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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큐티(수정)

이스라엘이 받을 복(겔 36:1~15)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02.12|조회수117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이스라엘이 받을 복(에스겔 36:1~15)

 

* 본문요약

 

    하나님께서는 큰 재앙을 당한 이스라엘을 불쌍히 여기기는커녕

    고통 중에 있는 이스라엘을 노략거리와 조롱거리로 삼고

    멸시하는 심령으로 이스라엘 땅을 빼앗은 그 주위의 이방인들이

    반드시 수치를 당하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때가 이르면 그들의 고국 땅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며,

    그들을 번성케 하시고,

    다시는 이방 나라들로부터 비방을 받지 않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찬 양 : 406장(새 300) 내 맘이 낙심되며

          433장(새 383) 눈을 들어 산을 보니

 

 

* 본문해설

 

1. 이스라엘을 황폐하게 한 이방 나라들에 대한 심판(1~7절)

 

1)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산들을 향해

   (이스라엘 산이 있는 쪽으로 네 얼굴을 돌리고) 이렇게 예언하여 말하여라.

   ‘이스라엘 산들아, 나 주 여호와의 말을 들으라.

2)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 대적이 너희들을 비웃으며 말하기를,

   ‘하하, 옛적부터 있던 저 높은 곳이(오래전부터 있었던 저 영원한 언덕들이)

   이제 우리의 차지가 되었도다’ 하였느니라.

3) 그러므로 너는 예언하여 이르기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들이 너희를 황폐하게 만들었고,

   사방에서 너희를 짓밟아서(삼켜서) 너희가 이방인의 소유가 되게 하여

   사람의 말거리(이야깃거리)와 백성의 비방(조롱)거리가 되게 하였도다.

4) 그러므로 너희 이스라엘의 산들아, 나 주 여호와의 말을 들을지어다.

   산들과 멧부리(언덕)들과, 골짜기들과, 황폐하여 사막이 된 곳과,

   또 주위에 아직 살아남아 있는 다른 민족들에게 약탈당하여

   조롱거리가 된 버림받은 성읍들에게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5) 내가 진실로 나의 맹렬한 질투를 그대로 쏟아서,

   아직 살아남아 있는 이방 민족들과 에돔 온 땅을 쳐서 말하노라.

   이는 그들이 심히 즐거워하는 마음과 멸시하는 심령으로

   내 땅을 빼앗고, 내 땅의 주민을 내쫓고,

   내 땅의 목초지를 약탈하여 자기의 소유로 삼았음이니라.’

6) 그러므로 너는 이스라엘 땅에 대하여 예언하고,

   그 산들과 멧부리(언덕)들과 시내들과 골짜기들에게 이르기를

   ‘나 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하노라.

   내가 나의 질투와 나의 분노를 그대로 쏟으면서 말하였나니,

   이는 너희가 이방 민족에게 수치를 당하였음이니라.

7)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하노라.

   내가 직접 내 손을 들고 맹세하였으니,

   너희 주위에 있는 이방 민족들이 반드시 스스로 수치를 당할 것이라.

 

 

2.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8~15절)

 

8) 그러나 너희 이스라엘 산들아,

   너희는 가지를 내고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열매를 맺으리니

   그들(내 백성 이스라엘)이 고국으로 돌아올 때가 이르렀음이니라.

9) 내가 돌이켜 너희와 함께 하리니(이제부터는 내가 너희를 돌볼 것이니),

   사람들이 너희 산악지대를 갈고 경작하여 심을(씨를 뿌릴) 것이며,

10) 또 내가 사람을 너희 위에 사람이 많게 하리니 이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로 너희 이스라엘 땅 위에 다시 거주하게 하며,

     폐허가 된 빈 땅에 다시 건축하게 하리라.

11) 내가 너희 이스라엘 산들 위에 사람과 짐승이 많게 하되

     생육이 중다하고 번성하게 할 것이라.

     예전처럼 너희 이스라엘의 땅 위에 사람이 살게 하고

     너희를 처음보다 더 낫게 대접하리니

     (이전보다 더 사람들이 살기에 좋게 해 줄 것이니)

     그때에야 비로소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 알게 되리라.

12) 내가 사람으로 너희 위에 행하게 하리니

     (너희 이스라엘의 산들 위에 사람을 다니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 이스라엘이라.

     그들은 너를 얻고, 너희는 그들의 기업이 되어

     다시는 그들로 자식들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리라.

13)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사람들이 너희를 빗대어 말하기를

     ‘너희는 사람 잡아먹는 땅이요,

     자기 백성을 제거하는(잃어버리게 하는) 땅이라’하고 말한다마는

14) 네가 다시는 사람을 삼키지 아니하며,

     다시는 네 나라 백성을 제하지(잃지) 아니하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15) 내가 또 너로 다시는 이방 여러 나라들이 너를 비웃지 못하게 하며,

     다시는 네가 만민의 비방을 받지 않게 하며,

     네 나라 백성을 다시 넘어뜨리지(잃어버리지) 않게 하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 묵상 point

 

1. 이스라엘 주변 이방 나라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그 원인

 

    하나님께서는 에스겔 25~32장까지 상당히 길게 말씀하신

    이스라엘 주변의 이방 나라들에 대한 심판의 말씀을

    여기에서 다시 한번 간단하게 요약하여 말씀하십니다.

 

 1) 이스라엘의 재난을 비웃고 조롱함(2~3절)

 

    그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첫 번째 이유는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망하여 큰 재난을 당했을 때

    그들을 비웃고 조롱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재난을 당한 자가 비록 나를 괴롭게 했던 원수라고 할지라도

    그의 재난 당함을 조롱하는 것을 구원받지 못할 무서운 죄로 여기십니다.

 

    원수가 당하는 재난에도 조롱하지 말라 하셨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택한 백성인 이스라엘의 재난 당함을 조롱했으니

    하나님의 진노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2) 이스라엘의 주민을 내쫓고 그 땅을 자기의 소유로 삼음(5절)

 

     그들은 이스라엘을 조롱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연약해진 것을 이용하여 그들이 가진 모든 것을 약탈하였습니다.

 

    가뜩이나 바벨론에 침략을 받아 고통받는 자들을 그 땅에서 내쫓고,

    도망하는 자들을 붙잡아 바벨론에 넘겨주었으며,

    그 주민들이 도망하여 폐허가 된 이스라엘 땅을 자기들의 소유로 삼았습니다.

 

 3) 심판의 내용 : 그들에게 나의 질투와 분노를 쏟으리라(6~7절)

 

    에돔을 포함하여 이스라엘 주변 이방 나라들이

    이렇게 이스라엘을 조롱하고 약탈하였으니

    하나님께서 질투와 분노를 그들에게 쏟아

    그들 역시 이스라엘이 당했던 것과 같은 고통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 역시 침략을 당하여 땅을 빼앗기고 백성들이 죽임을 당하며

    이방 나라에 수치를 당하는 자들이 될 것입니다.

 

 

2.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1) 내 백성 이스라엘을 고국으로 돌아와 정착하며 살게 하겠다(8절)

 

    이스라엘이 망했을 때 고통당하는 그들을 조롱하고 약탈한 이방 나라들은

    그 존재 자체가 사라질 만큼 완벽하게 멸망시키리라고 말씀하셨으나,

    나라를 잃고 이방 나라에 흩어져 살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흩어진 곳에서 불러내어 고국으로 다시 돌아오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과거 애굽에 노예였던 이스라엘을 출애굽 하시는 것만큼이나 놀라운 일입니다.

    이미 세계에 흩어져서 노예로 살고 있는 자들을

    하나하나 불러내어서 그들의 고향 땅으로 돌아가게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2) 그들의 고향 땅에서 경작하며 건축하며 살게 할 것이라(9~11절)

 

    그들이 고향 땅으로 돌아와서 밭을 경작하며

    씨를 뿌리고 열매를 거두는 기쁨 속에 살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폐허가 된 그 성읍이 다시 건축될 것이며

    그 땅에서 평안히 살도록 주께서 친히 도울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전 망하기 전에 살던 사람들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살도록

    그들을 더 낫게 대우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3) 다시는 그 땅에 사람 잡는 땅이라는 말을 듣지 않게 할 것이라(13~15절)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망하자

    사람들은 그것이 자기들의 죄 때문이라고 여기지 않고

    그 땅이 저주받은 땅이라며 땅 탓을 했습니다.

 

    마치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은 땅을 ‘명당(明堂)’이라고 말하듯,

    이 사람들은 그 땅이 사람 잡는 땅이라 나라가 망했다고 말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땅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그 땅에 사는 자들이 죄를 범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회복시켜서 다시 그 땅에 돌아오게 하실 때에는

    그들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 돌아오는 것이므로

    다시 땅 때문에 사람이 죽었다는 어리석은 말을 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 기도제목

 

1. 아파하는 연약한 이웃을

   불쌍히 여기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2. 그의 백성을 위로하시고 돌보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며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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