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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는 기도(애 5:17~22)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2.10.30|조회수254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는 기도(예레미야애가 5:17~22)

 

* 본문요약

 

    예레미야는 유다와 예루살렘의 백성들이 노예보다도 못한 삶을 살고 있으며,

    곳곳에서 여인들이 겁탈을 당하고,

    기쁨과 즐거움이 사라진 시온의 처참한 모습으로 인하여

    자기의 마음이 피곤하고 눈이 어두워졌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도성 시온이 여우들이나 우글거리는 황폐한 곳이 되었습니다.

    예레미야는 어찌하여 이 시온을 이렇게 오래 버려두시느냐고 묻고는,

    다시 주께로 돌아올 수 있도록 여호와의 마음을 돌이켜 주실 것을 간청합니다.

 

찬 양 : 486장(새 368) 주 예수여 은혜를

         487장(새 369) 죄 짐 맡은 우리 구주

 

 

* 본문해설

 

1. 멸망한 예루살렘의 황폐함(17~18절)

 

17) 바로 이것 때문에 우리의 마음이 피곤하고(우리의 마음에 활기가 없고),

     바로 이런 것들 때문에 우리의 눈이 어두우며(침침해지며)

18) 시온산이 황폐하여져서 여우들이나 우글거리는 쑥밭이 되었나이다.

 

- 바로 이런 것들 때문에(17절) :

    예레미야 애가 5:1~16까지 언급한 예루살렘의 참담한 상황을 가리키는 것

 

 

2. 하나님의 돌이키심을 간구함(19~22절)

 

19) 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계시오며 주의 보좌는 대대에 이르나이다.

20) 어찌하여 주께서는 우리를 영원히(철저히, 완전히) 잊으시오며,

     어찌하여 우리를 이렇게 오래 버려두시나이까?

21)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켜 주옵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사오니

     우리의 날들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

22) 주께서 우리를 아주 버리셨나이까?

     우리를 향한 주의 진노를 영영 풀지 않으시렵니까?

     (주께서 우리를 아주 버리지 않았고,

     주의 진노가 아주 심하지 않다면 그렇게 해 주옵소서.)

 

 

* 묵상 point

 

1. 여호와여 우리를 영영 잊으실 작정이십니까(20, 22절)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어느 때까지 숨기시겠나이까”(시 13:1).

 

    시편 13편의 이 간절한 기도처럼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도성 시온의 백성들을 영영 잊으실 작정이시냐고 묻습니다.

 

    그 옛날 노예였던 이스라엘을 강력한 나라 애굽에서 구하신 하나님이시니,

    바벨론이 아무리 강하다 해도 하나님께서 능히 구하여 내실 수 있으심을 믿기에

    예레미야는 시온의 백성을 잊지 말아 주실 것을 간구합니다.

 

 

2.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켜 주옵소서

 

 1)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회복시켜 주실 것을 간구함(21절)

 

    그러나 예레미야는 먼저 그의 백성이 주께로 돌아와야만

    그 포로 생활도 끝이 날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의 백성으로 하여금 다시 주께로 돌아올 수 있도록

    그들을 돌이키게 해 주실 것을 간구합니다.

    그들의 마음속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회복시켜 주실 것을 간구합니다.

    그들의 마음속에 하나님을 즐거움으로 섬기려는 열망을 회복시켜주실 것을 간구합니다.

 

 2) 이 기도는 마가의 다락방의 120명의 성도들에게서 이루어집니다.

 

    예레미야의 이 간구는 그때로부터 거의 600년이 지난 후

    예수께서 보내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집니다.

 

    마가의 다락방에 있던 120명의 성도들에게 주님의 성령이 임하시면서

    그 성도들의 마음에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기려는 마음이 불같이 일어나

    그들이 세상에 나가 복음을 증거하는 자들이 됐습니다.

 

    주님의 십자가와 주님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자기 힘으로는 지극히 작은 계명도 지킬 수 없는 연약한 자들도

    주님의 거룩한 백성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누구든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의 성령을 구하면 주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의의 거룩한 길로 인도하는 은혜의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3. 주께서 우리를 영영 버리신 것이 아니라면 그렇게 해 주옵소서(21~22절)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영영 버리신 것이 아니라면,

    아주 심하게 진노하신 것이 아니라면 그들의 마음을 새롭게 해 주셔서

    그들이 주께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영영 버리신 것이 아니라면 다시 돌아갈 수 있게 해 달라는 것,

    예레미야의 이 간절한 기도가 바로 우리가 드려야 할 기도입니다.

 

    우리는 모두 허물과 죄로 죽었던 자들입니다.

    지금 당장 지옥에 빠진다고 하더라도 할 말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우리를 영영 버리지 않으시고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셔서

    우리 대신 벌을 받게 하셨습니다. 주께서 고난받으심으로

    우리가 다시 회복될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기회를 타서 지금 이렇게 주님을 섬기는 백성이 되었습니다.

 

묵상 :

 

    예레미야의 간절한 기도가 우리에게 응답이 되었습니다.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합시다.

    유다와 예루살렘의 백성들은 70년간 바벨론 포로의 고난을 통해 회복되었지만,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로 구원을 받게 된 것에 감사합시다.

 

 

* 기도제목

 

1. 우리를 영영 버리신 것이 아니라면

   우리가 다시 주께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2. 예레미야의 이 간절한 기도가

   우리의 기도가 되게 하옵소서.

 

3. 주님의 십자가와 성령의 도우심으로

   우리를 새롭게 하여 주셨음에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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