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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큐티(수정)

에스겔을 포로 된 백성에게 보내시는 하나님(겔 3:1~15)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2.11.06|조회수223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에스겔을 포로 된 백성에게 보내시는 하나님(에스겔 3:1~15)

 

* 본문요약

 

    에스겔이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대로 두루마리 책을 받아먹으니 입에 꿀처럼 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을 포로 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보내시며,

    그들이 마음이 강퍅하여 듣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 족속이 그 얼굴에 쇠가죽을 쓴 것처럼 고집 센 자들일지라도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여호와의 영이 에스겔을 들어 올려서 그발 강가의 포로 된 백성들에게로 옮기십니다.

    에스겔은 델아빕에 있는 백성 중에 거하면서 두려워 떨며 7일간 지냅니다.

 

찬 양 : 427장(새 191) 내가 매일 기쁘게

         238장(새 206) 주님의 귀한 말씀은(새 찬송가의 곡이 조금 다름)

 

 

* 본문해설

 

1. 두루마리를 먹는 에스겔(1~3절)

 

1)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너 사람아) 네가 받은 것을 먹으라.

   너는 이 두루마리를 먹고 가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고하라”하시기로

2) 내가 입을 벌리니 그가 내게 이 두루마리를 먹여 주시며

3)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너 사람아),

   내가 네게 주는 이 두루마리로 네 배에 넣으며 네 창자에 채우라” 하시기에
   내가 먹었더니 그것이 내 입에서 달기가 꿀 같더라.

 

- 내가 먹었더니그것이 내 입에서 달기가 꿀 같더라(3절) :

    그 두루마리에 적힌 글은 모두 이스라엘이 당할 재앙과 심판에 관한 말씀인데

    에스겔은 그 두루마리를 받아 먹을 때 입에서 꿀처럼 달았다고 했습니다.

 

    그 글이 비록 이스라엘이 당할 재앙과 심판의 말씀이지만
    그 모든 과정을 통해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선하고 아름다운 뜻을 이루신다는 말씀이기에

    그 입에서는 꿀처럼 달다고 한 것입니다.

 

 

2. 이방인보다 못한 이스라엘(4~11절)

 

4)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너 사람아), 이스라엘 족속에게로 가서 내 말로 그들에게 전하여라.

5) 내가 너를 말이 달라서 알아듣기 힘든 외국 민족에게로 보내는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 족속에게로 보내는 것이라.

6) 알아들을 수 없는 말, 알기 힘든 외국어를 사용하는 나라에 보내는 것이 아니니라.

   차라리 너를 그들에게 보냈다면 그들은 너의 말을 들었으리라.

7) 그러나 이스라엘 족속은

   이마가 굳고 마음이 강퍅하여(얼굴에 쇠가죽을 쓴 자처럼 고집 센 자들이어서)

   네 말을 듣고자 아니하리니, 이는 내 말을 듣고자 아니함이니라.

8) 보라. 내가 그들의 얼굴을 마주 대하여 볼 수 있도록 네 얼굴을 굳게(억세게) 하였고,

   그들의 이마를 마주 대하여 볼 수 있도록 네 이마를 굳게(강하게) 하였으되,

9) 내가 네 이마를 화석(바윗돌)보다 더 단단한 금강석처럼 만들어 놓았으니

   그들이 비록 반역하는 족속이라도 두려워하지 말며,

   그 얼굴을 무서워 말라(그들에게 겁먹지 말라)”하시고

10)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너 사람아),

     내가 네게 이르는 모든 말을 너는 마음으로 받으며 귀로 듣고

11) 사로잡힌(포로가 된) 네 민족의 자손들에게 가서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그들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이 이러하시다’하라 하시더라.

 

 

3. 그발 강가의 포로 백성들(12~15절)

 

12) 그때에 주의 영이 나를 들어 올리시는데, 내 뒤에 크게 울리는 소리가 들려 이르기를

    “여호와의 처소에서 나는 영광을 찬송할지어다”하니

13) 그것은 생물들의 날개가 서로 부딪치는 소리

     생물 곁에 있는 바퀴들의 진동하는 소리라.

     그 소리가 그렇게 크고 요란하게 들린 것이라.

14) 여호와의 영이 나를 들어 올려서 데리고 가실 때에

     내가 근심하고 분한 마음(괴롭고 분통이 터지는 심정)에 잠겨 있었더니,

     여호와의 권능이 힘 있게 나를 감동시키더라.

15) 그리하여 나는 그발 강가 델아빕에 살고있는 사로잡힌(포로 된) 백성에게로 나아가

     그곳에서 그들과 함께 민답히(얼이 빠진 사람처럼 두려워 떨며) 7일을 지니내라.

 

- 생물들의 날개가 부딪치는 소리, 바퀴들의 진동하는 소리(13절) :

    하늘의 천군과 천사들이 하나님께 찬양하는 소리라는 뜻입니다.

 

- 델아빕(15절) :

    바벨론의 그발 강가에 있는 성읍의 이름입니다.

    오늘날 이스라엘의 텔아비브와는 다른 곳입니다.

 

 

* 묵상 point

 

1. 두루마리를 받아먹은 에스겔

 

 1)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먹으라(1절)

 

    에스겔을 이스라엘 족속에게로 보내겠다고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그 앞에 내어놓으신 두루마리 책을 받아먹으라고 하십니다.

    에스겔이 그것을 받아먹으니 입에서 꿀처럼 달았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에스겔에게 본격적인 사역을 맡기시기에 앞서서

    그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넣어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을 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2) 그것을 먹었더니 내 입에 꿀처럼 달았다(2~3절)

 

    에스겔이 입을 벌리자 하나님께서 에스겔의 입에 그 두루마리 책을 넣어주셨습니다.

    에스겔이 그것을 받아먹자 그의 입에 꿀처럼 달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에스겔이 말씀을 들을 때에 기쁨과 넘치고 감동을 받았다든지

    오늘날 성도들이 흔히 말하는 ‘은혜를 받았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가 받은 말씀들은 모두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무서운 심판과 징계의 말씀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 말씀이 그의 입에 꿀처럼 달았다는 것은

    그 글이 비록 이스라엘이 당할 재앙과 심판의 말씀이지만

    그 모든 과정을 통해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선하고 아름다운 뜻을 이루신다는 말씀이기에

    그 입에서는 꿀처럼 달다고 한 것입니다.

 

3) 그 말씀을 네 창자에 채우라(3절)

 

    그 말씀을 창자에 채운다는 것은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알았으므로

    에스겔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경청하여 들었고,

    그 말씀을 마음에 담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징계와 심판의 말씀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 말씀을 이스라엘에게 전하여야 하겠다는 결심을 하였다는 뜻입니다.

 

 

2. 고집 센 백성에게 가서 내 말을 전하여라

 

 1) 이스라엘 족속에게로 가서 내 말을 전하여라(4~5절).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말씀을 주신 후에

    이스라엘 족속에게 가서 그 말을 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말을 알아들을 수 없는 외국 민족에게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같은 말을 사용하는 동족 이스라엘에게 보내는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전하라는 것입니다.

 

 2) 이방인보다도 못한 이스라엘(6절)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이

    차라리 말이 통하지 않는 이방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면

    그들이 그의 말을 들었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방인보다도 못한 자들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3) 그렇게 강퍅한 사람들에게로 에스겔을 보내시는 하나님

 

    그러나 이방인보다도 못한 사람들,

    그래서 이미 지옥 백성들이 되어 버린 패역한 백성들에게로 에스겔을 보내십니다.

    보내 봐야 그들이 듣지 않을 것임을 알면서도

    에스겔을 그 무지막지한 사람들에게로 보내십니다.

 

    유다와 예루살렘의 그 많던 사람 중에서

    불과 일 만여 명만 뽑아 바벨론의 포로가 되게 하셨지만,

    그들마저도 이방인보다 못한 자들입니다.

 

    이제 그들을 다시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시겠다고 에스겔을 보내십니다.

    그러나 어찌합니까?

    그들은 에스겔의 말을 아예 들으려고도 하지 않을 텐데 이를 어찌합니까?

 

 

3. 그들이 강퍅한 자들일지라도 두려워하지 말라

 

 1) 그들을 대할 수 있도록 네 얼굴을 금강석처럼 만들 것이니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8~9절).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그 패역한 족속에게로 보내시면서

    에스겔의 얼굴을 그들의 얼굴보다 더 단단한 금강석처럼 만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아무리 에스겔을 조롱하고 비난해도

    두려워하지 않는 강심장을 가진 자로 만들어 주겠다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심문을 받으실 때 계집종 앞에서도 세 번씩이나 부인했던 겁쟁이 베드로가

    나중에는 십자가에 거꾸로 달려 순교를 당한 것처럼

    에스겔을 패역한 자들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는 자로 만들어 주겠다는 것입니다.

 

 2) 그러니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들 앞에서 겁먹지 말라(9절)

 

    그러나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그렇게 만들어 주시리라고 약속하셨더라도

    그가 두려워하지 않고 그 사람들 앞에 당당히 나아가야

    그런 강한 능력의 선지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그 약속을 믿고 순종하는 자들에게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묵상 :

 

    주님은 믿고 따르는 자에게 주께서 약속하신 능력과 은총을 내려주십니다.

    말로만 믿는다고 하고 그 믿음대로 행하지 않는 자들은

    그 약속의 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믿고 순종하는 자가 되십시오.

 

 

4. 주의 영이 에스겔을 옮겨주심

 

 1) 주의 영이 에스겔을 들어서 옮겨주심(12절)

 

    하나님께서 그를 패역한 이스라엘 족속에게로 보내시겠다고 말씀하신 후

    주의 영이 에스겔을 들어 올려서 옮겨주십니다.

 

    에스겔의 영을 옮겨주신 것이 아닙니다.

    동화 이야기처럼 환상 중에 이 일을 보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그의 사역의 현장으로 옮겨주셨습니다.

    하나님의 권능으로 순간이동을 하게 하신 것입니다.

 

 2) 천군 천사들의 찬양소리(12절)

 

    주의 영이 에스겔을 그의 백성들이 있는 곳으로 옮겨주실 때에

    에스겔은 하나님의 보좌 주변에 있던 그 생물들과

    생물 곁에 있던 바퀴들(하늘의 천군 천사들)로부터

   “여호와의 처소에서 나는 영광을 찬송할지어다”하는 소리를 듣습니다.

 

    에스겔이 아직 본격적인 사역을 시작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를 사역의 현장으로 옮기시는 바로 그 순간

    이 땅에 구원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천군 천사들이 찬양하는 것입니다.

 

묵상 : 당신이 복음을 전하기 시작할 때 주께서 얼마나 기뻐하실지를 생각해보십시오.

 

    에스겔이 사역의 현장으로 옮겨질 때

    하늘에 있는 천군천사들이 이렇게 찬양하며 기뻐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하물며 우리가 어떤 사람에게든지

    주님의 말씀을 전할 때에는 얼마나 더 기뻐하시겠습니까?

 

 

5. 그의 백성 중에서 두려움과 분노로 7일을 지낸 에스겔

 

 1) 근심하고 분한 마음에 사로잡힌 에스겔(14절)

 

    에스겔이 여호와의 영의 도우심으로 사역의 현장으로 옮겨질 때에

    그의 마음이 괴롭고 분통이 터지는 마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을 넣어주시니

    에스겔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을 닮은 자가 되어 죄에 빠진 그의 백성들의 현실을 보고

    괴롭고 분통이 터지는 마음이 된 것입니다.

 

 2) 그들과 함께 있는 7일 동안 두려워 떨며 지낸 에스겔(15절)

 

    여호와의 영의 도우심으로 에스겔은 이스라엘의 포로 백성들이 머물고 있는

    바벨론의 그발 강가의 델아빕이란 성읍에 갔습니다.

 

    에스겔은 그곳에서 그들과 함께 7일 동안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때 에스겔은 그에게 있었던 그 신비한 일들을 생각하며

    얼이 빠진 사람처럼 두려워 떨며 지냈습니다.

 

    하나님의 권세가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를 경험한 에스겔은

    그 권능이 죄에 빠진 이스라엘 족속에게 어떻게 임할까를 묵상하며

    두려움에 빠진 것입니다.

 

묵상 :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두려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수록 사랑도 두려움도 함께 커집니다.

    사랑하니까 두렵고, 두려우니까 더욱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에서 멀리 떨어질수록 사랑도 두려움도 함께 사라집니다.

    아무리 무서운 심판의 말씀을 전해도 두려워할 줄 모르는 자들이 됩니다.

 

    이런 자들이 바로 강퍅한 자들입니다.

    그런 자들이 되지 않도록 항상 힘써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는 자들이 되십시오.

 

 

* 기도제목

 

1. 우리도 에스겔처럼 마지막 때에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2. 우리도 에스겔처럼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두려워하는 마음을 갖고

   주께서 명하신 사역에 충성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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