시온이 너 산헤립을 조롱하고 비웃을 것이라.

     딸 예루살렘이 도망하는 네 뒷모습을 보면서 머리를 흔들 것이라.

22) 네가 감히 누구를 꾸짖으며 누구를 멸시하였느냐?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에게 감히 네 눈을 부릅떴느냐?

23) 네가 사람들을 보내어 나 주를 조롱하며 말하기를

     ‘내가 수많은 병거를 몰아 여러 높은 산꼭대기에 오르며 레바논의 깊은 곳에 이르러

     키 큰 백향목과 아름다운 잣나무를 베어 버리고 내가 그 지경 끝에 들어가며

     그 동산의 무성한 수풀에 이르리라.

24) 그리고는 땅을 파서 다른 나라의 물을 마셨고,

     발바닥으로 밟기만 하고도 애굽의 모든 강물을 말려 버렸다’라고 하였도다.

25) 그러나 산헤립아, 너는 듣지 못하였느냐?

     그런 일은 이미 내가 태초부터 행하였고 상고(아득한 옛날)부터 계획한 것들이라.

     이제 내가 그것을 너를 통해서 이루었을 뿐이라.

     내가 너를 통하여 견고한 성들을 무너뜨려 돌무더기가 되게 함이니라.

26) 그래서 거기에 거주하는 백성들이 힘이 약하여(기진맥진하여) 두려워하고 놀랐나니

     그 민족들은 들판의 풀들과 같고, 돌풍에 날려 가는 지붕 의의 마른 잡초와 같으며,

     자라기 전에 말라버린 곡초와 같았도다.

27) 그러나 나는 네가 앉고 서는 것과, 네가 나가고 들어가는 것과,

     네가 나에게 분노를 품고 있다는 것도 내가 모두 다 알고 있나니

28) 네가 내게 품고 있는 그 분노와 오만(교만)을 이미 오래전에 내가 들렸도다.

     그러므로 내가 네 코에 쇠갈고리를 꿰고 네 입에 재갈을 물려

     네가 왔던 그 길로 너를 되돌아가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 묵상 point

 

1. 상황이 더 나빠진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께서 이미 활동하고 계셨습니다.

 

 1) 히스기야가 보기에는 상황이 더 나빠진 것처럼 보입니다.

 

    앗수르 왕 산헤립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미 그의 고국으로 돌아가고 예루살렘 주변에는 있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알지 못하는 히스기야가 보기에는 상황이 더 나빠진 것처럼 보입니다.

    18만 5천의 앗수르 군사들은 여전히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있고,

    그의 손에는 앗수르 왕 산헤립의 협박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앗수르 왕의 편지가 히스기야에게 전달되었습니다.

    내용은 랍사게가 조롱하고 협박한 것과 같은 내용입니다.

 

 2) 선지자 이사야가 하나님의 응답의 말씀을 전해준 이후에 이런 일이 일어났으므로

 

    이런 일이 이사야 선지자가 하나님께서

    유다와 히스기야를 도우실 것이라는 예언의 말씀을 전해준 이후에 일어났기에

    히스기야에게 더 큰 답답함과 두려움으로 작용했습니다.

 

    이사야는 산헤립이 헛소문을 듣고 돌아가서 칼에 맞아 죽을 것이라고 전해주었는데,

    죽기는커녕 이전과 똑같은 조롱과 협박의 편지가 전달되었기 때문입니다.

 

 3)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때 이미 히스기야를 돕는 활동을 하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히스기야가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바로 그 순간부터

    하나님께서는 유다와 히스기야를 돕는 활동을 시작하고 계셨습니다.

 

    립나와 싸우느라고 앗수르 왕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떠났고,

    앗수르의 군대를 진두지휘하던 랍사게도 그곳을 떠났습니다.

    바로 그때 구스(에디오피아)가 그들을 공격하기 위해

    진격하여 오고 있다는 소식을 앗수르 왕이 듣습니다.

 

    그러므로 그때 앗수르 왕이 히스기야한테 보낸 편지는

    자기들이 그곳에 갈 수 없으니 공갈 협박이라도 해야겠다는 것에 불과한 것이었습니다.

 

 

2. 이사야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

 

 1) 오히려 앗수르가 유다 사람들에게 조롱과 비웃음을 당하게 될 것이다(21절).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시온(예루살렘)이 앗수르 왕을 비웃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앗수르의 산헤립이 도망하는 뒷모습을 보면서

    예루살렘이 머리를 흔들면서 조롱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2) 네가 감히 누구를 꾸짖었느냐(22절)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들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앗수르와 같은 하잘것없는 자들이

    어디 감히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인 유다 백성들을 향하여

    눈을 부릅뜨며 꾸짖고 있느냐고 호령하십니다.

 

 3) 그동안은 내가 너희들을 통하여 여러 민족을 공격하게 했다(23~24절)

 

    하나님께서는 그동안 앗수르가 큰 힘을 가지고

    주변의 많은 나라들을 공격하고 정벌하게 한 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었다고 말씀하십니다.

 

    앗수르의 산헤립은 그 모든 것이 자기의 힘으로 한 것이라 여기고 잔뜩 교만해 있지만,

    하나님께서 이미 오래전부터 계획했던 일을

    앗수르 왕을 통해 이루셨을 뿐이라고 말씀하십니다.

 

 4) 나는 네가 한 모든 일을 다 알고 있다(27절)

 

    그런데 앗수르 왕 산헤립이 그것을 알지 못하고

    그 모든 일이 다 자기 힘으로 한 것이라 여기고는 잔뜩 교만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무서운 줄 모르고 하나님의 백성을 향하여 조롱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동안은 앗수르 왕 산헤립을 통하여 주변 나라들을 심판했지만,

    이제는 그들이 하나님을 조롱하는 말을 함부로 내뱉었으니

    하나님께서 직접 그들을 심판하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묵상 : 기도를 한 바로 그 순간부터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일하십니다.

 

    기도한 바로 그 순간부터 하나님께서 천국을 동원하여 우리를 위해 일하십니다.

    단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 내 눈에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기도했으면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처럼 믿고 기다리십시오.

    기다리면서 주께서 응답하시는 그 순간까지 계속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히스기야처럼 하나님의 놀라운 응답을 받게 됩니다.

 

 

* 기도제목

 

1. 우리가 기도를 한 바로 그 순간부터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일하신다는 것을 믿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2. 내 눈에 보이지 않을지라도

   주께서 나를 위해 일을 시작하셨음을 믿고

   기도하기를 멈추지 말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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