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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큐티(수정)

앗수르 군사들의 죽음과 산헤립의 최후(왕하 19:29~37)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2.12.31|조회수729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앗수르 군사들의 죽음과 산헤립의 최후(열왕기하 19:29~37 )

 

* 본문요약

 

    이사야는 유다 백성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유다는 절대로 앗수르에게 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징조로 금년과 내년에는 저절로 자란 곡식을 먹고

    제 3년에는 농사를 지어 수확한 것을 먹을 것이며,

    앗수르의 군사들은 성안으로 단 한 발자국도 들어오지 못하고

    화살 하나도 쏘지 못할 것이고 오던 길로 되돌아갈 것입니다.

 

    그리고 유다 족속 중에 이 환난에서 남은 자는

    하나님 앞에 견고히 서게 되는 날이 올 것입니다.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룰 것입니다.

 

    이사야가 이 예언을 한 바로 그날 밤에

    여호와의 천사가 앗수르 군사 18만 5천 명을 죽이고,

    앗수르 왕 산헤립은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로 갔다가 아들에게 살해됩니다.

 

찬 양 : 415장(새 292) 주 없이 살 수 없네

           416장(새 294) 하나님은 외아들을

 

 

* 본문해설

 

1. 유다와 히스기야를 향한 이사야의 예언(29~31절)

 

29) “또한 여호와께서 왕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에게 보여 줄 징조는 이러하니

     금년과 내년에는 스스로 자라난 것을 먹고,

     제 3년에는 농사지어 수확한 포도 열매와 곡식을 먹으리라.

30) 유다 족속 중에서 환난을 피하고 남은

     다시 땅 아래로 깊이(싱싱한) 뿌리를 내리고 위로 열매를 맺을 것이라.

31) 남은 자는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환난을 피한 사람들이 시온산에서부터 나오리니,

     여호와의 열심이 이 일을 이루리라’하셨나이다.

 

- 내가 너에게 보여 줄 징조(29절) :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에게 보여주실 징조는

    유다가 앗수르에 망하지 않게 되리라는 징조입니다.

 

- 스스로 자라난 것(29절) :

    식물의 씨주머니에서 씨가 터져 나와 스스로 자라난 곡식

 

- 남은 자(30~31절) :

    문자적인 뜻은 환난에서 죽지 않고 살아남은 자이지만,

    본문의 문맥상의 의미는

    이 세상에 물들지 않고 끝까지 그 믿음을 지킨 자를 가리킵니다.

    그들이 하나님 앞에 견고히 서게 될 날이 올 것입니다.

 

- 여호와의 열심(31절) :

    여기에서 여호와의 열심은 다음 두 가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➀ 총사령관이신 여호와 하나님의 능하신 능력

    ➁ 일을 이루시기까지 멈추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

 

 

2. 앗수르왕 산헤립을 향한 이사야의 예언(32~34절)

 

32)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을 가리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는 이 도성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며, 이리로 화살 하나도 쏘지 못하며,

     방패를 성을 향하여 세우지도 못하며, 성을 공격할 토성(흙 언덕)을 쌓지도 못하고

33) 오던 길로 돌아가고 이 성안으로 결코 들어오지 못하리라’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34) ‘내가 나의 종 다윗을 위하여 이 성을 보호하여 구원하리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

 

 

2. 앗수르 군인들의 죽음과 산헤립의 최후(35~37절)

 

35) 그날 밤에 여호와의 천사가 앗수르 군사들의 진영으로 나아가서

     앗수르 군사 18만 5천 명을 쳐 죽였습니다.

     이튿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보니 모두 죽은 시체들뿐이었습니다.

36) 그러자 앗수르 왕 산헤립이 그곳을 떠나

     앗수르의 도성인 니느웨로 돌아가서 거기에 머물렀습니다.

37) 그러던 어느 날 앗수르 왕 산헤립이 자기의 신 니스록의 신전에서 경배할 때에

     그의 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라셀이 그를 칼로 쳐 죽이고 아라랏 땅으로 도망하였습니다.

     그리고 산헤립의 아들 에살핫돈이 그의 뒤를 이어 앗수르의 왕이 되었습니다.

 

- 에살핫돈(37절) : 앗수르 왕 산헤립의 막내아들

 

 

* 묵상 point

 

1. 유다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열심

 

 1) 유다를 구원하시리라는 하나님의 징조(29~30절)

 

    이사야는 히스기야에게

    유다가 결코 앗수르에 망하지 않으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들을 구원할 징조로 올해와 내년에는 스스로 난 곡식을 먹고,

    제 3년에는 농사를 지어 수확한 농산물을 먹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2) 남은 자들이 하나님 앞에 견고히 서게 되는 날이 오리라(30~31절)

 

    유다 백성들이 구원을 받게 되리라는 것은

    문자적으로는 앗수르에게 망하지 않으리라는 말씀입니다만,

    앗수르 군사들은 이사야가 이 예언을 한 바로 그날 밤에 다 죽으니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에게 보여주시리라는 그 징조는 앗수르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유다 백성들 뿐 아니라 환난을 이기고 끝까지 믿음을 가진

    이 세상의 남은 자들 모두를 가리키는 말씀입니다.

 

    남은 자는 요한계시록에까지 신구약 성경에 전반적으로 흐르는 말씀입니다.

    남왕국 유다가 바벨론에 망할 때에도

    1만여 명의 포로 백성들이 바벨론의 그발 강가에서

    하나님을 향한 신실한 믿음을 회복하고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그 믿음을 이어갑니다.

 

    이들 역시 본문에서 말하는 남은 자들입니다만,

    궁극적으로는 주께서 세상을 심판하기 위해 다시 오실 때

    그때까지 믿음을 온전히 지킨 신실한 자들이 여기에서 말하는 남은 자들입니다.

 

    예수께서 다시 오실 때 마지막 때의 심판을 이기고

    주님과 함께 영원한 기쁨의 나라로 들어갈 자들, 이들이 바로 남은 자들입니다.

 

 3) 앗수르 군사들은 단 한 발자국도 예루살렘 성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리라(32~33절)

 

    그러나 히스기야는

    지금 당장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있는 앗수르 군사들이 더 걱정입니다.

 

    당장 눈앞에 앗수르가 예루살렘을 집어삼킬 듯하고 있으니

    장차 주께서 끝까지 믿음을 지킨 남은 자들을 어찌한다는 말씀이

    하나도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에게

    앗수르 군사들이 단 한 발자국도 예루살렘 성읍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그들이 쏘는 화살 하나도 성벽을 넘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묵상 :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31절)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이 말씀은 천지 만물을 지으신 이, 이 땅과 하늘의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이

    그 능력의 하나님께서 이 일을 모두 완료할 때까지 결코 멈추지 않으시리라는 말씀입니다.

 

    히스기야가 기도한 그 순간부터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면서

    앗수르로부터 히스기야와 유다 백성을 살리기 위하여 힘을 다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때 끝까지 주님을 찾는 주의 백성들을 사탄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가지신 모든 능력을 다하여 끝까지 힘써 일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약속하신 것이니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실 것입니다.

 

 

2. 앗수르 군사들의 죽음과 산헤립의 최후(35~37절)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통해 히스기야에게 이 말씀을 전해주신 바로 그날 밤에

    하나님의 천사가 앗수르 군사들의 진영으로 나아가서

    앗수르 군사 18만 5천 명을 죽였습니다.

 

    유다 백성들이 아침 일찍이 앗수르 진영으로 가보니 모든 군사들이 다 죽어 있었습니다.

    이에 산헤립은 홀로 쓸쓸히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로 가서 얼마 동안 지내다가

    그의 신 니스록의 신전에서 우상에게 경배할 때에 자기의 아들들에게 살해당합니다.

 

    아버지를 죽인 아들들은 아라랏 땅으로 도망하고,

    산헤립의 막내아들인 에살핫돈이 그의 뒤를 이어 앗수르 왕이 됩니다.

 

 

3. 역사는 하나님의 섭리대로 됩니다.

 

    앗수르는 당시 최고의 군사력을 가진 나라였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었더라면 유다는 하루도 못 되어 무너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역사는 하나님의 섭리대로 이루어집니다.

    지금 당장은 악한 자들이 더 잘 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결국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자들이 승리입니다.

 

묵상 :

 

    그러므로 잠시 어려움이 있더라도 악에 기대지도 말고, 악을 두려워하지도 마십시오.

    또 하나님의 뜻을 떠나 부흥한 자들을 부러워하지도 마십시오.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 기도제목

 

1. 역사의 주인은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항상 기억하며 살게 하옵소서.

 

2. 그러므로 악에 기대거나

   악의 부흥을 부러워하지 말고

   힘들고 어려운 중에라도 하나님의 백성으로

   신실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3. 주님 오시는 날까지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남은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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