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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큐티(수정)

막을 수 없는 하나님의 심판(겔 14:12~23)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2.12.10|조회수93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막을 수 없는 하나님의 심판(에스겔 14:12~23)

 

* 본문요약

 

    하나님께서는 만일 어떤 나라가 기근이나

    사나운 짐승이나 칼(전쟁)이나 전염병 중 어느 하나의 재앙으로 심판하실 때

    노아나 다니엘이나 욥이 있을지라도 자기 생명만 겨우 건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하나의 재앙만으로도 그 나라에 사람과 짐승이 멸망 당하게 될 터인데,

    예루살렘에는 이 네 가지 중한 벌이 모두 내려서 사람과 짐승을 모두 끊으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중에도 소수의 사람이 남아서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을 보고 깨달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찬 양 : 337장(새 279) 인애하신 구세주여

           374장(새 328) 너 주의 사람아

 

 

* 본문해설

 

1. 피할 수 없는 하나님의 심판(12~20절)

 

12) 여호와께서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13) “인자야, 가령 어느 나라가 불법을 행하여 범죄하므로 내가 손을 그 위에 펴서,

     그들이 의지하는 식량을 끊어 기근을 내려

     사람과 짐승을 그 나라에서 사라지게 한다고 하자.

14) 비록 노아, 다니엘, 욥 이 세 사람이 거기 있을지라도

     그들은 자기의 의로 말미암아 자신의 생명만 겨우 건질 것이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15) 가령 내가 사나운 짐승들을 그 땅에 지나다니게 하여 그 땅을 적막하고 황폐하게 하여

     그 짐승들이 무서워서 아무도 그곳을 지나다닐 수 없게 된다고 하자.

16) 비록 이 세 사람이 거기에 있을지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도 자녀는 건지지 못하고 자기만 겨우 건지겠고 그 땅은 황폐하게 될 것이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17) 또 가령 내가 그 나라에 전쟁의 칼이 들이닥치게 하고 명하기를

     ‘칼아 이 땅에 통행하라(칼아 이 땅을 돌아다니며 휘둘러라)’하여

     내가 사람과 짐승을 그 땅에서 끊는다(사라지게 한다)고 하자.

18) 비록 이 세 사람이 거기에 있을지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도 자녀는 건지지 못하고 자기의 목숨만 겨우 건질 것이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19) 또 가령 내가 그 땅에 전염병을 내리고, 내 분노를 그 땅에 쏟아부어

     사람과 짐승을 거기에서 끊는다(사라지게 한다)고 하자.

20) 비록 노아, 다니엘, 욥이 거기에 있을지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도 자녀는 건지지 못하고 자기의 의로 말미암아 자기의 생명만 겨우 건질 것이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2. 이유 있는 심판(21~23절)

 

21) 나 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하노라.

     내가 나의 네 가지 중한 벌, 곧 칼과 기근과 사나운 짐승과 전염병을

     예루살렘에 함께 내려 사람과 짐승을 그 땅에서 끊으리니

     그 해(害)가 더욱 심하지 않겠느냐?

22) 그러나 그 속에서도 재앙을 피하여 남은 자가 있어서 (포로로) 끌려 나오리니

     곧 자녀들이라. 그들이 너희에게로 나아오리니

     너희가 그들의 행실과 행동을 보면 내가 예루살렘에 내린 재앙,

     곧 내가 그 위에 내린 모든 재앙에 대하여 너희가 위로를 받을 것이라.

23) 너희가 그들의 악한 행실과 행동을 보고 위로를 받게 되는 것은,

     내가 이 모든 일을 아무런 이유도 없이 공연히 행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너희가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 곧 자녀들이라(22절) :

    이들 역시 죄를 범하여 멸망을 받아야 할 자들이지만,

    그나마 조금 나은 자들이라 여겨져서 죽지 않고 살아남아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온 자들을 가리킵니다.

 

    그들 역시 예루살렘에서 심판을 받은 사람들과 똑같은 죄를 범한 사람들이지만

    하나님께서 포로 생활의 고난을 통해 이들을 훈련 시키셔서

    장차 하나님의 자녀로 만들 자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들’이라는 말을 사용했습니다.

 

 

* 묵상 point

 

1. 오직 의인 본인만 구원받을 것이라(12~20절)

 

    12절부터 20절까지는

    하나님께서 어느 나라에 칼(전쟁)이나 기근이나

    사나운 짐승이나 전염병으로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실 때

 

    그곳에 노아나 다니엘이나 욥이 있을지라도 그들 자신의 생명만 겨우 건질 뿐

    그들의 아들이나 딸들도 건지지 못할 것이라는 말씀이 네 번 반복해서 나옵니다.

 

 1) 누구든 자기의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그 누구도 그 부모의 의로 구원을 받는 자가 없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부모가 아무리 구약에서 가장 의로운 자로 이름난 자라고 할지라도

    그 자녀가 믿음이 없으면 그는 멸망을 한다는 것입니다.

    누구든 자기의 믿음으로 자기만 구원을 받게 됩니다.

 

 2) 하나님께서는 단 하나의 형벌만으로도 우리를 멸망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멸망시키시려 할 때 많은 재앙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칼이나 기근이나 사나운 짐승이나 전염병 중 단 하나의 재앙만으로도

    한 나라는 물론 이 세상 전체를 망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2. 그런데 이스라엘에는 그 네 가지 재앙을 모두 내리려 하십니다(21절)

 

    그 네 가지 중에 단 하나의 재앙만으로도

    이스라엘을 아예 이 지구상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하실 수 있는 하나님께서

    그 모든 능력을 이스라엘에 몽땅 쏟아붓겠다고 하십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을 향한 심판이 확정되었다는 뜻입니다.

    이제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심판을 막을 수 없습니다.

 

묵상 : 그러므로 이제는 오직 용서해달라고 구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이젠 그 심판이 일어나기 전에 용서해달라고 구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아무리 용서해달라고 구하고 간청해도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받지 않으시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이미 죄를 범한 우리에게는 아무런 권한이 없기 때문입니다.

 

    요즈음 우리나라의 갑을관계만 보아도 그렇지 않습니까?

    을이 아무리 구하고 간청하고 갑이 을의 말을 듣지 않으면 소용없는 일 아닙니까?

 

    이 땅의 갑들도 그러한데

    하물며 단 하나의 재앙만으로도 온 세상을 멸하실 수 있는 능력의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셔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자기의 죄에 대하여 탄식하고 애통해하며 간구하면 그 기도를 들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가 어떤 죄를 지었든, 그가 우상을 자기 마음 가운데 두었으며,

    걸려 넘어져 죄를 짓게 하는 걸림돌을 아직 치우지 못한 상태라고 하더라도

    계속 죄를 범하는 치명적인 연약함을 도와주실 것을 구하면 주께서 들으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구하지를 않습니다.

    그러니 참으로 답답하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구하기만 하면 되는데, 도움을 받아야 할 그들이 구하지 않으니 이를 어쩌면 좋습니까?.

 

 

3. 그러나 그들 중에도 남은 자가 있을 것입니다(22~23절)

 

    그러나 그렇게 철저하게 멸망 당할 이스라엘 족속 중에서도 일부는 살아남을 것입니다.

 

    이들이 살아서 바벨론으로 포로로 끌려올 때

    에스겔을 포함하여 먼저 포로가 된 자들이 그들을 보고 위로를 받을 것입니다.

    그래도 조금 낫다는 사람들을 살린 것인데 그들이 하는 행실과 행동을 보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내리신 심판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공연히 내린 심판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위로를 받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그동안 이스라엘이 얼마나 죄에 빠져 있었는지를 역설적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묵상 : 이렇게 죄에 빠진 자들도 구하시려는 하나님

 

    이렇게 죄에 빠져 도저히 살려둘 수 없는 자들도

    그들 마음에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이 아주 조금이라도 있으면

    그들을 다시 훈련시켜 하나님의 백성 삼으시려는 분이 바로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누가 하나님을 가리켜 분노만 하는 무서운 하나님이라고 합니까?

    끝까지 하나님의 은혜를 거부하니까 그렇지,

    아무리 죄를 범한 자라도 용서를 구하고 하나님 앞에 나오면

    그 누구라도 내치지 않으시는 분이 바로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그 은혜를 끝내 거부하면 그 후에는 아주 무서운 심판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그날이 오기 전에 서둘러 하나님 앞으로 나오십시오.

 

 

* 기도제목

 

1. 하나님의 권능이 얼마나 두렵고 큰지를

   항상 기억하며 살게 하옵소서.

 

2. 그 두려움으로 신령하고 신실하게 살아가는

   건강한 믿음의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3. 그 두려움으로 우리의 허물과 죄를

   탄식하며 애통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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