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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큐티(수정)

하나님께 소명(召命)을 받는 에스겔(겔 2:1~10)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2.11.06|조회수144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하나님께 소명(召命)을 받는 에스겔(에스겔 2:1~10)

 

* 본문요약

 

    여호와께서 에스겔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때 하나님의 영이 에스겔에게 임하여 그를 일으켜 세웁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패역한 이스라엘 백성에게로 보내시며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두루마리 책을 주시는데

    그 책에는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글이 앞뒷면에 가득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찬 양 : 257장(새 520) 듣는 사람마다 복음 전하여

         235장(새 200) 달고 오묘한 그 말씀

 

 

* 본문해설

 

1.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는 에스겔(1~5절)

 

1) 그가 네게 이르시되

  “인자야(사람아, 사람의 아들아) 일어서라. 내가 네게 말하리라”하시며

2) 내게 말씀하실 때에 그의 신(그의 영)이 나에게 임하셔서 나를 일으켜 세우셨으므로

   내가 그 말씀하시는 자의 소리를 들으니

3)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사람아), 내가 너를 이스라엘 자손

   곧 패역한 백성, 나를 배반하는 자에게 보내노라.

   그들은 조상 때부터 나에게 범죄(거역)하여 오늘날까지 이르렀나니

4) 이 자손은 얼굴이 뻔뻔하고 마음이 강퍅한지라(고집센자들이라).

   내가 너를 그들에게 보내노니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하고 말하라.

5) 그들은 패역한(반역하는) 족속이니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그들 가운데 선지자가 있다는 것만은 알게 될 것이라.

 

- 인자야(1절) :

    ‘인자’라는 칭호는 명예스러우며 존귀한 명칭입니다.

    구약 성서에 사용된 메시야의 칭호의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또 밤 이상 중에 보았는데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단 7:13 ).

    그러나 여기에서는 그냥 ‘사람아’, 혹은 ‘사람의 아들아’의 뜻입니다.

 

- 그의 영이 나에게 임하셔서(2절) :

    에스겔 1:20~21에서 생물과 바퀴(하나님의 천사들) 사이에서 역사하셨던

    바로 그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령이 에스겔에게 임하신 것입니다.

 

- 패역한 백성(3절) :

    문자적으로는 ‘패역한 이방인’의 뜻입니다.

    하나님을 거역하고 이방인처럼 살았으므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2. 말씀을 전하라(6~7절)

 

6) 인자야(너 사람아), 비록 네가 가시찔레 속에서 살고 전갈들 가운데 거할지라도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 말을 두려워하지 말지니라.

   그 얼굴을 무서워하지 말지어다.

7) 그들은 심히 패역한(반역하는) 자들이니,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너는 그들에게 내 말을 고할지어다.

 

- 가시, 찔레, 전갈(6절) :

    이스라엘 백성들의 패역함을 가시와 찔레와 전갈로 표현하였습니다.

 

 

3. 두루마리 책을 받은 에스겔(8~10절)

 

8) 인자야(사람의 아들아), 내가 네게 하는 말을 듣고

   저 패역한(반역하는) 족속처럼 패역(반역)하지 말라.

   네 입을 벌려 내가 네게 주는 것을 받아먹으라.”

9) 그때 내가 보니 한 손이 나를 향하여 뻗쳐 있었고, 그 손에는 두루마리 책이 있더라.

10) 그가 그것을 내 앞에 펼치시니 그 앞뒷면에 글이 적혀 있었고,

     그 위에 애가(哀歌)와 애곡(哀曲)과 재앙의 글이 적혀 있었더라.

 

 

* 묵상 point

 

1. 에스겔을 선지자로 부르신 하나님

 

 1) 에스겔을 향하여 ‘인자야!’하고 부르신 하나님(1절)

 

    하나님의 보좌와 그 위에 펼쳐진 엄청난 궁창(창공),

    그리고 하나님을 섬기는 천사들의 그 엄청난 모습에

    크게 두려움을 느낀 에스겔은 그 앞에 엎드렸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인자야, 일어나라. 내가 너에게 할 말이 있다”하고 말씀하십니다.

 

    인자(人子)란 말 그대로 ‘사람의 아들’이라는 뜻입니다만,

    성경에서는 하나님이시면서 동시에 사람이신 예수님을 가리킬 때 사용하는 말이므로,

    이 말이 일반인에게 사용될 때는 매우 명예스러우면서도 존귀하게 부르는 명칭입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아주 존귀한 자로 여기시며 부르시는 것입니다.

 

 2) 그의 영이 나에게 들어와서(2절)

 

    에스겔은 하나님의 보좌와 천사들과 그 위에 있는 하나님 나라의 궁창(창공)의

    그 엄청난 모습에 두려움을 느껴 엎드려 있는 터에

    하나님께서 그의 이름을 부르시기까지 하자 더욱 두려워하며 꼼짝을 못하고 있었는데

    그때 하나님의 영이 그에게 들어와서 그를 일으켜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그에게 들어가자

    그제야 비로소 에스겔은 용기를 얻어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에게 들어간 하나님의 영은 에스겔 1:20~21에서

    생물과 바퀴(하나님의 천사들) 사이에서 역사하셨던 바로 그 영입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의 명을 따라 천사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게 하셨던

    바로 그 하나님의 영이 에스겔에게 임한 것입니다.

 

    이제 그 영이 천사들을 움직이게 하셨던 것처럼

    에스겔을 움직여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일으키려 하십니다.

 

 3) 내가 너를 패역한 백성들에게 보낸다(3~5절)

 

    에스겔이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하나님 앞에서 일어서자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십니다.

   “인자야(사람아) 내가 너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곧 나에게 반역만 해 온

    패역한 백성에게 보내노니,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보내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조상 때부터 오늘까지 나에게 범죄(거역)하기만 하였는데,

    지금 하나님께 징계의 벌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얼굴이 뻔뻔하고 마음이 굳어서

    하나님 앞에 돌아오지도 않고 회개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에스겔을 그들에게 보내겠다는 것입니다.

 

    에스겔이 그들에게 가서 말씀을 전한다고 할지라도

    그들이 그 말에 감동할 자들도 아니고,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자들도 아닙니다.

    그러나 혹시 그들 중의 한 사람이라도 구할 수 있을까 싶은 마음에

    바벨론에 포로 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로 보내시는 것입니다.

 

 4) 너는 그들처럼 패역한 족속처럼 패역하지 말라(8절)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그들에게 보내시면서,

    에스겔도 그들처럼 패역한 자가 될까 염려하십니다.

    워낙에 죄가 만연한 때였으므로 에스겔처럼 신실한 자도 안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에스겔이나 예레미야 같은 자도 안심할 수 없는 죄의 시대이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을 전하라는 사명을 주시면서,

    에스겔에게 그들처럼 패역한 자가 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묵상 :

 

    우리는 에스겔이 살던 시대보다 더 거스르고 어그러진 죄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고 하시면서

    동시에 그들처럼 패역한 자들이 되지 말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간절한 말씀에 순종하여

    참되고 건강한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2. 그들에게 내 말을 전하여라

 

 1)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내 말을 전하여라(5, 7절)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이 그들에게 말씀을 전한다고 할지라도

    그들이 듣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럼에도 그들에게 보내시는 것은

    적어도 그들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가 있다는 것은

    그들이 알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선지자가 그들 가운데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혹시 마음에 변화를 일으킨 자가 하나라도 있을 때

    그들이 하나님의 선지자 에스겔에게 와서 구원의 길을 묻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말씀을 전하라고 하십니다.

 

 2)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6절)

 

    에스겔이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그들이 감동하거나 에스겔을 칭찬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에스겔을 핍박하고 심지어 죽일지도 모릅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을 찔레와 가시와 전갈 속으로 보내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들이 그토록 패역한 자들이 되었습니다.

 

    이미 하나님을 떠나 이방인이 되어 버린 그들이지만

    그래도 혹시 구원 받을 만한 믿음을 가진 자가 있을까 싶어

    그의 사랑하는 자 에스겔을 그 위험한 사람들에게로 보내시는 것입니다.

 

 3) 내가 네게 주는 것을 받아먹으라(8~9절)

 

    마치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내시는 것처럼

    에스겔을 그들 가운데로 보내시는 것이 하나님으로서도 안타까우십니다.

    에스겔의 연약함을 아시기에 엄마가 어린아이를 품듯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품으십니다.

 

    그래서 에스겔에게 하나님의 영을 주시고,

    다시 그의 입을 벌려 하나님께서 주시는 두루마리 책을 받아먹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의 입에 하나님의 말씀을 넣어주시겠다는 뜻입니다.

 

묵상 : 순종하는 자에게 주시는 은혜

 

    에스겔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자 성령을 주시고, 위로도 주시며,

    하나님의 말씀도 그의 입에 넣어주십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위로도 주시고, 말씀도 주시고,

    능력도 힘도 주십니다.

 

 

3.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글이 기록된 두루마리 책(9~10절)

 

    하나님께서 주신 두루마리 책에는 앞뒷면에 가득히 글이 적혀 있었는데,

    그 글들은 모두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글이었습니다.

    이제 곧 유다와 예루살렘에 불어 닥칠 심판의 두려움과 슬픔을 기록한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몇 년이 남아 있으므로 그들이 이 심판의 말씀을 듣고 회개한다면

    그 심판이 구원의 말씀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말씀을 들을 자가 없다는 것이 참으로 답답한 일입니다.

 

묵상 :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심판의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그때가 오지 않았으니 지금이라도 주께로 돌아와

    회개하고 하나님을 섬긴다면 구원을 받고 영생을 얻을 수 있는데,

    그 천금 같은 시간이 그냥 흘러가고 있습니다.

 

    길어야 100년밖에 안 되는 이 땅의 삶을 위해

    수천 억 년이 넘는 영원한 삶을 포기하는 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하나님의 이 안타까움이 느껴지신다면 당신도 주님 앞에 나오십시오.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자들이 되십시오.

 

 

* 기도제목

 

1. 심판의 때가 다가오고 있음을 기억하고

   그날을 준비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2.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이 세대의 풍습을 본받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신령한 말씀을 붙잡고 사는

   신실한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3. 에스겔처럼 우리에게도

   주님의 성령과 능력의 말씀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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