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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큐티(수정)

애굽에 대한 경고(겔 30:1~26)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01.22|조회수175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애굽에 대한 경고(에스겔 30:1~26)

 

* 본문요약

 

    여호와께서 에스겔에게 애굽에 대하여 예언하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애굽의 교만한 권세를 꺾어 칼에 엎드러지게 하고,

    황폐케 하는 심판을 내리실 것입니다.

 

    느부갓네살의 팔을 들어 올리시고 바로의 팔은 떨어뜨리셔서,

    애굽의 왕 바로를 의지하던 모든 나라들도 함께 엎드러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 왕의 팔에 힘을 주셔서 바로를 꺾게 하시고

    애굽 사람들을 세계 여러 나라에 흩으실 것입니다.

 

찬 양 : 500장 (새 446) 주 음성 외에는

           219장 (새 540)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 본문해설

 

1. 애굽의 멸망에 대한 예언(1~19절)

 

1) 여호와께서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2) “인자야 너는 예언하여 이르라. ‘나 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하노라.

   너희는 통곡하며 이르기를 ‘슬프다 이날이여’하라.

3) 그날이 가까이 왔도다. 여호와의 날이 가깝도다.

   그날은 구름의 날(어둠의 날, 절망의 날)이요, 열국(여러 나라)의 때이리로다.

4) 애굽에 칼이 임할 것이라. 애굽에서 학살당한 자들이 엎드러질 때에

   구스(에디오피아)에 심한 근심(큰 고통, 떼죽음)이 있을 것이며,

   애굽에서 많은 무리가 옮기우며(잡혀가며),

   그들의 재산이 약탈 될 때에 애굽의 기반이 무너져 내릴 것이라.

5) 구스(에디오피아), 붓(리비아), 룻(리디아)과 섞인 백성과

   굽과 동맹한 모든 땅의 백성들이 애굽 사람들과 함께 칼에 쓰러질 것이라.

6)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애굽을 지지하던 동맹국들도 엎드러질 것이요,

   애굽의 교만한 권세도 꺾일 것이라. 믹돌에서부터 수에네에 이르기까지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칼에 쓰러질 것이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7) 애굽은 황폐한 땅 가운데서도 가장 황폐한 땅이 될 것이며,

   사막이 된 성읍들처럼 애굽의 성읍들도 사막이 될 것이라.

8) 내가 애굽에 불을 지르고 그 돕는 자들을 멸망시키면,

   그때에야 비로소 그들이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게 될 것이라.

9) 그날에 내가 보낸 사자들이 배를 타고 가서,

   염려 없이 안심하며 살고 있는 구스(에디오피아) 사람들을 두렵게 할 것이라.

   애굽의 재앙의 날과 같이 그들에게서 심한 근심(큰 고통)이 있으리라.

   그런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

10)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보내어 애굽의 무리들을 끊으니리(없애버릴 것이니)

11) 느부갓네살이 열국(여러 나라) 가운데서도 가장 포악한 자기의 군대를 거느리고 와서

     애굽 땅을 멸망시키려 할 것이라.

     칼을 빼어 애굽을 쳐서 학살당한 자로 땅에 가득하게 할 것이라.

12) 내가 애굽의 모든 강을 마르게 하고, 그 땅을 악인들의 손에 팔아넘길 것이며,

     타국 사람들의 손으로 그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황폐하게 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13) 나 주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그 우상들을 없애며, 신상들을 (맴피스) 가운데서 부수며,

     애굽 땅에서 다시는 왕이 나오지 못하게 하고, 그 땅에 두려움이 있게 하리라.

14) 내가 바드로스를 황폐하게 하며, 소안에 불을 지르며, 노 나라(테베)를 심판하며,

15) 내 분노를 애굽의 견고한 성읍 신에(애굽의 요새인 펠루시움에) 쏟아붓고,

     또  (테베)의 무리를 멸할 것이라.

16) 내가 애굽에 불을 일으키리니,

     신 나라(펠루시움의 요새)가 고통에 몸부림치고,

     노 나라(테베)가 갈라져 나뉠 것이며,

     놉 나라(멤피스)에는 날마다 적들이 쳐들어갈 것이라.

17) 아웬과 비버셋의 장정(젊은이)들은 칼에 맞아 쓰러질 것이고,

     그 성읍들은 포로로 끌려갈 것이라.

18) 내가 애굽의 멍에(애굽의 권세)를 꺾으며

     그 거들먹거리던 교만한 권세를 그 가운데서 꺾어 버릴 때

     드합느헤스에서는 대낮에도 캄캄해질 것이고,

     애굽의 성읍에는 구름이 덮일 것이며, 애굽의 딸들은 포로가 될 것이라.

19) 이같이 내가 애굽을 심판하리니,

     그때에야 그들은 비로소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게 될 것이라.’”

 

- 여러 나라의 때(3절) :

    문자적으로는 ‘전쟁하기 위해서 여러 나라가 모여든 때’를 말하나

    여기에서는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으로 여러 나라가 궤멸되는 때를 뜻합니다.

 

- 믹돌에서 수에네까지(6절) : 애굽의 전 지역을 가리킴

 

- 놉(13절) :

    놉은 하부 애굽의 수도 맴피스를 가리키는 것으로,

    나일강의 삼각주 남단에 위치한 애굽의 중요한 도시입니다.

 

- 바드로스(14절) : 바드로스는 상부 애굽의 수도입니다.

- 소안(14절) : 소안은 북동부 델타 지역의 중심 도시인 파니스입니다.

- 노(15절) : 노는 상부 애굽의 중심지인 테베의 다른 이름입니다.

 

- 드합느헤스(18절) :

    드합느헤스는 동부 델타 지역 도시로 믹돌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 애굽의 몰락(20~26절)

 

20) (에스겔이 바벨론에 사로잡혀 간 지) 제 11년째 되는 해 첫째 달 7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21) “인자야 내가 애굽의 왕 바로의 팔을 꺾었더니, 칼을 잡을 힘이 있도록

     그의 팔을 싸매거나 붕대로 고정시켜 낫게 한 사람이 없었느니라.

22)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애굽의 왕 바로를 대적하여 그의 두 팔,

     곧 성한 팔과 이미 부러진 팔을 꺾어서 칼이 그 손에서 떨어지게 하고

23) 애굽 사람을 뭇 나라 가운데로 흩으며, 뭇 백성 가운데로 헤쳐 놓으리라.

24) 내가 바벨론 왕의 팔을 견고하게 하고 내 칼을 그의 손에 넘겨주려니와,

     내가 바로의 팔을 꺾으리니, 그가 바벨론 왕 앞에서 고통하기를

     칼에 찔려 죽을 만큼 상처를 입은 자가 고통하듯 하리라.

25) 내가 바벨론 왕의 팔은 들어주고 바로의 팔은 떨어뜨릴 것이라.

     내가 내 팔을 바벨론 왕의 손에 넘기고 그를 들어 애굽 땅을 치게 하리니,

     그때에야 그들은 비로소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게 되리라.

26) 내가 애굽 사람들을 여러 나라들 가운데로 흩으며 여러 백성 가운데로 헤치리니,

     그때에야 비로소 그들은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게 될 것이라.”

 

 

* 묵상 point

 

1. 애굽의 동맹국들에게 확대되는 심판


 1) 애굽에게 다가오는 여호와의 날(1~4절)

 

    하나님께서 애굽에게 심판을 하시는 날을 ‘여호와의 날’이라고 말씀하십니다(3절).

    여호와의 날은 하나님께서 역사 속에 자신을 나타내시는 날을 가리킵니다.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키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신 날,

    이스라엘을 바벨론에 멸망시키기 위하여 자신을 드러내신 날,

    또는 요셉을 애굽의 총리가 되게 하기 위해 자신을 드러내신 날이 여호와의 날입니다.

 

    성경에서 ‘여호와의 날’이라는 단어는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에 관련된 일에만 사용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는 이방인인 애굽에게 이 말을 사용하셨습니다.

 

    애굽에게 여호와의 날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신 것은,

    애굽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 말씀을 듣는 바벨론에 포로 된 유다 백성들을 위해서입니다.

    지금 에스겔이 애굽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지만

    에스겔의 말을 듣는 자들은 애굽인이 아니라 유다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에스겔이 애굽이 있는 쪽으로 얼굴을 돌리고 말하지만

    실상 이 말을 듣는 자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여호와의 날이 올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알리기 위해

    이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2) 그날은 구름의 날, 죽음의 날이 될 것이라(3~4절)

 

    여호와께서 역사 속에 자신을 드러내시는 여호와의 날이 오면

    구원이나 심판, 둘 중의 하나의 일이 일어납니다.

    죄를 범한 자들에게는 여호와의 날이 심판의 날이 되고,

    복을 받을 자들에게는 여호와의 날이 구원의 날이 됩니다.

 

    애굽은 자기가 하나님이라 하면서 온갖 교만을 떨었으니

    그들에게 임하는 여호와의 날은

    구름의 날(어둠의 날)이요 학살의 날이 될 것입니다.

 

 3) 애굽의 동맹국들에게 확대되는 심판(5~6절)

 

    애굽이 멸망을 당할 때 그동안 애굽을 의지하며

    애굽과 동맹관계를 맺었던 모든 나라에 그 심판이 확대될 것입니다.

 

    믹돌에서 수에네에 이르기까지 애굽땅 전체는 물론이요

    구스(에디오피아), 붓(리비아), 룻(리디아), 굽 등

    애굽과 관계를 맺고 있었던 모든 나라에 그 재앙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4) 애굽은 사막이 될 것이라(7절)

 

    하나님께서 애굽의 모든 사람을 사막에 던져버리실 것입니다.

    애굽 사람들이 세상 많은 나라에 흩어져 큰 고통을 당하게 되리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애굽 땅도 아무것도 살 수 없는 황폐한 땅이 될 것입니다.

 

    애굽의 중요한 도시인 신 나라(펠루시움), 노 나라(테베), 놉 나라(맴피스)도

    다 무너져서 애굽이 그 기반까지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2. 애굽이 팔이 꺾였으나 치료해줄 자가 없다(21절)

 

    하나님께서 애굽의 팔을 꺾으셨으나

    그의 부러진 팔에 붕대를 감아 치료해 줄 자가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애굽이 힘을 잃어 다시는 회복되지 못하리라는 말씀을

    왜 반복해서 하시는 것입니까?

    바벨론에 포로 된 유다 백성들에게 다시는 애굽과 같은 이방인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라고 말씀하시려는 것입니다.

 

    에스겔을 통해 예언하신 말씀대로 이방인 나라들이 하나하나 재앙을 당할 때

    유다 백성들은 오직 의지할 자는 하나님뿐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포로 된 후 70년 후에 돌아오리라고 했는데

    실제로는 43년 만에 돌아온 것입니다.

 

 

* 기도제목

 

1. 우리도 세상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2. 주께서 우리의 역사 속에 나타나시는 여호와의 날이

   우리에게 복된 날이 되도록

   항상 주님을 참되게 섬기며 사는

   신실한 믿음의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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