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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큐티(수정)

유다의 멸망 예언(왕하 22:12~20)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01.14|조회수368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유다의 멸망 예언(열왕기하 22:12~20)

 

* 본문요약

 

    유다 왕 요시야는 성전 수리를 하다 발견된 율법책에 관하여

    여호와께 여쭈어 보라고 신하들을 보냅니다.

 

    요시야의 신하들이 여선지자 훌다에게 가니,

    훌다는 유다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을 섬겼으므로

    그 책에 기록된 모든 재앙을 내리실 것이라며 유다 멸망을 예언합니다.

    그러나 요시야 왕은 말씀을 듣고 옷을 찢으며 통곡하였으니,

    그는 그 재앙을 눈으로 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찬 양 : 359장(새 325) 예수가 함께 계시니

           444장(새 390) 예수가 거느리시니

 

 

* 본문해설

 

1. 율법책에 관하여 여호와께 묻는 요시야(12~13절)

 

12) 요시야 왕이 제사장 힐기야와 사반의 아들 아히감과 미가야의 아들 악볼과

     서기관 사반과 왕의 시종 아사야에게 명령하였습니다.

13) “너희는 가서 나와 백성들과 온 유다를 위하여

     이번에 발견된 이 책의 말씀에 대하여 여호와께 여쭈어보게 하라.

     우리 조상들이 이 책의 말씀을 듣지(지키지) 않고,

     이 책에 우리를 위하여 기록된 모든 것을 행하지 않았으므로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내리신 진노가 크도다.”

 

 

2. 유다 멸망을 전하는 여선지자 훌다(14~17절)

 

14) 이에 제사장 힐기야와 아히감과 악볼과 사반과 아사야가

     살룸의 아내인 여선지자 훌다에게 갔습니다.

     살룸은 할하스의 손자이며 디과의 아들로 궁중 예복을 관리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훌다는 예루살렘 둘째 구역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그에게 가서 왕의 말을 전하였습니다.

15) 훌다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니,

     당신들은 내게로 보낸 그 사람에게 가서 말하시오.

16)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유다 왕이 읽은 책에 있는 모든 말대로,

     내가 이곳과 여기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재앙을 내릴 것이니,

17) 그들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며

     그들의 손으로 행한 모든 일로 나를 격노하게 하였음이라.

     그러므로 이곳을 향하여 내린 진노가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라” 하셨습니다.

 

- 예루살렘 둘째 구역(14절) :

    예루살렘 서쪽의 히스기야 때 확장된 구역입니다.

    북왕국 이스라엘이 멸망하면서

    예루살렘으로 몰려든 피난민들이 주로 이 구역에 정착하였습니다.

 

 

3. 요시야는 재앙을 보지 않을 것이다(18~20절)

 

18) 당신들을 나에게 보내 여호와께 묻게 한 유다 왕에게는 이렇게 전하시오.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가 들은 그 말에 관하여 말하노라.

19) 내가 이곳과 여기에 사는 사람들이 저주를 받고,

     이 땅이 빈터(폐허)가 되리라는 말을 네가 듣고 네 마음이 부드러워져서

     여호와 앞에 겸비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였으므로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20) 그러므로 내가 반드시 너를 네 조상에게로 가게 할 것이고,

     네가 평안히 무덤에 고이 안장되게 하리니

     내가 이곳에 내리는 모든 재앙을 네 눈으로는 보지 않게 할 것이라’ 하셨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왕에게 훌다의 말을 전했습니다.

 

- 마음이 부드러워져서(19절) :

    마음이 부드러워졌다는 것은 옥토와 같은 마음으로

    말씀을 잘 받아들이는 마음을 뜻합니다.

 

- 평안히 죽는다(20절) :

    본래는 늙어서 죽는 자연사(自然死)를 뜻하는 말입니다만,

    요시야는 전쟁에서 칼에 맞아 죽었으므로

    여기에서의 뜻은 그가 비록 칼에 맞아 죽기는 하지만

    그 죽음이 심판으로 인한 죽음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 묵상 point

 

1. 요시야의 멈추지 않는 종교개혁

 

 1) 율법책을 보고 큰 충격을 받은 요시야 왕(12~13절)

 

    요시야 8년에 처음 하나님을 구하기 시작했고,

    요시야 12년에 우상을 대대적으로 척결했으며,

    요시야 18년에 성전을 수리하다가 율법책을 발견했습니다.

 

    요시야는 율법책을 발견하자마자 서기관 사반에게 율법책을 읽게 하였고,

    그 율법책을 듣자마자 옷을 찢고 통곡합니다.

    자기 딴에는 하나님을 열심히 섬긴다고 자부했었는데

    율법책을 보니 정말 엉망으로 살아왔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2) 율법책을 발견한 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요시야의 종교개혁

 

    율법책의 발견은 요시야의 종교개혁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합니다.

    그동안은 자기가 알고 있는 한도 내에서 그저 열심히 하기만 했었는데,

    이제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과 싫어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하는 개혁이니

    유다의 잘못된 것을 바르게 고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2. 그러나 요시야의 종교개혁으로 자기 자신만 살릴 수 있습니다(18~20절)

 

 1) 그러나 심판을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었습니다.

 

    그러나 요시야의 종교개혁으로 본인 자신만 살릴 수 있습니다.

    그가 우상을 척결하고 예배를 회복하였으나,

    이미 죄에 빠진 백성들을 다시 되돌리기에는 너무나도 늦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선지자 훌다는 말씀을 듣자마자 옷을 찢고 통곡하며 회개한

    유다 왕 요시야 그 사람만 하나님의 평강 속에서 죽게 될 것이라고 말해줍니다.

 

 2) 오직 요시야 왕 한 사람만 천국 백성으로 죽게 되리라(20절)

 

    요시야가 애굽의 바로 왕 느고와의 전투에서 칼에 맞아 죽었으니

    평강 가운데 죽은 것은 아니지만,

    여기에서 말하는 평강은 그의 죽음이 심판으로 인한 죽음이 아니라는 뜻에서 평강입니다.

    신약의 말씀으로 보면 그가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죽게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예레미야서에 아브라함과 요셉과 모세가 나온다고 할지라도

    그 자식도 살리지 못하고 그들만 살게 될 것이라고 한 말씀 그대로

    하나님을 섬기려 애쓴 요시야 왕 그 사람만 천국 백성으로 죽게 된다는 것입니다.

 

묵상 : 이것이 바로 마지막 때의 혼란입니다.

 

    예수께서 오시기 전의 마지막 때의 혼란이 바로 이와 같습니다.

    아버지가 믿음이 좋아도

    그의 자녀가 아버지의 믿음으로 함께 하나님 나라에 가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든 자기의 믿음으로 그 사람 본인만 살게 되는 것입니다.

 

 

* 기도제목

 

1. 요시야처럼 마지막까지

   참된 믿음을 갖고 살게 하옵소서.

 

2. 신앙의 자극이 왔을 때

   그것을 하나님의 명령이라 여기고

   그 명령에 순종하는

   충성되고 신실한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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