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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큐티(수정)

참 목자 되시는 하나님(겔 34:17~31)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02.05|조회수204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참 목자 되시는 하나님(에스겔 34:17~31)

 

* 본문요약

 

    하나님께서 양과 양 사이에서 숫양과 숫염소들을 가려내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좋은 꼴을 먹고 좋은 물을 마시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다른 양들이 먹지 못하도록 훼방을 놓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연약한 양들을 어깨로 밀어서 무리들 밖으로 밀어내어

    세상에 흩어지게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흩어진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하여

    다윗의 후손 중에서 참된 목자가 나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그때가 되면 여호와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다윗의 후손이 그들에게 왕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된 소낙비를 내리실 것이고,

    다시는 그들이 이방의 노략거리가 되지 않게 하실 것입니다.

 

찬 양 : 82장(새 95) 나의 기쁨 나의 소망 되시며

          93장(새 93) 예수는 나의 힘이요

 

 

* 본문해설

 

1. 예루살렘에 남은 유다 백성들에게 대한 경고(17~19절)

 

17)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양 떼 너희여, 내가 양과 양 사이와 숫양과 숫염소 사이에서 심판하노라.

18) 너희가 좋은 꼴 먹은 것을 작은 일로 여기느냐?

     어찌하여 좋은 꼴을 먹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남의 꼴을 발로 밟았느냐?

     너희가 맑은 물 마신 것을 작은 일로 여기느냐?

     어찌하여 맑은 물을 마시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마시고 남은 물을 발로 더럽혀 놓았느냐?

19) 내 양들은 너희가 짓밟은 풀을 뜯어 먹고,

     너희가 발로 더럽혀 놓은 물을 마셨느니라” 하시는도다.

 

- 숫양과 숫염소(17절) :

    숫양과 숫염소는 모든 푸른 초장을 독점할 뿐만 아니라,

    자기들의 먹다 남은 풀을 먹는 것까지 허용하지 않는 자들입니다.

    재물로 압제하는 자들, 정치 지도자들과 결탁하여

    다른 백성을 괴롭히는 악한 부자들이 본문의 숫양과 숫염소입니다.

 

 

2. 하나님께서 세우실 하나님의 종 다윗(20~25절)

 

20)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그들에게 말하노라.

     나 곧 내가 살진 양과 파리한(마른, 여읜) 양 사이에서 심판할 것이라.

21) 너희가 옆구리와 어깨로 밀어뜨리고,

     모든 병든 자를 뿔로 받아 바깥으로 쫓아 흩어지게 하였도다.

22) 그러므로 내가 내 양 떼를 구원하여 그들로 다시는 노략거리가 되지 않게 할 것이라.

     내가 내 양들을 하나하나 심판하여 좋은 양과 나쁜 양을 가려낼 것이라.

23) 내가 한 목자를 그들 위에 세워 먹이게 하리니, 그는 내 종 다윗이라.

     그가 그들을 먹이고 그들의 목자가 될 것이라.

24) 나 여호와는 그들의 하나님의 되고, 내 종 다윗은 그들의 왕이 될 것이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25) 내가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맺고 그 땅에서 악한 짐승들이 사라지게 할 것이니,

     그들이 빈 들(광야)에서도 안심하고 평안히 거하며,

     수풀 가운데서(숲속에서도) 안심하고 잘 수 있을 것이라.

 

 

3. 구원과 회복을 약속하신 하나님(26~31절)

 

26) 내가 그들에게 복을 내리고, 내 산 사방에 복을 내리며,

     때를 따라 소낙비를 내리되 복된 소낙비(복된 장마비)를 내리리라.

27) 그러한즉 들의 나무가 열매를 맺고, 땅을 그 소산을 내어 줄 것이라.

     내가 그들의 메었던 멍에의 나무를 부러뜨리고,

     그들을 노예로 삼은 자들의 손에서 그들을 구해내면,

     그때에야 비로소 그들이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게 될 것이라.

28) 그들이 다시는 이방의 노략거리가 되지 아니하며,

     땅의 짐승들에게 잡히지도 아니하고 안심하고 평안히 거주하리니,

     그들을 두렵게 할 자가 아무도 없을 것이라.

     (놀라고 두려워할 만한 일들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29) 내가 그들을 위하여 파종할 좋은 땅(기름진 옥토)를 마련해 줄 것이니,

     그들이 다시는 그 땅에서 기근으로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며,

     다시는 여러 나라의 수치를 받지 아니할 것이라.

30) 그때에야 비로소 그들이 내가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며, 내가 그들과 함께 있으며,

     그들 곧 이스라엘 족속이 내 백성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31) 너희는 내 양 곧 내가 기르는 내 초장의 양이요,

     너희는 내 백성이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 묵상 point

 

1. 내가 양과 양 사이에서 심판하리라

 

 1) 양과 염소들 사이에서 숫양과 숫염소들을 가려내리라(17~19절)

 

    숫양과 숫염소는

    정치 지도자들과 결탁하여 재물을 많이 모은 악덕 부자들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 양과 염소들 사이에서 숫양과 숫염소들을 가려내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서 비유된 숫양과 숫염소는

    자기들은 좋은 꼴을 먹으면서

    다른 양과 염소에게는 그 꼴을 발로 밟아 먹지 못하도록 훼방하고,

    자기들은 좋은 물을 마시면서

    다른 양과 염소에게는 그 물을 발로 흐려놓아 마시지 못하도록 훼방하는

    못된 양과 염소를 비유한 것입니다.

 

    묵상 : 잘못된 갑질 문화

 

       오늘날 잘못된 갑질 문화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요즘 많은 프렌차이즈 점포들이

       월 매출 5천만 원이 넘어도 적자를 본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다른 곳에서 싸게 살 수 있는 것도

       본사에서 더 비싼 값으로 사야만 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돈 있는 자만 더욱 돈을 벌게 하는 이런 못된 구조에서 숫양과 숫염소가 보입니다.

       혹시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 이런 숫양과 숫염소에 해당하는 분이 있다면

       서둘러 회개하고 그 행위를 당장 중단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이런 자들을 하나하나 골라내시겠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2) 다른 사람의 아픔은 관심 없고 오직 자기 이권에만 관심을 갖는 자들

 

    숫양과 숫염소들은 자기들의 행위로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고통을 받고 있는지 관심이 없는 자들입니다.

    다른 사람의 감정 따위는 관심조차 없습니다.

    오직 자기만 편안하면 됩니다.

 

    이렇게 가질수록 더 가지려 하고,

    높아질수록 더욱 높아지려는 이들의 끝없는 욕심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이 고통받습니다.

 

 3) 연약한 자를 무리 밖으로 내쫓는 자들(20~21절)

 

    이들이 자기들만 먹고 다른 양들은 먹지 못하게 훼방을 놓았을 뿐만 아니라,

    연약한 자들을 무리 밖으로 내쫓기까지 합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 이런 못된 문화가 만연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에서 연약한 아이를 왕따시키고,

    아파트에서 임대아파트 주민들을 자기들 관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철조망을 치는 일들이 심심치 않게 보도되고 있습니다.

 

묵상 : 이런 자들은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이렇게 나보다 연약한 자들을 따돌리고 무리 밖으로 내쫓는 자들은

    천국에 들어갈 생각을 아예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일을 하나님을 직접 내쫓는 것으로 생각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연약한 자를 불쌍히 여길 줄 아는 자들이 되어야지,

    도리어 믿는 자들이 연약한 자를 무리에서 내쫓는 일에 관여해서는

    결단코 안 된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2. 친히 우리의 목자가 되신 하나님

 

 1) 내가 내 양 떼를 구원하여(22절)

 

    목자들에게 버림받고, 다시 양들 속에 있는 못된 숫양과 숫염소들에게 쫓겨난

    이 불쌍한 양들을 하나님께서 친히 구원하리라 말씀하십니다.

    친히 그들을 찾아서 구원하시고,

    그들을 괴롭게 했던 나쁜 양들을 가려내어 그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2) 한 목자를 그들 위에 세워 먹이게 하리니 그는 내 종 다윗이라(23~24절)

 

    그리고 그들 위에 한 목자를 세워 그들을 먹이게 할 것입니다.

    그의 백성들을 먹일 참 목자는

    다윗의 후손으로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시기 500여 년 전에

    선지자 에스겔을 통해 주께서 이 땅에 오시리라는 것을 미리 말씀하신 것입니다.

 

 3) 그들이 빈들에서도 안심하고 평안히 거하며(25절)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의 목자가 되시니,

    그들이 빈 들(광야)에서도 안심하고 평안히 거하게 될 것입니다.

    숲속에서도 아무런 두려움 없이 안심하고 평안히 잘 수 있을 것입니다.

    주께서 그들을 지키시기 때문입니다.

 

 4) 그들에게 복된 소낙비를 내리리라(26절)

 

    구약에서 복은 흔히 이른비와 늦은비로 표현됩니다.

    씨를 뿌릴 때와 추수할 무렵 곡식이 익어갈 때

    적절하게 내리는 비가 풍년을 가져오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복된 소낙비(복된 장마비)로 표현됐습니다.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있었던 성령강림의 사건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복이 소낙비(장마비)처럼 내려

    우리의 마음과 영혼이 기쁨과 사랑으로 가득하게 하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대로 120명에게 성령이 충만하게 내려와

    초대교회의 놀라운 역사를 이루었습니다.

 

 

3. 너희는 내 백성,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라(31절)

 

    다시는 멸망하지 않는 좋은 땅,

    다시는 이방의 침략을 받지 않는 기쁨의 땅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들어가게 될 약속의 땅 천국을 뜻합니다.

 

    주님의 이름을 불리는 자들은

    누구나 그 영생의 나라에 들어가 영원히 즐거움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의 도움을 구하고 주님을 찾는 자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 되는

    신비한 관계 속에 들어가 영생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 기도제목

 

1. 세상 것을 더 갖기 위해 욕심을 내는

   숫양 숫염소 같은 자가 되지 말게 하옵소서.

 

2.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의 목자가 되셔서

   우리를 지키시고 돌봐주심에

   감사하고 찬양합니다.

 

3.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신실한 주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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