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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큐티(수정)

유다 왕들에 대한 애가哀歌(겔 19:1~14)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01.01|조회수129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유다 왕들에 대한 애가哀歌(에스겔 19:1~14)

 

* 본문요약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이스라엘 고위관리들을 위하여 애가(哀歌)를 지으라고 하십니다.

    암사자가 낳은 새끼 두 마리를 젊은 사자로 키우니 그 사자들이 사람을 삼킵니다.

 

    그러자 첫째 사자는 이방 나라들이 그를 잡아 애굽으로 끌고 가고,

    둘째 사자는 바벨론으로 끌고 가서 옥에 가둡니다.

 

    포도나무가 물가에 심겼으나 불이 그 포도나무를 태워 가지가 하나도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유다에 왕이 될 만한 자가 하나도 남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찬 양 : 500장(새 446) 주 음성 외에는

           539장(새 488) 이 몸의 소망 무엔가

 

 

* 본문해설

 

1. 사자로 비유된 유다 왕(1~9절)

 

1) “너는 이스라엘 고관(지도자)들을 위하여 이런 애가(哀歌)를 지어서

2) 부르기를, ‘너의 어머니가 누구냐? 암사자라.

   그가 사자들 가운데 엎드려 젊은 사자 틈에서 자기 새끼를 기르는데,

3) 암사자가 자기 새끼 하나를 키웠더니,

   젊은 사자가 되어 식물 움키기를(물어 뜯기를, 사냥하는 법을) 배워 사람을 잡아먹으니,

4) 이방 민족들이 이 소식을 듣고 함정을 파서 그를 잡아 갈고리로 꿰어 끌고

   애굽 땅으로 끌고 간지라.

5) 암사자가 새끼를 기다리다가 희망이 끊어진 줄을 알고

   자기 새끼들 가운데서 하나를 다시 골라서 젊은 사자가 되게 하니

6) 그가 젊은 사자가 되매 여러 사자 가운데서 왕래하며

   식물 움키기를(물어 뜯기를, 사냥하는 법을) 배워 사람들을 삼키며

7) 그의 궁실을(사람들의 거처를) 헐고 성읍들을 훼파하니

   그의 으르렁대는 소리로 인하여 땅과 그 안에 가득한 것이 황폐하여진지라.

8) 이에 주변 지역에 있는 이방 민족들이 그를 치려고 와서

   그의 위에 그물을 치고 함정을 파서 잡아

9) 우리에 넣고 갈고리로 꿰어 끌고 바벨론 왕에게 이르렀나니,

   다시는 그 소리가 이스라엘 산에서 들리지 않게 하려 함이니라.

 

- 어미 암사자(3, 5절) :

    사자 새끼로 표현된 유다 왕을 키운 어미 암사자는 유다의 고위관리들을 의미합니다.

 

- 암사자가 키운 새끼 사자(3절) :

    첫 번째 새끼 사자는 여호아하스 왕입니다.

    그는 주전 609년에 애굽으로 끌려간 지 1년 만인 주전 608년에

    애굽의 바로 왕 느고에 의해서 그곳에서 죽습니다.

 

- 사람을 잡아먹었다, 사람을 삼켜버렸다(3, 6절) :

    사람을 잡아먹거나 삼켜버렸다는 것은

    유다 왕이 그의 백성들을 탄압한 것을 가리킵니다.

 

- 암사자가 키운 두 번째 새끼 사자(5~6절) :

    두 번째 새끼 사자는 주전 586년 바벨론으로 끌려가서 그곳에서 죽은

    유다의 마지막 왕 시드기야를 가리킵니다.

 

 

2. 포도나무로 비유된 유다 왕(10~14절)

 

10) 네 피의 어미는 물가에 심은 포도나무 같아서,

     물이 많으므로 열매가 많고 가지가 무성하며

11) 그 가지들은 강하여 권세 잡은 자의 홀(규, 임금의 지팡이)로 쓰기에 적합한데,

     그중의 하나가 굵고 큰 가지들보다 더 높이 솟아서

     많은 가지 가운데서 단연 뛰어나 보이다가

12) 분노 중에 뽑혀서 땅바닥에 던져지니

     그 열매가 동풍에 마르고, 그 튼튼한 가지들은 꺾이고 말라서 불에 타버렸더니

13) 이제는 광야, 가물고 메마른 땅에 심겨졌고

14) 불이 그 가지 중 하나에서부터 나와서 그의 열매를 삼켜 버리니.

     이제 권세 잡은 자의 홀(, 임금의 지팡이)이 될 만한 강한 가지가 하나도 남지 않았도다.

     이것이 애가라, 후에도 애가가 되리라.

 

- 권세 잡은 자의 홀이 될 만한 강한 가지가 하나도 남지 않았다(14절) :

    유다의 마지막 왕인 시드기야까지 바벨론으로 끌려간 상황에서

    유다를 일으킬 통치자가 될 만한 자가 하나도 남지 않은

    절망적인 상황을 묘사한 것입니다.

 

 

* 묵상 point

 

1. 잘못된 왕을 세운 이스라엘의 지도자들

 

 1) 악한 관리들이 자기들 입맛에 맞는 악한 왕을 세움(1~7절)

 

    암사자가 키운 새끼 사자는 유다의 왕들이고,

    그들을 유다의 왕이 되게 한 암사자는 유다의 고위 관리들입니다.

 

    그들이 자기들의 입맛에 맞는 자들을 왕으로 세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신실한 자들은 자기들이 권세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으니

    가능하면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난 악한 자들을 왕으로 세우려 했습니다.

    그들의 이기적인 욕심이 엉터리들을 왕으로 세워 나라가 망하게 했습니다.

 

 2) 타락한 관리와 타락한 왕이 나라를 더욱 악하게 하여 결국 멸망한 유다(8~9절)

 

    유다의 마지막 왕 시드기야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이 세운 왕이지만,

    예루살렘의 귀족들은 시드기야 왕을 자기들의 꼭두각시로 만들어

    바벨론 왕에게 배반하고 애굽의 바로 왕 느고에게 도움을 청하게 했다가

    나라도 망하고 시드기야도 죽게 만들었습니다.

 

    시드기야는 예레미야를 통해

    바벨론 왕에게 항복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알았으나

    예루살렘의 귀족들의 눈치를 보느라 끝내 나라를 망하게 하고 말았습니다.

 

묵상 : 바른 지도자가 누구인지 아는 백성이 되십시오.

 

    내가 다윗 같은 사람이 아닐지라도

    어떤 사람이 다윗과 같이 신실한 사람인지를 구분할 줄은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그런 성군(聖君)을 나라의 지도자로 뽑는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2. 잘못된 판단의 결과 : 하나님께서 주신 권세로 백성을 탄압한 관리와 왕(1~6절)

 

    두 마리 새끼 사자들은

    모두 젊은 사자들이 된 후에 물어 뜯기를 배워 사람을 삼켰습니다.

    사람을 삼켰다는 것은 폭정으로 백성들을 탄압했다는 것을 뜻합니다.

 

    왕이라는 지위가 얼마나 엄청난 것입니까?

    그 권세로 얼마나 좋은 일을 많이 할 수 있습니까?

    그야말로 자기 말 한마디로 온 백성을 움직이게 할 수 있는 권세를 가진 자입니다.

 

    그런데 그 막강한 권세를 자기 욕심을 부리는 데 사용하였다가

    하나님의 진노를 사서 한 사람은 애굽에 끌려가서

    그곳에 갇힌 지 1년 만에 그곳에서 죽고,

    또 한 사람 유다의 마지막 왕 시드기야는 마지막으로 자기 아들들이 죽는 것을 본 후에

    두 눈이 뽑힌 채로 쇠사슬에 묶여 바벨론으로 끌려갔다가 그곳에서 죽었습니다.

 

묵상 : 권세를 남용하면 그 권세를 주신 하나님이 진노를 받게 됩니다.

 

    어떤 권세든지 간에 그 권세는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그 권세를 사용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다 하지 못하더라도

    하나님의 뜻대로 하기를 간절히 사모하며 그 권세를 사용한다면

    하나님께서 그를 더욱 강건한 자가 되게 하십니다.

 

    그러나 만일 그가 자기 욕심에 빠져 권세를 사유화하고,

    권세로 자기 이익을 챙기기에만 급급하다면 무서운 심판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학교나, 회사나, 국회나, 나라나 어디든 권세를 가진 자들은

    그 권세를 주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가 되십시오.

 

 

3. 홀이 될 만한 강한 가지가 하나도 남지 않았다(10~14절)

 

    포도원에 심은 나무의 비유입니다.

    그 가지들이 강하여 임금의 지팡이(홀, 규)가 될 만한 것들이 많았는데,

    불이 그 포도나무를 삼켜버려서 강한 가지가 될 만한 것이 하나도 남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유다 왕이 될 만한 자가 하나도 없다는 것으로,

    앞으로 상당한 기간 동안 유다가 나라로 세워지지 않을 것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권한을 함부로 사용하다가 이런 심판을 받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묵상 : 유다가 망한 것은 백성과 왕이 모두 잘못했기 때문입니다.

 

  ➀ 만일 왕만 잘못했고 백성은 잘했다면 왕만 죽습니다.

 

     만일 왕만 잘못했고 백성은 참되고 올바르게 살아가고 있다면

     그 잘못한 왕만 죽습니다.

 

     이스라엘의 초대 왕인 사울이 잘못했으나

     그때 백성들이 바르게 살았으니 사울만 죽고 백성은 죽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보다 더 훌륭한 다윗을 그 다음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➁ 만일 백성은 잘못했고 왕만 잘했다면 그 왕만 데려가십니다.

 

     만일 왕은 정치를 잘하고 있으나 백성이 완악하여 그의 좋은 정치를 따르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그 왕만 데려가십니다.

 

     유다의 마지막 선한 왕 요시야가 온 나라에 말씀을 가르치려 애를 썼지만

     백성들은 왕이 있을 때만 말씀을 듣는 척하고 있다가

     왕이 지나가면 다시 우상을 세우고 우상을 섬겼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애굽의 바로 느고와 전투에서 요시야를 데려가셨습니다.

 

     요시야가 죽자 사람들은 그가 잘난 척하다 죽었다며 그를 비난했지만,

     요시야는 유다가 살아남는 마지막 기회였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요시야 임금의 말을 들었어야 했습니다.

     그의 말을 듣지 않아 그가 죽은 지 26년 만에

     유다는 바벨론 느브갓네살에 의해 처참하게 멸망하였기 때문입니다.

 

  ➂ 그러나 왕과 백성들이 모두 죄를 범하니 결국 나라가 망하고 말았습니다.

 

     민심은 천심이라고들 말하지만,

     유다가 바벨론에게 망할 때 민심은 천심이 결코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같이 하나님을 떠나 죄를 범하였습니다.

     왕이라도 온전했다면 하나님께서 그 왕이라도 살려주셨을 텐데,

     그도 백성 눈치를 보느라 하나님을 배반하여

     결국 왕도 백성도 모두 망하고 말았습니다.

 

  ➃ 그러므로 의를 행하는 자는 그 의로 말미암아 살 것입니다.

 

     그가 왕이든 백성이든 의를 행하는 자는 그 의로 말미암아 살게 됩니다.

     그러므로 지위가 무엇이든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기에 힘쓰는 자가 되십시오.

     그러면 세상이 멸망하더라도

     그는 그가 행하는 그 의로 말미암아 영생을 얻게 됩니다.

 

     우리가 행하여야 할 의가 무엇입니까?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는 백성이 되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해야 할 의입니다.

 

 

* 기도제목

 

1. 이 땅의 권세 잡은 자들이

   그 권세를 주신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아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2. 이 땅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백성을 사랑하는 자가 누구인지

   분별할 줄 아는 지혜를 가진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3. 이 땅에 주님의 평강을 내려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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